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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더는

아 굉장해 너무 느껴져 아아

와 엄마 굉장해

안돼

해줘 좀

안돼는데..

아 엄마 좋아

아아

기분 너무 좋아

아아 아아아압

토시아키?

어떡해 잔뜩 나왔내

아아 이쁘다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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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참아

아 죽겠어

1시간 47분 20초

제발 토시아키 제발

엄마아

아 엄마 좀 그만해

아아 토시아키

와아

너무 야해

변하지 않는 깊은 사랑이었다-

아 좋아

굉장해

으응

아아압

다시 뒤로 제껴봐

뭐야 여기 있었어

아 토시아키짱

경치 죽이네

저기 봐 저기

저기는 요코하마쪽이지

와 경치 좋아

아, 벌써 이렇게 늦었어

빨리 안가면 늦겠다

응 그렇게

가자

-여행길 엄마와 아들 42세-

시무라 아사코라 합니다

42살. 한 가정의 엄마

결혼 직후 남편을 잃고

지금은 외아들과 둘이서 살고 있답니다

남편은 생전에 어부였는데, 벌써 24년 전이군요

제가 뱃속에 이 녀석을 품은 직후에

해난 사고로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힘들고 슬퍼서 더 살아갈 수 있을지

몰랐지만

그래도 외아들의 얼굴을 보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훌륭하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모른다

내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아버지는 바다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여자 홀몸으로 나를 키운 어머니의 정성

어린아이일 때부터 하교하면 식탁에는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신 요리가 있었고

그런 식으로 대학까지 날 잘 길러주신 어머니

그런 어머니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남편은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이를 기리기 위해

저는 그이의 고향에 작은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우리 모자는 이렇게 성묘를 가곤

한답니다.

자 엄마, 들어와

우와~좋다

엄청 넓잖아

글치?

너무 멋진 방이다

예약하는데 고생했어

욕실도 끝내줘

그렇지?

그런데 이 정도로 벌써 놀라면 안돼요

왜왜?

이리로와 밖을 봐봐

와아아 굉장해

또 있어 엄마

여기서 이걸 이렇게 열면

굉장해~

전부 보이지?

우왕아 뭐야 이 경치

최고다

가끔은 이런거 좋지?

경치 죽이지

응 진짜 너무 좋아

엄마, 어릴때는 할머니가 성묘랑 숙소도와줬지

응 그런데 이런데 묶어본 적은 없었어 정말

나 있잖아

어릴때부터, 커서 내가 남자로써 능력이 생기면

엄마가 성묘여행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려고 결심했었어

고마워..내 아들

아 맞다 얼른 목욕해 엄마

아니야 아직

괜찮아 괜찮아 엄마를 위해 준비한걸

고마워 그럼 사양 않을게

아, 엄마 벌써 나왔어

응 최고였어

진짜?

경치 끝내준다

으응 너무 멋져

어때 이 방?

너무 맘에 들어

경치고 좋고 방도 훌륭해

비쌌지 이방?

아니야 별 거 아냐

엄마가 기뻐할 거 생각하면 암것도 아니야

아유 대견하다 우리아들

그럼 나도 목욕하고 올게

그래

우와 바람이 바로 들어오고

끝내준다

아, 엥?

왜 왜그래?

여기서 벗는거야?

응 뭐 이상해

아 아니야 그렇지 여기서 들어가는거지

엄마도 참 이상해

놀랐습니다

아들인데, 남자의 알몸을 보니 흥분한 나

꼭 세상을 떠난 남편같았습니다

엄마 굉장해

이거 살아있어

아 진짜 굉장하다

그럼 먹을까?

자 건배하자

고마워 건배~

맛난다

우와 이 술도 굉장해

그럼 먹자

회도 있고 우와 이건 얼음이야

아직도 차갑다

와 굉장해~

엄마 그래 맥주 마실거지

응 물론 고마워

자 건배할까

건배~

-엄마는 아들의 정성어린 효성이 기뻤다-

그러나 엄마는 평소에 잘 못마신 술덕일까

계속 마셨고 그 양은 늘어만 갔는데-

아아 맛있었다

아 진짜 많이 먹었다

좋았어?

너 진짜 아버지랑 닮아서 친절하고 또 남자답고

영락없는 바다 사나이구나

무슨 소리야 엄마 그냥 평범하지

아 맞다 엄마

어깨 결리지?

마사지 해줄게

아니야 괜찮아

아니야 말들어 오늘만큼은 풀서비스할게

괜찮은데

아냐아냐 일루와 해줄게

진짜? 고마워

자 옷은 주고, 여기에 엎드려 엄마

엎드려?

우와 딱딱해

엄마 너무 무리해서 일하는거 아냐?

음 그런지도

기분 좋아?

응 너무

고마워 토시아키

평소에 엄마가 너무 고생하니깐

이런때라도 내가 잘하고 싶어

응 고맙단다

또 어디 결리는 데 없어?

응 허리가 좀 안좋긴 해

허리구나

좀 무리를 하니까

알았어 그럼 허리

아 기분 좋아

응 괜찮아 아파?

아 아니야 괜찮아

-아들의 맛사지가 엄마의 몸을 눈뜨게 했다-

맞다 엄마 매일 많이 걸으니까

여기가 이렇게 굳지

좀 다리 벌려봐 여기 이부분

아프진 않구?

허벅지가 특히 그렇구 그리고 여기도

아 괜찮아 이제 진짜

엥? 아직 인데

아니야 진짜 괜찮아 고마워

역시 젖어있어..

남편을 여의고 이렇게 오래간만에

이런 감각을 느끼다니

-어머니는, 자기 감정을 숨길 수 없게 되어가고 있었다-

뭐야 자버렸네

엄마 오늘 정말 기뻤어 토시아키 덕에

고맙단다 잘자거라

토시아키도 참 감기 걸려

-견딜 수 없는 기분-

아, 엄마 뭐하는거야

엄마 더는 못참겠어

아 제발 하게 해줘 부탁이야

안돼 우린 모자지간이야

금방 끝나니까

빨아줘

더 빨아줘

엄마 진짜 못참겠거든

엄마 뭐하는거야

아 안돼 엄마

주물러줘

더 가득 주물러줘

아 기분좋아

엄마 나도 더는 못참겠어 엄마

엄마가 좋아

엄마가 좋단 말이야

해줘 더 해줘 토시아키

보고싶어 아아

흠뻑 젖었어

더는 못참겠어

엄마가 움직여봐

아아 굉장해

위로 올라와

이번엔 엄마가 위로 올라와

젖혀서 이렇게 해봐

반대로?

아 싼다 아 한다

아 나 사정해

미안해

아니 뭘

엄마

아빠는 어떤 남자였어

갑자기 왜?

아니, 그냥 뭐..

아빠는 너처럼 듬직한 남자였단다

그렇구나

엄마 나 진짜 아빠 닮았어?

혹시 엄마가 젊었을 때 아빠보다 먼저

나를 만났었다면 우리 연애했을까?

뭐야 갑자기

아 그냥 있잖아

엄마랑 하니깐 그냥 기분을 진정시키질 못하겠어

아깐 미안 진짜

아깐 미안

엄마가 잘못했어

그런말 마

후회하고 있어

엄마가 잘못했다 미안해

그렇지마

엄마 나 엄마를

남자로써 사랑해

엄마 진짜 못참겠구나

엄마가 빨아줄게

이번엔 엄마가 토시아키 기분을 아주 좋게 해줄거야

-신기할 정도로 오묘한 기분 속에서

긴 밤은 지나고 있었다-

엄마 잠와

잠와...

아침부터 미안

-둘의 정사 후 아침노을은 이미 개어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가슴에 남은 것은

이 파도의 높이를 봐 우와

아빠와의 추억 되살아나?

응 그렇게

있잖아 엄마

좀 해줘

무슨 소리야?

부탁이야

여기 밖이야

잠시만이면 되니까

사람이 올 수도 있어

그게 좋단 말이야

안돼

한번만 해줘

여기봐 벌써

뭐하는 거야

토시아키 이번 여행은 진짜 고마워

나야말로 고맙지

엄마

응?

나랑 한거

내가 아빠랑 닮아서야

엄마가 아빠를 진짜 사랑해서인거야

무슨 소리야...

괜찮아 좀 질투나지만

나도 아빠같은 남자가 될거야

그럼 엄마도 나를 남자로 보겠지

그런거 아닌데..진짜 미안해

사과 안해도 되

진짜 아빠가 부럽다..

이제 돌아갈까?

토시아키 미안 엄마 조금만 더 바다 바라보고 싶단다

그럼 먼저 차에 가있을게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와

-어머니는 그 후 오랫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하늘이 붉게 물들때까지

아버지가 잠든 곳에 대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