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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났네요.
아줌마 뭐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아줌마도 먹을래요?
안 먹어요.
혼자 다 먹어야지.
저기요.
저기요. 현실제 35대 선임이 강남입 니다.
그쪽 이름은 됐고요.
저 이렇게 묶어둔 이유가 뭐냐고요.
아줌마 도망가지 않게 잘 지키고 있으 라 그랬어요. 절 왜 지켜야
되는데요?
엉아가 그러는데 아줌마 나쁜 사람이래 요.
그래서 감옥에서 데려가기 전에 지키라 그랬어요.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이것 좀 풀어주세요. 아줌마 나쁜 사 람이래요!
제가 어딜 봐서 나쁜 사람...
진흥범죄수사팀 장태원 경사입니다.
꼭 이렇게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해야 받으시네.
뭐야?
뭐긴요. 오늘 이자 내는 날이라 연락 했죠.
저번 주에 냈잖아.
그건 밀린 이자 낸 거고요.
오늘은 이번 달 이자 내셔야죠.
오늘 오후 6시까지 입금 부탁드립니다 .
알았으니까 끊어.
아줌마 일어났어, 어.
알겠어, 어.
엉아예요? 예.
여기 온대요? 몰라요.
왜 몰라요?
엉아가 말 안 해주시니까 뭐이지.
저기요.
저기요!
왜 그래요, 아줌마? 저 급해요.
뭐가요? 오줌 마렵다고요.
지금 장난해요?
저 이거 안 풀어줘요.
화장실 여기서 엄청 먼데. 얼마나 먼 데요?
아마 저 이렇게 끌고 가려면 한참 가 야 할 거예요.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반반하게 생긴 것이 남자 여럿 홀렸겠 네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나쁜 사람이야. 나쁜 사람이야. 감옥 보내야 돼. 나쁜 사람. 네가 뭘
잘했다고 자꾸 씩씩거리는 겨.
너 저짝 가서 손 들고 서 있어.
얼른.
이름이 김미정 맞죠?
안 들려요? 지가 묻잖아요.
저... 김미정 아닌데요. 아니요?
네. 그럼 누구요?
남상희라고 아는데요.
남상희? 네, 정말이에요.
초장부터 거짓말하는 건 앞으로 재미없 이요.
아니 가게를 비워도 뭐 어디 간 거야 여는
뭐하는 곳이오? 여기는 원래 비어있는 곳인데 카페 만든다고 지금
공사중이에요 카페요? 네
전화도 안 받고 이거 뭐야?
혹시 뭐 사설토토 방 이런 거 아니였 슈?
사설토토요?
아닌데요.
참말이요?
네.
여보세요? 조용히 해요.
그래도 진짜 큰일나는 수가 있어.
형님 제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어 가지고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여보세요?
아 하여튼 이왕만 아주 쓸데없이 전화 지게.
어떻게 오셨쇼?
누구십니까? 그 작은 누구쇼? 전 여 기 건물주인데 근데 그쪽
여서 일하는 여동생이 잠깐 어디 좀 갔다 온다고 해서 지가 보고 있쇼
아니 그 외동딸이라 친오빠가 없다고 들었는데 그게 뭔 소리요?
그럼 내가 없는 소리라도 한단 말이오 ? 아뇨 아뇨. 아니 그게 아니구요.
그게 아니군요.
아니 저 여기 사장님께서 여기 그만두 고 고향에
내려간다고 들었는데.
고향에 내려가든 말든 아저씨가 뭔 상 관인디.
아니 뭐 상관은.
그래도 저랑 같이 지낸 지가 좀 됐습 니다.
아저씨 혹시 우리 여동생한테 못된 마 음 품고 있는 거 아니오?
계속 이상한 소리 하는 꼬락순이가 수 상한디.
못된 마음이라니요.
참 젊은 사람이 별소리를 다 하고 있 네.
그런 농담하지 마요.
감사합니다.
대체 저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
서론이 길었죠?
나는 그 짝이 뭔 짓을 하든 암 상관 안 해요.
지가 원하는 건 그쪽에 숨겨둔 돈 그 것만 어디 있는지 알려주면 돼요.
제가 무슨 돈을 숨겼다는 거예요?
도둑질해서 번 돈 말이요. 그거 아마 몇 억은 될 거라는디?
몇 억이요?
누가 그런 소릴 해요?
그딴 건 알 거 없슈 우리 밥 먼저 먹어 어 밥 요 아줌마가 그
돈 어딨는지 얘기하면 우리 맛있는 거 다 먹을 수 있어 아 그러면 나 나
짜장면 그 짜장면 탕수육 탕수육 짜장 면
저는요 아저씨가 말하는 그런 큰 돈 만져본 적도 없어요
왜 자꾸 거짓말하고 그래요 왜 자꾸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그러는겨. 그러면 감옥 가야 돼. 거짓말 아니에요.
광남아.
이 응아가 거짓말하는 사람 원칙해야 된다 그랬지?
망치. 응, 그려.
근데 이거 쪼매 현찬해 보이는디 요걸 로 될랑가 모르겠네 요거 뭐 이렇게
시험해볼까? 아니.. 아니요 잠깐만요 살려주세요 그래도
꽤
쓸만한 놈인거 같은데 요건 난중에 써 야겄네
지가 얘기했죠?
작고 거딴 식으로 나오면 재미없다고 어디셔?
빨리 말 안 해요?
시X 아저씨!
본인 장기 색깔 확인하고 싶어요?
지가 그렇게 해줘요?
아저씨... 아저씨 살려주세요 저 없 으면 저희 엄마 죽어요 에이 참
진짜
내 앞에서 다 큰 어른이 지금 이게 쪽팔리게 뭐하는 짓이오?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오줌 쌌대요 광남 아 장갑 줘봐 그게
그렇게 재밌는겨?
너는 저기 밖에 만두 사다 놨으니까 가서 먹어. 만두? 어, 만두.
그쪽 마류 오늘 나한테 완전히 잘못 걸렸어.
야 근무시간에 전화하지 말라 그랬지?
그게요 궁금한 게 좀 있어서요 뭐?
이 여자가 정말 그 장경사님이 말하던 그 여자 맞아요?
내가 씨발 할 일이 없어서 너한테 말 도 안 되는 정보 줬을까 봐? 아니
그건 아니고 이 정도면 얘기를 해야 되는데 암만 해도 입도 뻥끗 안 해요
야 너 지금 혹시 그 여자랑 같이 있 어?
그런데?
아무 짓도 안 했어. 그냥 물어봤어. 돈 어딨냐고. 그래서 지금 그 여자
뭐하고 있는데?
잠깐만요.
기절한 거 같은데?
야! 야 일단!
일단 지켜보면서 좀 더 확인하라 그랬 지 누가 잡아다 좁혀라 그랬어?
그 말이 그 말 아니오.
진짜 돌겠네 진짜.
지금 어딘데?
여기 그 사무실이죠.
내가 거기 갈 때까지 걔한테 아무 짓 도 하지 말고 그냥 있어. 알았어?
알고 싶어.
이 개새끼.
아직까지 자면 어떡하냐?
이봐요 잇나봐요 잇나보라니까
잘
자시오?
아저씨 지금이라도 저 불안.. 봐주시 면 경찰에
절대 신고 안 할게. 참말로 경찰에 신고 안 할 거요? 네, 정말이에요.
절대 신고 안 할게요.
근데 말은 바로 해야죠.
신고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거죠.
지은지가 많은데 어찌 신고를 하시오?
여긴 말이요 쓸만한게 많아서 참 좋은 거 같아요
지금까지는 그냥 몸풀기였고
본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요 자
뭐가 좋을까
요게
좋겄네
엄마 이거 다 먹어도 돼?
조용히 좀 해요 나 시끄러운 거 딱 질색인데
아직도 모르고 쉬어?
그러면 어쩔 수 없죠.
생각날 때까지 남은 손가락 싹 다 뽑 아버려야지.
좀 아프니까
어금니 꽉 깨물어요.
가요.
잠깐만요.
그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진작에 그렇게 나왔어야지 왜 사서 고생을
하고 그래요?
일단 전화부터 해야 돼요 누구한테?
같이 일했던 사람한테요 아 뭐 동업자 뭐 이런 거요?
네 맞아요 동업자 요거
그 짝 거 맞죠?
참 이상하네 요거 그 짝 사무실 바닥 에 떨어져 있던건데
그 짝게 아니면 요거 누구꺼에요?
요건 혹시 몰라서 찍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얼른 시작해요
스피커 모드로 하고 만약에 쓸데없는 딴소리 하면
알죠?
전데요 어 성희씨 아까 뭐 좀 물어보 려고 가게에 갔었는데
가게에도 없고 전화도 안 받고 말이야 어디 간거야?
저 할 말이 있어요 할 말?
뭔데?
내 돈 어디 있어요?
돈?
무슨 돈 말이야?
내 돈 어디 있냐니까요
그때 상희씨가 엄마 수집이 한다고 사 정사정 하길래 내가 보증금 빼줬구만.
그냥 내 돈 가지고 빨리 여기로 오라 니까요.
아니 무슨 돈을 가지고 오라는 거야 정말.
상희씨.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고. 그냥 여기 빨리 오라고. 내 돈 가지고 여기로
오라고.
지금 나랑 장난해요?
장난 아니에요 돈 가지고 여기로 올 거예요
뭐해요?
안 받아요?
받아요 야
김미정
여보세요?
너 김미정 맞지?
전화 잘못 거신 것 같은데요 저는 김 미정이 아니라 남상희라고 하는데요.
뭐?
남상희? 이게 어디서 개수작이야?
내가 네 번호 알아내려고 내가 얼마나 좆뱅이쳤는 줄 알아?
너 지금 어디야?
지금 당장 말해!
니네도 그 짝이 김미정이 아니라고 우 갤꺼유?
안녕하세요 이강남입니다 감기사 어디있 어? 엄마
여기
야 강기수.
야 강기.. 야 너 미쳤어?
지금 뭐 하는 거야? 이 여자가 돈 어디 있는지 안
불자뇨.
그러다 죽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내가 올 때까지 가만히 있으라 그랬지 .
진짜 돌아버리겠네.
저 여자 뭔 사연이 있는지
끝까지 안 물어요.
야 일어나봐.
야!
야!
사진 줘봐.
이 여자가 김희정 맞아?
장경사님이 여기 부동산에 있을 것 같 다 그랬잖아요. 그거 확실한 거
아니니까 좀 더 확인하고 움직이라 그 랬지. 그래서 지가 확인 차원에
이렇게 해놓은 거 아니오.
이봐 아가씨 아니 뭐 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진 말고
그냥 내가 묻는 말에 성심성의껏 대답 하면 풀어줄게 오케이?
2년 전에 사설도박 사이트 운영하는 놈들하고 같이 일했었지 그때 아가씨는
수익금 대포통장 관리했었다며 응?
그리고 그놈들 몰래 통장에 있는 돈 싹 다 빼내서 도주했고 말이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돈 어디에 숨겼 어?
어디에 숨겼냐고 몇십억은 된다며 내가 다
듣고 왔다니까 혹시
경찰이세요?
근데 저 여자가 숨겨놓은 돈이 몇 십 억이었슈?
장경사님 나한테 몇 억이라 그랬잖아. 아니 뭐 몇 억이나 몇 십억이나
그게 그거지 뭐.
어떻게 그게 그거유?
공유 하나 더 붙는디? 아 시끄러 시 끄러.
야 너 여기 제대로 찾아봤어? 뭘유? 아 이 여자가 여기 어딘가에 돈을
숨겨놓은 걸 수도 있잖아.
그것도 확인 안 했어?
정 궁금함은.
장경사님께서 직접 찾아보세요 이 새끼 가 진짜 그래
내가 한다 내가
김미정은 친구인데 지금 어딨는지도 몰 라요. 아이고
아깐 아무 말도 안 하더니 이제야 싫 다는구만.
솔직히
말해요.
그 짝이 김미정 맞죠?
아니에요.
저는 그냥 김미정 친구예요.
정말이에요.
네가 계속 이렇게 나오면 나도 어쩔 수 없어.
그 새끼들 부를 수밖에.
누구를요? 네가 뒤통수 친 놈들 말이 야.
걔네들이 너한테 일을 얼마나 빡빡 갈 고 있는지 알아?
만약에 그 놈들한테 잡히면 어떻게 될 지는 나보다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안 그래?
이게 그놈들 번호야.
지금 바로 대답 안 하면 통화 버튼 누른다.
돈 어딘지 말해.
야 너 여기 어떻게 왔어?
아니 씨발 내 연락은 존나게 씹더니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거야? 야
알았어 알았어 형이 전화 잘 받을게 미안해 미안한데 미안한데 뭐?
뭐 어쩔 건데?
그건 내가 나중에 설명할 테니까 야 일단 저 여자 말 돌리지 말고 이빨
진짜 아니 말 돌리는 게 아니라 야 저 여자 네가 말한 김미정 그 여자
아니냐고 아니 친구라고만 하지 자기는 뭐 김미정이 아니라 그러잖아 자꾸
잘
모르겠는데?
아니야?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뭐 맞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확실하게 말해 생각해보 니까 근데 존나게 어이없네 어?
그러니까 지금 형이 나 몰래 김미정 찾으러 다녔다는 거야?
형.
씨발 김미정 찾으러 다니지 마.
그 씨발 년 내가 찾아서 죽여버릴 거 야.
알았어?
야 그냥 이렇게 가?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이 여자랑 엮어가지고 같이 X떼 보자 뭐 이런 거야?
씨발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뭐 아 됐고 나 신경 쓰지 마시고 알아서
잘 처리하세요 예?
정보 좀 빼줬더니 씨발 나 몰래 뒤통 수나 치고 말이야 쪽팔리지도 않냐?
에휴 진짜 형도 갈 때까지 갔다
야 김미정 너 어디야?
어디냐고 이 씨발 년아! 대답 안 해 ? 그치 여기 쇼
여기 휴대폰 저 여자
거요
나랑
아까 통화한 게 너냐?
맞는데
저 휴대폰 제 것도 아니고 제가 지금 여기 왜 이렇게 묶여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엔 얼마나 뜯어고친거야?
완전히 못 알아볼 뻔 했잖아.
김희정은 친구라니까.
그럼 왜 친구 타령이지?
인연이 원래 밥먹듯이 거짓말을 해요.
내가 그걸 모를 줄 알아.
사실은 김미정이 저 죽이려고 했어요.
야 너 연기 엄청 많이 늘었다.
뭐 이런 걸 뭐 메소드? 뭐 그렇게 부르는 건가?
근데 뭐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여름팔에 있는 그 꽃은 잘 간직하고 있는 거지.
이거 봐봐. 아직 있네. 이건 김미정 이 갑자기
우정 타투 하자고 해서. 우정 타투?
개소리 하지 말고 네가 가지고 간 돈 이 어딨는지 말해.
내가 너 때문에 다 뒤집어 쓰고 그때 죽기 직전까지 쳐 맞은 거 생각하면
나 아직도 막 꿈에서 요단강 건너는 악몽을 꿔.
내 돈 어디 있어?
대답 안 해?
이 년이가 존나게 버티네 어?
야 너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알아?
나와봐요 이럴 땐 말이오 이게 약이오
잠깐만요
잠깐만요 내 자식이요
이제 하려던 말 하시고 만약에 또 거 짓말하면 알죠?
묻었어요.
뭐라고?
눈이 땅에 묻었다고요.
어디? 어디에 묻었는데?
이 근처 세운산 조임에
컨테이너 하나가 있어요 그 앞에 큰
나무 하나가 있는데 거기 묻었어요
정말이야?
만약에 거짓말이면 그때 너 진짜 죽는 다?
그럼 제가 갔다 올게요 장경사님이랑 뉴페이스 분은 쉬고 계셔요?
잠깐만
왜요?
내가 갔다 올게. 너네가 쉬고 있어.
아니요. 지금 괜찮아요.
제가 갔다 올게요.
내가 간다고!
그럼 이렇게 해요.
장경사님이랑 지랑 같이 가요. 어때요 ?
그럴까?
그래요. 이제 공평하네.
가요 저기 별로 공평한 것 같지
않은데
자네 착하다
아줌마 어디 가게요?
여기 맞아?
돌밖에 안 나오잖아.
아무래도 우리가 속은 것 같네.
ㅎㅎㅎㅎㅎ
이찬이 형!
야 너 진짜 죽고 싶은 거야?
야 너 대답 안 해?
죽이고 싶으면 죽여 죽이라고!
왜 그랬슈?
왜 그랬냐고 묻자냐!
본 것처럼 얘기하지 그리고 애초에 당 신들이 여기 안 왔으면
아무 일도 없었어 알아?
야 김미정 너 미치기라도 한 거야?
나는 김미정이 아닌데
다들 내가 김미정이라고 하니까 내가 안 미치겠니?
지금 과정 쭉 보니까 이 여자한테 돈 받긴 글렁가셔
니가 얘에 대해서 뭐라 한다고 지껄여 응?
왜 화를 내고 그래요?
야 야 그만 안 해?
진짜 저 여자 맞아?
아니 형까지 진짜 왜 그래?
어?
저년 저거 아까 오른팔에 문신 있는 거 봤잖아 그건 그런데...
만약에 진짜 저 여자 말대로 다른 사 람하고 착각한
거면... 아니라니까 진짜!
내가 분명히 기억한다고!
저년 오른팔에 꽃 문신 있는 거!
너 왜 자꾸 전화지냐?
제가 지금 어딘 줄 아세요?
씨발 어딘데?
우리 장경사님이 일하시는 경찰서 앞입 니다.
이 새끼가 진짜 미쳤나?
거기가 어디라고 가?
제가 말했잖아요.
빈말 아니라고요. 야 이 개새끼야!
진정하시고요. 안에 계신 거죠?
야.
나 지금 거기 없어.
나 지금 사건 현장에 나와있다고 야!
야!
돈 어딨어?
내가 보기에도 네가 확실히 맞아. 아 니, 네가 갖고 있어야만 돼.
자, 이번엔 거짓말 안 하고 돈 어디 있는지 확실히 알려주면
내가 다 안 가져가고 네 몫도 확실히 남겨준다고 약속할게.
그리고 쟤, 저 새끼 죽은 것도 내가 단순 사고사로 만들어 줄게.
내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어. 정 말이야.
돈 어디있는지 말해.
이상하다.
아까 분명히 여기서 전화한 것 같았는 데.
이발 돈 어딨냐고!
누구세요? 네?
선생님도 왜 남의 건물에서 지금 뭐하 는 거야?
별거 아니에요. 선생!
선생!
선생!
경찰인데요. 지금 조사 중이라 잠시만 자리 좀 비켜주시겠어요? 아니
경찰은 왜 남의 건물에서 뭘...
야,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야,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그럼 그냥 냅둬요?
진짜 돌아버리겠네.
너 이 씨발 뒷감당 어떻게 하려 그래 ? 어? 뒷감당은 장 경사님이
해주셔야죠. 씨발 내가 왜?
왜긴 왜요.
이거 다 장경사님이 먼저 시작한 일이 잖아요.
이게 왜 내가 시작한 일이야?
뭐야? 왜 날 보는 거지?
몰라서 물어?
설마 뭐 이게 내가 시작했다 뭐 그런 건가? 그럼 아니야?
와 진짜 얼척이 없네.
이봐요, 장태곤 경사님.
난 단지 당신한테 정보조금 준 거밖에 없어.
그 뒤엔 다 혼자 일 벌린 거잖아. 왜 이제야서 딴소린데?
애초에 네가 준 정보가 잘못됐어.
내가 이딴 새끼만 믿고 진짜.
그래서?
뭐 어떻게 하겠다고?
생각 중이잖아.
혹시 뭐 경찰이라도 부르고 그러는 거 아니지?
근데 이 새끼가 진짜... 근데
따지고
보면 난 여기서 아무 짓도 안 했어.
난 제 손끝 하나도 안 건드렸다고.
안 그래?
얼래?
그럼 뭐 장경사님은 저 여자 손끝 하 나 안 건드렸으니까 아무런
상관없다 뭐 있단 말이오?
내가 뭐 틀린 말 했어?
저 여자 조합한 건 너고 도망친 거 다시 잡아다 놓은 건 너잖아.
그리고
쟤 저렇게 만든 건 그쪽 아니야?
막말로 다른 경찰들이 와도 난 그냥 그대로 얘기하면 되는 거야.
진짜 막장이네.
이래서 내가 평소에 뒷돈 헤쳐먹는 쓰 레기들이랑은 진저를 손절을 했어야 된
건데.
그게 나 혼자 먹은 거야?
너도 똑같이 처먹었잖아 이 양아치 새 끼야.
내가?
뭐?
혹시 말이요.
이거 보고도 그딴 얘기가 나오나 참 궁금하네요.
개새끼. 지도 보험 하나쯤은 들어놔야 죠.
휴대폰 내놔. 싫어요.
내놔 이 새끼야.
내 돈 주기 전까진 절대 못 줘요.
그건 일이 잘 풀렸을 때 얘기고.
지난번에도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서 안 줬잖아요.
이번엔 내 돈 주기 전까지 절대 못 줘요.
죽여버리기 전에 빨리 내놔.
싫어요. 돈부터 줘요.
야 괜찮냐?
너한테만 얘기해.
돈 어딨어?
말도 얘기 안 해.
돈 어딨냐고.
내 돈 어딨어?
씨발 내 돈 어딨다고!
마지막으로 물을게 너
김민혁 맞지?
말했잖아 나 김미정 아니라
김미정 아닌데요? 친구예요. 사실은 김미정은 친구예요. 김미정이
저를 죽이려고 했어요.
저는 그냥 김미정 친구예요. 제가 지 금 여기 왜 이렇게 웃겨요? 김미정은
친구라니까요. 모르겠어요. 아니라니까 요.
저도 피해자예요.
어떻게 왔어?
그게 너한테 부탁할게 있어서
아줌마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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