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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야 이야기 들어서 알겠지만 잠시 민호가 집에 와 있어야 될 것 같아
아버지 꼭 우리 집에 있어야 되는 거 아니면 싫어요
그래요 현수가 싫다면
민호도 내 자식이야 싫으면 니가 나가든가
아버지 너무 하시네요
저저저저저저 아버지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셔서 사람을 이렇게 짜증나게 만들어
여보 한 달만 있는다는데 당신이 얘기 좀 해줘요
그놈이랑 나랑 피 한 방울도 안 섞이는 거 몰라?
안 그래도 새엄마라고 와 있는 저 여자도 마음에 안 드는데 신혼신고도 아니고 보통 부부라고 맨날 여보 내 자식이야
그런데 저 여자의 아들까지 같이 있으라고? 너도 참 속도 좋다
미안해요 그리고 오늘 알죠?
오늘 뭐?
오늘도 병원에서 알려준 날인데
오늘인가? 알았어 하자
하지만
네?
아 저는 그냥 당신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 건데
됐어 빨리하고 자자
아 피곤해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우
아ulus
아
낮살 좋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오늘 늦으니까 기다리지마 아 그리고 아버지가 나가라고 했으니까
시간 나면 우리 회사 근처 전세집 좀 알아봐 도저히 아버지랑 같이 못살겠다 이제는
여보
아 알아보라면 좀 알아봐
김선생이
무슨 일이에요?
가야지
바리는 언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그래 민호가 내일 억울했는데 아가가 잘좀 부탁한다
그래 현수랑 싸우지 않게 잘좀 부탁해
민호가 좀 어려서 그렇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잘할게요
현수씨도 말만 그렇게 하지 속마음은 안그래요
그래 아가야 고맙다
우린 8인까지 보고 와야되니 잘 부탁한다
아이고 다 얼른 들어가 들어가
덥다
네
안들어?
어머 들었니?
네
아 안녕하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어서 들어오세요
그런데 어머님은?
아 네 갑자기 부산에 김선생님이 돌아가셔가지고
아
그럼 다음에 오겠습니다
어 아니에요
괜찮아요
방과 치워놨어요
얼른 들어오세요
아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이 방이예요
이 방이예요
아 네 빨리 추천해
네
방은 이 방 푸시면 되고요
식사 준비 바로 할게요
화장실은 옆에 씻으면 되고요
아 네 감사합니다
나 왔다
오셨어요?
응
내가 왜 네 형님이야?
피가 속 꼈어?
아니
호적이 속 꼈어
그건 모르고
너 언제까지 여기 있을 거냐
자리 잡히면 바로 나가도록 할게요
자리?
하하
자리?
하하
하하
아휴
하
괜찮아
취직하면 뭐 금방 가겠지
금방 간다니까
타 좋아
공기도 좋고
집도 괜찮고
다들 잘해줘
사실은 싸늘하다
빨리 나가든가 해야지
도저히 눈치 보여서 못 있겠어
에이
응
어 잠깐만
내가 다시 전화할게
응
니가 도대체
집에 있으면서
하는 일이 뭐야
집 알아보라고 내가 얘기했어 안했어
지금 우리 형편에
알아가지고 뭐 어떻게
넌 그럼
새엄마라는 저 여자한테
다 뺏기고 싶냐
아버지가 저 여자한테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거
알아?
몰라?
그 아들내미까지 끌어들이는데
내가 눈뜨고
당하고만 생각했냐고
이게
혼인신고하고
다 재단 떼돌리려고 하는 거라고
알아?
이 멍청아
응? 응?
하지마
당신이 너무 과외가 나가는 거야
이게 어디서 말 대답이야
이게
어 자기야
어 내가
내가 다시 전화할게
바람 좀
내려고요
하
이쁘시네
고마워요 도련님
아니에요
이런 거라도 도와드려야죠
도련님은 갑자기 이런 시골에 오셔서
어 답답하지 않으세요?
아니요
공기도 좋고
전 좋아요
근데 딱 하나
딱 하나?
아니요
저는
형님한테 악감정은 없어요
형님 이해도 되고
고마워요 도련님
형
그럼 어떤 게
여자친구요
만날 수가 없으니까
그럼
한번 놀러오라고 하세요
제 집도 아닌걸요
수지야
뭐하는 거야
형수님 앞에서
아 형수님이었어?
죄송해요
너무 예쁘셔가지고
제가 오해를 했네요
아까 굉장히 아팠어
아니
난 또 오빠 바람피는 줄 알고
그렇다고 그렇게 세게 때리냐
아
내가 오빠 좋아하니까 그렇지
내가 모르는 사람이 땀 때리겠어
저는 사정을 둘러붓고 때렸어야지
때려도
아니 너무 예뻐가지고
아 우리 형수님
예쁘지
그래도 내가 더 예쁘지?
그럼
오빠
오빠
형수님
죄송해요
아니 아니요
그
왜 저 여자는 욕구도 없이 들어와?
아
뭐
형수님이 원래 여기 있었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오빠
응?
오빠
좋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은
와 어떡하지야
왜?
양보 comunidad
와 집안골 좋다
여보
나 입맛 없어서 소상 못 먹겠다
우리집 가자
오빠가 왜 이런 대답 받으면서 이렇게 살아야 돼?
내가 먹여 살릴 테니까 우리집 가
수지야
여보
오늘
못 가
병원에서
아이 18
그놈의 병원 병원
야
내가 분명히 말했지
내가 문제가 아니라 니가 문제라고
맨날 하면 뭐하냐
니가 재수가 없으니까
안 생기는 거 아냐
여보
아이 18
몰라
머리 아파
아니 민호 새끼야 나 괴미 너까지
날 못 잡아먹어 안달랐냐
그래
내가 나가줄게
너희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아라
아
그 창녀 같은 년도
데리고 살아
나와
나와 나와
수지야 잘가
오빠 나 갈게 연락해
알았어 연락할게 들어가
안녕
안녕
뭐?
너 때문에 나간다
이 시바 새끼야
상수님
도련님
왜 이러세요
도련님
일어난데요
일어난데요
코아
코아
달콤한
아가야
어 그래 민호는?
어 그게 자나봐요
자식 오늘 우리 오는 걸 아는 기다려야지
그래 내일 봐야겠구나
아범은?
그러니까 회사일이 바쁜가봐요
얼른 피곤했는데 가서 자자
아 이러면 안되는데
아 내가 미쳐나봐
아 어떡해
예쁘게 잘 입었네
질문 준비 잘 했고
걱정하지 마세요 아버님
이번에 꼭 지리게 되면 좋겠다
그게 민호 마음대로 되는가
부담하지 말고 면접 잘 보고 와
네 다녀오겠습니다
네 다녀오겠습니다
형수님 다녀오겠습니다
아 네
그럼
어제 일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해서는 안될 일을 찾으라고 말하네요
죄송하지만 형수님 너그라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헤이
아czema
민호야
민호야
민호야
민호야
내 대리 어디 간거야?
민호님
네 어머니
아 갑자기 형사가
아 아이고
약 좀 가져준가?
괜찮아요
근데 형수는 어디 갔니?
어 그 아까 시장 보러 간다고 했는데
네
엄마야 나 송금주의라고
그래 그래 알았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선생님
형님 좋았어요.
나도 이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아들 눈치 보면 살기는 싫다.
현수 손주 보면서 살려고 이 집을 얻었는데
그렇다고 손주 못 보는 게 이미 잘못은 아니다.
그래서 집사람이랑
여기보다 더 시골에 조그마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수 빨리 들어오라고 하고
민호는 취업하면 그 근처에 전산을 얻어줄게.
그때까지만
애미가 좀 데리고 있거야.
아버님
아버지
언제라도 손주 생기면 돌아올 거니까
우리들 눈치 보지 말고 좀 살아봐.
잘 살아봐.
별일 없이 잘 지내신 거죠?
그럼 별일이 있겠어.
내가 아버님을 너무 오해했나보네.
그러게요.
여기도 다 오빠 눈으로 바꿔놓으셨어요.
그러게.
아이 그나저나.
민호는 여기 언제까지 있는데?
수업할 때까지만 부탁하시더라구요.
민호 좀 불러봐봐.
술 한잔 하게.
네?
자 한잔 받아라.
예.
하..
민호야
그동안 형이라고 욕만 하고
많이 서운했지?
예.
사실 내가
사실 내가
하는 일도 잘 안 되고
애기도 없고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
이제부터라도
형으로서 잘해 보일게.
그동안
미안했다.
응.
자기도 민호 한잔 따라줘.
그러니 한잔 받으세요.
예.
놀라운.
수하
음악
웃음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끝만 가보겠습니다
이야... 우리 민호가 드디어
취직했구나
너 바쁘더라도
자주 놀러오세요 도련님
당연히 그래야죠
여기 터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서울에선 그렇게 안 풀렸는데
그럼 그만 가보겠습니다
왜 그래 갑자기
혹시 형수님
혹시 뭐
임신?
임신?
당신 진짜야?
빨리 병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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