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무빙.Moving.E12.1080p.DSNP - Sniper

af Afrikaans Download
ak Akan
sq Albanian
am Amharic
ar Arabic
hy Armenian
az Azerbaijani
eu Basque
be Belarusian
bem Bemba
bn Bengali
bh Bihari
bs Bosnian
br Breton
bg Bulgarian
km Cambodian
ca Catalan
ceb Cebuano
chr Cherokee
ny Chichewa
zh-CN Chinese (Simplified)
zh-TW Chinese (Traditional)
co Corsican
hr Croatian
cs Czech
da Danish
nl Dutch
en English
eo Esperanto
et Estonian
ee Ewe
fo Faroese
tl Filipino
fi Finnish
fr French
fy Frisian
gaa Ga
gl Galician
ka Georgian
de German
el Greek
gn Guarani
gu Gujarati
ht Haitian Creole
ha Hausa
haw Hawaiian
iw Hebrew
hmn Hmong
hu Hungarian
is Icelandic
ig Igbo
id Indonesian
ia Interlingua
ga Irish
it Italian
ja Japanese
jw Javanese
kn Kannada
kk Kazakh
rw Kinyarwanda
rn Kirundi
kg Kongo
ko Korean Download
kri Krio (Sierra Leone)
ku Kurdish
ckb Kurdish (Soranî)
ky Kyrgyz
lo Laothian
la Latin
lv Latvian
ln Lingala
lt Lithuanian
loz Lozi
lg Luganda
ach Luo
lb Luxembourgish
mk Macedonian
mg Malagasy
ms Malay
ml Malayalam
mt Maltese
mi Maori
mr Marathi
mfe Mauritian Creole
mo Moldavian
mn Mongolian
my Myanmar (Burmese)
sr-ME Montenegrin
ne Nepali
pcm Nigerian Pidgin
nso Northern Sotho
no Norwegian
nn Norwegian (Nynorsk)
oc Occitan
or Oriya
om Oromo
ps Pashto
fa Persian
pl Polish
pt-BR Portuguese (Brazil)
pt Portuguese (Portugal)
pa Punjabi
qu Quechua
ro Romanian
rm Romansh
nyn Runyakitara
ru Russian Download
sm Samoan
gd Scots Gaelic
sr Serbian
sh Serbo-Croatian
st Sesotho
tn Setswana
crs Seychellois Creole
sn Shona
sd Sindhi
si Sinhalese
sk Slovak
sl Slovenian
so Somali
es Spanish
es-419 Spanish (Latin American)
su Sundanese
sw Swahili
sv Swedish
tg Tajik
ta Tamil
tt Tatar
te Telugu
ti Tigrinya
to Tonga
lua Tshiluba
tum Tumbuka
tr Turkish
tk Turkmen
tw Twi
ug Uighur
uk Ukrainian
ur Urdu
uz Uzbek
vi Vietnamese Download
cy Welsh
wo Wolof
xh Xhosa
yi Yiddish
yo Yoruba
zu Zulu

Original subtitles

[긴장되는 음악]

[바람 소리]

(주원) 아

오늘까지 강 박사 가방 비밀번호 알아내야 되는데

쉽지 않네요

장 형

(주원) 예

(두식) 야경 죽이지?

(주원) 멋있네요

좋겠어요, 김 선배

이런 야경 맨날 하늘에서 보고 다니시고

아, 근데 무슨 작전이길래 장비를 다 입으시고…

(두식) 에이, 작전은 무슨

맨날 이렇게 멋진 야경 혼자 보는 게 미안해서

(주원) 예?

[주원의 놀란 소리]

어? 어 김 선배, 지금 뭐 하시는…

[주원의 비명]

[주원의 겁먹은 숨소리]

[주원의 겁먹은 비명]

(러시아 요원) [러시아어]

[한국어] 강 박사 동무 비밀번호 빨리 말하시오

(강 박사) 지금 번호를 말하면 날 여기서 죽일 거 아니오

조선에 돌아가면 그때 말하갔소

[달칵 장전하는 소리]

3초 주갔다

야경 구경 다 했지?

예?

네, 이제 돌아가요, 제발!

놀았으니까 일해야지 가긴 어딜 가?

네?

(공작원1) 3

(두식) 우리 매번 하던 대로

나는 위에서 쏘고 장 형은 밑에서 구해

예?

하던 대로 하라고

아, 하던 대로? 예!

[강 박사의 겁먹은 소리]

[바람 가르는 소리]

[주원의 힘겨운 신음]

작전 시작 [주원의 불안한 소리]

(주원) [비명 지르며] 김두식!

[주원의 비명]

야, 급하니까 말을 놓네, 어?

아직 교육이 덜 됐어

(공작원1) 하나 [강 박사의 겁먹은 소리]

[주원의 비명] [사람들의 놀란 소리]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주원의 힘겨운 신음] [사람들의 긴장한 소리]

[총성] [공작원2의 아파하는 신음]

[강 박사의 다급한 소리]

[주원의 힘겨운 숨소리]

[주원의 놀란 숨소리]

[저마다의 힘주는 소리]

(러시아 요원) [러시아어]

[주원의 거친 숨소리]

[강렬한 음악]

[주원의 힘주는 소리]

[러시아 요원의 아파하는 신음]

[주원의 힘주는 소리]

[서로 힘주는 소리]

[함께 애쓰는 소리]

[총성]

[공작원3의 아파하는 신음]

[총성]

[공작원들의 아파하는 신음]

[긴박한 음악]

[공작원들의 아파하는 신음]

[두식의 힘주는 소리]

[달칵 장전하는 소리]

[빗발치는 총성]

[두식의 힘주는 소리]

[총성]

[공작원4의 아파하는 신음]

[총성]

[공작원들의 아파하는 신음]

[주원의 힘주는 소리] [러시아 요원의 신음]

[주원의 거친 숨소리]

[총성] [주원의 아파하는 신음]

[신음]

[저마다의 힘주는 소리]

[총성]

[의아한 소리]

[픽 웃는다]

[흡족한 소리]

[긴장한 숨소리]

[다급한 숨소리] [긴장되는 음악]

[힘겨운 신음]

[달칵 장전하는 소리]

(두식) [한국어] 장 형 하던 대로!

(주원) 오케이! [빗발치는 총성]

[주원의 아파하는 신음]

[러시아 요원의 신음]

[주원의 힘겨운 신음]

[강 박사의 놀란 숨소리]

(강 박사) 동무 이, 일어나시오, 동무

동무, 괜찮소? 동무!

(두식) 괜찮습니다 [주원의 힘주는 숨소리]

(주원) 아니, 아파요 괜찮기는 무슨…

[강 박사의 놀란 숨소리] [웃으며] 괜찮아요

아이, 그리고 괜찮다는 말은

당사자가 하는 거지 무슨 제3자가 뭐라 그래?

[의미심장한 음악] [주원의 아파하는 신음]

강태구 박사님

가족들은 모두 안전하게 남한으로 모셨습니다

정말이오?

박사님도 저와 같이 남으로 가 주시겠습니까?

그 말 어떻게 믿갔소?

이건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입니다

(주원) 김 선배 자, 이거, 헬멧 써요

우리 둘이 안고 날아가기 힘드시겠어요, 파이팅

둘? [난감한 숨소리]

아, 이거, 한 번에 두 명은

무거워서 못 날라

[흥미로운 음악] (주원) 응?

어?

(두식) 서울에서 만나요

예? 어?

[강 박사의 놀란 소리] (주원) 어?

에이, 그러지 마요!

아이, 선배님!

(주원) 에이, 아까 반말했다고 장난치는 거죠!

[강 박사의 겁먹은 소리]

아, 내려와요!

아이, 러시아에서 서울까지 어떻게 찾아가요!

집 앞도 못 찾아가는데!

어?

야, 김두식!

[연신 악쓴다]

내 헬멧 내놔, 김두식!

[이국적인 음악]

[주원의 거친 숨소리]

(점원) [중국어]

[힘주는 소리]

(두식) [한국어] 그거 빨리 안 빼면 흉터 남지 않아?

(주원) 칼 안 쓰시잖아요 항상 갖고 다니시던데

(두식) 아버지 유품이야

(주원) 근데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겁니까?

(두식) 아무한테나 안 줘

[주원의 당황한 소리]

[주원의 아파하는 신음]

(주원) 어유

[주원의 옅은 웃음]

[주원의 힘주는 소리]

고맙습니다

[두식의 한숨]

[주원의 피곤한 한숨]

[신비로운 음악]

[새소리] (용준) 김두식, 암호명 문산

자네에게 중요한 임무를 하나 맡기겠네

우리 안기부 최정예 블랙 요원

눈치채지 않게 가까워져야 하네

(미현) 정보 관리국 이미현이에요

(두식) 김두식입니다

민 차장이죠?

실패하지 않은 걸로 하죠

(두식) 그래야 미현 씨를 계속 볼 수 있으니까요

[미현의 놀란 숨소리]

(미현) 김두식 씨!

[놀란 숨소리] (미현) 고마워요

김두식 씨의 비밀을 알려 줘서 고맙다고요

난 지금 내 비밀을 알려 주고 있는 거예요

(두식) 죽어도 좋습니다

[고조되는 음악]

[총성] (용준) 문산

이건 극비 임무다

[다급한 숨소리]

[울먹이며] 왜 왔어요?

죽을 거 같아서요

(용준) 잘 들어

새로운 임무다

김두식이 돌아오면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

아버지를 생각해

협조해

[밤새 울음]

[다가오는 엔진음]

[달려오는 발걸음]

[주원의 거친 숨소리]

나 파트너야

독대하신답니다

(두식) 장 형, 커피나 한잔해

[한숨]

[차분한 음악] 하던 대로

[한숨]

[엘리베이터 도착음] [엘리베이터 문 작동음]

[달려오는 발걸음]

[거친 숨소리]

[타이어 마찰음]

[천둥소리]

[미현이 흐느낀다]

[쾅 치는 소리]

[쾅 치는 소리]

[문이 덜컥 열린다]

[저마다의 힘주는 소리]

[요원들의 힘주는 소리]

[힘겨운 신음]

[힘주는 소리]

[요원들의 아파하는 신음]

[두식의 힘주는 소리]

(요원1) 사격 대기

- (저격수) 사격 대기 - (요원1) 확인

[두식의 거친 숨소리]

[요원2의 힘겨운 숨소리]

미, 미현 씨

[고조되는 음악]

(용준) 김두식이 돌아오면 [차분한 음악]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

아버지를 생각해

협조해

(미현) 네

[문이 달칵 열린다]

(요원3) 나가시죠

[탁탁 치는 소리]

왜 보고도 없이 잠적했어?

(용준) 보고해

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숨]

성공이야, 실패야?

결과는 똑같습니다

작전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 거야

지시 여부가 중요한 거 아닙니까

대답해, 무슨 일이 있었나?

정 보고를 원하신다면

차장님께서 주신 임무

청와대에 보고해도 되겠습니까?

아, 이 새끼가…

(두식) 청와대는 모르는 일일 텐데요

(용준) 야, 김두식이!

넌 안기부 조직원이야 조직을 배신하겠다는 거야?

배신자가 어떻게 처단되는지 몰라?

민용준 [긴장되는 음악]

배신은 내가 당했어

그래, 배신당한 기분이 어때?

이미현은 내가 처리할 거야

난 내 방식대로 존재하겠다

뭐?

살아서

남과 북 양쪽에 쫓기는 것으로 하지

[긴박한 음악]

[요원4의 아파하는 신음]

[총성] [용준의 다급한 소리]

[두식의 힘주는 소리] [요원4의 아파하는 신음]

[총성]

[지성의 당황한 소리] [달칵]

[지성의 아파하는 신음]

[요원5의 아파하는 신음]

[용준의 놀란 소리]

[겁먹은 소리]

[총성]

[요원6의 아파하는 신음]

[당황한 소리]

(용준) 야, 왜, 왜 이래, 왜 이래?

[용준의 겁먹은 소리]

쏘, 쏘지 마, 쏘지 마

(지성) 잠시만

(직원1) 야, 뭐야? 야

- (직원2) 야, 어디야? - (직원3) 어디서 나는 소리야?

[직원들이 웅성거린다] (직원4) 뭐야, 뭐야?

(요원7) 위치로!

(용준) 얘, 얘, 말로 하자

말로 해, 마, 마, 말로

[총성] [용준의 놀란 소리]

(지성) 잡아!

[용준의 힘겨운 신음]

[직원들의 놀란 소리]

(운규) 어, 차장님

어머, 차장님!

[운규의 놀란 소리]

[총성] [직원들의 놀란 소리]

(용준) 총 버려!

총 내려놔, 이 새끼들아!

(미현) 그다

[용준의 겁먹은 소리]

[직원들의 놀란 소리] (용준) 쏘지 마, 쏘지 마!

- (운규) 쏘지 마! - (용준) 내가 맞는다!

(운규) 차장님이 맞는다!

(용준) 내가 맞는다!

(운규) 쏘지 마, 쏘지 마!

(미현) 그는 그대로 사라져 버릴 수도 있었다

그가 돌아온 것은 나 때문이었다

[총성] [직원들의 비명]

그가 그대로 사라져 버리면

모두 나를 쫓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가 위험을 무릅쓰고 돌아온 것은 [용준의 겁먹은 소리]

나를 위해서

나와의 관계를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정하기 위해서였다

(두식) 이미현!

[몽환적인 음악]

(직원5) 이, 이미현? 이미현이 누구야?

(미현) 김두식 씨

당신은 어쩌다

나를 만나서

[떨리는 숨소리]

[용준의 겁먹은 숨소리]

[총성] [팍 뚫리는 소리]

[직원들의 비명]

(운규) 차장님, 차장님!

[운규의 비명] [떨리는 숨소리]

[주원의 거친 숨소리]

[용준이 흐느낀다]

[직원들의 놀란 소리]

(운규) 차장님

뭐 해? 출동해, 쫓아가!

[신비로운 효과음]

(두식) [속삭이며] 다 알고 왔어요

이 총으로 날 위협해서 빠져나가요

[미현의 떨리는 숨소리]

그리고 제 칼을 구룡포한테 주세요

구룡포가 미현 씨를 도울 겁니다

[미현의 떨리는 숨소리]

(요원8) 타격대 다시 연락해

(요원들) 네

(요원9) 우린 본청으로 간다

(요원들) 네

[의미심장한 음악]

장 형, 커피나 한잔해

하던 대로

[총성]

(직원6) 민 차장님이 찾으십니다

[두식의 한숨]

[버튼 조작음]

(두식) 부탁할 게 있어

늘 하던 대로

[문이 달칵 열린다]

[문이 달칵 닫힌다]

(주원) '하던 대로'

그것이 우리만의 마지막 임무였다

그렇게 그는 떠났다

함께 괴물로 불렸던 내 동료였다

내 파트너였다

(요원10) 팀장님 민 차장님 발견했습니다

[왈왈 개 짖는 소리] (요원11) 차장님, 괜찮으십니까?

(미현) 다음 날

군경에 의해 민 차장이 구조되었다

(요원10) 차장님, 차장님 괜찮으십니까?

[용준의 힘겨운 신음]

(미현) 민 차장은 청와대 인근에 버려져 있었다

내, 내려! 이씨

[차분한 음악]

(미현) 청와대에 해명할 수 없었던 이 사건으로

민 차장은 좌천되었다

그리고 김두식

그는 사라졌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안기부의 권한은 점차 축소되었다

그렇게 야만의 시대였던 한 시대가 지나갔다

[옅은 웃음]

(미현) 나는 완전한 혼자가 되었다

아버지가 떠나시고

나는 비로소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었다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풀벌레 울음]

(미현) 그가 그리웠다

나는 안기부가 축소되면서 다른 기관으로 이직할 수 있었다

(팀장) 자, 그럼 정리들 합시다

- (동료1) 고생하셨습니다 - (동료2) 네

- (팀장) 수고했어요 - 수고하셨습니다

(미현) 저, 건의 사항이 있는데요

(팀장) 네

자리 좀 바꿔 주실 수 있을까요?

(팀장) 어디로?

창가 빈자리로요

(팀장) 저기 너무 밖에서 훤히 보여서 비어 있는 건데

괜찮겠어요?

[팀장의 웃음] (팀장) 그래요, 그럼

- 감사합니다 - (팀장) 네

[동전 들어가는 소리]

(미현) 나는 내가 원하던 나의 일상을 찾았다

나의 일상은 돌아왔지만

그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달그락 내려놓는 소리]

(동료3) 팀장님은 짬뽕 미현 언니는 돈까스…

어? 중국집에서 돈까스도 배달돼요?

(동료4) 요즘 중국집 김치볶음밥도 돼요

(동료3) 오, 그렇구나 이젠 별걸 다 배달해 주네

(팀장) 자, 식사들 맛있게 합시다

(동료3) 맛있게 드세요

- (동료4) 맛있게 드세요 - (팀장) 네

[새소리]

(동료3) 언니, 꽃구경해요?

(동료3) 우리 카페 가는데 커피 마시러 안 갈래요?

마시고 있어서요

(동료3) 에이 그 자판기 커피 말고 원두커피

요즘은 아메리카노가 유행이에요

전 자판기 커피가 좋더라고요

(동료3) 아, 그럼 이따 봐요

[문이 탁 열린다]

[문이 탁 닫힌다]

(미현) 창밖을 자주 보는 버릇이 생겼다

(팀장) 자, 6시입니다

공무원답게 칼퇴근들 합시다

(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마다의 대화 소리]

(동료5) 미현 씨 퇴근 안 하세요?

(미현) 조금만 더 하다 가려고요

(동료5) 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좀만 하다 퇴근하세요

- (미현) 수고하셨습니다 - (동료5) 고생하세요

가시죠

[미현의 한숨]

[키보드 조작음]

(미현) 하늘을 자주 보는 버릇이 생겼다

[바람 소리]

(뉴스 속 앵커) 일요일 밤 9시 뉴스입니다

국가 안전 기획부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앞으로의 명칭이 국가 정보원으로 바뀌고

부훈도 현재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에서…

[TV 뉴스가 계속된다] (남자1) 어, 야, 야, 야

내 옛날에 저 안기부에 일했었거든

이거는 특급 기밀인데

그때 당시의 안기부 요원 중의 한 명이

이, 맨몸띠이로 막 하늘을 날아댕기고

막 총 쏘고 사람…

(남자2) 무슨 맨몸뚱이로 사람이 날아다녀?

(남자3) [웃으며] 참 나

(남자2)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남자3) [웃으며] 참 나 [남자4의 웃음]

아니, 이 두 눈으로 똑띠 봤다니까

(남자3) 아이고

(남자4) 아파트 경비원이 하는 얘기를 누가 믿겠어, 아유, 참

(남자5) 뭐야 난 또 진짜인 줄 알았잖아

아이씨

오늘 근데 여기 왜 이래?

- 어? 어유 - (남자2) 오늘 잘 맞네

(남자4) 나 오늘 개털 됐어

진짜로 사람이 날아댕기고 그랬는데

(뉴스 속 앵커) 국가 정보원으로

줄여서는 국정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남자들의 대화 소리]

[바람 소리]

[바람 소리]

[한숨]

[한숨]

[다가오는 발걸음]

[부드러운 음악]

[옅은 웃음]

하늘만 보고 살았는데

걸어서 왔네요

그거 기억합니까?

눈 내리면 하얀 세상

하늘에서 보여 주고 싶다고 했던 거

보여 줘요

[고조되는 음악]

[미현의 벅찬 숨소리]

[미현의 웃음]

[옹알거리는 소리]

- (두식) 기저귀 갈았어용? - (미현) 어유, 시원해요?

(두식) 아유, 왜 이렇게 흔들어 또 싼 거 아니지?

[아기 봉석이 옹알거린다]

[피식 웃는다]

(미현) 어이구 배고팠어요, 우리 봉석이? 으응

(두식) 뭐가 마음에 안 들었어, 응?

[아기 봉석의 울음] (미현) 뭐가 마음에 안 들었어?

봉석아, 봉석아

[두식이 흥얼거린다]

[미현과 두식의 웃음]

[새소리]

[픽 웃는다]

[두식이 혀를 쯧 찬다]

(두식) 아, 뭘 나왔어요? 봉석이는?

(미현) 잘 놀고 있어요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해요

(두식) 아유

[미현의 웃음] [두식의 피곤한 신음]

아니, 전설적인 최정예 블랙 요원도 농사일은 힘든가 봐

[두식의 개운한 탄성]

누가 '할 거 없으면 시골 가서 농사나 지어라'

이딴 소리 하면

나 진짜 총으로 쏴 버릴 거야

[함께 웃는다]

응, 잡아 줘요

[두식의 힘주는 소리]

어, 잘 익었네, 여기

[아기 봉석이 칭얼거린다]

아이고, 왜 또 깼어, 응?

더 자야지, 어이구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그랬어, 아이고

(두식) 아이고, 아이고

(미현) [졸린 목소리로] 100일의 기적이라고 그런 게 있대요

100일 지나면 안 운대

(두식) 아이고, 어머니 우리 봉석이 200일 넘었어요

(미현) [한숨 쉬며] 그거 다 뻥이네

(두식) 미현 씨, 육아 힘들죠?

[하품]

나 특수 요원 훈련 과정 수석이었거든요?

(두식) 네, 54기

아휴, 혹한기 유격 훈련 4주 차보다 더 힘드네

[두식과 미현의 웃음]

[새소리]

(두식) '엄마'

- (미현) [웃으며] 아이고 - (두식) 응? '엄마', 응?

- 봉석아, '엄마' - (미현) 아이고

- [웃으며] 아이고 - (두식) '엄마', 응?

봉석아, '엄마'

[함께 웃는다]

[의미심장한 음악]

'아빠', '엄'…

[아기 봉석의 울음]

[미현의 다급한 숨소리]

[아기 봉석이 계속 운다]

[망치질하는 소리]

[한숨]

[잔잔한 음악]

[TV에서 뉴스가 흘러나온다] (미현) 왜?

(두식) 수저는 먹는 거 아니야

(뉴스 속 기자) 남북의 두 정상은

55년 한반도 분단사에 거대한 획을 긋는

남북 공동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방 위원장 김정일

두 정상은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고

상대방의 손을 번쩍 치켜들었습니다

[의미심장한 음악]

[문이 달칵 열린다]

(운규) 오셨습니까, 차장님

아직 실장이야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하셔서

아직 정돈도 안 돼 있습니다

(용준) 됐어

모두들 들어오라 그래

전부 다요?

구룡포는 빼지

[덜컥 내려놓는 소리]

[긴장되는 음악]

다시 시작하지

[신비로운 효과음]

(두식) 왜?

[쥐 울음]

(미현) 아니에요, 들쥐인가 봐

[두식과 미현의 한숨]

우리 이사 갈까?

[잔잔한 음악] (미현) 왜요?

(두식) 여긴 너무 외진 데다가

애가 집 안에서만 너무 답답할까 봐

집이 좀 더 넓었으면 해서

아직은 애가 작으니 괜찮아요

(두식) 애가 집 밖에 안 나가니깐 주변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나?

(미현) 주변에 이웃도 거의 없고

괜찮아요

그리고 아직 마음 놓을 수 없잖아요

조금 더 시간 지나면 그때 가요

그래요

(두식) 음, 그때가 되면

우리 서울 외곽으로 가서 식당 합시다

당신은 요리하고 나는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배달하고

식당 뭐 할까요?

돈까스

[피식 웃는다]

(두식) 좋아하잖아

(미현) 피곤한데 자요

[미현의 힘주는 숨소리]

[미현이 코를 훌쩍인다]

아, 맞다, 미현 씨

(미현) 응?

사랑해요

알아요

[풀벌레 울음]

[신비로운 효과음]

[웃음]

[새소리]

비빔국수 어때요?

(두식) 아이, 어? 좋지

[미현의 웃음]

(미현) 불 올려놓을 테니깐 들어와요

(두식) 이것만 마무리하고 들어갈게요

(미현) 네

[어린 봉석의 웃음]

[탄성]

[의미심장한 음악] [웃음]

나비야

(미현) 봉석아!

봉석아!

봉석아, 어디 있어!

[미현의 다급한 숨소리]

두식 씨!

(미현) 봉석아 봉석아, 어디 있어!

[미현의 다급한 숨소리]

봉석이가, 봉석이가 없어요

누가 침입한 거 같진 않은데, 이게

(미현) 대문도 열려 있고 우리 봉석이가…

아니, 어딜…

알겠어요, 어, 미현 씨

진정해요, 어? 진정해

[고조되는 음악]

[거친 숨소리]

[긴장되는 음악]

(두식) 봉석아!

봉석아!

봉석아!

봉석아!

봉석아!

[울음소리] 봉…

[한숨]

(어린 봉석) 아빠, 아빠

아유, 봉석아 아이고, 여기서 뭐 해, 응?

(두식) 아유, 놀랐어 으이구, 우리 봉석이 놀랐어?

[두식의 웃음]

잘했어

[버튼 조작음]

[체온계 작동음]

(미현) [한숨 쉬며] 다행히 열은 없네

높은 데 올라가서 애가 겁먹었나 봐요

이제 괜찮아요

(두식) 많이 놀랐죠?

(미현) 괜찮아요

(두식) 늘 침착했던 미현 씨였는데

그런 모습 처음 봤어요

항상 불안했구나

(미현) 이제 다 끝났겠지 싶으면서도

아직 마음을 놓지 못했나 봐요

[새소리]

[어린 봉석이 쫑알거린다]

(미현) 음…

[어린 봉석이 계속 쫑알거린다]

[테이프 붙이는 소리]

[어린 봉석의 장난 치는 소리]

[노크 소리]

(두식) 아이, 무슨 일로…

(래혁) 아, 사과 좀 사려고요

(두식) 아, 아, 저희는 도매만 합니다

(래혁) 아…

아이, 저, 처가댁 가는 길에 과수원이 있길래 왔는데

[래혁이 킁킁거린다]

아, 그러지 말고 한 3만 원어치만 파세요, 응?

(두식) 아, 그…

- 그러시죠 - (래혁) 아, 예

[두식의 힘주는 소리]

- 여기 있습니다 - (래혁) 아, 예

어이구, 어이구, 많이 담으셨네?

어, 어…

[킁킁거린다] [의미심장한 음악]

[쥐 울음]

[신비로운 효과음]

(두식) [졸린 목소리로] 어? 왜, 뭐가 지나갔어요?

(미현) 쉿

[신비로운 효과음]

[여러 명의 발소리]

[속삭이며] 사람들이 와요

몇 명?

[차 문이 탁탁 닫힌다]

(미현) 30여 명 [달칵 장전하는 소리]

가까운 데 세 명

[여러 명의 발소리]

포위됐어요

[긴장되는 음악]

[달칵 장전하는 소리]

(미현) 두식 씨

내가 앞쪽에서 유인할 테니까

봉석이 데리고 뒤쪽으로 빠져나가요

같이 가요

저들이 한밤중에 왔다는 건

이미 우리 가족을 다 알고 온 거예요

우리 다 같이 빠져나갈 순 없어요

- 그래도 같이 가요 - (두식) 쉿

아직 우리 봉석이의 능력은 모를 거예요

봉석이가 나와 같다는 걸

(두식) 저들이 알게 해선 안 돼요

[떨리는 숨소리]

미현 씨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알아요?

우리 봉석이는

나 같은 인생을 살게 할 순 없어요

절대로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돼요, 절대로

어떻게든 감춰야 해요

걱정 마요

곧 올게요

[떨리는 숨소리]

내가 신호 줄 테니까

돌아보지 말고 가요

내가 어떻게든 찾아갈 테니까

[떨리는 숨소리]

[한숨]

민 차장이 보냈나?

(봉평) 문산 선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모시겠습니다

[긴박한 음악]

[요원들의 아파하는 신음]

[총성]

[폭발음]

(상구) 출발!

[빗발치는 총성]

[긴장되는 음악]

[총성] [긴박한 음악]

[두식의 힘주는 소리]

[총성]

[두식과 요원12의 신음]

[진천의 기합]

[두식과 진천의 힘주는 소리]

[진천의 힘주는 소리]

[두식의 힘주는 소리] [진천의 신음]

[봉평의 힘주는 소리]

[봉평의 힘주는 소리] [두식의 힘겨운 신음]

[두식과 봉평의 힘주는 소리]

[고조되는 음악] [두식과 봉평의 힘겨운 신음]

[총성] [두식의 아파하는 신음]

[긴장되는 음악]

[두식의 힘겨운 신음] (요원13) 가만있어!

[두식의 힘주는 소리]

[요원13의 당황한 소리]

[요원13의 비명]

[진천의 힘주는 소리]

[힘겨운 신음]

(상구) 수색조, 본대로 합류

빨리 움직여, 이 새끼들아!

[긴장감이 감도는 음악]

지금이야

[미현의 다급한 숨소리]

[잘그락거리는 소리] [자동차 시동음]

[거친 숨소리]

(상구) 그만해

쥐새끼들 도망갔다

[힘겨운 신음]

이제 그만하지

[의미심장한 음악]

네가 날 또 엿 먹이는구나?

씨발 새끼

다음 차는 몇 시쯤…

(식당 주인) 음, 30분마다 있어요

- 잘 먹었습니다 - (식당 주인) 네

영수증은 주셔야 돼요잉

[킁킁거린다]

(식당 주인) 네

자막: 안현정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