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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공이자막 제작 : pipipopo 무단 수정 금지 / 자유 배포 가능 이 자막은 청각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으윽...

윤처용

아직도 날 기억 못 하나?

종현아...

일어나 임마 종현아!

당신... 정체가... 뭐야...?

별거 아니니까 조금만 버텨

어!?

미친귀신 한번 따라하다...

총각귀신 되게 생겼네.

시끄러 임마!

입닥치고 있어!

종현아

종현아

종현아! 종현아!

일어나 임마!!

윤처용

아직도 날 기억 못 하나?

멈춰!

아악! 으아아아악!!

당장 떨어져.

방해하지 마.

너같은 악귀가 가야할 곳은 한군데 뿐이야.

제발 날 막지 마.

막지 마!!!!!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하라고.

죄송합니다.

사과하지 말고 설명을 하라고 새끼야.

지금은...

설명할 수가 없습...

이 새끼!

팀장님.

안 어울리게 그런 표정 짓지 마, 이 새끼야.

너 뭐하는 새끼야?

같은 팀이 뭐냐고!

서로 믿고!

뛰어도 같이 뛰고!

기어도 같이 기고 이새끼야!

선배

뭐라고 말씀 좀 해보세요, 네?

이 사건

저 혼자 해결해야 할 사건입니다.

야 이 새끼야

아직도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죄송합니다.

엉뚱한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연락 기다려.

선배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저한테까지 숨겨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구요.

양수혁이 살아 있다는 거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도대체 이번 사건 어디까지 알고 계신 겁니까?

그만해.

나중에 이따 설명할게.

예전 파트너 때문에 그러시는 겁니까?

7년전 장대석 선배가 사고로 죽은게

선배 탓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때

선배가 조금이라도 파트너를 믿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은 안 해봤습니까?

그만해.

설명하세요!

힘들다고 피하지 말고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세요.

팀원들이 선배를 믿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도움을 받으란 말입니다.

못해.

그럴 수가 없다고.

전화 받으세요

꼭.

(형사) 어이!

거기 서!

야!! 뒤에!

아- 씨, 어디로 간 거야.

서명수

야,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담아.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네?

뭐냐고~!

이거 왜 가져가? 사건이랑 관계도 없는 건데!

이거 안 놔!?

진짜 제대로 한번 뒤집어 줘?

언니, 대체 무슨 일이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냐고

아저씨는 어딨어?

아 씨...

네들 지금 제정신이야?

윤처용이

어디 빼돌렸어?

병원에 왔다 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지금 같은 식구라고 감쌀 상황이 아니라는 거 몰라?

이러다가 우리 다 죽어!

누가 모릅니까.

어딨는지 알아야 잡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닙니까.

끝까지 이러겠다?

네들!

오늘부터 다 정직이야.

조사해서 윤처용 관련됐거나

동조한 사실 나오면 각오들 해.

이제... 어떡하실 겁니까?

그냥 이렇게 구경만 하고 있을 겁니까?

아, 손발 다 묶였는데 어쩔 수 없잖아.

그래서 윤선배 혼자 저렇게 놔두겠다구요?

정작...

윤처용 선배가 우리한테 협조할 생각이 없잖습니까.

없을 땐 그렇게 찾더니 문제 생기니까 나몰라라 하겠다는 거야?

아저씨 사정도 모르고...

그래도 식구잖아.

뛰어도 같이 뛰고 기어도 같이 기어야 되는 거라면서요.

우리가 언제

장소 가려가면서 범인 잡았어?

어디든 판만 깔면 그만이지.

종현이 그렇게 만든 놈 우리가 잡는다.

처용이한테 연락해.

아니,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팀장) 최연서 사건 때 우리한테 빚진 거 있잖아~

계산 정확한 사채꾼이 왜이래?

저희 합벅적인 비지니스로 다 전환했구요

아니, 갱생의 의지를 불태우는 이 꿈나무한테

이렇게 강하게 막 밟으셔도 되는 거예요?

하하하하하!

도청기에~

완전 불법에 (?)했구만~

아주 대단해.

저...

근데 진짜 여기다가 특수본 꾸미는 겁니까?

이미지랑 너무 안 맞는데.

위장 위장.

그럴 듯 하잖아.

계십니까?

서명수씨.

계십니까?

이 새끼!

얼마 전에 한태가 날 찾아왔어요.

겉모습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그거 분명 한태 맞았어요.

하, 한태야

잠깐

한태야 내 말 좀 들어봐

한태야

내가 잘못했어

한태야 잘못했다 진짜

이대로 딱 죽는가 싶었는데

내 꼴을 보더니 그냥 가더라고요

이렇게 사는게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아는 거지.

쿨럭!

콜록 콜록!

에이 진짜...

10년 전 강한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한태에게 한뜻공동체란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곳은 범죄자...

노숙자, 장애인들

사회에서 외면받은 사람들을 형제자매로 모셔놓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던 곳이었어요.

어, 자기 왔어?

응.

이거 뭐야?

진짜?

(명수) 한태하고 수진이 신도들의 축복속에서 결혼했습니다.

아마 그때가...

한태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었던 때였을 겁니다 아마.

(부딪히는 소리)

아악!

말도 안돼...

잘못 본 거 아냐?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 상황에 난...

일단

선생님께 알리자

선생님께서 해결해 주실 거야.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 해결하겠습니다.

(명수) 그 후로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고

그 일이 그냥 그렇게 묻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우리의 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변을 축복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찬양이나 격려로 하나님을 존귀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욕설과 음란한 언어생...

대답은 분명합니다.

선생님.

모두 제가 저지른 짓입니다

제가 범인입니다

이 안에서 죄인은 저 하나 뿐입니다.

선생님이 죄인이라뇨!

말도 안됩니다!

사탄의 농간에 넘어가시면 안돼요 선생님.

그래요!

이건 선생님을 해치려는 사탄의 계략이 분명합니다 여러분!!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범인입니다!

내가 범인이요!

아닙니다! 제가 범인입니다!

여러분

동요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영광 앞에서 사탄 따위가 끼어들 자린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이고 극복해야 할 시련일 뿐입니다.

주여...!

주여!!

마을 사람이 또 허위신고한 모양이야.

좋은 일 하는데 도와주진 못할 망정, 으휴.

땅값 떨어진다고 시위나 해쌌고.

가자고.

오빠

요즘 대체 왜 그러는데.

여기 있으면 우리 둘

아니

아기까지 다 위험해.

밑도끝도 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꾸

오빠한테 마귀가 씌였다고 수근거리는 거잖아.

나랑 같이 선생님한테 가자

선생님이 다 구원해 주실 거야, 어?

-가자 -잠깐만

빨리~

헛소리 퍼트린게 너지?

으휴... 뭔 억하심정이 있다고.

왜들 이러세요? 다들 오해세요

아~ 잠시면 돼.

이거 왜 이러세요

이러시지 마시구요

명수형!

명수형, 얘기 좀 들어봐

빨리!

명수형!

이거 놔! 이거 놔 씨!

오빠!

놔!

-이거 놔! -오빠!

수진아! 수진아!

수진아!

오빠! 오빠!!

괜찮은가?

사람들이 대체 이게 무슨 짓인지.

말해 보게

다른 신도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자네가 본 사실, 또 누가 알고 있나?

아, 아무도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몰라요 정말...

자네 부인은?

정말 모르나?

당신! 당신이!

정말 구제하기 힘든 형제일세.

수진이 그년 어떻게 할까요?

일단 몸에 씌인 귀신 쫓는다고 안심시켜 두세요.

강한태 형제부터 주님 품에 안겨드리고

천천히 처리하도록 하죠.

안돼... 안돼...

안돼!

선생님!

우리 수진이 살려주세요!

저, 저, 저한텐 상관없어요

우리 수진이랑 뱃속의 아기만 좀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줘 한태야

미안해...

내가 미안해 한태야

잘못했어 잘못했어...

우리 수진이

어딨어요?

왜이러세요 선생님.

그 뱃속의 애기 마귀의 씨앗이잖아요.

치료해 줘야지.

꺄악!

아악!

오지 마세요!

오지 마! 오지 마!

윽!

구해줘

우리 수진이

뱃속에 있는 우리 아이

제발 구해줘.

난 못해

수진이 어딨냐고!!

수진이...

아까

문선생이랑 그놈...

멈춰!

으악! 으아아아악!

당장 떨어져!

방해하지 마

너같은 악귀가 가야할 곳은 한군데 뿐이야.

제발 날 막지 마

막지 마!!!!

아악!!

가까이 오지마!

다 죽여버릴 거야!

뱃속의... 애를 생각해야지.

그거 내려놔요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마귀가 들린건 오빠가 아니라 당신들이야!!

오지마!

안돼...

안돼!!!!!

(명수) 수진이도 한태처럼

그냥 그렇게 떠난걸로 정리가 됐고

그 이후의 일엔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문두현... 지금 어딨습니까?

잠깐만요.

검정 잠바.

검정 잠바!

타요!

올 거였음 벌써 왔지.

좀 더 기다려봐 임마.

지난번에 보니까 협조적인 캐릭터가 아니더라구요.

안 드세요? 네.

네?

아쉽지만 커피 한잔 쭉 하시고

이만 여기 해산하는 걸로...

안드시나?

너 윤처용!

너 뭐하느라 이제 와 임마!

배고파 죽겠는데 씨...

야, 짜장면이라도 시켜

지각하는 놈이 쏘는 거다.

네?

처용이가 쏜다니까 몇개 시켜.

오케이?

(처용) 양상국, 김병기, 최명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상근

보시다시피

한뜻 공동체 지도부 사령들이 모두 다 죽었습니다.

그 전 미제사건 파일 속 피해자들도 한뜻 공동체와 연관된걸로 보입니다.

와아...

대체 거기가 뭐하던 데였는데 그 사단이 난 거야?

한뜻 공동체는 13년 전에 문두현이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비영리 단체입니다.

9년 전에 비리와 성추문, 신도 사망 등으로 한참 시끄럽다가

곧 해체됐었구요.

한뜻 공동체 명의로 된 부동산도 그 당시의 당시 수장이었던 이상근이 처분했고

계좌 추적 결과 그 돈은 문두현 당시 공동체 지도부 사령들에게

모두 분배됐습니다.

근데, 이 양수혁이란 놈은 한뜻 공동체랑은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요.

그 이유는

양수혁을 잡아서 직접 물어봐야죠.

말대로라면

한뜻 공동체 대가리들은 모두 다 죽고

그럼, 그 문두현이만 살아남았다는 말인데

문두현은?

사건이 터진 후에 완전히 잠적한 걸로 보입니다.

(민재) 무슨 원한인진 몰라도

문두현이는 양수혁이가 자신을 찾아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단 얘기네요.

(팀장) 그렇지.

그러니까, 그 사이비

문두현이만 찾으면은 자연히 그 사이코

양수혁이도 잡을 수 있다 그 말이지?

오케이?

이 잡듯이 뒤진다.

종현이 깨어났을 때 빈손으로 문병 가면 쪽팔리잖아.

자!

움직이자.

해산.

문두현 회장님 때문에 왔는데요

저, 혹시 만나뵐 수 있을까요?

할말 없으니 나가주세요.

(처용) 문두현이 소유한 다단계회사 소망네트워크는

본점을 비롯해서 서울에 총 세개 지점이 있습니다.

본점과 청량리 분점

두개 지점이 유력하지만

은신할만한 곳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문두현과 이혼한 아내는 자식들과 이민간지 오래됐구요

주변사람들 조사 결과 몇년 전부터 만난 내연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만식이라고

경호업체를 운영하는 놈입니다.

이, 말이 경호업체지

완전 조폭보다 더한 놈들이에요.

더러운 놈들 숨겨주고서 뒤치다꺼리 하는게 전문인데

문두현이네 회사 계좌에서 돈이 흘러들어간 사실이 딱~

감이 오시죠?

자신을 노리는 살인자를 피해서 조직의 보호 아래로 숨었다?

선우언니...

아저씨...

나만 놔두고 다들 어디 간 거야.

비상식적인 일을

억지로 상식에 끼워맞춘다고 수사가 되는게 아니라고

선배가 그러셨죠?

생각해보면

비상식적인건 사건이 아니라 선배였습니다.

항상 남들보다 한발 앞서 있고 뭐든 다 알고 있고

일에만 집중하자.

이 사건 전에 선배가 말하던 비밀과 관련돼 있는 겁니까?

저야 나중에 다 설명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이해하고 넘어가겠지만

이 사건 끝나면

더이상은 비밀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와 팀원들을 위한 선배의 배려일지는 몰라도

정작 우린 그저 차가운 벽으로만 느낄 뿐이니까요

그러다가 영원히 혼자만의 세상에 갇히게 된단 말입니다.

그게 편한 사람도 있는 거야.

편할지는 몰라도 외롭잖아요.

저 진짜 이러다 선배마저 잘못돼 버리면

다시 일어설 자신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

그럴리 없어.

7년 전에 죽은 제 친구 나영이도 그렇게 말했다구요.

제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어떻게 제 생각은 안 해주십니까?

제가 어떤 마음인지 모르시냐구요.

항상 사람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폰 진동음)

네 선배님.

네 알겠습니다.

선배

강형사님이 은신처를 알아냈답니다.

확실한 거야?

알아보니까 예전에 이곳이 정만식이 살던 곳이랍니다.

분위기가 살벌하니, 맞는 것 같은데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렇게 대놓고 나 여기 숨어있어요 하는게 좀...

우리가 찾아온 줄 알았겠어?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인간적으로다가 의뢰를 했으면은 돈이라도 찔러주던가 씨...

전생에 무슨 원한이 있어가지고...

[(처용) 어떻게 됐어?]

네, 뭐,

꽁꽁 싸매고서 빌딩 안으로 기어들어가는거 보니까

뭐, 확실한 것 같습니다.

꼼짝말고 지키고 있어.

변동사항 있으면 바로 보고하고.

윤처용 이새끼 진짜 끝까지...

우리가 누구때문에 이런데.

야 시간 없어

처용이 없어도 우리끼리 한다.

야, 너는

문두현이 신변 확보해.

네.

당신들 뭐야?

문딩인지 문두현인지

그 사이비 여깄지?

낯짝 좀 볼라고.

없어요?

없어.

실례하겠습니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자수하러 왔습니다.

네?

요즘 TV에 나오는 연쇄살인범

접니다.

에이, 장난하나.

멀쩡하게 생긴 양반이...

가요, 가.

진짠데?

윽!

콜록 콜록!

너 뭐야! 이 새끼야!

뭐야? 이 새끼야!

(폰 진동음)

네 하선웁니다.

네?

누가 자수를 했다구요?

네 알겠습니다.

(폰 진동음)

지하 1층?

대체 무슨 소립니까?

범인이 장대석이라뇨?

그건 내가 할 소리야.

둘이 무슨 사인데 장대석이가 너 아니면 입도 뻥끗 안 하겠다는 거야?

뭐... 짚이는 거 없어?

아니요.

아무튼 어떻게 해서든 자백 끌어내

확실하게 싸인도 받고, 알았지?

그리고 예전에 형사였던거 싹 잊어.

광수대 로비에서 보란듯이 경찰 죽이고 자수한 싸이코 중에 싸이코야.

정신 똑바로 차려.

네.

반가워요 하선우 형사.

이렇게 보는건 처음이죠?

묻는 말에만 대답해.

누가 윤처용 형사 파트너 아니랄까봐

까칠하시긴.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질문을 하러 온게 아니예요

내가 원했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지.

정체가 뭐야?

오오~

처음부터 세게 나오시겠다?

잔말말고 대답이나 해.

진짜 알고싶어요?

그럼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해요.

윤처용 형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사랑하세요?

이게 어디서 개수작이야?

하하하하하.

이쯤되면 연락 올 때가 된 것 같은데...

너같은 악귀가 가야할 곳은 한군데 뿐이야.

제발 날 막지마

막지마!!!!

설마...

(폰 진동음)

네 선배.

너 어디야?

괜찮아?

지금 광수댑니다.

장대석이 자수를 했습니다.

뭐?

제가 지금 취조중입니다.

야, 하선우 안돼!

당장 거기서 나와

[빨리 피하라고!]

[빨리 피하란 말이야!]

네?

선배...

자...

이제 시작해 볼까?

뭐하는 짓이야

당장 앉지 못해!?

[아악!]

안돼!!

손들어!

두손 들어!

선우언니 얌전히 내려놔

절대 못가!

비켜.

선우언니 죽이지 마요 제발

살려달라구요

살려달라?

그건 좀 힘들 것 같은데.

살려달라?

내가 오래 전에 네들한테 했던 말인 것 같은데.

아!

한나영, 하선우.

우리 우정반지 잘나오게~

(선우) 너랑 영원히 함께 갈라고.

어?

아악!

선우야

하선우

선우만은 절대 안돼.

내려놔!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복수할 거니까!

당장 내려놓으라고!

그러다 또 죽는다.

우리가

보통 인연은 아니구나.

(선우) 선배 파트너가 그렇게 된게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오히려 선배가 파트너를 조금만 더 믿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죠.

야 고삐리

왜 이제 와!

뭐하다 지금 나타나!

네가 어떻게 밖으로 나왔어?

선우 못 봤어?

선우 지금 어디 있어?

그놈이 왔었는데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내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는데

그놈이...

그놈이 데려가 버렸어.

네 잘못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내가 어떻게든 선우 구할테니까

안돼~!

그놈이 노리는게 바로 그거란 말이야

그러다 아저씨도 선우도 다 죽는다고.

선우 어디로 갔어?

너 여기 꼼짝말고 있어, 알았어?

아니

나도 같이 갈 거야.

안돼!

왜? 왜 안되는데?

나 이렇게 만든 놈 내 손으로 내가 복수하겠다는데 왜 안되냐구!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

근데 왜?

왜 말 안해줬어!

말 못해서 미안해.

됐어.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나도 같이 가.

내가 봤어

아니

나한테 보여줬어.

한가지만 약속해.

선우... 꼭 구하겠다고.

그리고

죽지 않겠다고.

한가지라며?

선우

꼭 구할게.

불안하게 왜그래!

세상 다 산 사람처럼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억울하지도 않아?

아저씨가 뭘 잘못했는데!

아니야

나 때문에 사람들이 죽은 거야

뭐?

내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닫아서

악귀를 만든 거니까.

아저씨 지옥 안가, 아니

내가 절대 못 보내.

알았지?

두고두고 괴롭혀 줄테니까 각오하고 있어.

우리 둘이

해결해야 할 문제야

선우 보내줘.

내 메세지는 잘 받았나?

그래

인정해

내 실수였어

그러니까 날 죽이고 끝내.

선우 아무 죄 없어.

죄가 없다?

그럼 우리 수진이는?

무슨 죄를 지었는데?

그날 네가 날 막지만 않았어도

우리 수진이하고 뱃속의 아이는

그렇게 비참하게 죽지 않았어!

으읏...!

선우야

부탁이야...

그냥 나 하나로 끝내줘

개소리 하지마!

너도 한번 당해보라고!

으악!

콜록! 콜록!

나랑 아무 상관없는 단순한 파트너야...!

단순한 파트너?

으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하!

으흐흐흐!

자아...

너도 한번 지켜봐

소중한 사람이 눈앞에서 죽어가는데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함을!

그럼...

같이 죽자!

으아아아악!!

으아악!! 으아악!!

다- 죽여버리겠어!

너랑 관계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이 세상에서 다- 죽여버리겠어!!

그만해요 제발...

수진언니

이런걸 원...

원한게 아닐 거예요

닥쳐!!

안돼!!

선우야

정신차려

선우야

뭐해?

그때처럼 날 막아봐

막아보란 말이야!

(총) 탕!

(총) 탕!

형!

나야!

나 이렇게 죽고싶지 않아 형

대석아

약해빠져가지고

잘 보고 있어.

이제 그만 끝내자.

(나영) 안돼!!

악!

앗!

아앗!

나영아!

윤처용

이렇겐 못 끝내

안돼!

윤처용

널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아악!!

으아아!

나영아

어떻게...

선우야

너...

괜찮은 거지?

나영아 안돼...

안돼, 나영아...

어떻게 좀 해봐요!

나영이 안 보여요!?

어떻게 좀 해보시라구요!!

나영아 나영아

네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안돼... 가지마...

선우야

안녕

안돼...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혼자서 날마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절 위해서 죽어서까지 지켜준 친구를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쩌긴 뭘 어째

그냥 살던대로 사는 거지.

나영이가 원한건 간단한데 뭘 그렇게 쳐다봐.

그게 뭐냐구요.

그냥 지금처럼 살면 돼

한나영 친구 하선우답게.

(팀장) 이거 어떡할 거야!

어!?

아, 그러니까 넌 빠지라니까 왜 끼어들어가지고

아, 툭하면 빠져라 빠져라

어떻게 제가 물속에라도 빠져 있어야 됩니까?

네?

아, 형사가

눈앞에 범인을 놔두고!

아, 그리고

어떻게든 범인을 잡았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아아...

아우, 진짜

야...

이거 어쩌다 이렇게 됐어? 어?

나 절대, 아...!

절대 합의 안해 나!

오늘 진짜 다 죽었어! 진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야 죽을래!? 어!?

야! 똑바로 앉아

조신하게.

까불고 있어.

이거, 이거... 어떻게 할 거야?

어?

선우 얘 이거 어떡할 거냐고.

야...

너는 임마~!

얘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

왜 애를 이렇게 버려놨어~!

야, 얘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그냥 까르르르 웃던 애가

어떻게 이렇게 파이터가 됐냐고!

야야야

아니, 가 가 가

보기도 싫어, 보기도 싫어

야 그러니까 넌 나한테 잡혔으면 좋았잖아~!

손 안빼?

(종현) 아, 그러길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네?

윤형사님하고 하형사는 상극이라니까요, 상극

미친귀신도 전염병인가봐, 응?

아하하하하!

(책상 내려치는 소리)

(종현) 얌마!

거, 살살해 임마~!

애기 놀라겠다, 어?

야 넌 따듯한 데로 가자

따라와 임마.

아 진짜 빡치네!

나 아니라고~!

풀어달라고!

짜식이 진짜 어디라고

조용히 안해!?

나이스 민재 오빠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적는다

실시

이따 와서 검사할 거야.

선우야~ 우리 선우

오늘은 뭐했어?

미친귀신이 안 괴롭혔어?

강간범 튄다

아, 강간범 튄다고!

내 말 안 들려? 하선우!

야!

거기 안서!?

어떡할래?

혼자 조용히 들어갈래, 아님

쳐맞고 끌려갈래?

곱상하게 생긴게 말은 쪼까 심하네~

아악!!

으억!

아...!

광수대 안에 있는 거를 다행으로 생각해라

아님 너 고자됐다, 어?

사, 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아아아!

야, 햐, 하형사!

-사사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야! 하형사 하형사!

말로 해! 말로 해!

폭력 좀 쓰지 말고 좀!

야, 너 매를 벌어라 매를 벌어.

에이그 씨!

선우 어쩔 거야?

이게 다 아저씨 때문이잖아~!

선우 돌려놔!

와~ 이젠 아주 쌍으로 미치게 만드네

아- 내가 광수대를 떠나던가 해야지 원.

떠나시겠다?

그래 떠날란다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

안돼

기껏 죽을뻔한 사람 구해줬더니

떠난다고?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랬는데.

들어가는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어도

나가는건 마음대로 못 나갑니다

그래~

어디 나갈 수 있으면 나가보시지?

아~ 나~ 진짜...

야, 네들 뭐하냐?

회식하러 가자

소맥.

소맥

제가 그거 황금비율로다가 환상적으로 말아드리겠습니다.

소맥?

야, 너, 야

너, 제발 부탁이다, 어?

자 자 자, 뭐합니까? 네?

아, 뭣들해요?

빨리 갑시다

한잔 찢으러, 어?

빨리

황금비율 맛보기 힘들겠다?

이거 뭐, 내 몸 속에 들어올 수도 없고 참...

야!

야!!

윤처용!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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