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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명? 18 00:01:26,078 --> 00:01:28,768 4천명 - 다 못 세죠 19 00:01:28,788 --> 00:01:30,646 5천명쯤 될거에요 - 5천명 20 00:01:30,666 --> 00:01:32,994 5~6천명 - 몇 명이나 될까요? 21 00:01:33,014 --> 00:01:35,868 크게 잡아 5~6천이요 - 5천명쯤 될까요? 22 00:01:35,888 --> 00:01:38,395 5~6천명은 될꺼에요 - 6천명이요 23 00:01:38,415 --> 00:01:41,059 아마 7천 - 8천명쯤 24 00:01:41,495 --> 00:01:48,239 [섹스신]이라 불리는 AV속의 SEX 25 00:01:48,725 --> 00:01:55,223 그 동안 겪어온 [섹스신]을 통해 돌아보는 26 00:01:57,420 --> 00:02:01,152 여성.SEX.자신 27 00:02:01,545 --> 00:02:08,140 SEX로 살아가는 남자들의 증언 28 00:02:08,540 --> 00:02:11,409 섹스...뭘까요? 29 00:02:25,220 --> 00:02:34,514 섹스의 저편 남자 AV 배우의 삶 - 번역& 싱크 akajin05 30 00:02:39,869 --> 00:02:47,745 80년대 어덜트비디오(AV)는 비디오 대여점의 등장으로 시장이 확대됐다 31 00:02:49,347 --> 00:02:55,845 어떻게 AV 배우가 됐습니까? 32 00:02:55,865 --> 00:02:59,652 히비노 타츠로 33 00:02:59,672 --> 00:03:02,911 히비노 타츠로 57년생 애칭 [히비양] 치유계 남자 배우의 원조 - 애플사라는 출판사가 있었어요 34 00:03:03,279 --> 00:03:07,443 자판기로 에로잡지를 파는 곳이었는데 35 00:03:07,762 --> 00:03:10,993 거기 사원이 되면서 시작하게 됐죠 36 00:03:11,590 --> 00:03:13,880 처음 촬영 나갔다가 체포당했어요 37 00:03:14,206 --> 00:03:18,660 교도소 들어갈 때였으니깐 20살때쯤이겠네요 38 00:03:18,680 --> 00:03:19,975 첫 촬영은? 39 00:03:20,542 --> 00:03:23,093 포르노 잡지요 그건 섹스장면이 있었잖아요 40 00:03:23,113 --> 00:03:27,143 [바니혼] 서점에서 볼 수 없도록 투명비닐로 포장한 포르노 잡지 - 열흘동안 현장에 불려다니고 3천엔 받았어요 41 00:03:27,163 --> 00:03:29,185 집세 3만엔짜리 아파트에 살았는데 42 00:03:29,205 --> 00:03:34,005 집세 내고나면 남는게 없는데 어쩌나 하다가 시작하기로 했죠 43 00:03:34,025 --> 00:03:34,951 AV...말인가요? 44 00:03:34,971 --> 00:03:37,276 처음엔 불법 비디오였거든요 45 00:03:37,296 --> 00:03:41,954 (우라비디오) 무수정 비디오를 일컬음 - 합법적인게 당시에 있었나? 46 00:03:41,974 --> 00:03:45,189 수정되지 않은 성표현은 위법 적발대상이었다 - '세탁소 켄'이 나온 직후였으니까 47 00:03:45,209 --> 00:03:49,678 정확히 어떻게 하는진 몰라도 잡지에서 봤으니 되겠지 싶었죠 48 00:03:50,055 --> 00:03:53,940 결국 자판기책 찍던 사람들은 포르노 잡지를 만들고 49 00:03:53,960 --> 00:03:56,611 포르노 잡지 만들던 사람들은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50 00:03:56,952 --> 00:03:59,896 그 흐름을 탄 건 뿐이죠 51 00:04:00,596 --> 00:04:04,167 하야미 켄지 52 00:04:04,187 --> 00:04:08,413 하야미 켄지 61년생 사극배우에서 에로영화를 거쳐 AV 데뷔 - 무라니시 토오루 감독님 '나이스 하네요'로 유명한 분이요 53 00:04:08,433 --> 00:04:10,668 후에 감독이 됨 - 그분에게 일을 받았어요 54 00:04:10,688 --> 00:04:13,592 특기는 결박과 액션신 - 그전에도 실제로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은 꽤 있었는데 55 00:04:13,612 --> 00:04:19,721 배우니깐 연기로 하는거 아니면 안 하겠다고 했죠 56 00:04:20,084 --> 00:04:24,147 그런데 촬영을 가서... 어디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57 00:04:24,475 --> 00:04:26,287 오늘 상대역은 이 사람이니까 58 00:04:26,307 --> 00:04:32,328 같이 강간씬 찍고 마지막엔 얼굴에 사정하라는 거에요 59 00:04:33,252 --> 00:04:36,634 얼굴에 사정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까 60 00:04:37,073 --> 00:04:43,112 '뭘 물어보고 그래? 마지막에 얼굴에 사정한다고 대본에 쓰여있잖아' 61 00:04:43,132 --> 00:04:45,598 그럼 실제로 하는 거냐고 했더니 62 00:04:46,346 --> 00:04:48,586 당연하지 않는냐 라고 하는거에요 63 00:04:48,606 --> 00:04:50,818 그래서 거의 한 시간 동안 입씨름을 했어요 64 00:04:50,838 --> 00:04:58,102 계속 잔소리를 하니까 저도 발끈해서 좋다, 하겠다고 했죠 65 00:04:59,226 --> 00:05:01,290 강간씬이었는데 66 00:05:01,310 --> 00:05:04,974 막상 해보니 잘 되더라구요 67 00:05:05,905 --> 00:05:10,578 그랬더니 무라니시씨가 '괜찮네, 잘하네' 하시더군요 68 00:05:10,598 --> 00:05:13,317 그러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69 00:05:13,871 --> 00:05:17,231 그냥 해보자 싶었어요 시대의 흐름도 그렇고 70 00:05:17,251 --> 00:05:20,626 달리 할일이 없기도 했고요 71 00:05:21,916 --> 00:05:26,208 뭐 해보자고 결심한 이후로 계속 일을 하게 됐죠 72 00:05:27,206 --> 00:05:30,622 야마모토 류지 73 00:05:30,642 --> 00:05:35,203 야마모토 류지 58년생 단역배우 출신 장르 불문 활약중인 컬트 배우 - AV라고 안했어요 비디오 찍는데 출연해달라고 했죠 74 00:05:35,223 --> 00:05:38,922 자서전 [남우, 야마모토 류지] - 요즘엔 AV배우가 되고 싶어서 데뷔를 하잖아요 75 00:05:38,942 --> 00:05:40,903 현재 도쿄에서 선술집 경영중 - 저는 저도 모르게 찍게 됐어요 76 00:05:40,923 --> 00:05:46,136 4번 찍었는데 전부 공사를 했어요 내용은 에로영화랑 똑같았어요 77 00:05:46,637 --> 00:05:50,084 그러다 여자랑 같이 실제로 찍게 됐죠 78 00:05:50,104 --> 00:05:52,319 그게 처음인 셈이죠 79 00:05:53,032 --> 00:05:55,153 간호사였어요 80 00:05:55,887 --> 00:06:00,211 발냄새 지독하더군요 야근 마치고 온거라서 81 00:06:00,231 --> 00:06:01,951 그래도 좋은 사람이었어요 82 00:06:02,627 --> 00:06:06,969 자연스럽게 촬영이 되더라구요 당시엔 콘돔 없이 했거든요 83 00:06:07,321 --> 00:06:12,060 근데 그때 기억이 남아서 그 냄세에 점점 흥분하게 되더라구요 84 00:06:12,080 --> 00:06:14,897 정말 편안한 촬영현장이었는데 85 00:06:15,331 --> 00:06:19,569 본격적으로 IKEGAMI의 기자재를 쓰면서부터 86 00:06:19,589 --> 00:06:21,379 뭔가 회로가 달라졌어요 87 00:06:21,399 --> 00:06:25,313 연기 회로랑 섹스신 회로가요 그래서 또 힘들어졌죠 88 00:06:25,333 --> 00:06:30,705 실은... - 섹스씬 들어가기 전에 작품내에서 응가를 먹었어요 89 00:06:30,725 --> 00:06:37,101 이게 야마모토 류지라는 제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기회가 된 거죠 90 00:06:37,121 --> 00:06:43,465 만난 적도 없는 에로잡지 기자가 멋대로 스카톨로 류지라고 예명을 지었더라구요 91 00:06:44,119 --> 00:06:47,675 히라쿠치 히로미 92 00:06:47,695 --> 00:06:51,393 28살때 였을거에요 가로라는 잡지에서 데뷔했는데 93 00:06:51,413 --> 00:06:56,064 그것만으론 먹고 살 수 없어서 그림으로 돈을 벌 생각이였어요 94 00:06:56,084 --> 00:06:59,346 포르노 잡지가 비디오로 옮겨가던 시기였는데 95 00:06:59,366 --> 00:07:02,636 처음엔 만화원작으로 가는게 어떻냐는 얘기가 나왔죠 96 00:07:02,656 --> 00:07:08,813 히라쿠치 히로미 50년생 78년 만화가 데뷔 후 82년 영화 [폭렬도시] 출연을 계기로 - 그런데 당시에는 남자배우를 내세우는 경우가 적었거든요 97 00:07:08,833 --> 00:07:14,547 AV 데뷔. 후에 감독이 됨 인기만화 [후조쿠다마시이] 연재 - 가까운데 있는 편집자나 카메라맨을 벗기는 형식이였죠 98 00:07:14,567 --> 00:07:18,627 그래서 제안을 받게 됐죠 처음엔 지나가는 사람역활 같은거였어요 99 00:07:18,647 --> 00:07:23,660 드라마로 치면 엑스트라 같은걸 했는데 100 00:07:23,680 --> 00:07:26,311 그러다 보니깐 매번 불려가게 됐고 101 00:07:26,331 --> 00:07:28,760 벗어보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102 00:07:29,279 --> 00:07:32,949 반쯤은 공짜로 만질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었어요 103 00:07:32,969 --> 00:07:34,798 그쪽 업계 여자들뿐이였으니까 104 00:07:35,607 --> 00:07:38,248 실제로 하는 거였어요 설정만 듣고 들어갔죠 105 00:07:38,268 --> 00:07:43,428 이 사람은 상점주와 불륜관계다 이런거요 106 00:07:43,448 --> 00:07:45,237 휴지는 카메라쪽에서 준비할 테니까 107 00:07:45,257 --> 00:07:50,411 발기가 안되도 상관없고 되면 삽입하면 된다더군요 108 00:07:50,431 --> 00:07:53,748 그때 쓸 콘돔은 여기다 두겠다구요 109 00:07:53,768 --> 00:07:55,616 처음엔 사정이 안됐죠 110 00:07:55,636 --> 00:07:58,082 카메라가 있으면 긴장되잖아요 111 00:07:59,621 --> 00:08:02,770 쿠리하라 료 112 00:08:03,360 --> 00:08:07,320 쿠리하라 료 56년생 특촬물 슈트액터에서 에로영화를 거쳐 AV 출연 및 감독 - 별로 공사하는데 대해서 거부감은 없어요 113 00:08:07,340 --> 00:08:11,439 특기는 M성향 조교와 액션 - 오히려 상대역이 더 놀라더군요 114 00:08:12,135 --> 00:08:17,854 젊을때는 영화관에서 에로 영화같은 것도 봤기 때문에 115 00:08:17,874 --> 00:08:21,926 뭐 원래 그런것이려니 했었거든요 116 00:08:22,744 --> 00:08:25,089 그냥 아,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117 00:08:25,109 --> 00:08:29,419 심적으로 충격 받은건 없었죠 118 00:08:29,439 --> 00:08:34,365 같이 에로 영화 찍던 녀석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AV도 했었어요 119 00:08:34,385 --> 00:08:38,996 그런데 자기가 못 가게 됐다고 대신 가달라고 해서 120 00:08:39,016 --> 00:08:44,075 에로영화랑 비슷하니까 괜찮을 거라길래 가봤더니 121 00:08:44,095 --> 00:08:47,964 공사를 안 하더라구요 122 00:08:48,801 --> 00:08:50,765 뭐지 진짜로 하나? 123 00:08:51,400 --> 00:08:56,276 그때는 콘돔없이 했었잖아요 깜짝 놀랐죠 124 00:08:56,296 --> 00:08:57,753 면접이 있었어요 125 00:08:57,773 --> 00:09:03,450 그리고 여배우랑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126 00:09:03,470 --> 00:09:06,353 그 다음 실제 촬영에 들어갔죠 두근두근 했어요 127 00:09:06,707 --> 00:09:08,758 처음엔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되거든요 128 00:09:09,183 --> 00:09:13,563 발기도 잘 안되고 진짜 난처했었죠 129 00:09:14,483 --> 00:09:18,199 히라모토 카즈호 130 00:09:18,219 --> 00:09:23,385 히라모토 카즈호 65년생 전직 요리사, 배우, 술집 웨이터 - 괜찮은 일거리가 있는데 주인공이고 페이도 좋다더군요 131 00:09:23,405 --> 00:09:26,997 현재 AV메이커 [풀세일] 사장&감독 - 주인공인건 아무래도 좋은데 돈을 많이 준다는데 끌렸어요 132 00:09:27,462 --> 00:09:29,460 당시엔 돈이 없었거든요 133 00:09:29,956 --> 00:09:32,144 그래서 한다고 했는데 134 00:09:32,164 --> 00:09:36,668 반쯤 눈치를 주긴 했는데 가보니 다름아닌 AV더라구요 135 00:09:37,091 --> 00:09:41,324 그냥 속전속결이였어요 '아, 남자배우야? 얘기 들었어' 136 00:09:41,344 --> 00:09:44,574 '팬티벗어, 찍자' 이렇게요 깜짝 놀랐어요 137 00:09:45,378 --> 00:09:46,696 곤란했죠 138 00:09:47,450 --> 00:09:50,154 귀엽지만 좀 특이해보이는 여자랑 139 00:09:50,174 --> 00:09:56,947 좀 나이가 있는... 애랑 해야되나 싶은 사람이랑 140 00:09:58,368 --> 00:10:02,710 어느쪽이 더 좋으냐고 해서 저는 어린 여자가 좋다고 했어요 141 00:10:03,638 --> 00:10:07,290 처음엔 전혀 발기가 안됐는데 142 00:10:08,731 --> 00:10:10,692 시간 줄테니까 편한대로 하라고 해서 143 00:10:10,712 --> 00:10:14,316 살짝 맞대고 키스하고 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144 00:10:14,801 --> 00:10:16,502 그때는 다시는 안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145 00:10:16,869 --> 00:10:19,829 촬영은 속도가 중요해요 3시까지 끝내고 146 00:10:19,849 --> 00:10:24,446 그리고 다른 걸 또 찍나요? - 그 다음엔 다른걸 찍으러 신주쿠로 가서 147 00:10:24,842 --> 00:10:27,935 셀프 촬영 원조교제물 찍어야되요 148 00:10:30,202 --> 00:10:31,866 그럼 슬슬 촬영 들어갈께요 149 00:10:32,296 --> 00:10:33,884 기본적으로 거의 대사가 없어요 150 00:10:33,904 --> 00:10:38,926 필요할때 '자', 벗어' 같은것만 하면 되요 151 00:10:38,946 --> 00:10:43,550 부끄럽다면서도 즐기는 거죠 항상 하는것처럼요 152 00:10:58,130 --> 00:10:59,992 부끄러워 153 00:11:00,647 --> 00:11:02,766 잠깐 소변장면 찍을께요 154 00:11:34,876 --> 00:11:37,874 다음 체위에서 치마 벗기셔도 되요 155 00:11:46,801 --> 00:11:47,976 [사정은 어디다가?] 156 00:11:47,996 --> 00:11:49,697 [사정은 어디다가?] [얼굴이요] 157 00:12:13,491 --> 00:12:15,068 [남근]에 대해서 158 00:12:15,520 --> 00:12:17,465 보통은 이게 돈 먹는 괴물이잖아요 159 00:12:17,485 --> 00:12:20,124 옷 사줘야되고 데이트비 내야되고 160 00:12:20,144 --> 00:12:21,814 러브호텔비도 내야되고요 161 00:12:21,834 --> 00:12:23,868 저희는 이걸로 돈을 벌죠 162 00:12:23,888 --> 00:12:28,931 계속 쓰면 조건반사랄지 알아서 발기가 되요 163 00:12:29,702 --> 00:12:33,708 유난히 커 보일때가 있어요 제가 보고도 놀라죠 164 00:12:33,728 --> 00:12:37,670 침대있고, 조명있고 카메라 있고, 둘 다 벗었고 165 00:12:37,690 --> 00:12:39,838 촬영 시작! 그러면 불끈 솟아요 166 00:12:39,858 --> 00:12:41,582 지속시간이 관건이죠 167 00:12:42,226 --> 00:12:44,924 순간적으로 발기되더라도 사그라드는 사람도 있고 168 00:12:44,944 --> 00:12:48,137 그걸 지속시키는게 어려워요 169 00:12:48,492 --> 00:12:49,424 경험을 쌓아야죠 170 00:12:49,444 --> 00:12:53,018 저는 성기도 역시 쓰지 않으면 퇴화된다고 생각해요 171 00:12:53,038 --> 00:13:01,386 그래서 배우하기 전보다 두 배는 커진 것 같거든요 172 00:13:01,406 --> 00:13:05,104 배우들끼리는 다 그래요 예전보다 커졌다고요 173 00:13:05,504 --> 00:13:07,804 5%나 10%는 커졌죠 174 00:13:08,129 --> 00:13:15,422 발기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일어나고 175 00:13:15,442 --> 00:13:20,116 사정은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일어나요 176 00:13:20,136 --> 00:13:24,828 몸을 지킬 필요가없는 편안한 상황에서 부교감신경이 작용하는데 177 00:13:24,848 --> 00:13:25,839 그때는 발기가 쉽게 되죠 178 00:13:25,859 --> 00:13:33,189 그리고 사정은 흥분했을 때 몸을 지켜야 할 때나 투쟁심이 솟았을 179 00:13:33,209 --> 00:13:36,510 교감신경이 활발해지고 사정도 가능해지죠 180 00:13:36,530 --> 00:13:40,287 상반되는 신경을 쓰니까 어렵죠 181 00:13:40,916 --> 00:13:44,331 발기의 컨트롤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봐요 182 00:13:44,965 --> 00:13:50,620 발기되지 않는데 발기시켜야 할때랑 사정할 것 같은데 참아야 할때 183 00:13:50,640 --> 00:13:56,117 처음 어렸을 때는 내 방식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이 나거나 184 00:13:56,549 --> 00:14:01,056 상대가 취향에 안 맞으면 기분나빠하고 제멋대로였는데 185 00:14:01,076 --> 00:14:04,963 무슨 상황이든 거기에 맞춰서 흥분하는 방법을 깨달아갔죠 186 00:14:04,983 --> 00:14:11,078 집중력이 떨어지면 지루가 되요 187 00:14:11,414 --> 00:14:14,496 예를 들면 정말 사소한 문제인데 188 00:14:14,516 --> 00:14:18,726 침대 위에 있던 작은 돌멩이가 무릎에 닿았을 경우 같은거요 189 00:14:18,746 --> 00:14:23,042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무섭죠 190 00:14:23,488 --> 00:14:26,984 하지만 그걸 잘 이용하면 훌륭한 무기가 되요 191 00:14:27,004 --> 00:14:28,983 심각한 조루였어요 192 00:14:29,003 --> 00:14:30,968 정말 금방 193 00:14:31,932 --> 00:14:35,381 가장 기억에 남는게 촬영 중에 194 00:14:35,401 --> 00:14:40,069 오럴 받다가 16초만에 사정한 적이 있어요 195 00:14:40,750 --> 00:14:47,180 [토지로] 요시무라씨가 졸업 후 취직한 - 토지로가 재밌겠다고 몇 초만에 사정하는지 몰래 재봤나 봐요 196 00:14:47,200 --> 00:14:50,839 AV메이커 [도그마]의 간판감독 - 그런데 16초가 나온거죠 콘돔 끼운 상태에서요 197 00:14:51,556 --> 00:14:54,536 여자 입술이 성기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정할 것 같고 198 00:14:54,556 --> 00:14:56,798 닿기만 하면 바로 나와버리는 거죠 199 00:14:57,226 --> 00:15:01,509 젊을 때에 비해서는 오래 할 수 있게 됐지만 200 00:15:01,529 --> 00:15:08,690 이건 사실 나이가 들어서 감각이 둔해진때문이라고 봐요 201 00:15:08,710 --> 00:15:11,308 경험도 관계가 있겠지만요 202 00:15:11,874 --> 00:15:14,572 전 지금도 조루라고 생각해요 203 00:15:15,185 --> 00:15:22,238 사정하겠다 싶으면 어느새 나와버리거든요 204 00:15:22,728 --> 00:15:24,610 그래서 지금 사정하면 혼이 날 테고 205 00:15:24,630 --> 00:15:29,252 이 나이에 그런 한심한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는 자기 최면으로 206 00:15:29,272 --> 00:15:31,350 참아내는 방법을 쓰고 있죠 207 00:15:31,370 --> 00:15:33,257 쿠퍼액은 많이 나오는데 지루였어요 208 00:15:33,277 --> 00:15:37,303 [쿠퍼액] 남성의 요도구선에서 성적흥분시 분비됨. - 고치려는 노력을 계속 했더니 낫더군요 209 00:15:37,323 --> 00:15:43,776 무취, 투명하며 생식능력이 없다. - 각도라든가 피스톤 운동의 시간 같은걸 210 00:15:43,796 --> 00:15:50,713 제가 사정하기 쉽게 조정해나간 것도 도움이 됐고 211 00:15:50,733 --> 00:15:55,300 심리적인 스위치를 조정한 것도 도움이 됐죠 212 00:15:55,320 --> 00:16:00,232 너무 참으면 사정 컨트롤이 잘 안되기도 하고 213 00:16:00,252 --> 00:16:03,012 발기에도 영향을 줘요 214 00:16:03,032 --> 00:16:05,230 아무리 참더라도 3일정도가 한계라고 봐요 215 00:16:05,695 --> 00:16:07,880 공장이랑 똑같아요 매일 생산을 해야 216 00:16:07,900 --> 00:16:09,687 좋은 제품이 나오잖아요 217 00:16:09,707 --> 00:16:12,327 사람은 3일만 멈춰도 죽는다고 하잖아요 218 00:16:12,347 --> 00:16:15,689 사적인 SEX와 촬영을 위한 SEX는 다른가? 219 00:16:16,239 --> 00:16:20,273 제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220 00:16:23,218 --> 00:16:27,622 현장에서도 마음을 담아서 하거든요 221 00:16:28,690 --> 00:16:30,670 별 차이 없는것 같아요 222 00:16:30,690 --> 00:16:31,891 똑같아요 223 00:16:32,502 --> 00:16:37,581 특히 젊을 때는 아직 섹스에 익숙하질 않아서 224 00:16:38,145 --> 00:16:39,741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225 00:16:40,109 --> 00:16:44,311 일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사적으로 해보기도 했어요 226 00:16:44,331 --> 00:16:46,211 이 일을 하기전에는 227 00:16:47,155 --> 00:16:49,899 아내랑 평범하게 섹스를 했었죠 228 00:16:51,671 --> 00:16:56,023 일을 시작하고 나서 여러가지를 배우잖아요 229 00:16:56,793 --> 00:17:00,451 그래서 그걸 써먹으려고 하게 되요 230 00:17:00,471 --> 00:17:05,101 사적인 섹스와 직업적인 섹스는 이렇게나 다른거라고 231 00:17:05,121 --> 00:17:07,004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데려와 보세요 232 00:17:07,024 --> 00:17:08,995 전 솔직히 별 차이 없다고 봐요 233 00:17:09,861 --> 00:17:11,788 역시 좀 다르죠 234 00:17:11,808 --> 00:17:16,435 연기가 아닌 섹스를 보여줄 걸 요구하는 현장도 있지만 235 00:17:16,455 --> 00:17:21,770 그러면 연기가 아닌 섹스를 또 연기하게 되버리는 거죠 236 00:17:21,790 --> 00:17:23,860 사적으로 하면 불끄고 하니깐 좋죠 237 00:17:24,369 --> 00:17:25,707 다르죠 238 00:17:25,727 --> 00:17:30,830 일단 상대부터 다르잖아요 상대의 태도부터가요 239 00:17:30,850 --> 00:17:35,275 사적인 상대는 제 모든걸 받아들여줘요 240 00:17:36,167 --> 00:17:37,563 연기 상대의 마음은 모르는 거잖아요 241 00:17:37,583 --> 00:17:39,472 그러니깐 명백히 다르죠 242 00:17:39,492 --> 00:17:42,889 사적인 섹스는 쑥스러움 같은게 있잖아요 243 00:17:42,909 --> 00:17:44,495 이만큼 다르죠 244 00:17:44,515 --> 00:17:47,572 이 일은 말하자면 섹스쇼니까요 245 00:17:47,592 --> 00:17:54,576 사적으로 잘 사귀던 애인이랑 헤어지만 일에도 영향이 가죠 246 00:17:54,596 --> 00:17:56,891 왠지 좋은 퍼포먼스가 잘 안나오게 되요 247 00:17:56,911 --> 00:18:00,887 사적인게 일에 영향을 주면 제대로 되는게 없어요 248 00:18:00,907 --> 00:18:05,226 정말 좋아하는 여성과 뜨거운 섹스를 오래 나누다가 249 00:18:05,246 --> 00:18:11,416 현장에서 더 잘해보려 해도 일이라는 인식이 있으니까 250 00:18:11,436 --> 00:18:15,690 역시 집중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죠 251 00:18:15,710 --> 00:18:16,728 뭐 어떻게든 해결하지만요 252 00:18:16,748 --> 00:18:19,222 아무리 촬영이라도 섹스를 하는거니까 253 00:18:19,242 --> 00:18:25,815 감정이 생기지 말란 법은 없지만 현장에서 끝을 내야죠 254 00:18:26,357 --> 00:18:30,167 상대도 절 좋아하는게 전제가 되야죠 255 00:18:30,788 --> 00:18:34,042 남자 배우들은 그걸 느껴요 보는 사람들은 모르더라도요 256 00:18:34,062 --> 00:18:38,330 얼굴도 취향이고 하면 진짜 좋아하게 될 때도 있어요 257 00:18:38,350 --> 00:18:41,218 먼저 상대 마음을 확인해야 행동에 나서는 거죠 258 00:18:41,677 --> 00:18:44,645 어떤 마음인 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259 00:18:45,177 --> 00:18:46,621 자신이 없는 걸까요? 260 00:18:47,232 --> 00:18:51,720 섹스가 좋지 못하더라도 261 00:18:51,740 --> 00:18:56,562 상대랑 섹스 상성이 잘 맞지 않더라도 262 00:18:56,582 --> 00:18:59,857 '아, 웃으니까 귀엽다' 라든가 263 00:18:59,877 --> 00:19:06,040 '요즘 살쪘어~'같은 얘기를 해주는 여자는 귀엽다고 생각하게 되고 264 00:19:06,537 --> 00:19:12,113 그런 걸 점점 보태가면서 옆얼굴 예쁘다, 이 옷 어울린다 265 00:19:12,133 --> 00:19:14,538 이렇게 장점을 만들어내면서 이 일을 해왔어요 266 00:19:14,558 --> 00:19:19,130 솔직히 말해서 90%이상은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267 00:19:19,150 --> 00:19:19,966 연인이 AV배우 268 00:19:19,986 --> 00:19:22,922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269 00:19:22,942 --> 00:19:24,230 사실은 싫지만요 270 00:19:24,250 --> 00:19:27,117 다른 남자 배우들이랑도 271 00:19:28,062 --> 00:19:30,644 직장에서 접촉하는 거잖아요 272 00:19:31,911 --> 00:19:37,341 여자친구가 아닌 사람이랑 섹스하고 싶지 않아서 273 00:19:37,887 --> 00:19:42,428 다른 여성 앞에선 발기가 안되는 거에요 274 00:19:44,115 --> 00:19:49,584 가슴을 만져도, 키스를 해도 신음소리를 들어도, 성기를 봐도 275 00:19:49,604 --> 00:19:51,137 불쾌할 뿐인거에요 276 00:19:51,157 --> 00:19:55,115 왜 이 사람은 내 앞에서 옷을 벗고 있는 걸까? 277 00:19:55,135 --> 00:19:58,865 그리고 다시 제 모습을 비춰보게 되는 거죠 278 00:19:58,885 --> 00:20:00,731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 279 00:20:01,193 --> 00:20:07,580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80 00:20:07,600 --> 00:20:10,773 저 자신이 공과 사를 양립시키지 못했던 거죠 281 00:20:11,704 --> 00:20:16,552 먼저 서로의 직업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고 282 00:20:17,052 --> 00:20:20,881 예를 한가지 들자면 283 00:20:20,901 --> 00:20:24,864 [이츠키 마리코] 80~90, 92~94년에 활약한 - 이츠키 마리코씨랑 5년정도 같이 살았는데 284 00:20:24,884 --> 00:20:28,230 거유, 음란의 상징이었던 AV배우 - 사적으로도 관계는 원만했고 285 00:20:28,678 --> 00:20:31,150 함께 하는 섹스도 좋았어요 286 00:20:31,664 --> 00:20:36,856 그렇다고 다른 남자랑 촬영할 때 싫어하길 바란것도 아니거든요 287 00:20:37,365 --> 00:20:40,384 전 질투한 적 없어요 288 00:20:40,404 --> 00:20:41,929 염두에 두는 것 289 00:20:42,655 --> 00:20:43,749 아프게 하지 않는 것 290 00:20:43,769 --> 00:20:46,057 테크닉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291 00:20:46,581 --> 00:20:48,575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는 거죠 292 00:20:48,989 --> 00:20:53,297 예를 들어 이게 제 성기고 여기가 귀두라고 치고 293 00:20:53,317 --> 00:20:55,985 여기가 음경이라고 쳤을때 294 00:20:56,663 --> 00:20:59,417 사정한 후에는 여기가 간지럽잖아요 295 00:21:00,008 --> 00:21:05,020 여기가 클리토리스고 여기가 안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296 00:21:05,692 --> 00:21:10,634 남자는 사정한 뒤에는 여길 만져도 그렇게 간지럽지 않아요 297 00:21:10,654 --> 00:21:13,790 여기는 간지럽거든요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298 00:21:13,810 --> 00:21:16,450 끝난 뒤에 클리토리스를 만지면 간지럽지만 299 00:21:16,470 --> 00:21:22,860 안쪽을 천천히 만지면 점점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죠 300 00:21:23,349 --> 00:21:25,245 입장 바꿔 생각하면서 핥거나 하는 거죠 301 00:21:25,265 --> 00:21:28,795 먼저 바깥부터 아니면 옆에서부터 302 00:21:28,815 --> 00:21:30,913 그런걸 염두에 두고 있어요 303 00:21:31,555 --> 00:21:34,172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애널을 핥는게 좋아서 304 00:21:34,192 --> 00:21:39,501 매번 애널에 혀 넣는 배우 누구냐고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305 00:21:40,867 --> 00:21:46,809 저는 좋아서 하는거고 또 여자의 반응을 보는 것도 좋아요 306 00:21:46,829 --> 00:21:50,016 예쁜 여자한테 그런거 하는 사람 많이 없잖아요 307 00:21:50,036 --> 00:21:55,345 진짜 예쁜 여자의 애널에 순간적으로 혀를 집어넣어서 308 00:21:55,759 --> 00:21:59,645 신음소리를 낼지도 모르고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고 309 00:21:59,665 --> 00:22:02,299 거기가 스폿일 때도 있거든요 310 00:22:02,705 --> 00:22:08,809 그런 점을 살리고 싶고 또 즐기고 있어요 311 00:22:10,288 --> 00:22:14,319 그게 저만의 테이스트라고 생각해요 312 00:22:14,845 --> 00:22:17,223 여자랑 얘기하는 걸 무조건 피하려고 해요 313 00:22:17,856 --> 00:22:19,257 현장에서도 얘기하기 싫어요 314 00:22:19,277 --> 00:22:20,801 강간씬 같은게 있잖아요 315 00:22:20,821 --> 00:22:23,841 그때 정이 들면 다정하게 되거든요 316 00:22:23,861 --> 00:22:25,298 그럴 바엔 얘기를 안하기로 한거죠 317 00:22:25,599 --> 00:22:28,603 저만의 색깔을 내려고 해요 318 00:22:28,623 --> 00:22:31,677 체위 같은거에 따라 알맞은 앵글이 있잖아요 319 00:22:31,697 --> 00:22:34,996 그 틀 안에서 다른 사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320 00:22:35,016 --> 00:22:38,564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있어요 321 00:22:40,146 --> 00:22:44,804 감독님의 요구에는 그대로 따르지만 322 00:22:44,824 --> 00:22:48,582 한두 군데 저만의 동작 같은 걸 넣는거죠 323 00:22:48,602 --> 00:22:51,498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에도 저만의 스타일 같은게 있어요 324 00:22:51,518 --> 00:22:54,299 그걸 살리고 싶다고 요즘 자주 생각해요 325 00:22:54,644 --> 00:22:58,830 상대 배우에 대해서는 상처입히지 않을려고 하죠 326 00:23:00,278 --> 00:23:06,027 아픈거 참으면서 억지로 하는 섹스만큼 재미없는 게 없잖아요 327 00:23:06,047 --> 00:23:08,307 되도록 아프지않게 하려고 해요 328 00:23:08,327 --> 00:23:13,403 상대나 저나 기분 나쁘지 않게 끝내는 거요 329 00:23:13,872 --> 00:23:16,947 이상형을 가지지 않기로 했어요 취향이란게 있잖아요 330 00:23:16,967 --> 00:23:21,878 이 사람은 내 취향이고 저 사람은 별로다 라고 생각하면 331 00:23:21,942 --> 00:23:23,568 하반신에 영향이 가요 332 00:23:23,588 --> 00:23:29,345 그 여자가 가지고 있는 색기를 끌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333 00:23:32,021 --> 00:23:35,691 예를 들자면 제가 생각했던 게 334 00:23:36,261 --> 00:23:40,555 이게 아마 60분짜리 비디오였을 텐데 335 00:23:40,575 --> 00:23:42,578 세 편정도 들어있을 거에요 336 00:23:42,910 --> 00:23:45,438 제일 분량이 많기를 바랬어요 337 00:23:45,868 --> 00:23:49,174 다른 배우는 15분 동안 나오는데 저 혼자 8분 밖에 안나오면 338 00:23:49,194 --> 00:23:51,457 그건 스스로 납득이 안 되잖아요 339 00:23:51,477 --> 00:23:57,240 저는 시시한 신이 안나오도록 최선을 다했거든요 340 00:23:57,260 --> 00:24:00,585 섹스씬이 어땠는지 정보를 모아서 341 00:24:00,939 --> 00:24:03,326 최대한 색다르게 하는 거죠 342 00:24:03,346 --> 00:24:06,162 AV 배우로써는 당연한 거에요 343 00:24:07,162 --> 00:24:14,677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후반까지 AV는 대여점의 증가로 판매율도 상승했다. 344 00:24:16,179 --> 00:24:23,974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AV. 345 00:24:24,783 --> 00:24:31,600 어떻게 AV 배우가 됐는가? 346 00:24:31,620 --> 00:24:34,807 시마부쿠로 히로시 347 00:24:34,827 --> 00:24:40,035 시마부쿠로 히로시 66년생 애칭 [켄켄],[헌팅의 제왕] - 일하던 롯폰기 가게에 히라모토 카즈호란 배우가 있었어요 348 00:24:40,055 --> 00:24:43,446 현재 [GOSSIP] 사장& 감독 방콕에서 가게 경영 - 아침조에 기타치고 노래하는 사람이있었는데 349 00:24:43,466 --> 00:24:44,947 그 사람도 AV배우였죠 350 00:24:44,967 --> 00:24:47,218 해보겠냐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죠 351 00:24:47,238 --> 00:24:49,054 정말 좋았어요 352 00:24:49,074 --> 00:24:54,488 [가짜] 가짜 섹스씬의 약어 삽입없이 섹스씬을 찍는 것 - 처음엔 가짜였어요. 이게 뭔가 싶었죠 353 00:24:54,508 --> 00:24:57,155 계속 가짜로 찍었거든요 354 00:24:57,658 --> 00:25:02,186 그런데 어느 시기에 음란 붐 같은게 일었었잖아요 355 00:25:02,206 --> 00:25:05,696 그때부터 진짜로 하는 게 많아졌는데 356 00:25:05,716 --> 00:25:08,798 오늘 진짜로 찍는다는 말을 듣고 너무 두근거려서 357 00:25:09,116 --> 00:25:13,083 발기가 안됐어요 전혀 꿈쩍도 안하더군요 358 00:25:13,566 --> 00:25:17,106 처음으로 긴장했었죠 당시엔 콘돔 없이 했었거든요 359 00:25:17,126 --> 00:25:21,227 거기서 끝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에요 360 00:25:21,992 --> 00:25:23,509 어떻게 잘 넘겼나봐요 361 00:25:23,529 --> 00:25:28,999 적당히 눈 감아 주신 것도 있죠 그때는 남자 배우도 적었고 362 00:25:29,019 --> 00:25:30,833 당시엔 그래도 괜찮았을 거에요 363 00:25:30,853 --> 00:25:34,987 배우나 감독이나 다들 맨바닥에서 시작했으니까요 364 00:25:35,007 --> 00:25:39,505 지금처럼 개성을 요구하지 않는 덕도 있었겠죠 365 00:25:39,525 --> 00:25:47,220 지금 시작했으면 말이 없다든가 재미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366 00:25:48,289 --> 00:25:51,314 타부치 마사히로 367 00:25:51,828 --> 00:25:55,064 요코하마 상과대학 다닐 때 368 00:25:55,084 --> 00:26:00,959 타부치 마사히로 67년생 댄디한 분위기 업계 굴지의 와인 매니아 - 아르바이트 하면서 만난 세살 위의 지인이 있었는데 369 00:26:00,979 --> 00:26:02,994 갑자기 AV배우가 되겠다고해서 370 00:26:03,014 --> 00:26:06,681 평소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특이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371 00:26:06,701 --> 00:26:09,187 열심히 해보라고 했는데 372 00:26:09,207 --> 00:26:13,682 반년 뒤에 같이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373 00:26:13,702 --> 00:26:19,383 부끄러워서 그런거 못한다고 반년 정도 계속 거절을 했는데 374 00:26:19,403 --> 00:26:25,338 잡지 촬영 3시간 하고 1만 5천엔을 받는다더군요 375 00:26:25,358 --> 00:26:28,814 3시간에 1만 5천이라니 지금 일보다 훨씬 낫다 싶었죠 376 00:26:28,834 --> 00:26:36,309 두세 달 하면서 익숙해질 쯤 이제 비디오에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377 00:26:36,329 --> 00:26:37,988 꽤 미인이였어요 378 00:26:38,008 --> 00:26:41,849 긴장해서 발기가 안됐어요 379 00:26:43,264 --> 00:26:46,461 미트볼 요시노 380 00:26:46,481 --> 00:26:49,180 하기 전부터 자주 보고 좋아하긴 했어요 381 00:26:49,200 --> 00:26:53,125 미트볼 요시노 73년생 대학 졸업후 데뷔 힘있는 섹스씬이 특기 - 우연히 프로레슬링 흥행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382 00:26:53,145 --> 00:26:57,375 팔씨름계에서도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 그 중 한사람이 AV 제작도 하고 있었어요 383 00:26:57,395 --> 00:27:00,102 나와보지 않겠냐고 했죠 384 00:27:00,122 --> 00:27:01,430 오전에는 패키지 촬영이였는데 385 00:27:01,450 --> 00:27:03,234 날라리 같은 애가 하나 있더라구요 386 00:27:03,254 --> 00:27:06,325 단독 주연이라길래 유명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387 00:27:06,345 --> 00:27:10,805 얘가 오늘 여배우라고 해서 이게 뭔가 했죠 388 00:27:10,825 --> 00:27:12,379 그리곤 바로 섹스씬 찍었어요 389 00:27:12,399 --> 00:27:15,899 아는 사람이 찍었던 거라 평소처럼 하라고 배려해주더군요 390 00:27:15,919 --> 00:27:18,429 그리고는 뭐 정말 정신 없이 했죠 391 00:27:18,449 --> 00:27:22,337 프로레슬링 경험이 도움이 됐는지는 몰라도 392 00:27:22,357 --> 00:27:25,454 사람들 앞에서 벗는다는 게 별로 393 00:27:26,588 --> 00:27:31,274 고생스럽지 않았다고 하면 이상한데 부끄럽거나 그런건 전혀 없어요 394 00:27:31,883 --> 00:27:33,934 모리야마 류지 395 00:27:34,216 --> 00:27:35,868 토에이 아동극단에 있었어요 396 00:27:35,888 --> 00:27:42,415 모리야마 류지 64년생 무대배우를 거쳐 AV데뷔 - 저보다 나이가 좀 있는분들이랑 같이 활동을 시작했죠 397 00:27:42,435 --> 00:27:46,055 성적 호기심 왕성한 연기파 - 토에이에 소속된 상태에서요 398 00:27:46,637 --> 00:27:51,778 그때 이쪽에서 일하는 분들이랑 알게 됐죠 399 00:27:51,798 --> 00:27:54,590 팬티 벗는게 참 싫더라구요 400 00:27:54,964 --> 00:27:59,366 지금도 사실 정말 싫지만요 401 00:27:59,960 --> 00:28:01,842 제가 진성포경이였거든요 402 00:28:03,147 --> 00:28:07,547 그런 컴플렉스가 있었기 때문에 403 00:28:08,932 --> 00:28:13,745 팬티를 벗고 한다는게 굉장히 싫었어요 404 00:28:14,539 --> 00:28:16,586 하지만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 됐죠 405 00:28:16,606 --> 00:28:19,563 팬티를 벗어야만 하는 상황이 된거에요 406 00:28:19,583 --> 00:28:24,542 이건 진짜 같이 그럴듯하게 찍는 것일 뿐이다 407 00:28:24,562 --> 00:28:26,434 당시에는 가짜로 하는게 많았으니까요 408 00:28:27,000 --> 00:28:31,062 저는 연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어요 409 00:28:31,082 --> 00:28:33,513 제가 시작한 게 24살때인데 410 00:28:33,533 --> 00:28:38,670 현장에서 페이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일은 AV정도였죠 411 00:28:39,806 --> 00:28:43,541 노가미 마사요시 1940~2010년 향년 70세 - 그냥 TV에 나오시나보다 했어요 412 00:28:43,561 --> 00:28:48,374 영화, TV, 에로영화, AV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명배우 - 초등학교 5학년때였나? 성인잡지가 있잖아요 413 00:28:48,394 --> 00:28:52,412 너희 아버지 나왔다고 하길래 무슨말인가 해서 보니까 414 00:28:52,432 --> 00:28:54,225 아버지가 여자랑 뒤엉켜 있더군요 415 00:28:54,245 --> 00:28:58,662 토니 오오키 72년생 노가미 마사요시의 아들 - 초등학교때는 성적인 거에 동경이 있잖아요 416 00:28:58,682 --> 00:29:03,076 복싱등을 거쳐 AV데뷔 부자 공연 경험있음 - 아빠가 이런 걸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죠 417 00:29:03,096 --> 00:29:05,620 20살때쯤이였는데 418 00:29:05,972 --> 00:29:09,362 하는 일 없으면 현장에 일 도우러 오라고 해서 419 00:29:09,382 --> 00:29:13,453 아~알았다, 가겠다고해서 그때 한번 갔었어요 420 00:29:13,473 --> 00:29:17,072 카미오씨라는 남자 배우분이 계셨는데 421 00:29:17,092 --> 00:29:21,527 셀프 촬영물이라고 오라길래 냉큼 간다고 했죠 422 00:29:21,547 --> 00:29:23,687 필사적이였어요 423 00:29:34,412 --> 00:29:37,471 요시무라 타쿠 424 00:29:37,491 --> 00:29:42,127 요시무라 타쿠 70년생 아동극단, 대학 영연회를 거쳐 AV메이커 입사 - AV제작하니까 와서 젊은 조감독 좀 도우라고 해서 425 00:29:42,147 --> 00:29:45,192 오리지널 체위 [요시무라] - 아르바이트로 갔던게 계기가 됐어요 426 00:29:45,212 --> 00:29:49,314 부끄러워서 섹스씬에는 참가를 안했어요 427 00:29:49,334 --> 00:29:56,961 하지만 대부분 촬영, 편집 세트 제작까지 전부 현장에서 먹고 자면서 했거든요 428 00:29:56,981 --> 00:29:59,771 한달에 3일정도 밖에 집에 못갔으니까요 429 00:30:00,069 --> 00:30:03,338 대부분 출연을 해야되는 거죠 사람도 없고요 430 00:30:03,358 --> 00:30:05,825 한달 정도 얘기를 했을거에요 431 00:30:05,845 --> 00:30:10,677 전부 영화처럼 꾸며놓고 조명도 어둡게 해놓고 432 00:30:10,697 --> 00:30:17,495 '평소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찍는다' '섹스씬이 부끄럽지 않게 해주겠다' 433 00:30:17,515 --> 00:30:23,513 그래서 갑자기 첫 출연, 첫 주연 첫 섹스씬을 찍게 된거죠 434 00:30:24,172 --> 00:30:25,974 전혀 기억이 안나요 435 00:30:25,994 --> 00:30:30,236 연기할때 기억나는 건 섹스씬 찍을때 긴장해서 436 00:30:30,256 --> 00:30:33,590 발기는 한 모양인데 그 사실 자체가 기억이 안났어요 437 00:30:33,610 --> 00:30:41,101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좋았던 것밖에 생각이 안나요 438 00:30:41,121 --> 00:30:43,783 나머진 긴장해서 기억이 안났어요 439 00:30:43,803 --> 00:30:48,515 하지만 나중에 다들 '너 용케 그 오럴을 버텨냈구나' 440 00:30:48,535 --> 00:30:51,205 '엄청 강하게 하던데' 라고 하더군요 441 00:30:51,225 --> 00:30:55,805 '너무 긴장해서 감각이 없었어요'라고 했죠 442 00:30:55,825 --> 00:30:58,549 조금 기분 좋다는 생각은 들었지만요 443 00:30:59,245 --> 00:31:02,618 쿠로다 마사토시 444 00:31:02,638 --> 00:31:08,257 쿠로타 마사토시 76년생 억압된 소년기를 보내고 - 정말 만족스럽게 죽으려면 특이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445 00:31:08,277 --> 00:31:11,390 15세에 에로잡지를 보고 성적 구도심에 눈뜸 - 다른 사람에게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446 00:31:11,410 --> 00:31:13,208 AV배우가 괜찮겠다 싶었죠 447 00:31:13,490 --> 00:31:16,805 예전에 AV를 본 적이 없었어요 448 00:31:16,825 --> 00:31:20,272 준비 없이 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다들 근육질일 줄 알았거든요 449 00:31:20,292 --> 00:31:24,794 그래서 가본 적도 없는 태닝샵에가서 태닝하고 450 00:31:24,814 --> 00:31:26,777 근육도 키워서 사진을 찍었어요 451 00:31:26,797 --> 00:31:30,947 서른 몇군데 되는 회사에 전부 보냈는데 여덞 군데에서 연락이 왔어요 452 00:31:30,967 --> 00:31:36,664 그때 기획물 렌탈 비디오 메이커 쪽에서 연락이 와서 453 00:31:36,684 --> 00:31:38,549 기획물부터 시작하게 됐죠 454 00:31:38,569 --> 00:31:42,230 [기획물] 당시 주류였던 단독 주연을 내세우지 않는 작품 - 첫 촬영현장에서 AV는 굉장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455 00:31:42,250 --> 00:31:47,271 여자애가 2명인가 3명있고 감독님 집에서 촬영했거든요 456 00:31:47,583 --> 00:31:51,704 집이라고해서 갔는데 애도 있고 부인도 있는거에요 457 00:31:52,089 --> 00:31:53,290 거기서 촬영을 했어요 458 00:31:53,310 --> 00:31:57,570 2층에는 아이랑 부인이 있고 1층에서 그냥 촬영을 하는거에요 459 00:31:57,590 --> 00:31:59,536 여기서 여자들이랑 하라고 말이죠 460 00:31:59,556 --> 00:32:03,027 그때는 가짜로 하는 거였어요 삽입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461 00:32:03,047 --> 00:32:06,008 아, 그냥 하는 척만 하면 되는구나 462 00:32:06,028 --> 00:32:08,758 AV는 가짜로 하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했죠 463 00:32:08,778 --> 00:32:13,115 그러다 저보고 잠깐 기다리라더니 감독님이 여자들 데리고 464 00:32:13,135 --> 00:32:15,538 다른 방에가서 셀프로 찍더군요 그건 진짜였던 것 같아요 465 00:32:15,558 --> 00:32:17,486 진짜로 하는 건 횟수가 정해져 있어요 466 00:32:17,506 --> 00:32:19,962 여배우당 1일 2회 이런식으로 467 00:32:19,982 --> 00:32:23,034 두 번 중에 한번은 다른 배우가 하고 468 00:32:23,054 --> 00:32:24,699 한 번은 감독님이 하는 거죠 469 00:32:24,719 --> 00:32:27,506 2층에 부인이 있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470 00:32:27,526 --> 00:32:29,563 애들 목소리도 들리는데 말이죠 471 00:32:29,583 --> 00:32:31,981 AV는 진짜 굉장하구나 라고 그때 생각했어요 472 00:32:32,001 --> 00:32:34,370 정말 상상 이상이에요 473 00:32:34,390 --> 00:32:37,476 이틀 뒤에 진짜로 하는걸 찍었는데 474 00:32:38,091 --> 00:32:41,277 긴장감 밖에 기억이 안나요 475 00:32:41,297 --> 00:32:42,928 기분좋다는 생각도 없었고 476 00:32:43,210 --> 00:32:48,658 감독님이 어떤걸 원하는지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을때니까요 477 00:32:48,678 --> 00:32:50,826 긴장감밖에 없었던거죠 478 00:32:51,687 --> 00:32:54,818 시미켄 479 00:32:55,091 --> 00:33:01,695 시미켄 79년생 15세때 복싱을 접해 육체 개조 - 우연히 본 무크 잡지에 480 00:33:01,715 --> 00:33:06,019 동시에 헌팅에 눈뜸 독자적 성철학을 추구 중 - 'AV배우 체험기' 라는 기사가 실려있었어요 481 00:33:06,039 --> 00:33:09,665 섹스로도 장사가 된다는걸 처음 깨달았죠 482 00:33:09,995 --> 00:33:14,374 그럼 나도 하고 싶다 좋아하는 거니까 하고싶다 483 00:33:15,677 --> 00:33:18,740 아직 고등학생일 면접을 보고 484 00:33:19,671 --> 00:33:24,700 그럼 학교 졸업하고 4월 2일에 현장에서 보자더군요 485 00:33:25,431 --> 00:33:26,429 알겠다고 했죠 486 00:33:27,473 --> 00:33:31,527 그래서 갔던 곳이 게이 그라비아 촬영장이였어요 487 00:33:31,547 --> 00:33:35,276 거기 편집부에 마츠코 디럭스씨가 있었는데 488 00:33:35,296 --> 00:33:43,077 그분이 '너는 진지하게 AV배우를 지망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489 00:33:43,667 --> 00:33:47,436 그럼 진짜 한번 해보자고 생각해서 490 00:33:48,257 --> 00:33:51,743 이곳저곳에 이력서를 보냈죠 491 00:33:53,087 --> 00:33:57,325 그랬더니 아로마에서 연락이 왔는데 492 00:33:57,345 --> 00:34:02,409 [아로마 기획] 86년 설립된 AV 메이커 - 전화를 받자마자 하는말이 '너 응가 먹을 수 있어?' 493 00:34:04,381 --> 00:34:07,174 그 순간 직감적으로 드는 생각이 494 00:34:07,194 --> 00:34:12,255 안 된다고 하면 배우가 될 기회를 잃겠구나 싶어서 495 00:34:12,661 --> 00:34:16,934 먹어본 적은 없지만 먹을 수 있다고 했죠 496 00:34:16,954 --> 00:34:20,728 '그럼 촬영하자' '네' 497 00:34:24,731 --> 00:34:26,845 이렇게 AV에 입문하게 된거죠 498 00:34:26,865 --> 00:34:30,115 아무것도 모를 때라 허겁지겁 먹고 삼켰어요 499 00:34:30,135 --> 00:34:33,327 감독님이 삼킬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500 00:34:33,864 --> 00:34:37,093 그냥 별 신경 안쓰고 1만 5천엔을 받았는데 501 00:34:37,113 --> 00:34:42,361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변실금에 걸린거에요 502 00:34:42,381 --> 00:34:44,891 세균에 감염된거죠 503 00:34:46,170 --> 00:34:49,044 똥병에 걸린거에요 504 00:34:49,064 --> 00:34:52,691 이거 큰일났다 싶어서 참으면서 병원에 갔더니 505 00:34:52,984 --> 00:34:55,681 의사가 이상한 거 먹었냐고 묻더군요 506 00:34:55,701 --> 00:34:57,242 응가 먹었다고 했죠 507 00:34:57,577 --> 00:35:01,018 링거 맞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508 00:35:01,038 --> 00:35:04,326 통원하면서 치료비가 2만엔인가 들었죠 509 00:35:04,346 --> 00:35:08,172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먹었던 거거든요 510 00:35:08,192 --> 00:35:19,376 그 후로 운 좋게 계속해서 일을 하게 됐고 단독촬영이 많아졌어요 511 00:35:20,045 --> 00:35:22,728 이렇게 예쁜 얘가 왜 AV를 찍고 있을까... 512 00:35:24,409 --> 00:35:25,777 [시오후키의 카토 타카]라 불리는 것에 대해 513 00:35:25,797 --> 00:35:27,324 기분 좋진 않아요 514 00:35:29,149 --> 00:35:34,513 이렇게 말하면 실례겠지만 핥는 것도 잘하고 515 00:35:35,409 --> 00:35:38,211 섹스도 꽤 괜찮게 해요 516 00:35:38,231 --> 00:35:41,193 섹스 과정을 1에서 10까지로 잡았을 때 517 00:35:41,213 --> 00:35:47,189 시오후키는 중간의 한두 부분이니까 518 00:35:47,646 --> 00:35:48,886 결국 전희거든요 519 00:35:50,023 --> 00:35:52,057 시오후키에 대해 520 00:35:52,077 --> 00:35:54,512 모자이크 밖으로 액체가 뿜이나오기 시작하면 521 00:35:54,532 --> 00:35:57,149 '많이 나왔다'하고 나서부터가 시작이에요 522 00:35:57,169 --> 00:35:59,354 저희가 업계에 들어왔을 때는 523 00:35:59,374 --> 00:36:04,830 여배우의 퍼포먼스나 재주 같은 걸 중심으로 봤어요 524 00:36:04,850 --> 00:36:08,046 '이렇게 잘하는 애가 있다' 이런 느낌으로요 525 00:36:08,066 --> 00:36:11,356 저 자신도 우연이었다고 생각해요 526 00:36:11,376 --> 00:36:17,125 시오후키가 주류가 된데는 AV업계의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요 527 00:36:17,491 --> 00:36:19,347 왜냐하면 528 00:36:20,121 --> 00:36:24,938 당시에는 단독배우랑 실제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거든요 529 00:36:24,958 --> 00:36:29,111 그럼 그 전에 뭘 보여줄 수 있는냐는 것부터 시작된 거죠 530 00:36:29,131 --> 00:36:33,878 요즘처럼 진짜로 하는 여배우들만 있었다면 531 00:36:33,898 --> 00:36:37,032 아마 아무도 그런 걸 생각해내지 않았을 거에요 532 00:36:37,052 --> 00:36:41,046 무의식적으로 발전해온 부분인거죠 533 00:36:41,338 --> 00:36:46,141 [얼굴사정] 얼굴에 사정하는 것 - 시오후키나 얼굴사정이나 뭐나 534 00:36:46,161 --> 00:36:51,040 눈에 들어가면 충혈되므로 주의가 필요함 - 잡지 시절부터 계속 이어져 온 퍼포먼스에 불과해요 535 00:36:51,060 --> 00:36:52,755 시오후키 때 나오는 액체는 무엇인가? 536 00:36:52,775 --> 00:36:55,546 소변이 준비되기 전의 537 00:36:56,664 --> 00:37:02,557 남자가 이렇게 손가락을 넣고 위쪽을 자극하잖아요 538 00:37:02,577 --> 00:37:05,941 이쪽에 G스폿이 있다고 알려졌구요 539 00:37:05,961 --> 00:37:12,031 위쪽을 자극하면 이곳에 아직 준비되기 전의 540 00:37:12,051 --> 00:37:14,558 소변이 고여있어요 541 00:37:14,578 --> 00:37:19,254 여기에 근육을 수축시키는 판 같은게 있다고 봐요 542 00:37:19,274 --> 00:37:21,147 소변을 꿈 참을 수 있도록요 543 00:37:21,167 --> 00:37:23,597 남자는 이쪽에 음경이 있기 때문에 544 00:37:23,617 --> 00:37:27,548 남자가 더 소변을 잘 참는다고 생각하거든요 545 00:37:27,568 --> 00:37:30,171 하지만 여자는 이게 없으니까 546 00:37:30,191 --> 00:37:32,841 여기서 위쪽을 자극하면 547 00:37:32,861 --> 00:37:38,195 준비되기 전의 액체가 이 판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거죠 548 00:37:38,689 --> 00:37:40,381 이게 그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549 00:37:40,401 --> 00:37:46,006 단지 질과 요도 사이의 벽은 얇기 때문에 550 00:37:46,026 --> 00:37:51,487 애액과 땀 같은 것도 오고 가지 않나 싶어요 551 00:37:52,303 --> 00:38:02,114 그래서 비타민제 같은 걸 마시지 않는 한은 투명한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있죠 552 00:38:02,134 --> 00:38:05,428 의사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553 00:38:05,448 --> 00:38:09,154 '아마 맞을거에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554 00:38:09,174 --> 00:38:11,351 갈수록 격해지는 [시오후키] 555 00:38:11,371 --> 00:38:13,226 저는 좀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556 00:38:13,246 --> 00:38:17,150 무엇보다도 기분 좋게 만드는 게 전제니까 557 00:38:17,170 --> 00:38:23,289 그렇게해서 뿜게 만들 바엔 안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558 00:38:23,309 --> 00:38:27,805 옛날에는 조금만 뿜어져 나와도 신기해했잖아요 559 00:38:27,825 --> 00:38:30,808 지금은 완전 분수에요 560 00:38:30,828 --> 00:38:34,370 그렇게 유행시킬만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561 00:38:34,719 --> 00:38:39,075 하다 보니 우연히 나왔다면 또 모르지만요 562 00:38:39,095 --> 00:38:43,841 요즘 여성들은 자극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563 00:38:43,861 --> 00:38:46,179 꽤 난폭하게 하는 녀석들이 있잖아요 564 00:38:46,199 --> 00:38:48,909 손가락 애무나 시오후키 같은걸요 565 00:38:48,929 --> 00:38:51,557 시오후키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아요 566 00:38:51,577 --> 00:38:54,090 그런데 여자가 먼저 뿜고 싶다고 하기도 하거든요 567 00:38:55,661 --> 00:38:59,190 세간의 성의식은 변했나? 568 00:38:59,210 --> 00:39:00,776 성의식이요? 569 00:39:00,796 --> 00:39:04,739 변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570 00:39:04,759 --> 00:39:09,056 변하지 않았을까요? AV때문에 많이 오픈됐잖아요 571 00:39:09,076 --> 00:39:12,442 남의 섹스를 볼 기회가 많아졌잖아요 572 00:39:12,816 --> 00:39:14,920 전에는 못 봤잖아요 573 00:39:15,475 --> 00:39:18,036 뭐~ 괜찮지 않나요? 574 00:39:18,056 --> 00:39:20,223 전 괜찮다고 믿고 싶어요 575 00:39:20,243 --> 00:39:22,468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 게 좋데요 576 00:39:22,945 --> 00:39:26,273 10대, 20대 애들은 그런거에 흥미가 없다더군요 577 00:39:26,293 --> 00:39:28,583 그래서 제게 물어보는 거죠 578 00:39:28,603 --> 00:39:30,105 요시무라씨 같은 아저씨가 579 00:39:30,125 --> 00:39:33,556 편하게 여자를 울릴 수 있는 체위 같은걸 가르쳐달라구요 580 00:39:33,576 --> 00:39:36,341 더 젊고 힘 좋은 배우를 소개시켜드린다고 하면 581 00:39:36,361 --> 00:39:38,397 젊은 애는 필요없데요 582 00:39:38,417 --> 00:39:42,212 요시무라씨 같은 배 나온 평범한 아저씨가 583 00:39:42,232 --> 00:39:46,984 여자를 가게 만드는 걸 이 세대들이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584 00:39:47,004 --> 00:39:48,008 성범죄에 AV의 책임을 묻곤 하는데 585 00:39:48,028 --> 00:39:50,265 예를 들어 모리야마 류지가 나온 586 00:39:50,285 --> 00:39:57,334 어떤 작품에 감명을 받아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말이 나오면 587 00:39:57,354 --> 00:40:00,000 그 작품은 성공한 게 아닌가 생각하긴 해요 588 00:40:00,020 --> 00:40:01,240 사회적 책임은? 589 00:40:01,260 --> 00:40:05,336 느끼죠. 제가 짊어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590 00:40:06,544 --> 00:40:10,219 AV는 지난 30년간 변했나? 591 00:40:10,239 --> 00:40:14,996 발기해서 집어넣는 장면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 592 00:40:15,016 --> 00:40:21,355 저희가 성장하고 걸어온 길과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어요 593 00:40:21,375 --> 00:40:25,180 업계가 태동할 때부터 계속 해왔잖아요 594 00:40:25,200 --> 00:40:27,628 어떻게 보면 성숙해왔던 시대가 있었잖아요 595 00:40:27,648 --> 00:40:29,312 그걸 전부 버리고 596 00:40:30,250 --> 00:40:33,008 갑자기 퍼포먼스의 시대가 되버린거죠 597 00:40:33,028 --> 00:40:36,234 지금까지 키워왔던 감정 섹스에 대한 감정 598 00:40:36,254 --> 00:40:42,655 모두가 섹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599 00:40:42,675 --> 00:40:46,846 그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해왔던 것들이 600 00:40:46,866 --> 00:40:49,619 전부 버려진 거죠 601 00:40:50,106 --> 00:40:55,450 어찌보면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생각도 들어요 602 00:40:55,766 --> 00:40:58,688 딱 잘라 말해서 요즘 남자 배우들은 효율 중심이에요 603 00:40:58,708 --> 00:41:01,130 예를 들어서 오후 2시에 부르면 604 00:41:01,150 --> 00:41:04,980 섹스씬 하나 찍고 5시되면 가는 분위기 잖아요 605 00:41:05,000 --> 00:41:06,955 옛날에 히비노씨나 제 시대에는 606 00:41:06,975 --> 00:41:11,433 아침 7~8시에 가서 거기서 이틀 동안 같이 있고 607 00:41:11,453 --> 00:41:18,242 옛날에 비해서 여배우와 커뮤니케이션할 시간이 점점 제한되고 있죠 608 00:41:18,262 --> 00:41:20,035 정말 짧아요 609 00:41:20,055 --> 00:41:22,360 묘하게도 현장에 가서 610 00:41:22,380 --> 00:41:28,048 거기서 감독 설명을 듣기 전에 세팅하는 동안 잡담을 하거나 611 00:41:28,068 --> 00:41:30,754 그럴 시간이 정말 5분 될까 말까 해요 612 00:41:30,774 --> 00:41:33,103 요즘은 하루 촬영에 섹스씬 세번 정도에 613 00:41:33,123 --> 00:41:38,468 그 사이에 오럴 한 번에 여러가지 코너 끼워 넣고 614 00:41:38,488 --> 00:41:43,875 여배우들도 굉장히 힘든 경우가 많죠 615 00:41:43,895 --> 00:41:46,101 제가 세 번째 씬을 찍게 되서 가보면 616 00:41:46,121 --> 00:41:49,257 거의 뭐 만신창이가 되있어서 617 00:41:49,277 --> 00:41:53,815 평소처럼 요구가 들어와도 하기 힘들어질 때가 있어요 618 00:41:53,835 --> 00:41:57,947 제한된 하루라는 시간 안에 패키지 찍고 연기하고 섹스씬 찍고 619 00:41:57,967 --> 00:42:00,539 끝나면 바로 머리 환기시키고 다음씬 찍고 620 00:42:00,559 --> 00:42:03,865 이거 여배우들도 아, 요즘 여배우들 621 00:42:03,885 --> 00:42:06,347 평범한 여자들은 못하겠구나 622 00:42:06,367 --> 00:42:10,705 남들 앞에서 벗는 걸 제외해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게 됐어요 623 00:42:10,725 --> 00:42:14,472 남자나 여자나 짧은 스케줄 안에 빨리빠릴 해치우거든요 624 00:42:14,492 --> 00:42:17,523 그래서 새로운 배우는 잘 안나오게 되고 625 00:42:17,543 --> 00:42:21,396 이름있는 배우들이 5년, 10년간 계속 이어가는 626 00:42:21,416 --> 00:42:24,346 대단한 능력이라고 할지 그런 것들이 627 00:42:24,366 --> 00:42:29,169 이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628 00:42:29,189 --> 00:42:31,742 제 동기 또래들은 다 대단하다고 봐요 629 00:42:31,762 --> 00:42:35,496 옛날 선배들보다도 동기들이 더 대단해요 630 00:42:35,516 --> 00:42:39,915 예전 촬영은 여유로웠잖아요 벽이 낮았다고 할까 631 00:42:40,345 --> 00:42:43,991 요즘 AV 촬영은 상당히 벽이 높아졌어요 632 00:42:44,011 --> 00:42:47,555 그걸 전부 해낼 수 없는 사람은 살아남지 못하는데 633 00:42:47,575 --> 00:42:51,964 제 동기들은 그걸 다 해내는 사람들이니까 대단하죠 634 00:42:51,984 --> 00:42:56,325 옛날 배우들은 인간성이 좋고 요즘 배우들은 기술이 좋아요 635 00:42:56,345 --> 00:43:01,341 요즘 배우들은 반대로 인간성이 떨어지는 사람도 많죠 636 00:43:01,361 --> 00:43:02,951 얄팍하다 싶은 사람들이요 637 00:43:02,971 --> 00:43:07,245 옛날 배우들은 얘기해 보면 속이 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638 00:43:07,265 --> 00:43:11,288 이렇게 말하는 제가 제일 얄팍할지도 모르지만요 639 00:43:13,762 --> 00:43:21,110 2000년 이후, AV는 DVD의 등장으로 수록시간이 60분에서 120분으로 2배로 늘게되었다 640 00:43:22,461 --> 00:43:30,309 또 대형 메이커의 등장으로 대여보다 판매중심이 되어 내용과 가격이 크게 변화되었다 641 00:43:31,692 --> 00:43:38,127 어떻게 AV 배우가 되었나? 642 00:43:38,147 --> 00:43:41,771 나루사와 켄이치 643 00:43:41,791 --> 00:43:45,234 나루사와 켄이치 76년생 애칭 [고로] - 서브컬처 이벤트를 자주 보러 갔었어요 644 00:43:45,254 --> 00:43:48,945 코스프레 AV 다수 출연 각국의 오타구에게 주목 받음 - 거기서 AV제작 해보겠냐는 제안을 받았죠 645 00:43:48,965 --> 00:43:51,590 섹스씬에는 기대받지 않는다는 소문도 - 사정 전문 배우로 시작했어요 646 00:43:51,610 --> 00:43:55,992 [사정전문배우] 섹스씬을 찍지않는 남자배우 - 눈앞에 있는 상대에게 집중이 잘 안됐어요 647 00:43:56,012 --> 00:44:01,332 그래서 상상 같은 걸 하면서 사정을 했었어요 648 00:44:01,352 --> 00:44:03,514 사정 전문 배우에서 AV 배우로 649 00:44:03,534 --> 00:44:06,913 제 생각엔 그랬어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650 00:44:06,933 --> 00:44:09,745 아, 나도 할만 하겠다 싶었던 거죠 651 00:44:09,765 --> 00:44:11,631 감독이랑 여배우 둘밖에 없었어요 652 00:44:11,651 --> 00:44:13,787 편한 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653 00:44:13,807 --> 00:44:17,887 사정은 힘들었어요 처음엔 잘 안나왔어요 654 00:44:17,907 --> 00:44:19,319 아무리 만져줘도요 655 00:44:19,339 --> 00:44:23,044 그래서 섹스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사정하곤 했어요 656 00:44:24,067 --> 00:44:27,302 아가와 요지 657 00:44:27,322 --> 00:44:31,246 아가와 요지 78년생 스스로 AV업계 데뷔 - 옷가게 점원을 했었어요 658 00:44:31,266 --> 00:44:34,540 데뷔초부터 터프함으로 호평 - 장소가 연예인 포함해서 659 00:44:34,560 --> 00:44:40,389 월간 최다 사정 수 72발 - 남자 AV 배우들도 종종 오는 곳이여서 660 00:44:40,929 --> 00:44:42,629 그래서 저도 흥미가 생겨서 661 00:44:42,649 --> 00:44:47,176 저도 해볼 수 있을지 물어봤더니 해보겠냐고 하더군요 662 00:44:47,196 --> 00:44:48,872 그게 계기가 됐죠 663 00:44:48,892 --> 00:44:51,508 저희 가게가 휴식시간이 길었어요 664 00:44:51,528 --> 00:44:55,257 열심히 하면 2시간 가까이 줬거든요 665 00:44:55,582 --> 00:44:57,857 아오야마에 있는 스튜디오까지 뛰어가서 666 00:44:57,877 --> 00:45:00,543 여배우에게 사정하는 일이였죠 667 00:45:00,563 --> 00:45:05,315 옷가게에서 휴식시간에 뛰쳐나가서 뭘 하냐고 묻더군요 668 00:45:05,335 --> 00:45:12,299 그래서 마라톤에 나가고 싶다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했어요 669 00:45:12,319 --> 00:45:14,443 22살때 였을꺼에요 670 00:45:14,463 --> 00:45:16,572 섹스씬 찍던 쿠로다씨가 671 00:45:16,592 --> 00:45:20,211 사정 전문 같은거 하지말고 섹스씬을 찍으라면서 672 00:45:20,231 --> 00:45:26,577 일을 소개해줘서 그때부터 섹스씬 촬영이 늘기 시작했죠 673 00:45:27,977 --> 00:45:30,497 모리바야시 겐진 674 00:45:30,517 --> 00:45:33,994 모리바야시 겐진 80년생, 대학 재학중의 좌절을 계기로 AV 애청자에서 AV 배우로 - 성인잡지를 보는데 남자 배우 모집이라고 쓰여있었어요 675 00:45:34,014 --> 00:45:40,186 열심히 연구하는 테크니션 - 원서를 내는 과정 자체를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676 00:45:40,206 --> 00:45:43,794 세 번째 연락했던 곳이 V&R이였어요 677 00:45:43,814 --> 00:45:50,578 [V&R 플래닝] 아다치 카오루가 이끄는 86년에 설립된 AV 메이커 - V&R에서 언제 올 수 있냐고 연락이 온거에요 678 00:45:50,598 --> 00:45:52,237 면접 보러 오라구요 679 00:45:52,257 --> 00:45:57,570 사방에 성인용품이랑 성인잡지가 가득 있어서 680 00:45:57,590 --> 00:46:05,442 이런데서 일할 수 있다 싶으니까 들떠서 괜히 더 하고 싶더라구요 681 00:46:05,462 --> 00:46:08,395 'SM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습니다' 682 00:46:08,415 --> 00:46:11,277 'S에요, M이에요?' '둘 다 할 수 있습니다' 683 00:46:11,297 --> 00:46:14,289 '오줌 마실 수 있어요?' '마실 수 있습니다' 684 00:46:14,309 --> 00:46:16,686 '응가 먹을 수 있어요?' 685 00:46:16,706 --> 00:46:18,493 '아, 응가는...' 했더니 686 00:46:18,513 --> 00:46:21,869 '우리 회사에선 힘들겠네' 이러더라구요 687 00:46:23,357 --> 00:46:25,976 '하지만 흥미는 있습니다' 라고 해버렸어요 688 00:46:26,506 --> 00:46:28,708 어떻게든 매달려 보려구요 689 00:46:28,728 --> 00:46:36,517 그래서 되면 연락주겠다고 해서 그날은 돌아갔는데 690 00:46:36,873 --> 00:46:39,936 돌아가는 길에 바로 전화가 온거에요 691 00:46:40,320 --> 00:46:45,318 일 맡기고 싶은데 언제 시간 되냐구요 692 00:46:46,140 --> 00:46:49,536 '네? 응..응가요?' 하고 물었더니 693 00:46:49,556 --> 00:46:55,026 '아뇨, 붓카케입니다' 라길래 붓카케가 뭐냐고 물었더니 694 00:46:55,652 --> 00:46:59,734 자위해서 여자한테 사정하는 거라더군요 695 00:46:59,754 --> 00:47:03,117 다섯 명이 같이 하는 소규모 붓카케였는데 696 00:47:03,907 --> 00:47:06,458 발기가 수그러들질 않더라구요 697 00:47:06,478 --> 00:47:11,390 곧바로 사정을 했더니 감독님한테 엄청 칭찬 받고 698 00:47:11,410 --> 00:47:17,503 4,5번째쯤의 촬영에서 오럴 후에 발로 애무받는 씬이였는데 699 00:47:17,523 --> 00:47:23,925 [발애무] 남근을 발바닥으로 문질러 사정시키는 행위 - 사정은 했는데 잘 안보여서 다시 해달라고 하더군요 700 00:47:23,945 --> 00:47:28,740 알았다고 하곤 3~4분만에 금방 또 사정을 했어요 701 00:47:28,760 --> 00:47:32,825 그랬더니 섹스씬 찍으로 왔던 남자배우분이 702 00:47:32,845 --> 00:47:37,948 '너 대단하다 배우가 적성에 맞네' 하시더군요 703 00:47:38,313 --> 00:47:42,516 그러더니 왜 다른 데 안 가냐고 하는 거에요 704 00:47:42,536 --> 00:47:45,619 어떻게 가면 되는지 모른다고 했더니 705 00:47:45,639 --> 00:47:49,954 소개해주겠다면서 여러곳을 소개해줬는데 706 00:47:49,974 --> 00:47:52,492 그때 그 배우가 바로 쿠로다씨였어요 707 00:47:52,512 --> 00:47:55,485 학교 중퇴하고 AV 배우가 되기로 했죠 708 00:47:55,505 --> 00:48:02,488 옷을 벗는데 대한 거부감은 없었어요 남학교여서 다들 옷을 벗었거든요 709 00:48:02,863 --> 00:48:06,403 부끄럽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710 00:48:06,990 --> 00:48:10,088 사와이 료 711 00:48:10,560 --> 00:48:14,894 사와이 료 81년생, TV 제작회사 사직후 AV 메이커가 주최한 - 영상 관련 일이 하고 싶어서 AV감독을 해보려고 했는데 712 00:48:14,914 --> 00:48:19,042 사정배우 모임에 직접 참가 역대 1,2위급 거근의 소유자 - 잠깐, 나 AV좋아하니까 713 00:48:19,062 --> 00:48:21,561 남자 배우를... 23살때였어요 714 00:48:21,581 --> 00:48:23,859 1년간 배우 하다가 715 00:48:23,879 --> 00:48:28,620 24살때 다시 다른 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716 00:48:28,640 --> 00:48:33,269 익숙하질 않으니 힘들더라구요 100명 붓카케였는데 717 00:48:33,590 --> 00:48:40,618 이렇게 하고 있는데 구석에 가서 718 00:48:40,638 --> 00:48:42,591 그러다 70번째 쯤에 사정했던 것 같아요 719 00:48:42,611 --> 00:48:45,912 사정 배우들 가운데 중개인이 있었어요 720 00:48:45,932 --> 00:48:50,517 바로 달려가서 하고 싶은데 일 좀 달라고 영업을 했죠 721 00:48:50,537 --> 00:48:54,818 그랬더니 활동 범위가 넓어졌어요 722 00:48:54,838 --> 00:48:58,105 마침 붓카케 전성기여서 붓카케가 많았죠 723 00:48:58,125 --> 00:49:00,012 붓카케만으로도 더블 촬영이 잡히고 724 00:49:00,032 --> 00:49:03,378 이러저러하다가 잡지 일도 생기고 AV일도 들어오고 725 00:49:03,398 --> 00:49:06,228 사정 전문 배우에서 AV 배우로 726 00:49:06,248 --> 00:49:11,192 정말 예쁜 사람이랑 모유물을 찍었어요 727 00:49:11,212 --> 00:49:14,648 연기 장면도 있고 장소도 다다미 위였거든요 728 00:49:14,668 --> 00:49:16,202 그래서 하기 힘들었어요 729 00:49:16,490 --> 00:49:20,781 지금까지 했던 것 중에서 제일 오래 걸렸죠 730 00:49:20,801 --> 00:49:24,800 페이도 처음에 1만엔이였다가 7천엔으로 깎였고요 731 00:49:24,820 --> 00:49:26,705 그게 너무 분했어요 732 00:49:26,725 --> 00:49:30,864 조명도 밝고 사람이 많으니까 발기가 안되더라구요 733 00:49:30,884 --> 00:49:37,118 감독님이 '즐겨라'고 한 순간 생각이 확 바뀌어서 734 00:49:37,138 --> 00:49:41,832 '그래, 즐기자'라고 생각했더니 바로 발기가 됐어요 735 00:49:42,236 --> 00:49:46,038 그런 단순한 것이 계기가 되기도 하더군요 736 00:49:53,311 --> 00:49:54,075 수고하셨습니다 737 00:49:54,095 --> 00:49:58,496 어제 더블 헤드였어요 촬영 끝나고 여자 두명 738 00:49:58,516 --> 00:49:59,762 3발 아니였네요 5발이였죠 739 00:49:59,782 --> 00:50:01,195 또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740 00:50:01,215 --> 00:50:05,772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741 00:50:06,877 --> 00:50:09,299 다녀오세요 742 00:50:15,138 --> 00:50:17,933 수고하셨습니다 - 아, 저번엔 감사했습니다 743 00:50:21,532 --> 00:50:25,732 오늘은 어떤 느낌이지? 744 00:50:27,058 --> 00:50:31,872 처음엔 제 분량만 보고 여유가 있으면 처음부터 읽어요 745 00:50:33,360 --> 00:50:35,679 팬티스타킹이라 페티시물이군요 746 00:50:36,462 --> 00:50:37,460 전화 좀 할께요 747 00:50:39,714 --> 00:50:42,088 여보세요, 사와이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748 00:50:43,028 --> 00:50:44,782 네, 감사합니다 749 00:50:49,363 --> 00:50:53,298 AV 배우는 제작사와 교섭하여 직접 스케줄을 관리한다. - 저도 확인해보고 나올 때 연락드릴께요 750 00:50:53,318 --> 00:50:57,702 네, 지난번엔 제가 폐를 끼쳐서 그 건은 751 00:50:58,594 --> 00:51:01,230 네, 좋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752 00:51:03,251 --> 00:51:06,887 지난번에 그 753 00:51:06,907 --> 00:51:13,704 감독님하고 얘기했을 때처럼 또 멈춰버린 거에요 754 00:51:15,253 --> 00:51:20,449 다음에 무료출연하겠다고 했더니 그쪽도 좋다고 했어요 755 00:51:35,222 --> 00:51:37,541 SEX에 대해 756 00:51:37,561 --> 00:51:41,240 원래 섹스는 비밀스러운거에요 757 00:51:41,746 --> 00:51:46,797 섹스라는게 만나서 성기를 집어넣는게 다가 아니고 758 00:51:48,305 --> 00:51:51,628 다음주 일요일에 데이트하자는 759 00:51:51,648 --> 00:51:54,485 문자를 보내는 시점에서 이미 시작되어 있는 거죠 760 00:51:54,505 --> 00:51:58,613 그 시점에서 소중히 생각한다는 느낌을 주는 거에요 761 00:51:59,227 --> 00:52:02,877 저는 진짜 사랑은 가족애라고 생각하고 762 00:52:02,897 --> 00:52:07,111 그 가족애를 만들어가기 위한 도구가 섹스라고 봐요 763 00:52:07,131 --> 00:52:12,481 하지만 섹스가 너무나 기분 좋은 도구이다 보니까 764 00:52:13,369 --> 00:52:18,079 잘못 사용하는 사람이 아주 많죠 저도 그렇고요 765 00:52:18,099 --> 00:52:21,612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되잖아요 766 00:52:22,774 --> 00:52:25,999 감정을 지배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767 00:52:27,179 --> 00:52:29,930 섹스라... 768 00:52:31,100 --> 00:52:33,512 섹스, 뭘까요? 769 00:52:36,856 --> 00:52:37,667 관계? 770 00:52:37,974 --> 00:52:43,874 섹스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잖아요 771 00:52:43,894 --> 00:52:46,724 순수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거라든지 772 00:52:46,744 --> 00:52:49,971 전 그런 건 겉치레라고 봐요 773 00:52:51,272 --> 00:52:53,063 다양한 섹스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774 00:52:53,083 --> 00:52:56,209 그날 처음 만나서 하고 서로 만족하고 775 00:52:56,229 --> 00:52:58,007 그대로 헤어진다든지 776 00:52:58,425 --> 00:53:02,119 평소에 그런 여러가지 섹스를 하고 있거든요 777 00:53:02,139 --> 00:53:05,610 정말 좋아하는 상대랑 데이트하고 섹스하기도 하고 778 00:53:05,630 --> 00:53:08,199 아무래도 좋은 사람 불러서 하기도 하고 779 00:53:08,219 --> 00:53:11,688 나 지금 헬스가는데 끝날 때쯤 오라고 해서 780 00:53:11,708 --> 00:53:14,976 호텔가서 하는 등등 정말 의미없는 섹스도 하고 있고 781 00:53:14,996 --> 00:53:19,460 전부 같은 행위를 해도 감정이 다 다르잖아요 782 00:53:19,480 --> 00:53:21,474 그건 그거대로 괜찮지 않나 싶어요 783 00:53:21,494 --> 00:53:24,006 다양한 섹스가 있다는거요 784 00:53:25,068 --> 00:53:29,046 좋아하는 사람과 하면 마음이 채워져 행복해질 수 있고 785 00:53:29,066 --> 00:53:32,615 아무와 하면 마음이 메마를수도 있고 786 00:53:32,635 --> 00:53:37,722 하지만 그에 따라서 메마르거나 적셔지거나 하는 거잖아요 787 00:53:37,742 --> 00:53:42,013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해서 마음을 채우거나 788 00:53:42,033 --> 00:53:49,418 아무 여자랑 해서 시간 낭비하고 메마른 기분이 되거나 789 00:53:49,438 --> 00:53:53,269 아무튼 마음이 움직이는 거잖아요 채워지거나, 메마르거나 해서 790 00:53:53,736 --> 00:53:55,367 그거면 된 거 아닌가 싶어요 791 00:53:55,387 --> 00:53:59,867 겉치레로 꾸미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792 00:54:00,308 --> 00:54:06,385 섹스란 마음을 나누는 도구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793 00:54:06,405 --> 00:54:08,558 인간이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존재인가 싶거든요 794 00:54:08,578 --> 00:54:11,141 [사랑]은 필요한가? 795 00:54:11,161 --> 00:54:13,152 아니라고 생각해요 796 00:54:13,172 --> 00:54:16,432 옛날에는 하반신 처리라고 생각했었는데 797 00:54:16,452 --> 00:54:20,828 지금도 똑같을지도 몰라요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없어요 798 00:54:20,848 --> 00:54:25,476 사랑이 있었을 때 일에 영향이 많이 갔어요 799 00:54:26,335 --> 00:54:29,021 일하다 집이 걱정된다거나 800 00:54:29,041 --> 00:54:34,500 상대가 신경쓰여서 일에 집중이 안되기도 하고 801 00:54:34,863 --> 00:54:37,993 섹스는 사랑이 없어도 솔직히 할 수 있어요 802 00:54:39,990 --> 00:54:46,178 섹스라는 행위 자체가 연애여야만 한다고 803 00:54:46,198 --> 00:54:52,353 생각하면서 이 일을 해왔어요 804 00:54:52,373 --> 00:54:59,875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사람이랑 하면서 기분이 좋다고 했을 때 805 00:55:00,360 --> 00:55:02,759 그게 좋지는 않지만 806 00:55:03,255 --> 00:55:09,273 그걸로 마음까지 빼앗겼는가를 생각해보면 807 00:55:09,293 --> 00:55:12,008 AV 배우를 하면서 808 00:55:12,028 --> 00:55:17,372 의외로 여자의 마음이란 뺏기 힘든 거라는걸 알았거든요 809 00:55:17,392 --> 00:55:24,866 기분 좋아지고 싶다는 감정을 억누르는 건 810 00:55:26,520 --> 00:55:28,984 좋지 않은 일 아닌가하고 811 00:55:29,004 --> 00:55:32,374 제가 상대를 봐도 발기가 안 된다고 치죠 812 00:55:32,394 --> 00:55:36,097 하지만 섹스는 하고 싶다고 얘기했을 때 813 00:55:36,117 --> 00:55:39,195 그럼 다른 사람이랑 하고 오라고 814 00:55:39,215 --> 00:55:44,031 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왠지 모르게 들어요 815 00:55:44,051 --> 00:55:46,385 섹스씬 촬영과 아내에 대한 죄책감 816 00:55:46,405 --> 00:55:48,372 아, 그건 전혀 없어요 817 00:55:48,392 --> 00:55:52,996 일이라는 벽 대의명분이 있으니까요 818 00:55:53,016 --> 00:55:58,990 사실 속으로는 일말의 죄책감이 있어요 819 00:56:01,233 --> 00:56:05,357 현장에서는 남자 배우 집에 돌아가서는 아버지 820 00:56:07,580 --> 00:56:12,994 SEX관이 변했을 때 - 단역으로 나갈때 히비노는 섹스씬이 많았어요 821 00:56:13,014 --> 00:56:18,063 여배우들이 전부 히비노가 좋다고들 하더군요 822 00:56:18,083 --> 00:56:23,976 히비노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못생긴 사람이라도 823 00:56:25,105 --> 00:56:33,073 역시 섹스를 잘하면 여자가 반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824 00:56:33,623 --> 00:56:37,617 그래서 뭐랄까 825 00:56:37,637 --> 00:56:42,057 별로 히비노한테 이겼네,졌네 하는 생각은 없지만 826 00:56:42,077 --> 00:56:44,929 아, 내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827 00:56:44,949 --> 00:56:49,509 이 사람보다 좋은 섹스를 해야만 하겠구나 싶었어요 828 00:56:50,272 --> 00:56:56,566 내가 주도할 생각은 버려야겠다 상대의 생각이 전부로구나 829 00:56:56,586 --> 00:57:00,324 반응이 있는둥 마는둥 한 모리시타 쿠루미라는 배우가 나왔는데 830 00:57:00,344 --> 00:57:03,602 [모리시타 쿠루미] 98년 '처녀'로 데뷔. - 만약 안떴으면 거기서 끝이 났을덴데 831 00:57:03,622 --> 00:57:05,658 초기작에서 보인 조용하지만 리얼한 반응이 - 이게 엄청 팔린거에요 832 00:57:05,678 --> 00:57:08,719 당시 AV팬들을 사로잡았다. - 3만편이라는 지금으로선 있을 수 없는 수치로요 833 00:57:08,739 --> 00:57:14,846 그 배우의 리얼리티라는 걸 보는 사람들이 느꼈다는 거잖아요 834 00:57:14,866 --> 00:57:19,975 남들 앞에서 소리를 내라니 나올 리가 없다고 말하는 듯한 835 00:57:19,995 --> 00:57:24,755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이미지를 모두 부숴줬던 거죠 836 00:57:24,775 --> 00:57:27,531 나도 이젠 잘하고 있다 837 00:57:27,551 --> 00:57:31,991 업계에도 익숙해지고 유명해졌다는 자만이 생기면 838 00:57:32,011 --> 00:57:35,599 누군가가 일침을 놓는다는걸 제대로 깨달았죠 839 00:57:35,619 --> 00:57:42,476 지금도 난 부족하니까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840 00:57:42,784 --> 00:57:47,409 감독, 주연 다 맡은 완전한 다큐멘터리였어요 841 00:57:48,036 --> 00:57:52,802 그때 처음으로 AV가 재밌다고 느꼈죠 842 00:57:52,822 --> 00:57:55,622 진짜 일반인을 썼어요 843 00:57:55,642 --> 00:58:01,571 여러잡지나 여자들이 보는데다가 모집광고를 냈어요 844 00:58:01,591 --> 00:58:04,919 그런데 엄청난 사람이 나타난 거죠 845 00:58:04,939 --> 00:58:06,564 70대 할머니 846 00:58:06,584 --> 00:58:09,361 그게 너무 재밌어서 혼자 찍으러 갔어요 847 00:58:09,381 --> 00:58:14,302 지금까지 픽션이였던 것이 뒤집어지면서 848 00:58:14,322 --> 00:58:21,241 다큐멘터리만의 엄청난 재미가 있다는 걸 처음 느꼈죠 849 00:58:21,261 --> 00:58:25,616 남자 배우중에 양성애자라는 걸 숨기고 있던 사람이 있었어요 850 00:58:25,636 --> 00:58:30,993 제가 솔직히 말하는 게 좋다고 해서 커밍아웃 했었죠 851 00:58:31,013 --> 00:58:32,214 모리야마 류지씨요 852 00:58:32,234 --> 00:58:35,216 야마모토씨랑 만나고 나서 853 00:58:35,827 --> 00:58:41,003 '아, 그렇구나' 하고 깨닫고 모든걸 오픈하기로 했어요 854 00:58:41,023 --> 00:58:44,957 그래서 지금... 떳떳하잖아요 855 00:58:45,459 --> 00:58:50,070 류지씨랑 같이 촬영은 많이 안했지만 많은 곳에 데려다 주셨어요 856 00:58:50,090 --> 00:58:56,080 2번가의 훈도시 어택바 같은 곳이나 857 00:58:56,100 --> 00:59:00,230 핫텐크루존이라고 게이바가 있어요 858 00:59:00,250 --> 00:59:05,298 그런 걸 가르쳐주셔서 그 후로는 오픈하고 859 00:59:05,318 --> 00:59:09,192 업계에서 일하면서도 종종 갔어요 860 00:59:09,212 --> 00:59:15,999 그런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죠 861 00:59:16,019 --> 00:59:19,668 그래서 좀 이상한 얘기지만 862 00:59:19,688 --> 00:59:23,512 그 시절에 젊은 남자 배우랑 섹스씬을 찍을 때 863 00:59:23,532 --> 00:59:27,418 3P 같은 걸 찍으면 남자때문에 더 흥분하고 그랬어요 864 00:59:28,775 --> 00:59:29,913 가방이요? 865 00:59:30,278 --> 00:59:34,993 그냥 개인 물건이랑 제 속옷이랑 3,4...10장 정도 있네요 866 00:59:35,682 --> 00:59:40,362 정액이 하얗게 되서 좋다길래 들고는 다니는데 큰 효과는 없어요 867 00:59:40,382 --> 00:59:41,979 아, 그리고 로션도 있어요 868 00:59:41,999 --> 00:59:44,285 현장에서 쓰는 게 이상하면 안되니까 869 00:59:44,305 --> 00:59:46,178 콘돔도 가지고 다녀요 870 00:59:46,198 --> 00:59:48,242 콘돔 신제품이 나오면 871 00:59:48,262 --> 00:59:52,537 사적으로도 써보고 싶고 현장에서도 시험해보고 싶어지거든요 872 00:59:52,557 --> 00:59:54,787 이게 최고인것 같아요. 003 873 00:59:54,807 --> 01:00:00,871 얇은 걸로는 최고인데 너무 얇으면 씌울 때 좀 힘들기도 해요 874 01:00:00,891 --> 01:00:04,109 잡다한 것들이랑 또 성병검사표도 있네요 875 01:00:04,129 --> 01:00:07,113 이걸 제출해야 될 경우도 있거든요 876 01:00:07,133 --> 01:00:07,981 성병 감염에 대해서 877 01:00:08,001 --> 01:00:09,635 예전엔 콘돔 없이 찍었잖아요 878 01:00:09,655 --> 01:00:15,669 그 시절엔 히비노, 켄, 저 포함해서 다들 약을 받아 먹었어요 879 01:00:15,689 --> 01:00:19,590 [약] 항생물질을 일컬음. 85년경 AV업계의 - 매번 병원에 가서 약을 탔죠 880 01:00:19,610 --> 01:00:23,703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콘돔이 보급되었다. - 원래는 콘돔을 껴야 되는 거에요 881 01:00:24,234 --> 01:00:28,442 모자이크를 없애려고 검은 콘돔을 쓰기도 했는데 882 01:00:28,462 --> 01:00:31,947 한 번은 그게 통과가 되서 한동안 썼어요 883 01:00:31,967 --> 01:00:33,151 하지만 결국 또 걸렸죠 884 01:00:33,171 --> 01:00:36,262 물론 매달 성병 검사를 하러가죠 885 01:00:36,282 --> 01:00:39,858 업계에서 이렇게 많이 작품을 찍고 886 01:00:39,878 --> 01:00:44,680 이렇게 많은 사람들... 여자랑 남자 다 상대하고 887 01:00:44,700 --> 01:00:46,540 이런 사람 한명도 없어요 888 01:00:46,560 --> 01:00:47,667 AV 여배우가 생리중일때 889 01:00:47,687 --> 01:00:50,654 이런 해면이라는걸 890 01:00:50,674 --> 01:00:55,207 좀 밀도가 높은 작품이면 이걸 이용해서 피를 빨아들여요 891 01:00:55,227 --> 01:01:00,344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을 가위로 자릅니다 892 01:01:00,364 --> 01:01:04,763 둥굴게 만들지 않으면 질 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893 01:01:04,783 --> 01:01:08,203 이런 로션으로 데워서 안에 넣습니다 894 01:01:08,223 --> 01:01:10,033 아, 비데에서 씻는 게 낫지 않아? 895 01:01:10,053 --> 01:01:11,186 아뇨, 이거 쓸게요 896 01:01:11,206 --> 01:01:13,484 이걸로 피를 깨끗이 닦아내요 897 01:01:13,504 --> 01:01:15,410 넣을게 - 네 898 01:01:19,594 --> 01:01:24,090 이걸 자궁 안쪽 피가 나오는 부분에 밀어 넣어요 899 01:01:24,110 --> 01:01:25,165 이제 됐습니다 900 01:01:41,043 --> 01:01:44,081 해면 넣었는데 자꾸 안쪽을 찌르니까 그렇죠 901 01:01:44,101 --> 01:01:45,955 제 탓 아니에요 902 01:01:46,246 --> 01:01:49,207 도시락이 맛있으면 좀 더 기운이 나요 903 01:01:49,227 --> 01:01:52,137 실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904 01:01:53,488 --> 01:01:58,382 촬영이 하나 더 있어서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905 01:01:58,966 --> 01:02:02,570 여러가지가 들어있네요 다들 잘 아실 삼줄입니다 906 01:02:02,590 --> 01:02:07,364 이게 전부 로터 종류에요 예비품이 많이 있어요 907 01:02:07,384 --> 01:02:09,441 고장이 잘 나거든요 908 01:02:09,461 --> 01:02:14,600 현장에서 좀 거칠게 쓰면 종종 고장이 나요 909 01:02:14,620 --> 01:02:16,002 이건 바이브레이터 종류 910 01:02:16,022 --> 01:02:21,559 자위하는데 일일이 이런거 쓰는 사람 많이 없을꺼에요 911 01:02:21,579 --> 01:02:23,110 전기 안마기라고 할까 912 01:02:23,130 --> 01:02:26,577 저희 업계에선 엉뚱한 곳에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죠 913 01:02:26,597 --> 01:02:29,229 뭐 마사지기라는 형태로 구비해놓고 있지만 914 01:02:29,249 --> 01:02:32,253 저희는 다른 마사지에 쓰고 있습니다 915 01:02:56,188 --> 01:02:57,621 다음 촬영 가야죠 916 01:02:57,641 --> 01:02:59,339 수고하셨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917 01:03:00,549 --> 01:03:02,804 SEX 첫경험 918 01:03:02,824 --> 01:03:04,642 아, 첫 경험 919 01:03:04,662 --> 01:03:07,334 굉장한 이야기가 하나 있죠 920 01:03:07,888 --> 01:03:11,820 16살때 용돈이 조금 생겼어요 921 01:03:12,124 --> 01:03:17,467 교토의 우라데라마치라는 곳에... 그땐 아직 세상 물정 모를땐데 922 01:03:18,121 --> 01:03:23,712 나가주반 살롱이라고 해서 시쳇말로 립서리스 업소였어요 923 01:03:23,732 --> 01:03:27,753 '저 동정이니까 섹스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924 01:03:27,773 --> 01:03:31,775 '멍청아 여기 그런데 아니야' 925 01:03:31,795 --> 01:03:35,910 '여긴 손이나 입으로 하는데고 자는 건 안돼' 라더니 926 01:03:35,930 --> 01:03:40,333 '그런데 너 이거 얼마나 있어?' 라고 물어보더군요 927 01:03:40,353 --> 01:03:44,780 메이신 고속도로 지나가는 근처 낡은 아파트로 갔어요 928 01:03:45,192 --> 01:03:49,596 뭔가 설거지 안 한 컵에 밥그릇이 잔뜩 쌓여있는 거에요 929 01:03:49,616 --> 01:03:54,232 과자 같은게 널브러져 있고 엄청 집이 더러웠어요 930 01:03:54,252 --> 01:03:56,640 들어오라더군요 931 01:03:57,836 --> 01:04:02,554 방안에 애가 있었는데 가서 TV를 켜주더니 932 01:04:02,574 --> 01:04:09,068 'TV 보고있어, 엄마 손님이랑 중요한 얘기 있으니까 오면 안돼' 933 01:04:09,088 --> 01:04:10,932 네~ 하면서 TV를 보더군요 934 01:04:10,952 --> 01:04:12,429 TV보면서 과자 씹는 소리 935 01:04:12,449 --> 01:04:17,315 부스럭거리는 봉지 소리같은게 다 들렸어요 936 01:04:17,335 --> 01:04:23,176 시간 없으니까 씻지 말고 하라면서 937 01:04:23,196 --> 01:04:25,304 물티슈 같은 걸로 몸을 닦더군요 938 01:04:25,324 --> 01:04:30,862 물티슈가 그 시절에 있었나? 타월 같은걸로 사타구니를 닦았는데 939 01:04:30,882 --> 01:04:34,985 그리고는 숨죽여가면서 940 01:04:35,005 --> 01:04:42,370 기승위로 해주더군요 941 01:04:38,096 --> 01:04:42,370 정말 한순간에 끝나고 갖고있던 돈 다 뺏겼어요 942 01:04:42,390 --> 01:04:44,949 당시 액수로도 3만엔은 들고 있었거든요 943 01:04:44,969 --> 01:04:47,377 바가지 쓴거죠 944 01:04:47,397 --> 01:04:49,513 작정하고 뜯어낸거에요 945 01:04:49,533 --> 01:04:56,037 하지만 그게 그 후의 제 인생에 큰 힘이 되어줘서 946 01:04:56,057 --> 01:05:00,801 AV 촬영 때 아줌마가 와도 신경 안쓰게 되었습니다 947 01:05:01,932 --> 01:05:06,038 이게 다 인가 싶었어요 948 01:05:06,058 --> 01:05:08,680 엄청 실망했죠 949 01:05:08,700 --> 01:05:10,186 재수생이였어요 950 01:05:10,206 --> 01:05:13,605 그때 신발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951 01:05:13,625 --> 01:05:17,380 한 살 많은 선배가 952 01:05:17,400 --> 01:05:22,610 '타부치군, 동정이지?' 라고 물어보더니 953 01:05:22,630 --> 01:05:24,578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954 01:05:24,598 --> 01:05:28,958 숏타임 20분에 5천엔쯤 했을꺼에요 955 01:05:28,978 --> 01:05:34,054 그냥 피곤했어요 제가 몸치였거든요 956 01:05:34,074 --> 01:05:39,886 그래서 보통 정상위로 할때 957 01:05:39,906 --> 01:05:44,004 이렇게 안고 허리를 움직이잖아요 아니면 전신을 움직이는데 958 01:05:44,024 --> 01:05:48,288 저는 섹스에 대해 잘 몰라서 이렇게 움직였어요 959 01:05:48,308 --> 01:05:51,141 그래서 허리는 가만히 있고 상체만 움직이니까 960 01:05:51,161 --> 01:05:53,136 섹스가 이렇게 힘든거구나 961 01:05:53,156 --> 01:05:57,171 그래서 어른들이 다들 몸집이 큰 거구나 했는데 962 01:05:57,191 --> 01:05:58,678 그게 아니였던 거죠 963 01:05:58,698 --> 01:06:01,811 전 팔굽혀펴기만 하고 온거에요 964 01:06:03,016 --> 01:06:05,820 중학교 3학년때 남고였는데요 965 01:06:05,840 --> 01:06:11,999 축제 때 다른 학교에서 여자애들이 와서 966 01:06:12,019 --> 01:06:15,376 그때 좀 친해진 애가 있었어요 967 01:06:15,396 --> 01:06:19,778 그 애는 저보다 한 살 어린 중학교 2학년이였는데 968 01:06:19,798 --> 01:06:25,586 그 애의 친구가 집에 전화를 해서 969 01:06:25,606 --> 01:06:28,490 '네가 그렇게 야하다며?' 라고 하는거에요 970 01:06:28,510 --> 01:06:29,795 뜬금없이요 971 01:06:29,815 --> 01:06:32,771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972 01:06:32,791 --> 01:06:35,351 '나 F컵이야' 라더군요 973 01:06:35,371 --> 01:06:37,830 와세다 대학생이랑 사귀고 있었더라구요 974 01:06:37,850 --> 01:06:41,219 내면은 저보다 훨씬 어른이였던 거죠 975 01:06:41,239 --> 01:06:45,280 호텔에 가자고 안하고 노래방을 갔어요 976 01:06:45,300 --> 01:06:51,432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 부르고 바로 페팅을 시작했죠 977 01:06:51,452 --> 01:06:54,436 성기를 어떻게 만져야 되는지를 몰랐어요 978 01:06:54,456 --> 01:06:59,293 그래서 뭣도 모르고 슬금슬금 움직였죠 979 01:06:59,313 --> 01:07:03,301 그런데 그게 뭔가 애를 태웠던 건지 980 01:07:03,321 --> 01:07:07,748 이제 못 참겠으니 호텔에 가자고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981 01:07:07,768 --> 01:07:10,225 '빨아줄까?' 라더군요 982 01:07:10,245 --> 01:07:14,670 이런 말을 쓰는구나 싶었죠 983 01:07:14,690 --> 01:07:16,601 그래서 막상 하려고 하는데 984 01:07:16,621 --> 01:07:21,012 콘돔은 어쨌냐고 물어봐서 안팎으로 몇번을 뒤집었어요 985 01:07:21,032 --> 01:07:24,118 그러는 동안에 발기가 수그러들어서 986 01:07:24,138 --> 01:07:31,979 어떻게 콘돔을 씌우긴 했는데 성기는 축 처져있는 거에요 987 01:07:31,999 --> 01:07:36,671 이렇게 손에 쥐고 삽입하려고 했는데 988 01:07:36,691 --> 01:07:38,607 지금 생각하면 안들어갔던 것 같아요 989 01:07:38,627 --> 01:07:41,916 그냥 문질러댄거죠 990 01:07:41,936 --> 01:07:47,364 그래서 그냥 신음을 내면서 연기를 했어요 991 01:07:47,384 --> 01:07:49,454 사정한 척 하면서요 992 01:07:49,474 --> 01:07:54,522 끝나고 나서 '지금까지 중에 제일 좋은 섹스였어' 라고 했는데 993 01:07:54,542 --> 01:07:58,445 그랬더니 그 아이한테 연락이 끊겼어요 994 01:07:58,465 --> 01:08:03,738 말하자면 첫 경험 미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995 01:08:03,758 --> 01:08:09,602 하지만 친구들한테는 자랑했죠 나 이제 동정뗐다구요 996 01:08:09,622 --> 01:08:14,260 요코하마라서 주변에 매춘업소가 많았어요 997 01:08:14,280 --> 01:08:17,476 첫 경험은 잘 끝냈으니까 998 01:08:17,496 --> 01:08:20,980 업소에 가봐도 좋겠다고 스스로 허락을 하고는 999 01:08:21,000 --> 01:08:23,364 진짜 첫 경험을 했죠 1000 01:08:23,384 --> 01:08:27,471 그 후로는 돈만 모이면 업소에 갔어요 1001 01:08:27,491 --> 01:08:32,401 지금도 콘돔 씌울 때 왠지 기운이 빠지는 건 1002 01:08:32,421 --> 01:08:34,884 그때 일이 트라우마가 된 게 아닌가 해요 1003 01:08:34,904 --> 01:08:39,046 친구중에 같이 복싱을 하던 애가 있었는데 1004 01:08:40,526 --> 01:08:42,995 그 녀석이 '꿈을 꿨다'라고 했어요 1005 01:08:43,015 --> 01:08:48,426 너랑 헌팅해서 섹스하는 꿈을 꿨다고요 1006 01:08:48,446 --> 01:08:51,654 저도 동정이였고 그 녀석도 동정이였어요 1007 01:08:52,428 --> 01:08:56,698 그런 꿈을 꿨으면 그걸 현실로 만들자고 해서 1008 01:08:57,791 --> 01:08:59,695 헌팅을 하러 갔어요 1009 01:08:59,715 --> 01:09:03,905 헌팅한 장소는 아직 오타쿠일때라 오락실이였는데 1010 01:09:03,925 --> 01:09:07,025 처음 말 걸자마자 바로 걸려든 거에요 1011 01:09:07,045 --> 01:09:12,766 AV에서 보던 것들이 섹스라고 생각하던 시절이라 1012 01:09:12,786 --> 01:09:14,630 난리도 아니였어요 1013 01:09:14,650 --> 01:09:17,894 잘 모르지만 동정인거 들키기 싫어서 1014 01:09:17,914 --> 01:09:20,972 경험 많은 척 하면서 1015 01:09:20,992 --> 01:09:27,356 '여기 만지면 기분 좋지?' 난리를 쳤죠, AV 배우처럼요 1016 01:09:27,376 --> 01:09:29,736 뭔지도 모르면서 자세도 막 바꾸고요 1017 01:09:29,756 --> 01:09:31,433 마지막엔 얼굴에 사정 1018 01:09:31,983 --> 01:09:33,914 이게 첫 경험이였어요 1019 01:09:33,934 --> 01:09:35,620 피곤하더라구요 1020 01:09:35,640 --> 01:09:38,746 두번째 섹스에서 만족감을 느꼈어요 1021 01:09:38,766 --> 01:09:44,015 '나 꿈이 있어' 하면서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핥으면서 1022 01:09:44,035 --> 01:09:48,055 오줌 좀 싸달라고 했더니 싫다면서 금방 하더라구요 1023 01:09:48,075 --> 01:09:53,204 그거 핥고 흥분해서 콘돔 없이 그냥 삽입했죠 1024 01:09:53,224 --> 01:09:55,404 그랬더니 5초만에 사정한거에요 1025 01:09:55,424 --> 01:09:58,301 그대로 안에다 사정해서 1026 01:09:59,094 --> 01:10:04,323 '이건 그냥 없던 일로 하자' 하면서 뺐어요 1027 01:10:04,343 --> 01:10:06,792 '정신줄 놔서 미안해' 했죠 1028 01:10:06,812 --> 01:10:09,537 그게 두 번째였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1029 01:10:09,557 --> 01:10:12,655 그렇게 동정 뗀 후에는 1030 01:10:12,675 --> 01:10:18,159 경험 횟수가 엄청 늘어갔어요 헌팅으로요 1031 01:10:18,179 --> 01:10:20,359 저희 학교는 인문계였는데 1032 01:10:20,379 --> 01:10:24,311 정말 수업중에 자위하기도 했어요 1033 01:10:24,900 --> 01:10:29,037 사정까지 했어요 앞에 앉은 애 의자에다가요 1034 01:10:29,057 --> 01:10:32,792 옥상에서 사정해서 정액을 흩뿌려서 1035 01:10:32,812 --> 01:10:36,171 바람에 날리면 창문에 막 묻잖아요 1036 01:10:36,450 --> 01:10:39,375 그러면 여자애들이 난리가 나죠 그거 보면서 좋아하고... 1037 01:10:39,981 --> 01:10:41,605 그래서 다들 싫어했어요 1038 01:10:42,077 --> 01:10:43,639 깨달은점 1039 01:10:43,659 --> 01:10:46,573 이 업계에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들이 있잖아요 1040 01:10:46,593 --> 01:10:49,801 정말 많아요 대기실에서 울고 있는 애들이나 1041 01:10:49,821 --> 01:10:53,754 머리 감싸쥐고 있는 애들 머리 빠지는 애들 1042 01:10:53,774 --> 01:10:55,816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두는 애들 1043 01:10:55,836 --> 01:10:58,399 나온 걸 후회하는 애들 1044 01:10:58,419 --> 01:11:04,059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애들이 많아요 1045 01:11:05,380 --> 01:11:08,778 그리고 예쁘면 아무래도 이용을 당해요 1046 01:11:08,798 --> 01:11:12,413 예뻐서 행복해지는 여자는 정말 적다는 걸 알았죠 1047 01:11:12,433 --> 01:11:16,369 촬영 때문에 같이 섹스를 하면 1048 01:11:17,065 --> 01:11:19,800 속으로는 울고 있는 여자가 있어요 1049 01:11:19,820 --> 01:11:22,389 섹스를 하면서 느껴지는 감각으로 1050 01:11:22,409 --> 01:11:27,078 이 애는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는걸 금방 알아채잖아요 1051 01:11:27,098 --> 01:11:30,466 겨드랑이 밑에 점 있는 사람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어요 1052 01:11:30,486 --> 01:11:38,918 겨드랑이 주름이 깊은 사람은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높구요 1053 01:11:38,938 --> 01:11:43,126 뭔가 사고방식 같은걸 제 나름대로 파악하게 되요 1054 01:11:43,146 --> 01:11:46,176 이 사람은 사석에서는 이렇지 않을까 같은거요 1055 01:11:46,196 --> 01:11:49,106 대화만 갖고는 몰라요 안아봐야 아는 거죠 1056 01:11:49,126 --> 01:11:51,562 그게 틀리면 또 흥분이 되요 1057 01:11:51,582 --> 01:11:57,422 인간성은 얘기를 해보면 순간적으로 금방 알아채요 1058 01:11:57,442 --> 01:11:59,735 아, 이런사람이구나 1059 01:11:59,755 --> 01:12:02,517 그게 착각이라도 그건 그거대로 상관없어요 1060 01:12:03,963 --> 01:12:07,893 좋아한다는 말만큼 거짓말 같은 말이 없어요 1061 01:12:07,913 --> 01:12:11,554 그게 성욕을 분출하고 싶다는 뜻인지 1062 01:12:11,574 --> 01:12:15,948 그게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건지는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1063 01:12:15,968 --> 01:12:23,245 겉으로는 그냥 성기가 크거나 작은 정도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잖아요 1064 01:12:23,265 --> 01:12:28,573 그냥 구멍이라는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되면 1065 01:12:28,593 --> 01:12:30,333 체취나 체액이 중요해져요 1066 01:12:30,353 --> 01:12:33,748 여성의 여러가지... 남자도 똑같겠지만 1067 01:12:33,768 --> 01:12:38,205 몸에서 나오는... 좋게 말하면 페로몬 1068 01:12:38,225 --> 01:12:44,775 나쁘게 말하면 냄새가 심한 여자가 있잖아요 1069 01:12:44,795 --> 01:12:47,738 그런 걸 보게 되면 정이 딱 떨어져요 1070 01:12:47,758 --> 01:12:51,203 특히 하반신을 만지다 보면 1071 01:12:51,223 --> 01:12:54,279 남자는 튀어나와 있으니까 1072 01:12:54,299 --> 01:12:59,030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청결하게 할 수 있는데 1073 01:12:59,050 --> 01:13:01,497 여자는 안에 들어가 있으니까 1074 01:13:01,517 --> 01:13:04,475 청결에 둔감한 사람들이 꽤 있어요 1075 01:13:05,085 --> 01:13:08,539 얼굴이 이렇게 이쁜데 속은 이렇구나 하면서 1076 01:13:08,559 --> 01:13:10,951 안좋은 상상만 하게 되는거에요 1077 01:13:10,971 --> 01:13:13,708 전 대체로 여성의 얼굴을 보면 1078 01:13:13,728 --> 01:13:18,003 하반신은 이럴거야 라는 걸 80%정도는 맞출 수 있어요 1079 01:13:18,023 --> 01:13:22,542 여자랑 이렇게 섹스를 하는 중에 1080 01:13:22,562 --> 01:13:25,470 다음은 이런 체위를 해야 되겠구나 1081 01:13:25,490 --> 01:13:28,572 이번엔 배면기승위를 보여줘야 되겠구나 1082 01:13:28,592 --> 01:13:32,438 이렇게 생각하면 이건 이미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고봐요 1083 01:13:33,081 --> 01:13:35,385 그런건 일단 제쳐두고 1084 01:13:35,405 --> 01:13:38,103 '아~ 이 여자 너무 좋다' 하면서 마음껏 하는 것이 1085 01:13:38,123 --> 01:13:41,464 더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고 할까 1086 01:13:42,875 --> 01:13:50,161 그런 마음을 갖는 게 더 편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1087 01:13:50,181 --> 01:13:55,058 허벅지가 굵은 남자는 남성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온대요 1088 01:13:55,078 --> 01:14:01,308 다리털에서 엉덩이털까지 이 부분이 짙은 사람이 꽤 많은데 1089 01:14:01,328 --> 01:14:03,498 배우 시작하면서 다리털이 더 많아졌어요 1090 01:14:03,518 --> 01:14:09,420 막 오버하면서 카메라맨 의식해서 느끼는 티 내는거 싫어해요 1091 01:14:09,440 --> 01:14:12,170 오버하면서 느끼는 척 하기는 1092 01:14:12,190 --> 01:14:17,405 그런 거 못 보겠어요 거짓말이죠, 완전히 거짓말 1093 01:14:17,425 --> 01:14:21,472 아프리카 흑인이랑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1094 01:14:21,492 --> 01:14:23,328 그 사람이 저한테 '월컴' 이러면서 1095 01:14:23,348 --> 01:14:25,813 '오~ 류지~ 아이 러브 유 메이크 러브 플리즈~~' 1096 01:14:25,833 --> 01:14:29,786 그 사람하고는 촬영 끝나고 나서도 얼마동안 사겼어요 1097 01:14:29,806 --> 01:14:33,341 '류지~ 메이크 러브 플리즈' 단도직입적인 거죠 1098 01:14:33,361 --> 01:14:35,491 저한테 마음을 주길바랬는데 1099 01:14:35,511 --> 01:14:39,372 알고 보니 호적상으로는 남자였더라구요 1100 01:14:40,596 --> 01:14:45,225 겉으로 드러나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1101 01:14:45,245 --> 01:14:46,411 감독으로써 말이죠 1102 01:14:46,431 --> 01:14:48,602 이렇게 몸을 맞대고 있으면 1103 01:14:48,622 --> 01:14:53,019 여자가 순간 보여주는 본성 같은 것을 1104 01:14:53,039 --> 01:14:57,481 포착해낸다면 AV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1105 01:14:57,844 --> 01:15:01,934 정말 기분이 좋아진 여성의 얼굴만큼 1106 01:15:01,954 --> 01:15:06,035 섹시하고 야한것이 없다는 것 1107 01:15:06,055 --> 01:15:10,261 보는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이 없다는 걸 깨달았죠 1108 01:15:10,281 --> 01:15:14,414 성기를 클로즈업 해놓고 계속 보여주는 게 야할 리가 없죠 1109 01:15:14,434 --> 01:15:19,981 여자는 아무리 멜라닌이 많아 새카만 사람이라도 1110 01:15:20,001 --> 01:15:23,076 나이가 들면 멜라닌 색소가 옅어져서 1111 01:15:23,096 --> 01:15:27,800 나이가 들면 들수록 성기 색은 예쁘게 변해요 1112 01:15:27,820 --> 01:15:29,272 모양은 다른 문제지만요 1113 01:15:29,292 --> 01:15:34,807 유두랑 소음순은 같은 색깔이거든요 1114 01:15:34,827 --> 01:15:37,582 엄마랑 딸은 색깔이 똑같아요 1115 01:16:40,839 --> 01:16:42,724 됐어, 좋아 1116 01:16:43,566 --> 01:16:46,292 AV 배우가 되고 싶은 남자들에게 1117 01:16:46,312 --> 01:16:49,645 지금은 단순히 태도만 좋으면 되지 않을까요? 1118 01:16:49,665 --> 01:16:52,786 인격 같은건 별로 따지지 안잖아요 1119 01:16:52,806 --> 01:16:56,003 인사 잘하고 태도만 바르면 누구라도 할 수 있어요 1120 01:16:56,023 --> 01:17:00,108 일종의 프라이드를 버려야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1121 01:17:00,893 --> 01:17:07,604 옛날 같으면 다른 평범한 일 열심히 찾아보라고 말했겠지만 1122 01:17:07,624 --> 01:17:13,152 지금은 하고 싶으면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1123 01:17:13,172 --> 01:17:16,916 남자 배우들을 보면 1124 01:17:17,682 --> 01:17:20,861 사생활이 잘 안 풀리는 사람일수록 1125 01:17:20,881 --> 01:17:22,582 일을 잘하는 것 같아요 1126 01:17:22,602 --> 01:17:24,866 밥을 잘 먹어야 되요 특히 고기 1127 01:17:24,886 --> 01:17:30,571 쇠고기나 비타민B6에 항우울작용이 있다더군요 1128 01:17:30,591 --> 01:17:32,482 기본적으로 끈적한 음식이 좋죠 1129 01:17:32,502 --> 01:17:35,734 간 마, 미역뿌리 오크라 같은 거나 1130 01:17:36,233 --> 01:17:40,933 비타민제도 함유량 높은 미국제 비타민을 먹고 1131 01:17:42,176 --> 01:17:48,671 AV 배우 일은 선택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1132 01:17:48,691 --> 01:17:51,428 쉽지 않아요 1133 01:17:53,289 --> 01:17:58,025 예쁜 애들이랑 섹스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1134 01:17:58,045 --> 01:18:01,704 그런 만만한 세계가 아니에요 1135 01:18:01,724 --> 01:18:08,744 그만둔다고 해서 과거 작품을 수거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1136 01:18:08,764 --> 01:18:12,721 유통하는 곳도 많고 매체도 많으니까요 1137 01:18:13,829 --> 01:18:16,655 많은 부담을 감수하고 1138 01:18:17,363 --> 01:18:22,010 배우 일에 인생을 걸 수 있느냐고 묻고 싶어요 1139 01:18:23,508 --> 01:18:26,915 SEX를 하는 사람들에게 1140 01:18:26,935 --> 01:18:32,245 저처럼 신체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봐요 1141 01:18:32,265 --> 01:18:36,405 진성포경 같은 거 때문에 여자랑 못 사귈 거라는 둥 1142 01:18:36,425 --> 01:18:37,818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게 되거든요 1143 01:18:37,838 --> 01:18:40,649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144 01:18:40,669 --> 01:18:46,809 본인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거든요 1145 01:18:46,829 --> 01:18:49,565 그러니까 저를 통해서 그래도 괜찮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1146 01:18:49,585 --> 01:18:52,541 자신을 가지라고 용기를 주고 싶어요 1147 01:18:52,561 --> 01:18:55,022 전 22살까지 동정이였어요 1148 01:18:55,042 --> 01:18:57,056 이런 얘기 부끄러워서 잘 못하잖아요 1149 01:18:57,076 --> 01:18:59,767 다들 빨리 동정 떼고 싶어하는데 1150 01:19:00,772 --> 01:19:05,199 그런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주고 싶어요 1151 01:19:05,219 --> 01:19:09,215 22살이든 25살이든 동정이라도 괜찮다구요 1152 01:19:09,235 --> 01:19:13,306 성기가 작아도 다양한 부분에서 1153 01:19:13,326 --> 01:19:16,573 테크닉이나 말 같은 걸로 커버할 수 있으니까 1154 01:19:16,593 --> 01:19:19,091 그런 걸로 전혀 낙담하실 필요 없어요 1155 01:19:19,111 --> 01:19:24,573 사실 여자들은 크지 않은 게 좋다는 사람이 많아요 1156 01:19:24,891 --> 01:19:29,001 섹스를 열심히 하는 건 정말 중요한 거에요 1157 01:19:29,021 --> 01:19:30,441 일단 여기서부터 갈라져요 1158 01:19:30,461 --> 01:19:32,985 자신이 기분이 좋아야 된다는 사람이랑 1159 01:19:33,005 --> 01:19:39,524 자신은 상관없는데 여자가 기분 좋아야 된다는 사람으로 크게 나뉘잖아요 1160 01:19:40,225 --> 01:19:43,209 여기서 섹스의 모든것이 달라지게 되요 1161 01:19:43,229 --> 01:19:46,468 여기가 입구라고 했을 때 이쪽에 선 사람은 1162 01:19:46,488 --> 01:19:49,358 이쪽으로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되죠 1163 01:19:49,378 --> 01:19:51,964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니까 1164 01:19:51,984 --> 01:19:54,220 여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1165 01:19:54,240 --> 01:20:00,167 저렇게 만들어진 건 다 가짜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져야 되요 1166 01:20:00,187 --> 01:20:04,567 저는 세상에 '왜 이리 못하냐'고 할 수 있는 여자가 많기를 바래요 1167 01:20:04,587 --> 01:20:08,523 섹스에 있어서 남자는 여자의 노예거든요 1168 01:20:09,801 --> 01:20:12,990 여성 1169 01:20:13,010 --> 01:20:16,978 여자요? 알 수 없는 존재죠 1170 01:20:18,635 --> 01:20:22,402 평생 이해 못할 거에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1171 01:20:22,422 --> 01:20:26,302 많은 걸 용서할 수 있게 됐어요 더러운 모습을 많이 봐와서 1172 01:20:26,322 --> 01:20:28,163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더럽잖아요 1173 01:20:30,393 --> 01:20:33,480 사람을 못 믿게 됐어요 1174 01:20:33,500 --> 01:20:35,640 업소도 하고 있잖아요 1175 01:20:35,660 --> 01:20:37,859 그러니까 금방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는데 1176 01:20:37,879 --> 01:20:40,402 이 사람이 진심인지 1177 01:20:40,868 --> 01:20:45,201 어떤 마음으로 날 대하는지 읽어버리게 되거든요 1178 01:20:45,739 --> 01:20:49,009 그러면서 점점 사람을 못 믿게 되고... 1179 01:20:49,029 --> 01:20:51,335 하지만 그 중에서도 좋은 사람은 정말 좋아요 1180 01:20:51,355 --> 01:20:52,730 어려워요 1181 01:20:53,192 --> 01:20:54,395 요물이잖아요 1182 01:20:54,415 --> 01:20:58,389 같은 여자도 다른 얼굴을 갖고 있거든요 1183 01:20:58,409 --> 01:21:01,335 몸 상태나 환경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요 1184 01:21:01,355 --> 01:21:04,156 그렇지만 어렵게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요 1185 01:21:04,715 --> 01:21:07,741 여자는 무섭죠 1186 01:21:08,301 --> 01:21:10,165 무서워요 1187 01:21:10,185 --> 01:21:13,164 요즘 여자 관계에서 모조리 실패했거든요 1188 01:21:13,184 --> 01:21:16,527 헤어진 아내한테도 엄청 큰 돈을 요구받고 있구요 1189 01:21:16,547 --> 01:21:18,893 요즘 여자가 무서워요 1190 01:21:19,281 --> 01:21:23,043 저한테 여자는 무엇이냐 사랑은 무엇이냐고 물으면 1191 01:21:23,063 --> 01:21:27,819 몰라서 25년동안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해요 1192 01:21:28,875 --> 01:21:31,758 해도 해도 모르겠어요 1193 01:21:41,909 --> 01:21:44,280 저녁 때 불쑥 출근해서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퇴근하고 1194 01:21:44,300 --> 01:21:46,213 이렇게 좋은 일이 어디있겠어요 1195 01:21:46,233 --> 01:21:47,973 팬티 벗길 잘했다 1196 01:21:47,993 --> 01:21:49,675 후회는 없어요 1197 01:21:49,695 --> 01:21:52,223 다시 태어나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1198 01:21:54,699 --> 01:22:01,989 언제까지나 계속 할 수... 계속하고 싶죠 1199 01:22:02,540 --> 01:22:05,373 가끔 감사할 때가 있어요 1200 01:22:05,783 --> 01:22:10,840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면 그때는 정말로 즐겁죠 1201 01:22:10,860 --> 01:22:12,833 그럴 때는 배우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1202 01:22:12,853 --> 01:22:14,303 계속 할 수 있는 거죠 1203 01:22:14,323 --> 01:22:19,625 매번 정해진 대로만 했으면 재미없어서 뛰쳐나갔을 거에요 1204 01:22:19,645 --> 01:22:25,501 42살 정도... 앞으로 6년 남았네요 1205 01:22:26,823 --> 01:22:27,946 사실은 더 하고 싶죠 1206 01:22:27,966 --> 01:22:30,511 AV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1207 01:22:30,531 --> 01:22:33,822 다른 일 했으면 이렇게 오래 못했을 거에요 1208 01:22:33,842 --> 01:22:37,683 근본적으로 이 일이 좋아요 1209 01:22:38,812 --> 01:22:40,863 AV 배우라는 일이 좋아요 1210 01:22:40,883 --> 01:22:42,238 이건 아무래도 1211 01:22:42,258 --> 01:22:47,580 더러운 인간관계를 보거나 보기 싫은 걸 보더라도 1212 01:22:47,600 --> 01:22:54,160 그런 가운데서 인간다움을 느끼기도 해서 재밌어요, 개성도 있구요 1213 01:22:55,214 --> 01:22:56,430 재밌어요 1214 01:22:56,450 --> 01:22:58,676 AV는 응가 1215 01:22:59,018 --> 01:23:01,252 응가 같은 거에요 1216 01:23:01,536 --> 01:23:03,610 더러운 것들의 집합체 1217 01:23:03,988 --> 01:23:07,905 하지만 비료가 되어 세상에 도움을 주니까요 1218 01:23:08,190 --> 01:23:15,013 그런 응가 중에서도 빛나는 응가가 되고 싶네요 1219 01:23:15,673 --> 01:23:17,621 AV 배우가 되고 싶어요 1220 01:23:17,641 --> 01:23:20,132 최전선에 서 있는 AV 배우가 되고 싶어요 1221 01:23:20,436 --> 01:23:23,536 가능하면 죽을 때 까지요 1222 01:23:26,850 --> 01:23:31,275 의역, 오역 살짝쿵 싱크가 맞지않더라도 1223 01:23:31,295 --> 01:23:36,431 용서가 되는 자막이길 바랍니다. 1224 01:23:36,451 --> 01:23:46,292 혹시 용서가 안되시면 akajin05@naver.com 여기로 외쳐주세요 1225 01:23:52,744 --> 01:24:00,398 뒤에 내용이 좀 더 남아있네요 1226 01:24:07,687 --> 01:24:13,812 [기분 좋게 SEX해주세요] 라는 요구에 답할 수 있나? 1227 01:24:13,832 --> 01:24:16,677 모르겠어요 1228 01:24:16,697 --> 01:24:20,636 섹스는 한 번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어요 1229 01:24:20,656 --> 01:24:26,380 상대가 제 취향이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1230 01:24:27,075 --> 01:24:30,731 말이 좀 이상해지지만 이건 좀 어렵네요 1231 01:24:30,751 --> 01:24:34,503 힘들군요 - 그렇더라도 직업인 이상 1232 01:24:34,523 --> 01:24:38,276 도망칠 수 없는 곳으로 자신을 몰아세울 수는 없어요 1233 01:24:38,296 --> 01:24:43,544 섹스의 저편 남자 AV 배우의 삶 1234 01:24:45,196 --> 01:24:53,028 진짜 끗!!118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