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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공이자막 제작 : pipipopo 무단 수정 금지 / 자유 배포 가능 이 자막은 청각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네가 여길 어떻게...

선배야 말로 여기서 뭐하는 거야.

대석아.

움직이지 마!!

말해 봐요.

파악조차 못한 피해자의 시신을

형이 어떻게 찾아낸 거냐고!

웃기는 시나리오네.

연쇄살인범을 쫓던 형사가...

살인 용의자라...

대석아.

일단 총부터 치워

내가 다 설명할게.

-(총) 탕! -으악!

으아아악!!!!

너...

꼼짝말고 여기 있어.

내가 이따가 설명할게.

무슨 원한인진 모르겠지만

앵간히 하고 곱게 가시지.

역시...

대단한 눈을 가졌어.

불쌍한 네 애비처럼.

까는 소리 하지말고 지옥으로 꺼져.

이얏!

이야앗!

이야-앗!

더 놀아주고 싶지만

처리해야 될 인간들이 많아서 말이야.

아아! 으아아!

장대석!

꽉 잡고있어!

절대 놓치면 안돼, 알았지!?

말해 줄까?

내가 왜 이 사건에 널 끌어들였는지?

꽉 잡아 이새끼야

나랑 계속 놀고싶으면.

꽉 잡으라고!!

또 보자, 친구.

-형---!!! 안돼-!!!

-형---!!!

야, 너도 새 됐음 발 닦고 잠이나 자~

괜히 술주정 늘어놓지 말고.

뭐?

12시가 통금시간?

어디서 신데렐라 코스프레를 하고 자빠졌어, 재수없게.

야, 끊어봐.

재미있는 거 생겼다.

아...!

빠르네~

언제 탔어요?

오케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후끈한데로 모실게.

(휘파람)

아악!

퍼퍽혀~

여기가 퍼퍽혀서 당췌 숨을 쉬덜 못허겄어.

아, 시끄럽다구요, 네?

잠 좀 잡시다.

꼭 죽겄어, 아주 죽겄어~

동수야.

아빠가 어부바 해줄까?

응?

부둣가에 배만 들어와봐.

내 배만 들어오면은, 응?

가래떡에는

조청을 찍어야 제맛이제.

에-이 진짜, 오락가락 신호등도 아니고 이건 뭐...

잠 다깼네, 정말.

(폰 전화벨)

네.

아, 자긴 누가 잔다고.

[노점 민원 들어온 거 처리했어?]

합니다! 한다구요!

아- 또 어떤 인간이 신고를 한 거야.

아직 개시도 못 했는디.

정리 하세요.

사람들 다니는데 불편하지 말라고 요로코롬 내도 앉아만 있었는디.

아,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아, 어떤 인간인지 그걸 못참고 고새 신고를 했네!

동네 인심 참 아름다워!

파, 파파, 파이프!

가슴 속 파이프!

꽝! 하고 터지기 전에

어여 병원에 가야 혀!

어여!

아, 왜 자꾸 저한테 와서 그러세요~!

썩 안 꺼져요!?

새파란 놈이!

경찰이면 다여!?

치우면 될거 아니여!

아, 저...

할머니한테 한 말이 아니구요...

영감, 오늘은 이제 그만 가야겄어.

경찰이 가라카네.

걱정 마소.

내일 또 올테니께.

이거 얼마예요.

아, 개시도 못했다면서.

싸게준겨.

암튼 고맙구먼.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정신차리세요!

아- 이 할망구 진짜.

왜 길 한가운데 드러눕고 지랄이냐고!

내 차 어떡할 거야!

저게 알마짜린 줄 알아?

할망구.

안 일어나?

아, 미치겠네 진짜~!

그니까 임마, 죄 없는 여자들 좀 그만 집적거려.

분명히, 술에다 수면제를 탔을 거에요.

너... 저번에도 술에다 수면제 탔지? 어?

완전 계획적이죠~

이런 쓰레기들은 아주 그냥 짤라버려야돼요!

(쓰레기) 아우, 빡쳐서 진짜.

그냥 꽃뱀이라니까~

그년 내 돈 뜯어먹을려고 허위신고 한거라니까!!

강형사님!

이새끼야!

볼륨 안 줄여?

이새끼가 하도 들락거리니까 내가 친구같아!?

나이스 강형사님.

형법 제 297조에 의거

널 3년 이상의 징역에...!

아~ 하여튼 법을 바꾸던가 해야지.

3년이 뭐야, 3년이?

평생 지들끼리 모여서 푹푹 쉰내가 나도록 썩게해야지!

이런 놈들은.

이번엔, 확실하게 전자발찌 채워버려요.

카악! 아주 그냥.

어?

민재 오빠다.

저-기, 위에서 두번째.

흐-응, 우리 꽃미남 민재 오빠.

아주 기럭지도 좋고.

나이스.

아- 바빠 죽겠는데, 차키 어디다 둔 거야.

차키 본 적 있어?

또 차 안에다 두고 문 닫은거 아니예요?

아-...

또 차에 뒀어, 또.

씨... 아 진짜...

하여튼.

나 없었음 다들 어쩔뻔 했니.

꼴통 얘는 짜장면 시켜놓고 어디 갔어~!

어?

선우 언니요?

연쇄 실종사건 용의자 잡으러 간다고...

아주 그냥 지멋대로야 지 멋대로.

응?

조동찬이가 정말 나타날려나.

다섯시에 거래하기로 했다니까 반드시 나타날 겁니다.

거, 아무래도 걸려.

조동찬이 출소일 하고

첫번째 실종 시점이 겹치는 거는 알겠는데

근데 그것만으로 연쇄 실종사건 용의자로 단정 딱 짓기에는...

실종된 모든 여성들이 사라지기 직전 택시를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를 이용한 특수강도.

조동찬의 주특기 아닙니까?

어, 뭐, 그거야 그렇지만은...

장물아비한테 직접 받은 고급정보란 말입니다.

선배도 제 말을 못 믿는 겁니까?

어?

아니야, 믿어, 에이~

믿으니까 따라왔지.

파트너를 안 믿으면 누굴 믿겠어.

조동찬!

조동찬을 어떻게...

어?

엇, 아저씨! 나와 나와!

아~!

엄마야!

아-이, 깜짝이야!

조똥찬.

아, 왜그래~!

내가 네놈 딴 생각하는 거를 모르는 줄 알았나.

아, 저새끼들 쫓아와가지고...

하하하하!

그깟 푼돈에 눈이 어두워서리

중요한게... 뭔지도...

처신을 잘하라.

아니그럼...

최팔순 환자 보호자 되십니까?

아니요, 보호자는 곧 올 겁니다.

할머니는 괜찮습니까?

심혈관 폐색으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입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혈관이 터져 회생이 불가능했을 겁니다.

파, 파파, 파이프!

가슴 속!

꽝! 하고 터지기 전에 어여 병원에 가야혀!

어여!

하...

그 파이프가... 그 파이프였어?

네?

아닙니다.

야!

화장실이나 휴게실에도 없어?

아니요, 없어요.

저, 혹시 환자복 입은 남자아이 보셨어요?

여덟살 쯤에 로봇트를 안고 있어요.

어떡해요...

무슨 일입니까?

아...

세준이가 또 사라졌어요.

루비신 투여 시간까지 얼마나 남았죠?

그게... 원래는 지금 투여해야 하는데 어떡하죠?

쇼크 오기 전에 빨리 찾아서 투여하고 나한테 보고하세요.

네.

저기...

꼬마야, 꼬마야.

꼬마야, 너 거기서 뭐하니?

걸렸네.

엄마 올때까지 숨어있어야 되는데...

저기요! 여기!

세준아!

아이그, 어린 것이.

쯧쯧쯧쯧.

애미는 어디 갔을까.

뻔하지 뭐.

병원비 밀리고, 이식순서는 안 돌아오고

이리저리 암담하니까 애놓고 도망간거지.

에이, 아무리 그래도 자식 두고 어떻게 도망을 가.

세준 엄마가 아들을 얼마나 끔찍이 생각했는데.

아이고~

긴병에 효자 없단 말 몰라?

부모라고 자식 버리지 말란 법 있겠냐고.

쉬잇, 애 듣겠어.

그나저나, 세준이 불쌍해서 어떡하지?

경찰 아저씨.

우리 엄마 좀 찾아주세요.

우리 엄마 나 버리고 도망간 거 아니예요.

너네 엄마를 내가 무슨 수로 찾아.

아저씨 경찰이잖아요, 네?

우리 엄마예요.

민주연, 32살.

꼭 찾아주세요.

가진게 이것밖에 없는데...

꼬마야, 아저씨는...

경찰에 우리 엄마 찾아달라고 전화해도

조금 있으면 온다해서 기다렸는데

안 와요!

(폰 전화벨)

[얌마, 윤처용이!]

[너 또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뭐가요?

[너 또 사람 팼다며!]

네가 경찰이야, 깡패야!

짜식이 덜 맞았구만.

[시끄러!]

네가 건드린 사람이 누군진 알아?

[지금 청까지 보고들어와서 난리가 났어!]

[어쩔 거야?]

(선우) 예상대로 범인은 훔친 택시에 정교하게 위장된 번호판을 부착

실종 여성들을 납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택시 안에서 발견된 장물은?

귀금속은 여덟세트

그중 일곱세트는 최근 실종신고된 여성들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이스도 어쩜 저렇게 섹시할까.

그럼 나머지 하나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실종된 피해자들은 어떻게 됐다는 거야.

그, 정황상으로 볼 때 말입니다

조동찬이 택시를 이용해 여성을 납치, 살해 후

귀금속을 뺏고 유기했을 가능성이 확실합니다.

언제까지 가능성만 찾고 있을건데!

야.

조동찬이 잡았으면 다 끝날 일이었잖아~

어떻게 둘이서 한놈을 놓쳐!

네들이 그러고도 형사야!?

아니, 저.. 그게...

아, 아아아..

갑자기 저... 어, 어떤 놈이 나타나는 바람에 제가...

근데, 이...

저, 아무래도 프로같은 냄새가 확...

프로?

그면 넌 아마냐?

응?

어이구~

그래서 그냥 얼굴도 못보고 이렇게 두드려 맞으셨어요~ 예?

아무래도 뒤까지 봐주는 조력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사건은 단순 납치사건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거

느낌이 딱 왕건이다.

지금부터 집에 들어갈 생각하지 말고 다들 정신 똑바로 차려.

알아 들어?

네.

너무 실망하지 마.

까짓것 다시 잡으면 되지.

솔직히 언니 아니였음 조동찬이 연관된 줄도 몰랐을걸.

그래도 강력 2팀에서는 언니가 완전 에이스야.

최고 최고.

윤처용... 선배?

여긴 무슨 일로...

볼일이 있어서.

뭐야?

저 사람 언니 아는 사람이야?

처음 보는 얼굴인데...

어?

야! 강간범!

너 어디가?

벌써 가면 안되지!

야 이 멍충이들아! 얘 도망가잖아, 빨랑 잡아~!

야! 너 거기서!

아악!

아아! 아아...

가만 있어라, 갈비뼈 아작나기 싫으면.

너 이새끼!

피해자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겁니까?

-이새끼가 죽으려고 환장했나! -아아아아! 아아아!

아 잠깐만! 잘못했어요!

넌 뒤졌어 이새끼야!

아아아아아!

아파! 아파!

어어?

어? 남대문 열렸네.

아저씨...

나 보이지?

내 목소리 들리는 거지?

지금...

나 보는 거 맞지?

그래, 보인다 보여.

아- 귀찮게 증말.

헐, 대박!

아저씨!

어떻게 날 봐?

아저씨 죽은거 아니지?

뭐 무당같은건가?

여기 왔던 무당이나 목사들도 나 못 보던데?

완전 대박 신기하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더니.

아저씨도 형사야?

그럼 여기로 와라, 나랑 같이 있어

응?

아저씨 나랑 얘기 좀 해~ 자꾸 피하지만 말고.

나 자꾸 무시하면 아저씨 귀신 본다고 사람들한테 확 다 불어버린다!

너랑 말 통하는 사람이 또 있으면 그러던가.

아아... 맞다.

히히히히.

따라오지 마라.

쟤가 여기 무슨 일로...

누군데요?

어, 어... 넌 모르지?

한때 여기 전설.

전설이요?

저... 혹시...

광수대 일은 윤처용이 혼자 다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떠돌던 시절이 있었지.

무슨 사건이든 하나를 물면 3일 안에 해결해 버려서

다들 일은 안하고 그 비결이 뭔지 그걸 조사하고 그랬는데.

그랬는데요?

허탕이었어.

꼭... 죽은 사람이라도 만나고 온 것처럼 사건을 일사천리로 풀어냈으니까.

한마디로 쟨 설명이 안돼, 그냥 타고난 거야.

미친 귀신.

그게 저놈 별명이야.

미친 귀신?

오올~

아니...

근데 그런 슈퍼 에이스가 왜 저기 지구대로...

범인만 잘 잡으면 뭐하냐?

식구들은 저놈 사고친거 수습하기 바쁜데.

심상치 않은 분위긴데?

어떻게 오셨어요?

아, 예.

사람을 좀 찾으러 왔는데...

가출 신고는 했어요?

어따 뒀더라~

깜빡이냐?

글쎄, 입맛도 없는데 뭐가 좋을까?

아...

걱정되시겠지만 며칠만 더 참으시죠.

됐습니다.

메뉴 걱정들이나 하슈.

윤처용 아냐?

누구?

7, 8년 전에 미제살인사건 판다고 설치다가

파트너 잡아먹은.

아- 그 개또라이?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별명 미친귀신이라며?

미쳐서 내가 보이나?

나랑 얘기 좀 하자, 응?

나 입 간지러워 죽겠어~

아저씨~

아저씨!

아악!

아저씨!

아저씨 얘기 좀 하자고!

아저씨!

아- 진짜!

그러니까 운전하는데 뒷자리에 여자가 앉아 있었다?

어.

그래서 뒤를 쳐다봤는데 여자는 온데간데 없고

갑자기 차가 지멋대로 움직였다?

그렇다니까 그러네~

아, 나 진짜.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어?

뭐?

야, 어디서 술쳐먹고 행패야?

아저씨

음주측정 좀 한번 해보라니까?

이거 완전 백프로 음주운전이야~

누가 술을 먹어, 이 자식아!

알겠으니까 일단 진정들 하시구요.

근데 이자식이 자꾸 사람을...

윤경사님.

뭔일인데?

또 98번 도로예요.

예전에 사고 한번 없던 곳에서 한달째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우선 음주측정부터 해봐.

네.

아니, 저기!

나는 술을 안 먹었다니까 그러네!

사람이 말을 하면 믿어야지!

아저씨! 경찰...

시끄럽고

넌 이제 인생 쫑난줄이나 알아.

아니, 근데 이 양반이 아까부터 말을 반죽여~

너 몇년생이야?

나 70년 개띠다, 넌 몇년생인데?

아아~

그래서 아까부터 말을 그렇게 개같이 하시는구만.

아니,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야이 자식아!

이게 뭐야?

아, 거 사람들 참!

이럴려고 이런게 아닌데...

하!

사기치더니 꼴 좋~다!

어?

마 맞어.

이, 이 여자야, 이 여자.

이 여자야, 이 여자!

이 여자야! 확실해!

이 여자라니까!

이 여자가 귀신이라구요?

네!

나 참 기가 막혀서.

귀신?

이 양반이 뭐, 귀신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데

이 여자가 그 귀신이더래요.

맞는데... 맞아...

확실해요?

이 여자를 본 거예요?

네?

아니, 뭐...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 아닌가?

봤죠?

또라이라니까~!

누가 또라이야! 씨!

옷 갈아입고 올테니까

알아서 처리해.

알겠습니다.

세상에 귀신이 어딨다고 그래!

안 마셨다니까 그러네~

아, 안 마셨다, 어허-

이야~!

미인이네, 미인.

왜? 여기는 귀신 없냐?

한번 쭉 둘러보시지.

야, 배순경.

아, 이자식이 진짜!

술을 쳐먹을라면 곱게 쳐먹을 것이지!

이거 놔봐!

아 나, 저 새끼 진짜!

저기...

친절.

밤늦게 고생 많으십니다.

저희 광수대에서 나왔습니다.

아, 광수대요?

무슨 일로?

네, 최근 실종이나 단순 가출사건 접수된거 있나 해서요.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 사진 어디서 난거예요?

아, 그거 윤경사님 건데.

윤처용 경사님?

네.

어?

찾았다 목걸이 주인.

우와, 이거 어떻게 찾은거래?

역시 선우 언니라니까.

저, 아까 저기 지구대...에서 사진...

우와, 참 나.

(폰 전화벨)

한남동이요.

네~

날씨가 꽤 쌀쌀해졌죠?

네.

그 뭐냐, 그...

실종아동돕기센터에서 달아놓은건데

실종아동 수가 5만이랍니다, 5만.

아이그~ 자식 잃은 부모 심정 생각하면...

그러게요.

경기가 안 좋으니까 판매가 영...

껌 한통에 천원이라니 쪼끔 비싸긴 하죠?

아이구~ 마음씨 고우시네~

자.

여기.

됐어요.

좋은 일에 동참했다는 기분으로다가 하나 씹으시죠.

오늘 어땠어?

배가 많이 아프진 않았고?

근데요 선생님.

혹시 우리 엄마 안 왔다 갔어요?

어...

우리 세준이 엄마가 많이 바쁘신가보다.

간호사 누나 말 잘 듣고 있으면 금방 오실 거야.

(종현) 크흠.

누구세요?

아, 네.

경찰입니다.

이거 세준이 엄마 맞아?

어? 이거 경찰 아저씨한테 준 건데.

아아~

이거 세준이가 경찰 아저씨한테 준 거야?

네, 우리 엄마 찾아달라고 준건데.

어떻게 누나가 갖고 있어요?

우린 그 경찰아저씨랑 같이 일하는 형사들이야.

우리 엄마 찾았어요?

찾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이 목걸이, 엄마거 맞니?

엄마거 맞아요.

어디서 났어요?

응, 그게...

형사 누나.

우리 엄마 찾아주실 거죠?

그래, 누나가 엄마 꼭 찾아줄게.

약속.

약속.

도장.

방금 실종이라고 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하...

뭔가 아시는게 있으십니까?

아.. 아닙니다.

다만...

병원 내에서도 말이 좀 많았습니다.

병원비가 없어서 도망을 갔다

돌보기 힘들어서 아이를 버렸다

저야 물론 세준이 어머니가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었구요.

(경찰차 사이렌)

무슨 일이십니까?

손님이 취해가지고 주소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죠?

아아

그럼 저희 쪽에서 인계 할까요?

(폰 전화벨)

네.

아, 동생 분이시라구요?

네네, 저 택시 기삽니다.

아, 다행이네요.

언니가 많이 취해서.

거기 주소 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저 만나기로 한 친군데...]

[혜선이 옆에 없어요?]

아아, 홍제동 동아 아파트?

아이, 알죠~

104동 1106호.

네, 네. 알겠습니다.

하하하하

고맙기는요.

그럼 제가 도착하면 연락드릴테니까 나와주세요.

네, 네~

집인가보죠?

다행이네요.

아휴, 그러게요.

첫손님인데 개시도 못할뻔 했네요.

그럼, 고생하십시오.

들어가십시오.

네, 들어가세요.

어휴~ 거, 위험하게

다 큰 처녀가 술을 그렇게...

그러게 말입니다.

김경장님.

아까 홍제동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홍제동 반대쪽입니다!

쫓아가!

(경찰차 사이렌)

[여기는 산복도로 인근]

[번호판을 위조한 택시가 도주중이다.]

[인근 지역의 순찰차는 즉시 지원바란다.]

[반복한다.]

[여기는 산복도로 인근]

[번호판을 위조한 택시가 도주중이다.]

[인근 지역의 순찰차는 즉시 지원바란다.]

14호차 출동.

(폰 전화벨)

네, 하선웁니다.

빨리!

왜 왜 왜?

무슨 일이야?

도주중인 택시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조동석 같습니다.

아, 씨...

(경찰차 사이렌)

(경찰차 사이렌)

어어..!

아...

아이 깜짝이야.

왜 나와있어요?

아!

아...! 왜이래!

니...

내 눈까리 똑바로 보라.

경찰이가 어떻게 붙었나.

아이, 실수야 실수.

잠깐 재미 좀 볼려 그러건데...

푼돈에 눈이 어두워서리 저승길도 못알아 보는구만.

그래

반지하고 목걸이 좀 모았다!

너는 여자 팔고 더 많은 돈 벌 거 아냐!

아윽!

개수작 부리면...

으아악!

-경찰이에요! -꺄악!

네가 그랬냐?

살려 주세요...

(경찰차 사이렌)

그만 포기해.

그 여자부터 놔줘, 빨리!

안돼!

너 이새끼!

그 여자 그대로 두면 길어야 3분이야.

이봐요, 괜찮아요!?

윤선배.

어떻게 된건지... 설명도 안해주실 겁니까?

피곤하네.

보고서로 확인해.

(폰 전화벨)

우리 엄마예요.

민주연 32살.

꼭 찾아주세요.

가진게 이것밖에 없는데.

경사님.

월차 내신거 아니였어요?

여기 있던 사진 못봤어?

아아, 그 귀신이라던 사진요?

어.

그거 어제 광수대에서 나온 여형사가 가져갔어요.

그걸 왜?

그러게요, 그걸 왜.

야, 이건 또 왜 잠겨있어?

아아.

연락이 통 안되신다고 열쇠 받고 싶으면 광수대로 오라고 그러던데요.

누가?

그 여형사가요.

그 친구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선배님 찾아왔던 거 맞죠?

자기 광수대로 가게됐다고 그러면서.

신경꺼라.

경사님 이거예요?

쓰읏!

아니구나.

여태껏...

날 볼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는데.

볼 수 있고

말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아아...

그게 민재 오빠였으면

죽음을 넘어선 희대의 로맨스가 탄생하는 건데.

어?

아저씨다!

아저씨!

나야, 나!

안 들려?

다 들리잖아!

안 들리는 척 하기는.

어후! 진짜.

병원에서는 뭐래?

네, 그...

위기는 넘겼는데요 현재 의식불명 상탭니다.

하아... 걱정이구만, 어??

유일한 끈이었던 조동찬은 죽고

놈들에 대한 단서는 하나도 없고.

계속 연락해서 상태 확인해.

알겠습니다.

(폰 진동음)

아저씨 와줬구나.

나 보러 온 거지? 그치?

내가 아저씨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

나 완전 감동 먹었어~

어?

언니도 왔네.

둘이 무슨 일 있어?

열쇠 내놔.

재수사 끝나셨습니까?

내가 아는건 이미 다 얘기했어.

민주연씨 실종사건.

어디까지... 수사중이셨습니까?

확인된 피해자 수만 총 여덟명.

택시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소지품 중 하나가

민주연씨 것으로 밝혀졌구요.

현재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근데?

어제 김혜선씨를 구하지 못했다면 실종자는 총 아홉명이 되었을 겁니다.

이번 사건 어디까지 알고 계신 겁니까.

덕분에 알았네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냥 아이가 보채길래 사진만 받아뒀을 뿐이야.

선배.

귀찮은데 마침 잘됐다.

이참에 그 꼬맹이도 부탁할테니까 가서 전해줘.

그만 기다리라고.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는 안 온다고.

잠깐만요.

왜이렇게 변하신 겁니까.

약속 잊으셨어요?

제가 왜 경찰이 된 줄 아십니까?

그때...

그 얘긴 그쯤하지.

너야말로 과거에 얽매여서 피곤하게 살지 말고

나처럼 편하게 살아.

그렇게 안봤는데 무슨 사람이 저러냐?

완전 재수뽕이다.

언니도 그냥 무시하고 살아.

저런 인간이랑 얽혀봐야 좋을 거 하나도 없으니까.

반지 이쁘다.

미안해.

잊은건 아닌데...

자꾸 너 생각하는 시간들이 줄어가네.

바쁘다 보니까...

나도 변하나봐.

아저씨도 마찬가지고.

혼자 보내서... 미안해.

사연 많은 언니인 건 눈치챘다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그나저나, 반지 진짜 이쁘네?

어라?

선우 언니!

선우 언니?

왜이렇게 변하신 겁니까.

약속 잊으셨어요?

제가 왜 경찰이 된 줄 아십니까?

아아악!

헉... 오오...

말도 안돼.

내가... 내가...

선우 언니가 됐어!

꺄아아!

민주연 32살.

꼭 찾아주세요.

아, 이 양반이 뭐, 귀신때문에 사고가 났다는데

이 여자가 그 귀신이래요.

아저씨 경찰이잖아요, 네?

휴우...

딱 한번

이번 한번만이다.

후우...

헐...

대-박!

대박... 대박!

대박!

예스! 예스!

너 뭐하는 거야!

안 내려?

이런 날엔 맥주 한잔 하면 딱인데!

우와...

언제 이렇게 건물들이 많이 생겼대?

근데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

관심 꺼라.

밥은 언제 먹어요?

뭐 먹지?

설렁탕?

짜장면?

입도 좀 닫지.

후회하지 마라.

어째 으스스하네요.

내가 후회하지 말랬지?

넌 차에서 기다리고 있어.

아저...

선배!

어디 가요!

아악! 꺄아아! 꺄아-!

같이 가-!

꺄아-! 같이 가요!

야, 하선우!

차 안에 있으랬잖아!

아저씨...

나 귀신 나올까봐 무섭단 말이야.

아... 대박 놀랐네.

너 누구야?

고삐리!

너 어떻게 들어왔어! 어!?

아, 그게...

나도 모르게 갑자기...

아...

아...!

아저씨...

나... 너무 아파...

그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갈 생각하지 마.

너 두번 다시 남의 몸에 함부로 들어가면 내 손에 죽어.

아아...!

야.

왜그래?

야, 고삐리!

야!

야! 하선우!

정신차려!

어!?

당신 짓이야?

대체 원하는게 뭐야!

민주연!

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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