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OCN.+ó��.E03.140216.��ȥ��+�޽���.HDTV.H264.720p-WITH

af Afrikaans
ak Akan
sq Albanian
am Amharic
ar Arabic
hy Armenian
az Azerbaijani
eu Basque
be Belarusian
bem Bemba
bn Bengali
bh Bihari
bs Bosnian
br Breton
bg Bulgarian
km Cambodian
ca Catalan
ceb Cebuano
chr Cherokee
ny Chichewa
zh-CN Chinese (Simplified)
zh-TW Chinese (Traditional)
co Corsican
hr Croatian
cs Czech
da Danish
nl Dutch
en English Download
eo Esperanto
et Estonian
ee Ewe
fo Faroese
tl Filipino
fi Finnish
fr French
fy Frisian
gaa Ga
gl Galician
ka Georgian
de German
el Greek
gn Guarani
gu Gujarati
ht Haitian Creole
ha Hausa
haw Hawaiian
iw Hebrew
hi Hindi
hmn Hmong
hu Hungarian
is Icelandic
ig Igbo
id Indonesian
ia Interlingua
ga Irish
it Italian
ja Japanese
jw Javanese
kn Kannada
kk Kazakh
rw Kinyarwanda
rn Kirundi
kg Kongo
ko Korean
kri Krio (Sierra Leone)
ku Kurdish
ckb Kurdish (Soranî)
ky Kyrgyz
lo Laothian
la Latin
lv Latvian
ln Lingala
lt Lithuanian
loz Lozi
lg Luganda
ach Luo
lb Luxembourgish
mk Macedonian
mg Malagasy
ms Malay
ml Malayalam
mt Maltese
mi Maori
mr Marathi
mfe Mauritian Creole
mo Moldavian
mn Mongolian
my Myanmar (Burmese)
sr-ME Montenegrin
ne Nepali
pcm Nigerian Pidgin
nso Northern Sotho
no Norwegian
nn Norwegian (Nynorsk)
oc Occitan
or Oriya
om Oromo
ps Pashto
fa Persian
pl Polish
pt-BR Portuguese (Brazil)
pt Portuguese (Portugal)
pa Punjabi
qu Quechua
ro Romanian
rm Romansh
nyn Runyakitara
ru Russian
sm Samoan
gd Scots Gaelic
sr Serbian
sh Serbo-Croatian
st Sesotho
tn Setswana
crs Seychellois Creole
sn Shona
sd Sindhi
si Sinhalese
sk Slovak
sl Slovenian
so Somali
es Spanish
es-419 Spanish (Latin American)
su Sundanese
sw Swahili
sv Swedish
tg Tajik
ta Tamil
tt Tatar
te Telugu
th Thai
ti Tigrinya
to Tonga
lua Tshiluba
tum Tumbuka
tr Turkish
tk Turkmen
tw Twi
ug Uighur
uk Ukrainian
ur Urdu
uz Uzbek
vi Vietnamese
cy Welsh
wo Wolof
xh Xhosa
yi Yiddish
yo Yoruba
zu Zulu

Original subtitles

공이자막 제작 : pipipopo 무단 수정 금지 / 자유 배포 가능 이 자막은 청각장애인 여러분들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스트스팟을 돌아다녔지만

여기처럼 분위기 쩌는 곳은 정말 처음입니다.

어우, 야 대박 아니냐 이거?

며칠전 여기서 살인사건 일어난 거 아시죠?

그런 후 귀신이 더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터넷 리얼 생방 고스트 헌터스.

오줌이 지리도록 무서우실 때 별풍선을 날려주세요.

가시죠.

진짜 소름돋지 않습니까?

정말 이런 곳에 사람이 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오싹합니다.

대박이다 대박.

방금 봤어?

뭘 봐?

아니... 뭐가 지나갔는데?

아, 이 새끼 진짜...

쫄았냐?

지랄하네.

와, 진짜...

지금 말이죠, 여러분들

저희 정말 개고생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제, 지금 시간 추천 누를 수 있어요 추천 한번 눌러주십시오.

아, 뭐야?

이거 왜이래? 왜 혼자 나오고 지랄이야 이거, 어?

또 여기서 뭐, 자작나무 태우는 냄새 나니 뭐 어쩌니

헛소리 하시는 분들 진짜 닥치시기 바랍니다.

이거 리얼이거든요.

저희 방송, 조작이 없는 100퍼센트 리얼 방송입니다

쌩방송.

가자.

이거 왜이래?

야, 어떡해

카메라 빠, 빠, 빨리 바꿔봐

이거 어떻게 된 거야?

자.

야,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 그냥 가자.

야, 우리 지금 귀신 보러 온 거야, 귀신 보러 이놈아.

아 씨, 망가졌네.

잘 찍어라.

대박이다 오늘.

여러분

지금 이 핏자국이 아직 지워지지도 않고 선명하게 남아있죠.

어, 엇!

왜그래, 왜?

저기 누가 있었잖아.

누가 있다고 그래?

방금 저기 누가 있었는데...

아- 이새끼 정말 왜이래...

야, 누가 있다고 그래

너 아까부터 자꾸, 미쳤어? 어?

진짜, 누가 나오면 대박이지~

나오면 찍어 그냥.

짜식이 왜이래, 장난하나.

야, 빨리 들어가 찍어.

장난하고 있어 진짜.

(오르골 소리)

(오르골 소리) 야, 저거 뭐야?

(오르골 소리)

(오르골 소리) 왜, 왜이래?

(오르골 소리)

앗!

야...

저, 저기 봐

저기, 저기...

아악! 아악!

아아악!!

에이!

이것도 안되네?

어우씨...

반지가 틀려서 안되는 거야

사람이 틀려서 안되는 거야...?

에이...

다녀왔습니다.

아이고~

추영민이는 어쩌고 빈손으로 들어오십니까?

어?

뭘 멍때리고 있어?

네 마음대로 할거같으면 나가~

여기가 무슨 너 쉬고싶을 때 쳐들어오는 휴게소인 줄 알아?

추영민이 잡을 때까지는 절대 기어들어올 생각도 하지마

알았어?

너무 세게 나가시는 거 아니예요?

잡았습니다, 추영민.

잡았어?

추영민이를 잡았다고?

하하하하하!

너 왜 임마 잡았으면 잡았다고 말을 해야지~

그래, 추영민이 어딨어?

차에 있어?

아님 유치장에?

병원에 있습니다, 그...

최소한 전치 10주는 나올거라고...

전치 10주?

너 총이라도 쐈냐?

아뇨.

차로 깔았어?

아뇨.

아 씨...

너 내가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잖아 제발 사고치지 말라고!

내가, 내가 너무 약하게 부탁해서 그래?

그런거야?

그면 내가 그냥 무릎이라도 꿇을까? 응?

내, 내 무릎 꿇는다, 꿇어.

저기...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하아...

어우 혈압.

너 뭐하고 있었어?

어?

내가 이 또라이 이거 사고 못 치게 잘 감시하라 그랬잖아~!

죄송합니다.

아우 진짜 너...!

하아...

오늘 회식이니까 다들 빠질 생각 하지마, 알았어?

특히 너 또라이.

네 환영회다, 어?

어후, 씨...

저기...

완전히 똥을 밟은 것 같은데 뭐...

내가 팀장님한테 얘기해가지고 파트너를 다시 원상복귀로 이렇게...

됐습니다.

아니, 하형사는 원래 이 남쪽에 귀인이 있는 상이라니까?

저 북쪽의 누구하고는 완전히 상극이고~

귀인?

생사를 초월한 인연?

그래서 언니하고만 빙의되는건가?

어디...

야 고삐리!

고삐리?

장난이야 장난~

으이, 쫄기는.

어, 아니야.

(폰 진동음)

헉!

꺄아아! 아악! 아아!

앗!

아... 돌겠네 진짜...

안 튀어나와?

으...

읏!

으으...!

으으으...!

형사님!

제 말 좀 들어주십시오!

저 정말 죽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제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아요!

제발요!

뭐하자는 거야?

죄송합니다.

앞만 보고 똑바로 걸어.

하, 하형사님!

형사님 저 좀 믿어주세요! 형사님!

부부싸움 끝에 일어난 우발적 살인사건입니다.

범행도구인 식칼에서 지문 나왔고

정황동기 충분하고

신고한 증인도 있고

피칠갑 된채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아무리 우겨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대도

끝까지 무죄라고 우기며 버티고 있구요.

왜그렇게 보십니까?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습니까?

죽을래?

히히히

걸렸나?

이게 안 나가져~

이게 내 마음대로 나가는게 아닌가 봐.

아으- 진짜 이걸 확.

뭐해?

일루 와.

네~!

너...

가만히 닥치고 있어

쓸데없이 나대면 너 진짜...

민재오빠.

민재오빠~

(국진) 야, 너는 임마

어떻게 7년 전이랑 달라진게 없냐...?

어?

야...

요즘 세상 무서운걸 알아야지~

알지!?

내 말 무슨 뜻인지.

엇!

아...

야! 그만 먹어, 취했어.

이 아저씨가

왜 이러세요?

나 하나도 안 취했거든!?

그렇지!!

바로 그거야!

평소에 그렇게 그냥 화악!

제압을 하라고, 어?

툭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아직 꽃도 피워보지 못한 연약한 처녀한테...

아... 이 쒸레기 쒜끼 이거...

뭐야~?

나도 그렇게까진 못하는데 씨...

그래도 파트넌데 너무한거 아닙니까?

역시...

민재옵...

(종현) 자자자자자!

주목 주목!

자 이제, 조금 있으면은 제가 인터뷰한게 나옵니다.

자~

[지난 5일 저녁 6시 경]

[아내인 최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씨는]

[현재까지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며]

[곧 검찰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범행이 일어나기 전]

하하하하!

내가 임마 너 임마, 버벅거릴 때부터 알아봤어~!

하하하하하!

[단순히 주방 식칼이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본 사건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닌 부부싸움 끝에 일어난]

[우발적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씨와 최씨는 2년차 부부로 평소 사이가 각별해]

[주변 평판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읍...!

우웩!

어으... 죽겠다...

어우, 이걸 진짜 확 없애버릴까 보다.

허억!

지금 나한테 뭐할라 그랬어!?

사람 살려-!!

미친 귀신이다-!!

미친 귀신이 사람 잡는다-!!

앗!

아아...

하아... 쌩쇼를 해라.

택시! 택시!

어으! 진짜 이 화상...

겨우 요거갖고 힘드냐?

우리 2차 가야지, 2차~!

노래방! 노래방!

어?

야! 가만 안 있을래!?

아저씨

내가 그동안 진짜로 외로웠거덩?

근데 지금은 안그래.

너-무 좋다, 히히.

시끄러.

그런다고 내가 봐줄 것 같아?

치...

맨날 똥폼이나 잡고

재수도 없고

성격도 더럽고

그리고 또!

또...

어쨌든!

그래도~ 아저씨가 있어서 좋아, 히히.

민재오빠한테 함부로 입놀리면 알지?

넌 진짜 용서가 안된다, 용서가.

아으! 택시는 왜이렇게 안 오는 거야.

쪼끄만게 더럽게 무겁네.

후우!

[지금 말이죠, 여러분들]

[저희 정말 개고생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지금 시간 추천 누를 수 있어요]

[추천 한번 눌러주십시오.]

나영아.

꺄아아아악!!

선배?

여기가 어디...

저한테 무슨 짓을 한 겁니까?

필름이 끊긴 거야, 쪽팔려서 쌩까는 거야?

필름이 끊기다뇨? 그게 무슨...

꺼억!

같이 출근하고 싶은거 아니면 그만 일어나지.

나 진짜 왜이러지?

하아...

이러다 멀쩡한 사람 환자 만들겠네.

[(오르골 소리)]

[(오르골 소리) 야...]

[(오르골 소리)]

[(오르골 소리) 엇!]

[아악! 아악! 아악!]

결과 나왔어?

엘팝이라고 주로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에 쓰는 항히스타민계열 약이야.

지문은 다 뭉개져서 간신히 부분지문 몇개 건졌는데

그나마도 특징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쓸모가 없고.

핏자국은?

DNA결과는 더 기다려야 되는데

혈액형은 일단 최연서씨랑 같은 B형.

최연서의 피라...

근데 네가 이걸 왜...

윤처용! 너 광수대에 복귀 한 거야?

야, 고맙다.

다음에 소주 한잔 하자.

됐어! 이렇게 막무가내로 부탁이나 하지마!

무지하게 귀찮아지겠구만.

네.

부분적으로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있구요.

사실...

최근에 다시 그 꿈을 꾸기 시작했거든요.

네, 그래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다시 재발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야, 언니.

내가 빙의해서 그런건데.

사실 어제 내가 할려고 한게 아니라 진짜 우연이었거든.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그럼 그때 찾아뵐게요.

네.

언니 미안.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미친 귀신한테 죽을 운명이니까

그걸로 위안삼아줘.

여기!

어제 잘 들어갔어?

네?

속은 좀 괜찮고?

네.

그렇죠.

아유, 어저께 그렇게 전화를 안 받아갖고

내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참.

죄송해요 제가...

필름이 끊겨서.

아, 필름...

어제 집으로 간거 맞지?

어머.

그럼요.

이 아저씨 또 엄한데 삽질한다.

술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뭐지?

거실 장식장 아래에서 발견했습니다.

사건 현장에 송병창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는 증겁니다.

현장에서 나온거란 말이지?

오올~

역시 미친 귀신.

뭔가를 물었구만.

약통에 묻은 피는 최연서의 혈액과 일치합니다.

아, 술이 덜 깼나.

갑자기 뭔 소리야?

송병창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그럼 뭐, 송병창이가 범인이 아니다?

그래...

내 탁월한 직감으로도 송병창 아저씨는 왠지 아닌것 같았어.

안에 든 약은 항히스타민계 약입니다.

선천적인 심장질환이 있는 송병창은 부작용으로 복용할 수가 없고

최연서는 약물 분석 결과 이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자자자, 잠깐만요.

아니, 남의 사건에 뭐 한마디 말도 없이 이거는 아니죠~

네?

고작 이거 약통 하나 발견됐다고

다된 밥에다가 재를 뿌린다는게 이거, 말이 됩니까? 예?

그래서?

이게 누구거라는 건데?

아니, 팀장님까지 왜...!

지문 나왔어?

지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아...

아니...

어디서 어떻게 굴어들어갔는지도 모를 이 약통 하나를

송병창이 지문이 선명하게 찍힌 칼보다 우선시 해야겠냐?

누가봐도 증거, 정황, 명확하잖아~

그렇다고 정황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뭐?

하형사 너까지 왜...

부부싸움 소음 때문에 이웃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시간은

10월 5일 17시 45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18시 02분입니다.

계속 해봐.

현장에 출동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송병창은 구두를 신은채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17분이 소요됐고

그 전부터 싸우고 있었다고 가정하면

최연서와 송병창은 2, 30분 가량 몸싸움을 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 조사에서 송병창의 족흔은 한정된 곳

거실에서 최연서 방향으로만 나 있었습니다.

연서야! 연서야!

연서야! 잠시만! 잠시만-!

어, 그거는 이제...

그 사이에 족흔을 이렇게 지웠다던가

아니, 아니지

벗었다가 신었다가...

뭐, 뭐라고?

아유~ 이 답답아!

족흔이 한방향으로 나 있다는 건

아저씨가 집에 들어왔을 때

아줌마는 이미 칼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는거 아냐~!

어휴!

정황으로 볼때 현장에 제 3의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 사건

송병창이 피의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약... 본 적 있습니까?

아니요.

최연서씨가 살해당하던 시각 현장에 떨어져 있던 겁니다.

모릅니다.

처음 보는 겁니다.

현장에는 침입의 흔적도 없었고 도난품도 없었습니다.

안에서 부부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고

그 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송병창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전 정말 아닙니다.

모든 정황증거가 완벽히 송병창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연서를 죽이다뇨.

그날...

저희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좋은데 가서 맛있는거 사주고

연서가 갖고 싶다던 핸드백 선물하려고

야근수당까지 모아서 그날만 준비했단 말입니다.

제가 연서를 죽이다뇨!

왜 제 말은 아무도 안 믿어주는 거냐구요!!

믿고 안 믿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들어가 보니까 죽어 있었다는 뻔한 얘기 말고!

생각을 해보란 말이야, 생각을!

선배.

시선 피하지 말고 똑바로 봐.

최연서 주변에 의심할만한 사람이나 뭔가 떠오르는거 없냐고!

저, 전 정말 모릅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시간 없으니까 최대한 빨리

뽑을 수 있는데까지 뽑아 들어와.

아, 팀장님.

내일 모레면 검찰 송치예요.

근데 이제와서...!

야, 몰랐으면 몰라도

걸리는게 생겼으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지.

뭣들 하고 있어? 움직여들!

정확히 48시간 남았다.

움직여!

아, 팀장님!

제 말 좀 들어...!

나는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모르겄다.

으휴!

아...

정말 아닐까요?

아, 시끄러!

아니긴 뭐가 아니야, 씨...

팀장님!

오케이.

간만에 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사건이야.

이 사건

내가 풀겠어.

최연서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휴대폰조차 개통하지 않고 집전화를 이용했는데

남편 송병창을 제외하고

최근 6개월 이상 두통 이상 통화를 한 사람이 단 두명에 불과합니다.

34세 장철호와 32세 원영훈.

최연서는 이 두 사람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입금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싸이즈가 딱 나오네.

금정관계가 얽힌 불륜.

남편한테 걸려가지고 싸운거고.

어휴~ 경찰표 설렁탕을 어디로 드신 거야~!

장철호는 딱 봐도 협박이야.

최연서가 장철호한테 전화를 한 적은 없고

걸려오기만 했잖아.

장철혼가 뭔가 신원조회 때리면

대충 전과 4범 정도 나오겠는데?

어제 일 그냥 넘어간거 아니니까 찌그러져 있어라.

남자에 금전관계라...

두 사람 신원 확인해 봤어?

원영훈은 경기도에서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구요

장철호는 폭력 전과 4범입니다.

이거 왜이러셔~

내가 일찍 죽지만 않았어도 경찰대 졸업해서

아저씨 뺑뺑이 돌리고 있을 사람이야~

좋아.

처용이란 종현이 둘이서 장철호 맡고

선우랑 민재, 원영훈을 맡아.

아니, 제가 왜요?

새끼야

너 임마 민재랑 나가면은 골질하고 있을거 누가봐도 뻔한데

그리고 네가 이 사건 제일 잘 알잖아~ 응?

사건 빨리 해결해야 될 거 아냐~!

이 씨...

난 혼자 가도 되는데

그냥 쉬어.

아우...

자- 자!

다들 기운 냅시다!

뭣들 해요? 빨리 안 움직이고.

여기 일은 다 저한테 맡기시고, 화이팅!

내가 올해 삼재라더니 무슨 귀신, 마귀가 씌었나

어휴.

왜? 하형사랑 못 가서 억울하냐?

아, 저기,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 약통 그거 어디서 찾은 겁니까?

귀신이 알려줬어, 왜?

물어본 내가 등신이지 등신이야.

어, 왔어?

잡자.

뭐냐? 넌.

뭐긴 임마, 짭새다 새끼야.

시동 꺼.

장철호 맞지?

네, 맞는데.

야! 야, 너!

야, 너 거기 안 서!?

꺄아!!

꺄악!

아앗!

이게 어딜!

악!

아! 잠깐만!

야! 꽉 잡아!

아우!

어어어!

야!

일루와! 내가 잡았어!

일루와!

아- 그날 밤새 포카 치고 있었다니까요.

형님.

야!

그거 내려놓고

몇개월 전에 잡힌 최연서, 대출 자료 가져와.

2008년에 사채를 빌렸다.

그런데 왜 2011년까지...

돈 받은 기록이 없어?

몇년간 잠수를 탔더라구요, 깜찍한 년이.

후져보이긴해도 우린 나름 체계적이거든요.

먹튀한 새끼들 블랙리스트가 있어가지고 따로 관리를 하는데

한... 네달 전인가?

보험사에 접촉사고 기록이 뜬 거지.

그래가지고 그년을 찾은 거죠.

잘했다 이새끼야, 잘했어.

저기, 이쪽은...

그래서 협박한 거야?

돈 값으라고?

아, 협박이 무슨 말이예요~

합법적인 채권추심~

아니 근데, 최연서는 왜...

또 토꼈어요, 그년?

야, 야, 야.

너 이거 뭔지 알지?

무슨 일로 엮으시려고 그러는진 모르겠는데요

저 진짜 약은 취급 안 하거든요.

확 씨!

일주일에 한번은 꼭 들러서 자원봉사 하셨습니다.

친가족들도 그렇게는 못하는데.

최연서씨가 전화를 수차례 하셨던데.

네.

뭐, 대부분은 노인분들 걱정하는 전화였습니다.

주기적으로 후원금도 보내주셨구요.

혹시, 최연서씨랑 특별히 가깝게 지내신 환자분이 계신가요?

수고많으십니다.

안녕하세요.

미수야.

내 아가...

내 아가 미수야.

할머니, 연서씨 이제 못 와요.

치매가 있으세요.

최연서씨가 특별히 신경 많이 쓰셨어요.

꼬라지 하고는.

여자가 들끓는 사주라잖아요.

아니, 그러길래 제가...!

하아...

최연서, 사체 빚이 있고

장철호는 알리바이 확실하면은

이거 뭐여?

뭐긴 뭐예요, 완전히 삽질한 거지.

하아...

일은 저질러놨는데 수습은 안되고.

어쩌나~?

조용히 해라.

치...

최연서.

요양원에서 자원봉사 했었답니다.

원영훈은 알리바이 확인 됐고요

매달 송금된 돈은 후원금이었답니다.

하아...

이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니

다달이 사체 빚을 갚으면서 요양원에 후워금을 보내?

그리고

보여드려.

네.

뭔가 이상한게 있어서 제가 최연서 과거를 조사해 봤는데요

2008년 3월부터 2011년 송병창을 만나기 전까지

기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귀신도 아니고

기록이 없다는게 이게 말이돼?

이건 뭐, 파면 팔 수록 씨...!

이거 진짜 내가 본격적으로 나서야겠는걸?

야, 윤처용이

이제 어쩔 거야~! 어?

벌써 하루 다 갔어~

내일이면 이 사건 끝이라고 끝~!

아, 말 좀 해봐! 입에 거미줄 쳤어!?

그 약이요

어쩌면 수사에 혼란 줄려고 송병창이가 숨겨둔 걸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우리는요

송병창의 철저한 계획에 바보처럼 놀아나고 있는 거라니깐요.

이렇게 농땡이 처도 되나?

최연서 아줌마

그 먼 요양원까지 봉사활동 다녔다는게 아무래도 이상하지 않아?

그것도, 대인기피증 환자처럼 꽁꽁 숨어살던 사람이.

안그래도 머리 복잡하니까 조용히 해라.

지금이라도 광수대 특별 수사관을 출동시키는게 어때?

너랑 놀아줄 시간 없다 했지?

누가 놀아달래?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답답해서 그렇지~!

아으~!

어? 언니다.

이대로... 그냥 계실 겁니까?

뭘?

이 사건

팀장님이 이대로 종결지은 거 같은데

선배는 어쩌실 겁니까?

끝나면 끝나는 거지 뭘 어째.

저도 처음엔 솔직히...

아니

전 선배 믿습니다.

저도 이번 사건 뭔가 앞뒤가 맞지 않고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 아직 안 끝났습니다!

뭐하는 짓이야? 너.

선배, 제가 파트너인게 싫으신 겁니까?

아니면, 파트너 자체가 싫으신 겁니까.

둘 다.

나,

나한테 관심 갖는거 아주 질색인 사람이야.

최형사 말 들었지?

과거에 내 파트너 어떻게 됐는지.

잠시나마 기뻤습니다.

꿈을 이룬 것 같았습니다.

친구를 떠나보낼 때 했던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경찰이 돼서 선배랑 그놈 꼭 잡겠다고 했던 약속...

제가 너무 어리석고 순진했나 봅니다.

아, 아저씨!

언니, 이대로 보낼 거야?

사건은 어쩌고?

둘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지금 뭐하는 거야 진짜~!

친구를 떠나보낼 때 했던 약속

지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경찰이 돼서 선배랑 그놈 꼭 잡겠다고 했던 약속...

언니 괜찮아?

어후, 나도 열받는다 진짜.

어후, 지가 뭔데 맨날

된다, 안된다, 죽인다, 살린다

좋아, 싫다.

치...

됐다 그래.

다 필요없다 그래.

범행 행태를 봐선 면식범의 소행이 분명해.

송병창을 만나기 전까지 비어있는 3년간의 기록.

그 안에 해답이 있을 거야.

내가 놓치고 있는게 뭘까?

아, 저...

뭐해? 사건도 다 끝난 것 같은데

밥이나 먹고 오자고.

뭐?

사건이 끝났다고?

아직 시간 남았잖아!

먼저 식사하세요, 전 생각 없습니다.

아, 그러게 내가 뭐라 그랬어?

이렇게 될거 그냥 괜히 뺑이나 치게 만들고 말이야.

아유...

이래서 파트너를 잘 만나야 된다니까.

먹고 올게.

하아...

아아...

진짜 안되겠어.

언니 미안.

내가...

내가 가서 꼭 단서 찾을게.

야.

다들 어디 갔어?

다들 식사하러 나가셨는데

여기 있음 머리만 아프다고 하셔서요.

하형사도?

선우 선배는 방금 나가셨는데.

나가? 어딜?

그건 잘 모르겠구요

뭐 좋은 일 생기셨는지 막 웃으면서 뛰어가셨는데.

웃어?

네.

고삐리!

야, 고삐리 어딨어!?

고삐리 네가 아예 미쳤구나.

아니야.

이대로 가면...

내가 죽어.

아악!

여, 여, 연서... 아줌마?

안돼!!

아저씨.

나 봤어.

분명히...

이거 최연서가 쓴 거 맞아?

아니 그럼 내가 직접 씁니까!?

네.

그러니까 최연서가 직접 쓴 거죠.

확실해?

원래 절차상 각서는 본인이 직접 써야 돼요.

그리고 돈에 관계된 거라서 신원확인도 확실하게 해야 되구요.

이 여자 맞아?

네, 맞아요 그 여자.

똑바로 대답해라.

남은 편생 콧구멍으로 짜장면 먹고싶지 않으면.

다시 찾아올 일도 없고

귀찮아질 일도 없을테니까 걱정말고 불어.

사실...

돈을 빌린건 최연서가 맞는데

이 여잔 최연서가 아니예요.

내가 몇개월 전에 최연서를 찾아보니까

돈을 빌린 여자가 아니였어요.

완전 다른 여자였다니깐요.

아-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아, 형님이 무조건!

돈 받아오라고 하셔서...

너... 최연서 지문 확인했어?

[뭔 소리야? 지금 몇신 줄 아냐?]

지문 확인 했냐고.

[하루에 밀려드는 시신만 해도 얼만데~]

[그렇게 신원 확실한 시신은]

지금 당장 지문 조회해서 확인해서 보내.

[야! 야!]

강미수.

뭐?

최연서가 강미수였다고?

그러니까

이번에 죽은 최연서가 알고보니 강미수였다?

그런데 강미수는 3년 전에 사망했다...

이게 무슨 소설같은 얘기예요?

이거... 확실한 거야?

국가수에서 감정한 결과입니다.

진짜 최연서는 2008년 사채를 빌린 직후 실종 처리됐고

2011년 사망 신고가 된 강미수가 그녀의 신분을 도용해 살아왔던 겁니다.

그래서 지난 3년 동안의 기록이 없었던 거네요.

그런데... 사채 빚은 뭐죠?

행불 처리되기 전 진짜 최연서가 빌린 거겠지.

아니, 그러면은

본인이 빌리지도 않은 사채 빚을 대신 갚아왔다는 말이야, 그럼?

아...

야, 하선우.

넌 임마 어젯밤부터 어딜...!!

아우...

리, 릴렉스...

말도 안돼.

강미수도 고아

최연서도 고아

둘이 나이도 비슷하고...

아니 근데, 강미수가 도대체가 왜...

그걸 밝혀내야 사건이 풀릴 거야.

강미수가 신원을 바꿔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내 아가...

내 아가 미수야.

강미수한테는 아직 가족이 있습니다!

여순복.

요양원의 그 할머니?

하아...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아우!! 진짜!

돌아버리겠네!

야.

종현이하고 민재

너네는 최연서

아니

강미수 살던게 가가지고 강미수에 대한건 모조리 싹 다 파악해!

이제 8시간 밖 안 남았다, 어!?

평택.

야!

강미수 유품, 증거 보관실에 있죠?

뭐하는 거야?

이럴 시간 없는거 몰라?

(나영) 보채지 좀 말고 있어봐, 좀!

옛말도 몰라?

여자 얘기 들어서 손해볼 거 하나도 없다니까.

예전에 신분 세탁으로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마지막까지 못 버린게 가족 사진이었습니다.

여기, 분명히 뭔가 있을 겁니다.

(나영) 어?

나 이 여자 봤어.

미수 아줌마가 다리에서 뛰어내릴려고 했을 때 말리던 사람...

맞아!

이 여자 맞아!

안 갈 거야?

피로회복제 마신 값은 해야지.

그럼 그게...

이 사진 종현이하고 민재한테 찍어서 보내줘.

네.

나한테 고맙다고 안 해도 돼.

왜요? 맛 없어요?

이거 제일 좋아하셨잖아요.

우리 미수도 좋아했는데.

이제... 미수 못 온다니까요.

어디 갔어?

이 할미 두고 멀리 갔어?

미수야...

콜록 콜록.

미수야.

콜록 콜록.

미수야...

안녕하세요.

저,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나 여쭤볼게요.

혹시, 이 사람들 본 적 있으세요?

할머니 저, 형사예요.

아, 나, 그, 저, 형사라니까 정말.

아, 선배님 선배님.

요새는 세상이 흉흉해서, 흉흉해서.

제가 한번 가볼게요.

뭐 너라고 별 수 있을 거 같냐?

할머니 안녕하세요.

아이고~ 우리 형사님은 진짜 미남이시다~

이 마을에 살았던 혹시 강미수씨라고

이렇게 생겼는데 혹시... 아시나 해서요.

그런데, 강미수는 왜 찾는디?

우리 아가...

우리 아가 미수.

우리 아기...

또 오셨네요.

아, 네.

선생님

혹시 이 여자분 아십니까?

네, 이 분 최연서씨가 죽고난 뒤에 가끔 오셔서

여순복 할머니를 돌봤었습니다.

뭐, 방금 전까지 어디 계셨는데.

(폰 전화벨)

어 민재야.

[네 윤선배님.]

[강미수씨 아는 사람 찾아냈습니다.]

뭐?

[강미수하고 같이 있던 여자 이름이 오연진입니다.]

[둘이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오연진씨는 2년 전까지 마을 주민센터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강미수 사망신고 접수 받은 것도 오연진이구요.

주민센터?

설마 그럼 그 여자가 강미수 신분을...

가능성 있어.

[그리고 또 하나 더.]

강미수씨...

결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네.

남편 이름은 김재광 이구요

[여기 주변 사람들 말로는 남편이 의처증이 심해서]

[강미수가 상당히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 툭하면 구타에 밖으로 못 나가게 감금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는데]

[여기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강미수가 자살했다고 알고 있구요.]

그, 저... 남자 사진은 제가 하형사 핸드폰으로 보내겠습니다.

어.

[그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보이는 남자가]

[강미수 남편 김재광입니다.]

그 남자... 조금 전에도 있었어요.

그 여자 분을 훔쳐보고 있었어요.

계속 마른 기침을 하시던데

혹시 그럼 그 약...

항히스타민계열

천식에도 쓰이는 거야.

이형사

당장 오연진 소재 파악해서 알아내.

전화번호, 주소 다!

(폰 진동음)

네, 이선배.

알아냈습니다.

(폰 전화벨)

[오연진씨 되시죠?]

[저는 서울 광역수사대 하선우 순경입니다.]

반가워.

오랜만이야.

아악! 아아악!

문 열어!

문 열어!!

[문 열어!!]

김재광이야.

지원 요청해.

네, 팀장님.

중구 회현동 64-2번지

가까운 지구대에 지원요청 바랍니다.

범인은 강미수 전남편 김재광입니다.

다 네년 때문이야.

네년이 우리 미수를 꼬득이지만 않았어도

우린 행복하게 살고 있었을 거야.

내가... 미수를 얼마나 사랑했는 줄 알아?

네가 한건 사랑 아니야!

미수는 너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다고!

시끄러-!!

네년이 우리에 대해서 뭘 안다고 지껄여!

미수를...

네가 죽인 거야?

왜 그랬어!!

사고였어.

사고였다고.

(콧 노래)

(초인종 소리)

누구세요?

일찍 오면 온다고 말을 하지~

아직 준비도 못했는데.

뭘 그렇게 놀래시나?

반가워서 그래?

어디 나갈 준비 했나봐?

안쓰던 향수도 뿌렸네.

어떻게 여길...

왜?

내가 못 찾을 줄 알았어?

콜록 콜록 콜록.

연고도 없는 노친네가 네년 죽은지 1년만에 서울로 올라간다는데

뭔가 구린내가 나서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

나가.

안 나가면...

경찰 부를 거야!

경찰?

네가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꺄악!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다 잘못했어.

내가 너 사, 사랑하는 거 알잖아.

년 놈들이 쳐 웃기는 씨...!

저새끼가 잘해주냐?

제발 나 좀 놔줘.

제발...

저건 또 뭐야?

연서야

우리 벌써 2주년이네

고마워, 내 앞에 천사처럼 나타나 줘서.

너무 사랑해.

오늘 좋은데 가서 외식하자.

6시까지 데리러 올게.

내놔.

최연서?

너는 강미수야~!

이 김재광이 마누라 강미수!!

아아...!

내가 너희 년놈들을 가만히 둘 것 같아!?

마침 그새끼도 올 시간이네

어, 잘됐어! 어!?

내가 너 보는 앞에서 다 까발려 버릴테니까!

어?

저새끼가 네 정체를 알면 표정이 어떨까?

너무 궁금하네?

제발 이대로 살게해줘.

제발...!

미수야

우리 이제... 그만하고 같이 내려가자.

내가 이새끼 오면은... 말 잘할테니까 거, 걱정하지 말고.

잘 생각해 봐...

우리 행복했었잖아.

다 잊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어?

아니.

안 돌아가.

죽어도 안 돌아가.

나 그냥 놔주면 안돼?

나 좀 사람답게... 살게 해주면 안돼?

나도 행복하게 살면 안되냐구-!

뭐?

내가...

그 칼 내려놓으라고 했지!!?

꺄아악!

아아...!

꺄아악!

오지마... 오지마...

살려줘...

그러게 왜...

왜 나한테서 미수를 빼앗았어?

너때문에 미수가 죽은 거야.

(경찰차 사이렌)

꺄악!

김재광!

칼 내려놔.

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면 죽여버리겠어!

김재광! 허튼 짓 하지 마라.

다시 한번 말한다.

칼, 내려놔.

날 쏘면...

이 여자도 죽어.

김재광.

강미수는 널 증오했어.

개소리 집어치워.

강미수가 왜 이렇게까지 해서 도망치고 싶어했는지

모르겠어?

넌 강미수를 사랑한게 아니야.

더러운 집착으로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친 거지.

시끄러.

네가 뭘 안다고 지껄여!?

넌...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친

쓰레기야.

그 입 다물라고 했지!?

(경찰) 저쪽이다!

아악!

(총) 탕!

으으... 아...

아아아...!

아악...!

아악!!

그게...

제가 미수한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완벽한 방법이었어요.

야! 저놈이랑 놀아나니까 좋냐고!!

어디까지 했어!?

아니예요!!

어디까지!

미수야!

(오열)

과거에 관련된 건 다 버리라고 했는데...

그래야 그 악마같은 놈이...

다신 쫓아오지 못할거라고...

근데 그 착한게...

병든 할머니한텐 차마 그러지 못한거죠.

불행한 강미수가 아니라

행복한 최연서로 남은 거네요.

저... 고맙다.

내 목숨 살려줘서.

일찍도 얘기하네.

그럼

이젠 파트너로 인정 하시는 겁니까?

뭐...

뭐, 하는거 봐서.

(메세지)

결국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 거였구나.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려서 남편이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도록 말이지.

사진 속의 두 사람 진짜 행복해 보였는데.

자신을 버리고 사는 삶은 행복해 질 수 없다.

응?

겉모습을 바꿔도 기억은 지독하게 남아있거든.

그래서

어떠한 방법으로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갈 순 없는 거야.

치, 멋있는 척 하기는.

근데 선우 언니 다시 봤다.

아저씨 구하겠다고 총까지 쏘고.

언니 처음으로 용의자한테 총 쏜 거야.

영광인 줄 알어.

근데 언니는 어디 갔어?

설마... 또 싸운 거야?

어우, 왜들 그래 진짜?

전생에 무슨 악연이 있었길래...

그건 내가 너한테 할 소리다.

따라오지마!

뭐?

뭐라 그랬어, 지금? 어?

이젠 다 잊었나 했는데...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너~

처용이 아니였으면 너 엄한 사람 골로 보낼뻔했어, 임마~!

형사 생활 끝날뻔 했다고~!

(종현) 아~ 씨...

뭐?

아우, 아우 씨?

이런 씨!

저, 윤형사님 오늘 시간 있으세요?

왜?

오늘 회식 하시죠? 사건 해결도 잘 됐는데.

제가 곱창 쏘겠습니다.

좋아 좋아!

호탕하고 좋아 좋아!

이야~ 이거 하루 건너 회식이라 좋은데? 응?

(나영) 앗싸! 회식이다!

오예~

장난하냐, 장난해!?

네?

아, 아 저... 그러니까...

곱창 말고 등심 정도는 쏴야지, 이 사람아!

아, 쏠 거면 남자답게 등심 한번 쏴야...!

그래, 고!

제가 쏘겠습니다!

선우언니는 언제 오지?

언니가 와야 꽃등심을 먹어보는데.

야, 고삐리!

고삐 풀리게 한번 먹어봅시다.

캬~!

좋아 좋아!

-가자~! -가시죠 가시죠!

어우, 저걸 그냥...

오늘은 안된다 너.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