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kaans
Akan
Albanian
Amharic
Arabic
Armenian
Azerbaijani
Basque
Belarusian
Bemba
Bengali
Bihari
Bosnian
Breton
Bulgarian
Cambodian
Catalan
Cebuano
Cherokee
Chichewa
Chinese (Simplified)
Chinese (Traditional)
Corsican
Croatian
Czech
Danish
Dutch
English
Esperanto
Estonian
Ewe
Faroese
Filipino
Finnish
French
Frisian
Ga
Galician
Georgian
German
Greek
Guarani
Gujarati
Haitian Creole
Hausa
Hawaiian
Hebrew
Hindi
Hmong
Hungarian
Icelandic
Igbo
Indonesian
Interlingua
Irish
Italian
Japanese
Javanese
Kannada
Kazakh
Kinyarwanda
Kirundi
Kongo
Korean
Krio (Sierra Leone)
Kurdish
Kurdish (Soranî)
Kyrgyz
Laothian
Latin
Latvian
Lingala
Lithuanian
Lozi
Luganda
Luo
Luxembourgish
Macedonian
Malagasy
Malay
Malayalam
Maltese
Maori
Marathi
Mauritian Creole
Moldavian
Mongolian
Myanmar (Burmese)
Montenegrin
Nepali
Nigerian Pidgin
Northern Sotho
Norwegian
Norwegian (Nynorsk)
Occitan
Oriya
Oromo
Pashto
Persian
Polish
Portuguese (Brazil)
Portuguese (Portugal)
Punjabi
Quechua
Romanian
Romansh
Runyakitara
Russian
Samoan
Scots Gaelic
Serbian
Serbo-Croatian
Sesotho
Setswana
Seychellois Creole
Shona
Sindhi
Sinhalese
Slovak
Slovenian
Somali
Spanish
Spanish (Latin American)
Sundanese
Swahili
Swedish
Tajik
Tamil
Tatar
Telugu
Thai
Tigrinya
Tonga
Tshiluba
Tumbuka
Turkish
Turkmen
Twi
Uighur
Ukrainian
Urdu
Uzbek
Vietnamese
Welsh
Wolof
Xhosa
Yiddish
Yoruba
Zulu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주제곡]
[카메라 셔터 소리] (만영) 우리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오직 국가와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매진해 왔다고 감히 자부하는 바입니다
(광덕) 진실 규명을 약속하셨던
정국표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는 동안
국방부는
존엔 마크사와 F-X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만영)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대한민국 60만 국군 장병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며
자주 국방의 초석이 될 중요한 사업입니다
(광덕) 정치인들은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도
\특별법 제정에 관한 그 어떠한 노력도
- (광덕) 하고 있지 않습니다 - 저, 저! 아이고...
\[삑] 그동안 전문가들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서
(만영) 우리는 존엔 마크사에서 생산하는 이글파이터가
\한국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전투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보상금이 아닙니다
[광덕 울먹이며] 가족을 왜 잃어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지금 이 비정상적인 상황을
\바로잡아 달라는 겁니다
(광덕) 그리고 정부에서는...
(만영) 이에 국방부는
국군 최고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께
\우리의 입장을 충심으로 상달할 예정입니다
[앞다퉈 질문하는 기자들]
[찻잔 달그락 소리]
(국표) 한 국장님은
엄마가 좋습니까 아빠가 좋습니까?
네?
내가 지금 딱 그런 질문을 받은 심정이에요
(국표) 대승적 견지에선 국방부 건의를 받아들여야 되는데
사고기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이 나라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비통함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무엇보다도 국익이 최우선이다'
이런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합니다
유가족들 시위에 그 반대 집회까지
(국표) 국민들이 이쪽저쪽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걸 보면
그게 다
[한숨 쉬며] 내가 부덕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순조) 괴로우시더라도
이제 상처가 더 곪기 전에 결단을 내리시죠
그래서 오늘 이렇게 각 언론사를
(국표) 대표하시는 분들을 모신 거 아닙니까
허심탄회하게 고견들 좀 내주세요
우리 다 같이 지혜를 좀 모아봅시다
[한숨]
막판에 헛소리해댄 그 작자 누구야?
SBC 보도국장입니다
(순조) 그렇게 분위기 파악 못 할 거면
윤 수석이 미리 인지시켰어야지
죄송합니다, 이번에 새로 발령받은 신임 국장이라...
그 사람들 그냥 돌려보내지 말고
가서 약 좀 쳐서 보내
- 알겠습니다 - (순조) 아, 서 비서관 말고
윤 수석이 직접 해
국민 여론 살피는 게 민정실 주요 책무 아닌가?
[무거운 음악]
갑시다, 말을 많이 했더니 배가 다 고프네
(순조) 아, 예
(국표) 수고해
[후루룩]
(순조) 쓰읍, 이제
손가락질은 국방장관이 받으면 되는 거고요
존엔 마크사를 지지하는 여론이 좀 높아지면
유족들 극성도 많이 가라앉을 겁니다
[훌쩍] 그럴 리는 없겠지만...
- 아, 이거로 닦으세요, 예 - 응
거, 만에 하나
아주 재수가 없어서 일이 틀어져도...
아, 박 장관 하나만 날리면 되죠
총알받이로는 아주 딱 알맞은 사이즈잖습니까
[감탄하며] 암만 봐도 당신 천재야
에이
(국표) 왜 국수 안 해? 맛있는데
(순조) 아, 전 밀가루가 영 소화가 안 돼요
많이 드십시오, 형님
[끼익]
[한숨]
[긴장감 있는 음악]
어? 저 사람...
예? 또 왜요? 누구, 응?
저 평화일보 조부영 기자라고 합니다
(달건) 조 기자님!
저 사람 분명히 죽었는데?
(광덕) 네? 누구요!
저, 다, 달건 씨, 달건 씨!
[요란한 클랙슨] [급제동 소리]
[달건 헐떡이며] 조부영... 조부영 기자님!
(달건) 조 기자님! 조부영 기자님!
달건 씨
- 괜찮아요? - [숨 내뱉는 소리]
[숨 내뱉는 소리]
쓰읍, 죽은 사람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
딴 사람 얘기라면 안 믿겠는데
차달건 씨가 봤다니까...
[한숨] 뭐, 제가 잘못 봤을 수도 있죠 [달그락]
만약 잘못 본 게 아니라면요?
[꿀꺽]
(에드워드) 가능성이 있다면 그게 뭐든
제대로 파헤쳐 봐야죠
모로코에서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 되니까 [노크]
[문소리] [다가오는 발소리]
미팅 시간 다 됐습니다
응
[찻잔 놓는 소리]
조 기자 건은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에드워드)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 주시고요
매번 고맙습니다
아니, 별말씀을...
- [발소리] - [한숨]
[문소리]
(광덕) 어으...
[쩝] 그게 다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건데
[훌쩍] 나도 이제, 흠!
- 지나가다가 - 네
와이프 닮은 여자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이해하는 한숨]
- 캬아 - 아이, 천천히 좀 마셔요, 좀
돈 워리, 걱정하지 마쇼
[병 내려놓는 소리] 내가 요즘 술이 겁나 늘었거든요
[술병 달그락 소리] [잔 부딪치는 소리]
(광덕) 근데
[잔 내려놓는 소리]
달건 씨는 집에 꼬박꼬박 들어가요?
(광덕) 난요
이, 술 안 마시는 날엔 도장에서 자는데
쩝, 뭐, 맨정신으론 집에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술 마시는 소리]
[툭]
등신같이
아, 막, 빈집에 왜 자꾸 초인종을 누르는지...
아후!
[한숨]
우리 언제 괜찮아질까요?
[잔잔한 음악] 꼬라지를 보니까
정부에서도 우릴 아예 버린 자식 취급하는데
[한숨]
그냥...
시간이 많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근데
[낮게 흐느끼는 소리]
아, 씨...
[울먹이며] 진짜 괜찮아지면 어떡하죠?
[흐느끼는 소리]
[울면서] 미선이만 억울하게 죽었는데
나까지 괜찮아지면...
내 마누라 불쌍해서 어떡해?
[흐느끼는 소리]
[웅얼대며] 보고 싶어, 미선아
[흐느끼며] (광덕) 미선아, 나도 데려가
[광덕 서럽게 울면서] 같이 살자
[계속 우는 소리]
[하품 소리]
[발소리]
(화숙) 야, 김주영이
- (주영) 예 - 숙직실 가서 눈 좀 붙이라
아니, 괜찮습니다
[쩝] 김우기 폰 켜지면 콜 줄 테니까, 얼른!
씁!
예, 감사합니다
(화숙) 가시나야
[숨 들이쉬며] 니는 폰 좀 고만 쪼물딱거리라
(화숙) 그래 궁금하믄
니가 먼저 전화를 해보든가
어?
기 팀장 전화받을 수 있다 카더라
(화숙) 에구, 불쌍한 년, 쯧쯧!
지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한테 뭘 그래 목을 매노?
(화숙) 값 떨어지구로
[쯧] 암튼 나 화장실 갔다 올 테니까 신호나 잘 보고 이쓰라이
아으... [문소리]
이 인간 왜 전화를 안 하지?
\(해리) 벌써 열두 번도 더 했어야 되는데
쓰읍
[한숨]
그날 내가 진짜 실수했나?
[문소리]
어제 나 때문에 많이 불편했겠다
[그릇 탁 놓는 소리]
[한숨]
그럼 나는 먼저 갈게
밥은 먹고 가지
[탁] (달건) 북엇국 끓였는데
[달그락]
(해리) 그래, 애써 차렸는데
그냥 가면 예의가 아니지
[달그락]
- [후루룩] - [달그락]
- 으아... 어, 살 거 같다 - [쩝]
거, 눈곱은 좀 떼고 먹지
[달그락]
됐어?
[잔잔한 음악]
혹시 어젯밤에 내가 실수했어?
- [달그락] - 아, 했네, 했어
[한숨 쉬며] (해리) 토하진 않은 거 같은데
내가 욕했어?
때렸어?
[쩝쩝대며] 그런 거 아니야
그럼? 어젯밤에 무슨 일 있었는데?
[달그락] 아무 일도 없었어
나 좀 보고 얘기해
[달그락] [후루룩]
[쩝] 나 먼저 일어날게
(달건) 너 다 먹고 여기 그릇 설거지통에 넣고 가
[달그락]
[숨 들이쉬며] 말자, 말아! 에휴
[혀 차는 소리] [휴대폰 벨 소리] 여보세요?
(화숙) 화장실에 휴지 떨어졌다 쫌 갖고 온나
[통화 종료음]
[탁] 에휴... 으유, 으유!
[멀리서 남자들 떠드는 소리]
[남자들 대화하는 소리 계속]
(남자1) 오랜만에 육고기 먹으니 좋지 않네?
술 한잔 따라 봐라, 어? [감탄하는 소리]
(남자2) 야, 총기 손질 고만하고 한잔 무라우
야야야, 손이 바쁘니? [작게 얘기하는 소리]
(남자3) 내래 여자가 없어 안 되갔어
(남자4) 괴기 좀 가져오라
[웃고 떠드는 소리]
긴데 우리가 국정원 정식 요원이 될 수 있는 겁네까?
고건 왜 묻네?
내래 민 국장님을 당최
- 믿을 수가 없어서리 말입니다 - [우당탕]
그따구로 씨불이지 말라우
강주철이 그 새끼한테 버림받고
누가 우릴 거둬줬는지 잊었어?
은혜도 모르는 개돼지는 내가 때려죽이갔어
[덜컹]
[육중한 철문 소리]
[긴장한 숨소리]
(도수) 물어뜯으라
[가쁜 숨소리]
배때지가 안 고프니?
그래?
그럼 날래 시작하자우
[긴장한 숨소리]
김우기 어데 있어?
(도수) 어차피 불게 돼 있어
병신 돼서 후회하디 말고
날래 이빨까라우
그 간나 새끼 어디 숨어있어?
[떨리는 목소리로] 모른다고 했잖아요
모르는 걸 어떻게 얘기해요?
- [쾅] - [긴장한 숨소리]
[멀리 까마귀 소리]
간나 새끼 오늘 죽여버리겠어
(상미) 으악! 살려주세요!
다 말할게요!
[울면서] 제, 제발 살려주세요
으악!
[쾅] [다가오는 발소리]
음, 어서 오세요
이렇게 큰 집에 먹을 게 이렇게 없어요?
아, 거, 냉장고는 큰 거 2개씩이나 갖다 놨더구먼
여기가 하숙 치는 덴 줄 알아요?
거참 인정머리 없으시네
내가 누굴 빨아주다가 이 지경이 된 건데
[재식 혀 차는 소리] [휴대폰 벨 소리] [부스럭]
흠!
어, 말해
뭐?
이런, 씨!
알았으니까
너희들은 계속 거기서 대기하고 있어
[통화 종료음] 무슨 일입니까?
오상미가 김우기랑 몰래 통화하던 대포폰이 있었는데
쩝, 그걸 국정원에서 가져갔대요
뭐라고요?
[긴장감 있는 음악]
(해리) 국장님!
- 이거 좀 보십시오! - 뭔데?
(해리) 존엔 마크사가 테러에 연루됐다는 걸 입증할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거 어디서 났어?
누군가가 익명으로 보내 왔습니다
[숨 내뱉는 소리]
제시카 체포영장 청구해
예, 알겠습니다
[뛰어가는 발소리]
(최 국장) 엄밀히 말씀드리면
오상미 빼앗긴 거 강 국장 책임 아닙니까?
거기다가 현재까지 김우기에 관해서
정확한 위치 파악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최 국장) 법원에 청구한 제시카 영장도 기각됐고...
강 국장이 이 사건을 맡을 이유 없다고 봅니다
TF팀 제가 맡게 해주십시오
(박 국장) 차라리 강 국장보다는
최 국장이 맡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국장1)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국장2)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장3) 저희끼리 의견을 모아 봤습니다
민재식한테 뒤통수 맞았다고
너희들까지 날 호구로 보나?
(안 원장) 최 국장
네가 가서 민재식 잡아
박 국장이 오상미 찾아내고
일주일 내로 못 잡아 오면 옷 벗을 각오들 해
TF팀 강 국장이 맡을 거니까
앞으로 토 다는 놈들은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문소리]
[쾅]
아, 그러니까 내가 국장 놈들한테
펌프질 확실하게 하라고 했잖아
(최 국장) 했지
근데 원장 텐션이 완전히 달라졌어
민 국장 너 못 잡으면
나한테 옷 벗으라는데 이거 어떡하지?
야, 금방 반전 들어가니까
조금만 더 버텨 봐, 응?
[통화 종료음]
[재식 숨 들이쉬며] 아이, 참! 이거...
내 선에서 확실하게 판을 흔들 수 있었는데
김우기 소재 파악되면 그걸로 게임 끝입니다
지금이라도 섀도한테 도움을 청하는 게...
왜 해결도 못 할 걸 설쳐대요?
시간만 축내게, 쯧!
[긴장 고조되는 음악]
[문 열고 들어오는 소리] [헛기침]
[긴장감 도는 음악]
제 예상대로
조직 내에 제2, 제3의 민재식이 있을 가능성 충분합니다
TF팀 본부 외부에 두고
비밀 수사해
알겠습니다
[발소리]
[한숨]
[끼익]
짜잔! 다 왔습니다, 손님
(해리) 우리 TF팀이 요 건물 한 동 전체를 다 쓰는데
생각보다 임대료가 엄청 비싸더라고요
조직 내에 누가 좋은 놈이고 나쁜 놈인지
(해리) 당최 알 수가 없으니까 원장님께서 비밀리에
- 작전을 수행하라고... - [덜그럭]
[차 문 닫는 소리]
흐음...
교통사고로 기도까지 막혔나?
말이 더 없어졌네 [쩝]
[긴장 고조되는 음악]
[남자 요원 중얼거림]
- (주철) 응, 어서 와 - (해리) 조심조심...
[세훈 신음] (태웅) 나오셨습니까?
환자한테 작전 맡길 수 있겠어?
거추장스럽게 그, 목발은 왜 가지고 다녀?
병원에서 혹시 모르니까 가져가 보라고 해서요 [덜그럭]
(태웅) 전혀 문제없습니다, 예
결과 나오는 대로 보고해
- 네 - (안 원장) 다들 수고하고
[일동 인사하는 소리]
[신음]
- 여기, 얼른 기대십시오 - 아, 됐어
김우기 소재 파악되는 즉시 체포조 파견할 거야
(주철) 내가 써 본 진통제 중엔 그게 약발이 최고다
꽤 비싼 건데 내 돈 주고 샀어 [가방 닫는 소리]
[한숨 쉬며]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너무하지
근데 믿을 사람이 너밖에 없어
국장님
너 거절 안 할 거잖아
딴 사람 보낼까?
[쩝]
- 헉, 어! - 아!
- 김우기 휴대폰이 켜졌심더! - (세훈) 어이구!
[비장한 음악]
[초조한 탄식]
[통화 연결음]
씨, 아휴! [탁]
(세훈) 현재 김우기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은
모로코 탕헤르 지역 북서부에 위치한 빈민촌입니다
지금 보시는 요기 요기, 요, 반경 3km 안에
김우기가 숨어있는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바, 반경 3km예?
근데 왜 정확한 좌표가 안 나오는 거야?
아, 그게 요 지역이 워낙 낙후된 지역이기도 하고
(세훈) 대부분이 그, 주소도 없는 무허가 건물이라가지고
더 정확한 좌표 추적은 쪼끔 어렵심더
저 복잡한 동네를
우리더러 직접 뒤지라고?
이, 그러니까 요 센타 안에만 딱 들어가면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추적 장치로
김우기 소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더
단, 김우기 휴대폰이 켜져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모로코 경찰청에 협조 공문 띄우고
(주철) 준비되는 대로 출발들 해
알겠습니다
고해리도 갑니까?
[탁]
당연한 걸 왜 묻고 그러십니까?
빼주십시오
사안이 위중한 만큼 선수들만 데려가겠습니다
모로코 상황 저만큼 빠삭한 사람 있는 줄 아십니까?
데려가
(주철) 그리고 공항에 도착하면
인근에 파견 중인 우리 애들 나와 있을 거야
믿을 수 있는 애들이니까 합류시키고
(요원1) 예
[종이 펄럭이는 소리]
[화숙 숨 들이쉬는 소리]
야, 그 엄청시리 빡셀 낀데
뭔 영화를 보겠다고 기를 쓰고 쫓아가노?
지금까지 내가 해결한 게 얼만데
당연히 마무리도 내가 봐야지
그기 니 혼자 한 기가? 차달건이가 했지
머리 쓰는 건 내가 다 했어
그 인간은 쌈박질만 했고, 쯧
두고 봐
기 팀장이 나한테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 거야
그래그래, 니 잘났다
야, 근데 니 차달건이한테 연락 안 해주나?
[화숙 숨 들이쉬며] 소식 알면 엄청시리 좋아할 낀데
- 됐어 - 그라고 보니까 요즘에...
차달건이한테 통 전화가 안 오...
느그 싸웠나?
싸우긴
요즘 귀찮게 안 하니까 너무 편하고 좋아
[종이 넘기는 소리]
[잔잔한 음악] [통화 연결음]
(안내 음성)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부과... [통화 종료음]
[한숨]
(광덕) 예예, 해리 씨
[사람들 연습하는 소리] 아, 달건 씨요?
[신음] [긴 호흡]
(광덕) 달건 씨 우리 도장에 있는데 바꿔드릴게요
- (광덕) 달건 씨! - 어! 아, 아니요, 됐어요
아, 잘, 잘 지내면 됐죠, 뭐
저한테 전화 왔단 얘긴 하지 마세요
네
[통화 종료음]
[한숨]
[장난스러운 음악]
[문 여는 소리] 아유, 해리 씨
(광덕) 어, 여긴 어쩐 일로, 예?
[부스럭]
다녀와요 [툭]
[달건 헛기침]
아, 광덕 씨한테 유도 좀 배울까 해서...
아, 내가 지금 허리를 삐끗해갖고 침 맞으러 가야 되는데
아, 달건 씨한테 배우세요 달건 씨 실력이 엄청나요
(광덕) 저, 달건 씨! 해리 씨 좀 봐줘요, 예?
[숨 몰아쉬는 소리]
[숨 내쉬는 소리]
(달건) 놔 봐
[후우]
아, 뭐, 흠! 기본은 배웠다니까
옷깃부터 잡아봐
[목 가다듬는 소리]
음, 그렇지
(달건) 자, 오른발이 앞...
김우기 모로코에 있는 거 확인됐어
제시카 체포영장도 곧 발부될 거야
결정적인 제보가 있었거든
[서정적인 음악]
뒤에서 잡아봐
인질 상황, 너 인질범, 난 시민
(달건) 해봐, 잡아봐
(해리) 이렇게?
꽉 잡아, 안 그러면 너 천장으로 날아간다
근데 안 기뻐?
이거 엄청 희소식인데?
(해리) 앗!
[쾅] 아!
[옅은 신음]
이와 같이
그, 어...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면
안 넘어가는 놈이 없어
(달건) 내가 다 해봤어
역이용
[웅얼거리며] 그거 기억해야 돼
야, 차달건!
[한숨 쉬며] 왜?
하아, 너 자꾸 이렇게 어색하게 굴래?
뭐가?
하아, 씨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길 해줘야 내가 사과를 하든 말든 할 거 아니야!
거, 실수한 거 없다니까
오늘 수업 끝
[멀어지는 발소리]
[한숨]
아, 씨! 아파, 씨!
(달건) 하아...
(해리) 이얍! 윽!
이리 와!
(해리) 일어나, 이얍, 으윽!
[기합과 비명] [쿵]
[쪽]
[끽] 이리 와!
이리 와!
초크!
[한숨]
[혼잣말로] 그래
기억도 못 하는데
[신음 소리]
초크! 허업!
[웃음]
- 어휴 - (해리) 아직 안 끝났어
초크!
[문소리] 저기...
손님 찾는 분이 계세요
절요?
[숨 들이쉬는 소리]
[신문 바스락 소리]
[바스락] 어떻게 된 거야?
왜? 난 뭐, 내 돈 내고 여행도 못 다니나?
괜히 들쑤시고 다니다가 산통 깰까 봐 그러지
산통을 누가 깨?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이래?
알아, 전쟁의 신
하, 그냥 그거 어렸을 때 장난으로...
하, 거! 문신 얘기 좀 하지 말지?
모로코 도착하면 다시 돌아가
어차피 기 팀장 알면 쫓겨나
[바스락] 쓰읍!
모르게 쫓아다닐 테니까 연락이나 잘 받아
아직도 우릴 못 믿어서 이러는 거야?
방해 안 한다니까
집구석에 있으면 돌아버릴 거 같아서 그래
[숨 내쉬는 소리]
김우기에 관한 정보 나한테 다 줘
어디에 숨었는지 어떻게 잡을 건지
잡고나서 어떻게 할 건지
(달건) 어?
[한숨] 도착하면 문자로 넣을게
[바스락거리는 소리]
[나지막이] 오케이는 개뿔
원래 차달건으로 돌아왔네
[낮은 신음]
화장실 갔다 왔습니다 변비가 좀 있습니다
그런 거까지 보고 안 해도 돼
네
[웃음]
\[비장한 음악]
[소란한 공항 소음]
(세훈) 으아!
[소란스럽게 대화하는 소리]
경찰서엔 나하고 고해리만 내릴 거니까
먼저들 가 있어
알겠습니다
[휴대폰 진동]
[사이렌]
\[아랍어로 말하는 이브라힘]
[해리 한숨] 공조 수사 요청은 받았는데
상부에서 허가 명령이 안 떨어졌대요
[한숨] 언제 떨어지냐고 물어봐
[아랍어]
[아랍어]
자기도 모른다는데요?
허가 나는 즉시 알려달라고 해
[아랍어]
이건 뭐라는 거야?
이곳 주민들한테 민원 들어오면
수사 멈춰야 한다고...
그럴 일 없어
[아랍어] [가방 움직이는 소리]
[긴장감 도는 음악]
[통화 연결음]
[영어] 요구대로 NIS의 공조 수사 요청
[영어] 거부했습니다
[영어] NIS보다 우리가 먼저 김우기를 찾아야 돼요
[영어] (이브라힘) 위험 부담이 큽니다
[영어] (제시카) 우사마 장군이 당신을 잘 본 모양이에요
[영어]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얘기하던데
- [영어] 정말입니까? - [영어] 그게...
[영어] 내 의견을 묻더군요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영어] 좋습니다 김우기는 내가 제거하죠
[한숨]
[통화 종료음] [재식 쩝쩝거리며] 얘기가 잘 된 모양입니다?
[음식 먹는 소리]
대체 여기 언제까지 숨어있을 거예요?
말씀드렸잖습니까
지금 타이밍을 엿보는 중이라고
엿보기만 하다가 우리가 해결 다 하면?
좋은 거죠, 뭐 어쨌든 해결했으니까
섀도한테 전화 넣어
지금 칼 가느라고 바쁠 건데
(안내 음성) 전원이 꺼져 있어...
[통화 종료음] 꺼져 있습니다
재수가 없어서 삐끗하긴 했지만
우리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재식) 지켜보세요
칼춤 어떻게 추는지
[무거운 음악]
[노크]
[덜그럭] [끼이익]
[삐걱대며 문 닫히는 소리]
[스페인어] 왜 이렇게 늦었어?
[스페인어] (우기) 캔디는? [부스럭]
[안도의 숨소리]
[숨 들이쉬는 소리]
음...
[숨 들이쉬는 소리]
[신음]
[숨 몰아쉬는 소리]
[가쁜 숨소리]
[스페인어] 물 사 오고 나머진 너 가져
오케이 [계속 숨 몰아쉬는 우기]
[문 여닫는 소리]
[클릭]
[고조되는 무거운 음악]
[숨 내뱉는 소리]
[클릭]
[클릭]
[숨 들이쉬는 소리]
[숨소리]
[초조한 숨소리]
[긴박한 음악]
[쾅]
팀장님, 김우기 폰이 꺼져 있심더
무슨 소리야!
아니, 요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분명히 신호가 잡혔었는데
- 지금은 아예 사라졌심더 - 놈이 냄새 맡은 거 아니야?
오상미 실종 기사 터졌는데요?
(태웅) 뭐라고? 뭐?
\(세훈) 아이, 그, 어쩐지...
그래도 반경 3km 안에 있는 거는 확실하니까
잡는 거는 시간문제일 낍니더
요 현지 경찰들은 와 아직 안 오노?
[한숨 쉬며]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좀 걸린대요
[탁] 아, 진짜 돌아버리겠네, 진짜 [한숨]
이 지역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눌 거다
[이국적인 음악]
[아이들 떠드는 소리]
[과일 먹는 소리] (태웅) A 구역은 로빈과 고릴라가 맡는다
B 구역은 무스탕과 좀비가 맡고
플라톤은 상황실을 맡아라
(플라톤) C 섹션 확인 바랍니다
[거리 소음]
(태웅) C 구역은 나와 햄스터가 맡을 거다
이 지역 식수는 동양 사람들한테 복통과 설사를 유발해
김우기도
이 생수를 구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단 얘기야
각자 구역 내에 있는 마트에서
생수를 대량 구매 하고 있는 동양 남자가 있는지부터 조사한다
자, 움직여
[책상 탁탁 치는 소리]
저, 저기요, 팀장님
엘사가 빠졌는데요?
저 어디서 잠복할까요?
한국 음식 구할 수 있나?
- 네? - 물이며 음식이며...
잠복해 있는 동안 많이 필요할 거야
하, 그러니까 지금 저더러...
백업을 하란 얘기야
이번 작전에서 아주 중요한 임무다
하아...
그 중요한 백업 딴 사람 시키십시오
식료품 셔틀 저 못 합니다
야, 야, 엘사, 니 와 이라노?
왜 시켜보지도 않고 사람을 병풍으로 만드십니까?
(해리) 팀장님이 저를 얼마나 아시는데요?
능력이든 열정이든 저 누구한테도 안 밀릴 자신...
딱 너같이 구는 애들이 현장에서 죽었어
경험도 없이
의욕만 앞서서 설치는 애들
불만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
[한숨] [헛기침]
[한숨]
(세훈) 아, 참, 말을 저래 쌀쌀맞게...
야야, 저, 말은 저래 해도 다 니를 위해서 하는 거 알제?
날 위하는 게 아니라 멕이는 거잖아요, 지금
야, 멕이...
야, 내 봐 봐라, 인마
내, 그, 팀장님 밑에 들어가 가지고 6개월 동안
선배들 뒤치다꺼리 다 했다 아이가
그래 똥 치우면서 이래 노하우도 배우고 하는 기다
[한숨]
[비장한 음악]
[안도의 한숨] 아이, 놀랐잖아
뭐야? 다스베이더냐? 핼러윈 축제해?
변장을 하려면 나처럼 하든가
뭐냐, 이게? 어? 멀리서도 알아보겠다
신문지로 싼다고 꽃이 가려지니?
(달건) 참 내
근데 수사는 안 하고 뭐 하고 있어?
뭐, 취사 담당이야?
어휴, 내가 이해해야지 아마추언데
이거 내가 일부러 자청한 거야
왜?
한국 사람들 여기 현지 물 안 먹어
김우기도 분명 생수 사러 나올 거거든
이거 우리 팀에서도 나밖에 모르는 고급 정보니까
두피에 잘 새겨둬
그렇다고 해리고 같은 유능한 요원을
마트 심부름을 시키냐?
아휴, 너희 팀장이란 사람 제정신 아니네, 이거
갑자기 웬 칭찬?
이번 사고가 테러라는 거 밝혀낸 사람이 누구야, 어?
해리고잖아
국정원 최고의 특수 요원
에이
최고까진 아니고
씁, 그냥, 뭐, 운이 좋았지, 뭐
나랑 손잡자
잠복하다가
그놈이 눈치채서 토끼면 날 새는 거야, 어?
차라리 우리 둘이 공조를 해서
- 그 새끼 잡아버리는 게... - 셧업!
아이, 난 또 왜 입에 사탕을 바르나 했네, 비켜!
[덜컹] (해리) 아이고, 어!
[아랍어] 죄송합니다
[부스럭] (해리) 아이고!
[한숨]
곧 여기 현지 경찰하고 공조 수사할 거니까
절대 사고 치지 마, 절대!
[발소리]
생각 바뀌면 얘기해, 기다릴게
[한숨]
[아랍어] (형사1) 이 사람 못 봤어요?
[아랍어] (남자1) 네
- [아랍어] 난 갈 테니 더 물어봐 - [아랍어] 네
[긴장이 고조되는 음악]
[덜컹]
- [아랍어] (형사2) 경찰입니다 - [아랍어] 무슨 일이세요?
- [아랍어] 이 사람을 아나요? - [아랍어] 아니요
[아랍어] (형사2) 사진을 보세요
[영어] (이브라힘) 지금 탐문 수사 중입니다
[영어] 걱정 마세요
[영어] 발견하는 즉시 김우기 없앨 거니까
[영어] 조심하세요
[영어] NIS에서 절대 눈치 못 채게 해야 돼요
[덜컹]
[통화 종료음]
(승범) 당신들 뭡니까? 당장 나가요!
[발소리]
압수 수색 영장입니다
영장?
영장 좀 봅시다
싹 다 뒤져
[긴장감 있는 음악]
이게 지금 얼마나 큰 실순지
곧 아시게 될 거예요
실수 좀 더 합시다
같이 동행해주시죠
(승범) 거절하세요
외국인이라 참고인 조사 안 받으셔도 됩니다
참고인 조사가 아니라 [수갑 쇳소리]
B357 비행기 테러 혐의로 [철컥]
긴급 체포하는 겁니다
긴급 체포?
[수갑 소리] 변호사니까
외국인도 긴급 체포 가능한 거 잘 아시겠네
미란다 원칙은 네가 고지해라, 입 아프다
(요원) 예
귀하를 현 시각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합니다
- 48시간만 버티세요 - (요원) 당신은 변호인을...
그 안에 범죄 사실을 소명 못 하면
- 구속영장 청구 못 합니다 - [요원 말소리 계속]
[멀어지는 차 소리] [띠리링]
제시카가 국정원에 끌려갔어요
[헛웃음]
그 말밖에 할 줄 모릅니까?
잘 판단하세요
최악의 경우에도 우린 살지만
당신들은 죽습니다
[문 닫는 소리]
(제시카) 이런 데서도 만나네요
참고인 조사를 한다고 해서
(제시카) 나에 대해서
당신한테 참고할 게 별로 없을 텐데
이 친구들 아주 집요하게 캐묻더구먼
(에드워드) 걱정 마
예전에 우리 둘이 잤다는 얘기는
안 했으니까
[헛웃음]
낯 뜨겁고 아주 좋네
(제시카) 변했네요
예전엔 비즈니스 이렇게 지저분하지 않았는데
너도 예전엔 이렇게 잔인하지 않았지
이 게임 이겼다고 생각하세요?
범죄자를 상대론 져본 적이 없으니까
우리 일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게
확신이라고 당신이 가르쳤어요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 마라
그것도 가르쳤을 텐데
비행기를 떨어뜨린 건 최악이었어
알잖아, 당신
내가 한 짓 아니라는 거
[씁]
예전에도 그 수갑을 차고 있었지
[의미심장한 음악] (에드워드) 에콰도르였을 거야
그땐 내가 그 수갑을 풀어줬는데
기억해둬
당신 손에도 수갑이 채워질 날이
곧 올 거야
[너털웃음]
(화숙) 헉, 벌써 4시간이나 흘렀습니더
취조 안 하십니꺼?
40시간 달궜다가
딱 4시간만 조지면 돼
[기계음]
팀장님, 벌써 6일짼데 이거 너무 무모한 거 아닙니까?
[회상 속 태웅] 총을 잘 쏘거나 덫을 잘 놓는다고
다 사냥꾼이 되는 게 아니야
- [아랍어] 이 사람 알아요? - [아랍어] 아니요
- [아랍어] 몰라요? - [아랍어] 몰라요
[회상 속 태웅] 누가 먼저 움직이느냐...
[아랍어] (형사1) 이 사람을 아십니까?
[아랍어] 아니요
[아랍어] (형사2) 사진을 자세히 봐주세요
[아랍어] 모르는 사람이에요
[회상 속 태웅] 못 참는 쪽이 지게 돼 있어
김우기
곧 움직일 거다
[회상 속 태웅] 얼마 안 남았어 [물병 구기는 소리]
[아랍어] 감사합니다
(해리) 이제 진짜 거지 다 됐네?
[잘그락] 와우, 수입도 점점 더 늘고
배 많이 고프지?
(달건) 어후! [부스럭]
(해리) 아유
이제 고맙단 말도 안 하냐?
밥 챙기는 거 그거 당연하다 그거야?
아, 여기 경찰 애들이랑 공조 수사 한다며?
그거 물 건너간 거 아니야?
[숨 들이쉬며] 어휴, 아직 승인이 안 났대
[쩝쩝]
[우물거리며] 나랑 공조하자 며칠 안에 그놈 찾을 수 있어
밥 잘 먹고 무슨 거지 같은 소리야?
아니, 잠복하는 거보다 집집마다 뒤지는 게 훨씬 더 빨라
여기 대문 살벌한 거 못 봤어, 어?
안 열어주면 절대 못 들어가
누가 대문으로 들어간대?
그럼?
담치기하자고?
그러다가 발각되면?
[속삭이듯] 야
그러니까 도와달라는 거잖아
이제부터 끼니 알아서 챙겨
야, 너 팀원들 뒤치다꺼리나 하고
이렇게 무시당하는 거 이거 열 안 받냐?
아, 누가 무시당한다 그래? 지금, 누가?
너랑 나랑 힘을 합치면 김우기 그 새끼
잡을 수 있다니까
꿈 깨
[탁]
절대 그럴 일 없으니까 [부스럭]
[봉지 바스락 소리]
꿈 깨
[거리 소음]
(훈이) 삼촌!
아, 삼촌!
[잔잔한 음악] 아, 삼촌 일어나서 좀 씻어
일어나서 좀 씻고 자
어휴, 진짜! 이빨도 며칠째 안 닦은 거야?
아우, 진짜!
[찰싹] 좀, 좀! 일어나서 좀 씻어
어휴, 진짜 냄새나, 아, 삼촌!
아, 좀! 아잇! 앗
[숨 내쉬는 소리]
미안해
삼촌이 미안해, 훈아
(훈이) 갑자기 뭔 소리를 하는 거야?
[훌쩍] (훈이) 아우, 좀 일어나!
[훈 낑낑대며] 아휴, 진짜 못 살아, 정말!
아, 이빨이나 닦아!
[투덜대는 소리] [발소리]
[한숨]
[숨 내쉬는 소리]
[한숨]
[한숨]
[탁]
[휴대폰 벨 소리]
어휴
[한숨]
[양손 부딪치는 소리]
(달건) 도와줘, 고해리
와, 이젠 이 인간 목소리가 막 환청으로 들리나?
허우
히익! 아, 깜짝이야!
[한숨]
[작게] 아, 진짜!
[문 닫는 소리]
누구 개박살 나는 꼴 보고 싶어? 여길 찾아오면 어떡해?
[숨 내쉬며] 내 암만 생각해 봐도
그 새끼 잡을 사람 당신밖에 없어
[한숨 쉬며] 징하다, 진짜
날고 긴다는 선배들도 저러는데
내가 무슨 수로 잡아?
그 사람들은 못 잡아도 고해리는 잡아
[한숨]
[한숨]
내가 솔직하게 얘기할게
나 특수 요원 아니야
나 능력 없어서 이번 작전에서 제외시킨다는 거
내가 억지로 우겨서 겨우 들어온 거야
[한숨]
우리 팀에서 내 임무가 뭔지 말해줄까?
(해리) 내가...
[한숨]
[나지막이] 왜 사람을 진짜 이 지경까지 만들어
[한숨 쉬며] 왜 바닥까지 보이게 만드냐고
당신이 뭔데!
[해리 한숨]
[한숨]
나한텐
고해리가 국정원 최고 요원이야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용감했고
제일 정의로웠고
최고 능력자였어
[잔잔한 음악] [회상 속 주철] 특진?
포기해
너 같은 새끼가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야
제가 못 할 거 같습니까?
못 하잖아, 너
딱 너같이 구는 애들이 현장에서 죽었어
경험도 없이
의욕만 앞서서 설치는 애들
[깊은 호흡]
잘못 봤어
- 나 원래부터... - (달건) 잘못 본 거 아니야
나만 알고 있는 거야
너도 모르는 걸
[짧은 한숨]
(세훈) 아이, 그라면은 존엔 마크사에서
이쪽 경찰들한테까지 손을 썼다는 겁니까?
(태웅) 공조 수사를 일부러 지연시키는 거 같아
걔들한테 꼬투리 잡히지 않게 다들 조심해 [한숨]
아, 그러니까 일이 처음부터 너무 안 풀리더...
(세훈) 어, 그래, 고맙다이 이쪽에...
야, 그쪽이랑 이쪽이랑 연결해가지고
풀어라, 안 풀면 이기 진행이 안 된다
저, 저기, 팀장님 [종이 부스럭 소리]
그, 김우기가 아직까지 안 나타나는 거로 봐선
현지인을 고용해서
물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드론이나 잠복수사보단
마트를 위주로 탐문 수사를 하는 게...
여기 사람들 이방인들한테 배타적이야
현지인들이 우리들한테 정보를 줄 거 같나?
여기 사람들은 제가 더 잘 아는데요
그, 무조건 배타적인 건 아니고...
경고하는데
명령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마
(태웅) 섣부르게 움직였다가 김우기가 낌새라도 채는 날엔
작전 실패다
드론 수색 횟수 더 늘려
- 예, 알겠습니다 - 예
아, 얘 때문에 불안해 죽겠네 [탁]
야, 하던 거나 잘해 나대지 좀 말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요즘 막내들 무서워요
(세훈) 아이, 씨, 쯧!
아, 다 또 예민해져가지고...
너, 너무 기죽지 마라
기 안 죽습니다
[탁] 저한테도 드론 수색 스케줄 공유해주세요
이왕 일 배우는 거 제대로 배워야죠
그래, 오케이! [양손 부딪치는 소리]
야, 그래, 이런 걸로 기죽으믄 천하의 고해리가 아이지
내 공유해주께이
(해리) 감사합니다 [발소리]
[띠리링] [통화 연결음]
어, 나야, 달건 씨
오늘부터 드론 수색 늘어날 거야
안 걸리게 조심해
[긴장감 있는 음악]
1층엔 2명
(해리) 2층엔 없고
어... 3층엔 1명
체격으로 보니 1층의 2명이 여자고
(해리) 3층이 남자 자고있는 거 같아
오케이
[신음]
[용쓰는 소리] [가쁜 숨소리]
[휴대폰 진동]
[삑]
말씀하세요
(세훈) 마, 니 마트 통째로 들고 오나?
빨리 온나, 배고파 죽겠다
가는 중... [통화 종료음]
에잇 [삐빅]
여기까지 와서 세 끼를 꼬박꼬박 다 챙겨 먹냐?
- (달건) 여긴 없어 - [부스럭]
- 옆집으로 이동할게 - [한숨]
긴급 회의 있다고 소집하라네
갔다 올 동안 조금만 쉬고 있어
여기 드론이 언제 지나가지?
어... 1시간 후쯤?
왜, 혼자 하려고?
조심할게, 얼른 갔다 와
에휴
[박진감 넘치는 음악]
[쾅]
[쪼르륵]
[탁]
(세훈) 어, 팀, 팀장님, 팀장님! 이거 좀 보이소!
이거, 이거! 인마, 인마, 이거!
오오!
[탁]
- (태웅) 도둑인가? - 아니, 인마가 건물 들어갔다
금방 나오는 거 보면 도둑은 아인 거 같고예
몸이 상당히 날쌘데예
일단 잡아!
[털썩] [우당탕]
- 시동 걸어! - (요원1) 네!
[소란스러운 말소리]
[다급한 발소리]
[부스럭]
(해리) 왜, 왜들 저래요?
(요원2) 수상한 놈이 나타났는데요
(달건) 아앗...
[위잉]
[웅웅거리는 소리]
[소란스러운 말소리]
[띠리릭]
[웅웅거리는 소리]
아, 씨!
[휴대폰 진동] [삑]
(달건) 아이, 드론이 왜 내 눈앞에 있는 거야?
정찰 시간대 바꿨나 봐 빨리 도망쳐!
(달건) 하아!
(달건) 찾았다, 생수병!
김우기 보여?
(달건) 여기선 안 보여 들어가 볼게
(해리) 곧 그쪽으로 팀원들 들이닥칠 거야
거기 김우기 없으면 우리 둘 다...
- (달건) 있으면 대박이지 - 야, 차달건
그러다가 잡히면...
나 혼자 벌인 일이야 모른 척해 [삑]
아, 씨, 진짜!
[끼익]
[노인 아랍어로] 거긴 문을 항상 잠가 놔요 [열쇠 소리]
- [아랍어] 주인인가요? - [아랍어] 네
[아랍어] 죄송하지만 아무 얘기도 못 들어서...
[아랍어] 알았으니 여세요
[아랍어] 이 열쇠가 아닌가 보네요
[한숨]
[아랍어] 들어가세요
[부스럭]
[철컥]
[남자 스페인어로] 너 누구야?
[의미심장한 음악]
[스페인어] 여기서 뭘 찾고 있는 거야?
그냥 한국말로 하면 안 될까?
[긴장감 있는 음악]
김우기 씨
자막: 박주하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