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ld you like to inspect the original subtitles? These are the user uploaded subtitles that are being translated:
1
00:00:00,080 --> 00:00:05,160
최근에 남사친이 밥을 사 준다 해서
2
00:00:02,800 --> 00:00:08,440
같이 밥을 먹었는데 근데 이제 걔가
3
00:00:05,160 --> 00:00:11,280
갑자기 제 얼굴을 보더니 어 이쁘네
4
00:00:08,440 --> 00:00:14,120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틴트가
5
00:00:11,280 --> 00:00:18,520
이쁜 거지 이랬는데 아니 틴트 발은
6
00:00:14,120 --> 00:00:21,519
네가 이쁘다고 이러는 거예요.
7
00:00:18,520 --> 00:00:22,519
그래서 제가 거기다 되고 너 나
8
00:00:21,519 --> 00:00:24,680
좋아해 이랬거든요.
9
00:00:22,519 --> 00:00:27,519
>> 누어 너 좋아했어.
10
00:00:24,680 --> 00:00:30,960
같이 이번 밸런타인 때 영화를 보러
11
00:00:27,519 --> 00:00:32,239
가자고 하고 야 야 내일 내일 다이
12
00:00:30,960 --> 00:00:33,440
내일 내일
13
00:00:32,239 --> 00:00:36,120
>> 아직 고백이 안 한 거잖아.
14
00:00:33,440 --> 00:00:36,680
>> 두 마리 다이. 고 유아유아 병아
15
00:00:36,120 --> 00:00:38,160
병아
16
00:00:36,680 --> 00:00:41,239
>> 예하 예하네
17
00:00:38,160 --> 00:00:42,920
>> 반갑습니다. 오늘 이제 드디어 완연한
18
00:00:41,239 --> 00:00:45,200
봄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조금씩
19
00:00:42,920 --> 00:00:47,520
따뜻해지고 있고요. 만물이 소생하는
20
00:00:45,200 --> 00:00:49,160
계절 봄 그야말로 따뜻하고 설렘의
21
00:00:47,520 --> 00:00:51,719
계절이 아닌가 싶은데 오늘 저희
22
00:00:49,160 --> 00:00:53,559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를
23
00:00:51,719 --> 00:00:55,280
좀 준비를 해봤는데 오늘 특별
24
00:00:53,559 --> 00:00:56,160
게스트로 예나님 모셔봤습니다.
25
00:00:55,280 --> 00:00:58,719
반갑습니다.
26
00:00:56,160 --> 00:01:00,600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7
00:00:58,719 --> 00:01:01,920
제가 일단 너무 예의 팬이기도 하지만
28
00:01:00,600 --> 00:01:03,559
예전에 저희 촬영 때 한번 말씀해
29
00:01:01,920 --> 00:01:05,519
주셨는데 저희 채널 너무나
30
00:01:03,559 --> 00:01:07,960
애청자시라고 말씀 주셔 가지고 뭐 좀
31
00:01:05,519 --> 00:01:08,360
한번 본인의 입으로 좀 설명을 들어
32
00:01:07,960 --> 00:01:11,280
볼까요?
33
00:01:08,360 --> 00:01:13,680
>> 아 진짜로 거짓말이 아니라 구독도
34
00:01:11,280 --> 00:01:15,600
실제로 되어 있고 저는 저기 댓글
35
00:01:13,680 --> 00:01:17,240
쓰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진짜 댓글
36
00:01:15,600 --> 00:01:18,920
>> 그래요. 댓글 썼다고 들었네 그때 저
37
00:01:17,240 --> 00:01:20,960
저번에 한번 전참시 때가 한번 이게
38
00:01:18,920 --> 00:01:22,439
말씀 주셔가지 여쭤봤는데 닉네임은
39
00:01:20,960 --> 00:01:24,159
끝까지 안 밝혀 주셨는데 그럼
40
00:01:22,439 --> 00:01:25,960
닉네임은 좀 그럴 수도 있으니까 어떤
41
00:01:24,159 --> 00:01:27,720
내용 달았는지만 솔직히 기억게 날 것
42
00:01:25,960 --> 00:01:29,479
같아. 왜냐면 저희가 이제 대부분이
43
00:01:27,720 --> 00:01:30,759
저를 좀 좋게 봐 주신 분들도 계시고
44
00:01:29,479 --> 00:01:32,280
좀 재밌게 놀려 주신 분들도 많이
45
00:01:30,759 --> 00:01:33,240
계셔 가지고 그 분위기에 또 휩쓸
46
00:01:32,280 --> 00:01:34,360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댓글
47
00:01:33,240 --> 00:01:36,640
달셨는지 한번 좀 여쭤 볼까요?
48
00:01:34,360 --> 00:01:39,360
>> 이게 조금 사실 잘 안 읽어
49
00:01:36,640 --> 00:01:41,280
주시거든요. 그까 좀 치워야지. 맞아
50
00:01:39,360 --> 00:01:44,719
맞아 맞. 약간 재 일부러 좀 재밌게
51
00:01:41,280 --> 00:01:46,520
좀 써야지만 해가지고 좀 튀고 싶어서
52
00:01:44,719 --> 00:01:48,280
아 오늘 수염 컨디션 좋은데요. 뭐
53
00:01:46,520 --> 00:01:50,399
약간 요런 식으로
54
00:01:48,280 --> 00:01:51,799
>> 사실 그 정도는 너무 지금 순한
55
00:01:50,399 --> 00:01:53,439
맛이어 가지고 그 정도는 아마 제
56
00:01:51,799 --> 00:01:54,920
눈에 안 띄었을 것 같기는 합니다.
57
00:01:53,439 --> 00:01:56,719
오늘 수염 컨디션 좋은 거. 여러분도
58
00:01:54,920 --> 00:01:58,360
한번 예시로 달아주세요. 어느 정도
59
00:01:56,719 --> 00:02:00,680
돼야지 제가 읽어 드리는지. 시험
60
00:01:58,360 --> 00:02:02,360
컨디션 정도는 사실 PPL도 받는
61
00:02:00,680 --> 00:02:03,399
털보복숭아 뭐이 [웃음] 정도도
62
00:02:02,360 --> 00:02:05,600
사실은
63
00:02:03,399 --> 00:02:07,200
>> 사실은 괜찮 사실은 괜찮아요. 제가
64
00:02:05,600 --> 00:02:09,399
본 예나님 중에 제일 채도 많이
65
00:02:07,200 --> 00:02:12,000
뺏김이라고 [웃음] 제가 약간 그
66
00:02:09,399 --> 00:02:14,519
드래곤볼의 세이나 프리더처럼 이렇게
67
00:02:12,000 --> 00:02:16,120
채도 뺏어 간 것처럼 죄송해요. 아
68
00:02:14,519 --> 00:02:18,440
핑크 옷은 병자가 입었는데 생기는
69
00:02:16,120 --> 00:02:20,040
예나가 있을 때 뭐이 [웃음] 정도도
70
00:02:18,440 --> 00:02:21,840
나오고
71
00:02:20,040 --> 00:02:23,360
오늘 차근차근히 이제 예나님과
72
00:02:21,840 --> 00:02:25,160
설레임에 관련된 이야기 한번 나눠
73
00:02:23,360 --> 00:02:27,160
보려고 하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74
00:02:25,160 --> 00:02:29,200
예나님에게 굉장히 또 설레 있는
75
00:02:27,160 --> 00:02:31,440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한번
76
00:02:29,200 --> 00:02:34,200
>> 맞습니다. 지금 뭔가 이렇게 공식적인
77
00:02:31,440 --> 00:02:36,200
자리에선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제가
78
00:02:34,200 --> 00:02:36,760
여러분 컴백을 이제 곧 앞두고
79
00:02:36,200 --> 00:02:39,040
있는데요.
80
00:02:36,760 --> 00:02:42,040
>> 제가 듣기로 오늘 라이브 기존으로
81
00:02:39,040 --> 00:02:42,599
아직까지는 컴백 한다까지만 공개할 수
82
00:02:42,040 --> 00:02:45,280
있다고
83
00:02:42,599 --> 00:02:47,840
>> 아마 이게 편집돼서 나갈 때쯤엔
84
00:02:45,280 --> 00:02:51,840
>> 뭔가
85
00:02:47,840 --> 00:02:54,400
>> 활동 하려나? [웃음] 그 정도면은
86
00:02:51,840 --> 00:02:55,640
그래요. 아 어제 컴백 아 컴백 하긴
87
00:02:54,400 --> 00:02:58,000
한다.
88
00:02:55,640 --> 00:03:00,080
>> 날짜는 근데 정확히 말씀드릴 순 없고
89
00:02:58,000 --> 00:03:01,760
그게 어떤 앨범의 형태인지 타이틀
90
00:03:00,080 --> 00:03:03,000
공은 뭔지 알 말씀드릴 수 없지만은
91
00:03:01,760 --> 00:03:04,360
그래도 뭐 촬영이라든지 이런 거
92
00:03:03,000 --> 00:03:05,920
준비는 다 됐다.
93
00:03:04,360 --> 00:03:06,360
>> 네. 이미 준비는 다 끝내 놓은
94
00:03:05,920 --> 00:03:08,239
상태예요.
95
00:03:06,360 --> 00:03:10,040
>> 그럼 일단 첫 번째 정보 컴백한다.
96
00:03:08,239 --> 00:03:13,319
그리고 노래가 좋다 안 좋다 정도만
97
00:03:10,040 --> 00:03:16,239
여쭤 볼까요? 노래는 정말로 제가
98
00:03:13,319 --> 00:03:17,360
낳던 제 솔로곡 중에 가장 제곡이 될
99
00:03:16,239 --> 00:03:19,360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100
00:03:17,360 --> 00:03:20,879
>> 최애나 가장 최곡이 될 거라 확신이
101
00:03:19,360 --> 00:03:22,319
있다. 두 가지 정보 말씀드렸고
102
00:03:20,879 --> 00:03:24,159
여러분들께 사랑과 관심을 가져
103
00:03:22,319 --> 00:03:25,120
주시면은 좋겠다 안 좋겠다 정도까지만
104
00:03:24,159 --> 00:03:27,200
>> 네. 네. 너무 좋겠다.
105
00:03:25,120 --> 00:03:29,000
>> 너무 좋겠다.요 정도 정보까지 일단은
106
00:03:27,200 --> 00:03:30,879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107
00:03:29,000 --> 00:03:32,599
사실 오늘 곰을 또 맞아 가지고
108
00:03:30,879 --> 00:03:33,959
설레는게 딱 좋아요. 요거 콘텐츠
109
00:03:32,599 --> 00:03:34,920
한번 준비를 해 봤는데 예나 님은
110
00:03:33,959 --> 00:03:36,040
설레는 거 좋아하시나요?
111
00:03:34,920 --> 00:03:37,439
>> 아 너무 좋아하죠.
112
00:03:36,040 --> 00:03:39,760
>> 어 어느 어 어느 정도? 저부터 먼저
113
00:03:37,439 --> 00:03:42,439
말씀을 드리면은 저는 약간 과장에서
114
00:03:39,760 --> 00:03:45,599
사람은 설레려고 사는 거 같아.
115
00:03:42,439 --> 00:03:48,200
>> 그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116
00:03:45,599 --> 00:03:50,159
자극이라고 생각을 나쁜 맛이
117
00:03:48,200 --> 00:03:52,319
아니잖아요. 설레힘이란 거는 그러려고
118
00:03:50,159 --> 00:03:54,840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설레
119
00:03:52,319 --> 00:03:56,360
느끼는 그 행복이 가장 좀 큰 거라는
120
00:03:54,840 --> 00:03:58,400
생각이 들고 예나님은 좀 어때요?
121
00:03:56,360 --> 00:04:00,439
저는 이게 맥락이 맞을지 안 맞을지
122
00:03:58,400 --> 00:04:01,239
모르겠지만 저는 일부러 오늘 양말 안
123
00:04:00,439 --> 00:04:03,200
신고 왔어요.
124
00:04:01,239 --> 00:04:04,120
>> 어. 아까 저도 봤는데 맨발로 오늘
125
00:04:03,200 --> 00:04:05,760
오시긴 했어요.
126
00:04:04,120 --> 00:04:07,439
>> 왜냐면 이게 설낼 때 저도 모르게
127
00:04:05,760 --> 00:04:08,519
발이 이렇게 뭔가 이렇게 쪼그라드는
128
00:04:07,439 --> 00:04:10,079
그거 있잖아요.
129
00:04:08,519 --> 00:04:12,920
>> 그거를 오늘 제대로 느끼고 싶어
130
00:04:10,079 --> 00:04:13,720
가지고. [웃음]
131
00:04:12,920 --> 00:04:16,239
>> 진짜야. 거짓말이야.
132
00:04:13,720 --> 00:04:18,359
>> 거짓말이에요.
133
00:04:16,239 --> 00:04:21,160
아니 그냥 못 시었어. 깜빡하고 무실
134
00:04:18,359 --> 00:04:21,720
거였어. 죄송해요. [웃음]
135
00:04:21,160 --> 00:04:23,120
죄송해요.
136
00:04:21,720 --> 00:04:24,600
>> 근데 여러 가지 방향이 많았을 때
137
00:04:23,120 --> 00:04:26,587
노에 맨발로 잡았어. 화면에 보이지도
138
00:04:24,600 --> 00:04:29,680
않았는데. 너무 말씀을 잘하셔 가지고
139
00:04:26,587 --> 00:04:32,440
[웃음] 이걸 뭘로 이기지?
140
00:04:29,680 --> 00:04:34,120
>> 두 가지 정보를 엮었군요.네
141
00:04:32,440 --> 00:04:37,280
>> 번째 정보들입니다. 오늘 예나 님은
142
00:04:34,120 --> 00:04:38,680
이제 맨발로 일단은 [웃음]
143
00:04:37,280 --> 00:04:40,280
>> 맨발이면 또 뭐 어떻습니까? 아니
144
00:04:38,680 --> 00:04:42,000
근데 설레임이 나는 그게 좋은 거
145
00:04:40,280 --> 00:04:43,479
같아. 이게 약간 꼭 연애뿐만이
146
00:04:42,000 --> 00:04:45,039
아니라 설레는 일들이 되게 많잖아요.
147
00:04:43,479 --> 00:04:46,479
모든 일에 대해서 사실 이제 앞두고
148
00:04:45,039 --> 00:04:48,400
계시는 컴백 소직 같은 것도 이게
149
00:04:46,479 --> 00:04:50,560
과연 얼마만큼의 또 사랑을 보답을
150
00:04:48,400 --> 00:04:51,919
주실지도 설레임의 한 종류고
151
00:04:50,560 --> 00:04:53,560
>> 밥 먹기 전에도 그냥 설레
152
00:04:51,919 --> 00:04:55,680
>> 맞아. 배달 딱 왔을 때
153
00:04:53,560 --> 00:04:58,280
>> 그니까 어떤 상태로 왔을지
154
00:04:55,680 --> 00:04:59,440
>> 뜯기 직전에 그런 것들이 그냥 인생을
155
00:04:58,280 --> 00:05:00,800
설렘의 연속인 거 같아요.
156
00:04:59,440 --> 00:05:02,800
>> 먹는 이런 음식 같은 걸로 비유를
157
00:05:00,800 --> 00:05:05,039
해주셨는데 음식 중에서 어떤 거 좀
158
00:05:02,800 --> 00:05:06,840
주로 제일 많이 설레요? 저는 뜨거운
159
00:05:05,039 --> 00:05:08,639
걸 딱 펼쳤을 때 그 연기가 나왔을
160
00:05:06,840 --> 00:05:10,800
때가 굉장히 설레더라고요.
161
00:05:08,639 --> 00:05:12,919
>>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우동을
162
00:05:10,800 --> 00:05:13,680
시켜보는데 우동을 뜯기 전에 그
163
00:05:12,919 --> 00:05:14,680
따뜻한
164
00:05:13,680 --> 00:05:17,400
>> 그 온기와 어
165
00:05:14,680 --> 00:05:18,919
>> 온기 그걸 딱 뜯었을 때 약간 느껴진
166
00:05:17,400 --> 00:05:20,240
따뜻함이 되게 설레더라고요.
167
00:05:18,919 --> 00:05:22,520
>> 좋습니다. 우리 예나님의 가장 설레는
168
00:05:20,240 --> 00:05:24,240
음식은 따끈따끈한 운동이라고 말씀 저
169
00:05:22,520 --> 00:05:26,240
같은 경우는 스타벅스 음료입니다.
170
00:05:24,240 --> 00:05:27,639
제가 이제 [웃음]
171
00:05:26,240 --> 00:05:29,280
왜
172
00:05:27,639 --> 00:05:30,680
>> 아 이렇게 가는 거였구나. 와
173
00:05:29,280 --> 00:05:32,440
>> 미안해요. [웃음] 솔직히 이용했어.
174
00:05:30,680 --> 00:05:34,720
예나가 본인의 맨발을 이용한 것처럼
175
00:05:32,440 --> 00:05:36,560
나도 얘나를 발판삼아 가지고 우동
176
00:05:34,720 --> 00:05:36,919
이야기를 솔직히 중간부터 안 들었어.
177
00:05:36,560 --> 00:05:38,919
그냥
178
00:05:36,919 --> 00:05:41,759
>> 센쌤인 거죠. 어 쌤 쌤으로 오늘
179
00:05:38,919 --> 00:05:43,440
오늘 이렇게 또 겹치게 되었고 보하면
180
00:05:41,759 --> 00:05:45,560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벅스의
181
00:05:43,440 --> 00:05:48,880
시그니처 음료 오늘은 스타벅스의
182
00:05:45,560 --> 00:05:50,840
슈크림라때와 함께합니다.
183
00:05:48,880 --> 00:05:52,720
봄에만 나오는 시즌 음료다 보니까이
184
00:05:50,840 --> 00:05:54,919
슈크림라 때 드시고 싶어서 봄이
185
00:05:52,720 --> 00:05:57,280
오기만을 기다리신 분들도 저 포함해서
186
00:05:54,919 --> 00:05:59,680
굉장히 또 많으시거든요. 특히 올해
187
00:05:57,280 --> 00:06:02,280
슈크림이나가 10주년을 맞이해 10년
188
00:05:59,680 --> 00:06:04,680
전 오리지널 맛 그대로 컴백했다고
189
00:06:02,280 --> 00:06:07,759
합니다. 이번에는 슈크림 휘핑 외에도
190
00:06:04,680 --> 00:06:09,680
슈폼 버전을 함께 출시했고 말차맛,
191
00:06:07,759 --> 00:06:11,880
딸기맛 버전까지 나와서 더 다양하게
192
00:06:09,680 --> 00:06:14,080
취즐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193
00:06:11,880 --> 00:06:16,120
유행하는 맛 있네요. 저도 슈크리미나
194
00:06:14,080 --> 00:06:17,599
때 진짜 너무 기다렸는데 본격적으로
195
00:06:16,120 --> 00:06:19,039
시작하기에 앞서서 리플레시할 겸이
196
00:06:17,599 --> 00:06:19,840
슈크리미라 때 한번 마시고 시작해
197
00:06:19,039 --> 00:06:23,080
보도록 할까요?
198
00:06:19,840 --> 00:06:23,080
>> 너무 좋습니다.
199
00:06:23,800 --> 00:06:30,280
>> 음. 아, 좋다.
200
00:06:26,720 --> 00:06:33,000
>> 아, 역시 스타벅스 시그니처게 너무나
201
00:06:30,280 --> 00:06:35,440
달달하고 또 맛있고이 풍성하게
202
00:06:33,000 --> 00:06:37,759
올라간이 슈크림 덕분에 진짜 완전
203
00:06:35,440 --> 00:06:41,080
추이 터집니다.
204
00:06:37,759 --> 00:06:42,599
>> 이게 10년 전 오리지널 맛을 그대로
205
00:06:41,080 --> 00:06:45,199
컴백을 했다고 해서 되게 기대를
206
00:06:42,599 --> 00:06:46,680
했는데 저는 진짜 사실 10년째 못
207
00:06:45,199 --> 00:06:48,840
먹어 봤거든요. 아, 이런
208
00:06:46,680 --> 00:06:50,160
맛이었구나. 정말 감사합니다. 먹게
209
00:06:48,840 --> 00:06:51,560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210
00:06:50,160 --> 00:06:54,120
>> 그렇습니다. 오늘 저희가 미리
211
00:06:51,560 --> 00:06:56,000
여러분들의 설레는 사연을 주로 좀
212
00:06:54,120 --> 00:06:58,919
이렇게 모집을 한번 받아봤는데 그
213
00:06:56,000 --> 00:07:00,720
전에 게으름 선발 대회, 개망신 선발
214
00:06:58,919 --> 00:07:02,440
대회, 흑역사 뭐 이런 거에는
215
00:07:00,720 --> 00:07:04,560
여러분들께서 몇 천 개의 댓글을
216
00:07:02,440 --> 00:07:06,599
달아주셨는데 설레이 있는 사연에는
217
00:07:04,560 --> 00:07:08,639
그보다는 좀 저조한 참여율을 보여
218
00:07:06,599 --> 00:07:10,000
주시긴 했는데 그 와중에 저 하나하나
219
00:07:08,639 --> 00:07:12,560
다 이렇게 저희 제작친 분들이
220
00:07:10,000 --> 00:07:14,199
읽어봤는데 정말 달콤하고 설레고 약간
221
00:07:12,560 --> 00:07:16,199
좀 대리만족도되는 그런 사연들이 많이
222
00:07:14,199 --> 00:07:18,000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여러분들 사연
223
00:07:16,199 --> 00:07:19,720
대신 한번 이렇게 읽어 보면서 설렘
224
00:07:18,000 --> 00:07:21,319
대리만족하는 시간 가져보도록
225
00:07:19,720 --> 00:07:23,919
하겠습니다. 습니다. 첫 번째 사연을
226
00:07:21,319 --> 00:07:26,800
요거를 예나님이 한번 읽어 봐. 네.
227
00:07:23,919 --> 00:07:29,000
어, 너무 좋습니다. 제목 선악이.
228
00:07:26,800 --> 00:07:32,039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
229
00:07:29,000 --> 00:07:34,599
여자입니다. 중학생 때 2년간 만난
230
00:07:32,039 --> 00:07:36,280
제 첫 연인이자 첫사랑이던 분과의
231
00:07:34,599 --> 00:07:39,240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232
00:07:36,280 --> 00:07:41,759
>> 때는 8월 마지막 주 눅눅한 날씨였던
233
00:07:39,240 --> 00:07:44,599
여름의 끝자락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234
00:07:41,759 --> 00:07:46,639
중학생 2학년이었고 옆고등학교 1학년
235
00:07:44,599 --> 00:07:49,080
선배와 만나고 있었는데요.
236
00:07:46,639 --> 00:07:51,840
>> 사귄지 3주밖에 안 됐던 설레고
237
00:07:49,080 --> 00:07:54,080
풋풋한 시기에 먼저 학교를 마친 저는
238
00:07:51,840 --> 00:07:56,400
선배 고등학교 정문에서 하복을 입고
239
00:07:54,080 --> 00:07:59,560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교 시간이라
240
00:07:56,400 --> 00:08:01,919
사람이 정말 많았고 내왕적이던 저는
241
00:07:59,560 --> 00:08:04,120
고등학교 선배님들이 너무 무서웠지만
242
00:08:01,919 --> 00:08:05,520
그 선배가 나오자마자 제 눈엔
243
00:08:04,120 --> 00:08:06,639
선배밖에 안 보이더군요.
244
00:08:05,520 --> 00:08:08,280
>> 너만 보인단 말이
245
00:08:06,639 --> 00:08:10,319
>> 말이야.
246
00:08:08,280 --> 00:08:12,840
>> 그렇게 선배의 집으로 같이 걸으며
247
00:08:10,319 --> 00:08:15,479
시시콜한 얘기를 하는데 아침부터
248
00:08:12,840 --> 00:08:16,120
흐렸던 하늘이 갑자기 장대비가
249
00:08:15,479 --> 00:08:19,680
쏟아지더라고.
250
00:08:16,120 --> 00:08:22,639
>> 음. 그때 제가 제 가방으로 선배의
251
00:08:19,680 --> 00:08:25,199
머리를 가려주며 버스 정류장관을 조금
252
00:08:22,639 --> 00:08:28,280
떨어진 식당엽 주차장으로 달렸어요.
253
00:08:25,199 --> 00:08:30,639
그림 같다.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254
00:08:28,280 --> 00:08:33,080
서로 머리를 털고 몸을 닦다가 잠깐
255
00:08:30,639 --> 00:08:35,479
정적이 흘렀어요. 사실 바닥으로
256
00:08:33,080 --> 00:08:37,159
떨어지는 빗소리에 부산스러웠지만 제
257
00:08:35,479 --> 00:08:39,760
신경은 [음악] 자꾸 선배에게만
258
00:08:37,159 --> 00:08:41,640
집중됐어요. 운동화 앞코를 콕콕
259
00:08:39,760 --> 00:08:45,000
찍다가 선배가
260
00:08:41,640 --> 00:08:46,760
>> 우리 신발이 똑같네.
261
00:08:45,000 --> 00:08:48,959
>> 비를 맞아서 그런가? 평소 선배가
262
00:08:46,760 --> 00:08:51,600
바르고 다니던 고체 향수 냄새가 조금
263
00:08:48,959 --> 00:08:53,480
더 진해졌고 아직도 그때 그 향수
264
00:08:51,600 --> 00:08:55,720
냄새가 선명하네요. 그렇게 서로
265
00:08:53,480 --> 00:08:58,279
쪼그려 앉아 비가 떨어지는 걸 조용히
266
00:08:55,720 --> 00:09:00,381
바라보다 선배가 조심히 제 손을
267
00:08:58,279 --> 00:09:02,401
잡았습니다.
268
00:09:00,381 --> 00:09:02,401
[웃음]
269
00:09:02,480 --> 00:09:06,276
>> 여름이
270
00:09:03,079 --> 00:09:07,399
>> 미치겠네 진짜 너네 뭐 하는 거니?
271
00:09:06,276 --> 00:09:09,640
[웃음]
272
00:09:07,399 --> 00:09:12,079
그렇게 저희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273
00:09:09,640 --> 00:09:14,399
푹 숙이거나 시선을 돌리며 그
274
00:09:12,079 --> 00:09:17,079
장대비가 잠잠해질 때까지 손을 잡고
275
00:09:14,399 --> 00:09:19,440
있었습니다. 같은 신발을 신고 나란히
276
00:09:17,079 --> 00:09:21,720
손을 잡은 채 빗소리를 듣던 그
277
00:09:19,440 --> 00:09:24,120
순간에 선배 향수 냄새와 멀리서
278
00:09:21,720 --> 00:09:25,160
들리는 학생들의 소리, 차소리들이
279
00:09:24,120 --> 00:09:26,120
아직도 기억나네요.
280
00:09:25,160 --> 00:09:28,320
>> 기억나지?
281
00:09:26,120 --> 00:09:30,839
앞으로도 갑자기 소나귀가 내리거나
282
00:09:28,320 --> 00:09:32,880
하면 저는 그날 선배의 향수 냄새가
283
00:09:30,839 --> 00:09:33,800
생각날 것 같아요. 아마도 꽤
284
00:09:32,880 --> 00:09:35,800
오랫동안이요.
285
00:09:33,800 --> 00:09:37,120
>> 아, 좋다. 이거 이거 근데 이거 향
286
00:09:35,800 --> 00:09:38,680
무슨 향이었을까? 나는 이제 머스크
287
00:09:37,120 --> 00:09:39,680
향 생각했거. 상상은 머스크
288
00:09:38,680 --> 00:09:42,160
향상했거든요.
289
00:09:39,680 --> 00:09:43,959
>> 난 약간 섬유제 향 났어.
290
00:09:42,160 --> 00:09:45,880
>> 약간 빨리 나는데 있잖아요.
291
00:09:43,959 --> 00:09:47,959
>> 그거 그거 진짜 좋은데. 옛날 님은
292
00:09:45,880 --> 00:09:49,680
혹시 첫사랑이 언젠지 정도는
293
00:09:47,959 --> 00:09:53,760
기억나요? 혹시
294
00:09:49,680 --> 00:09:56,440
>> 뭔가 학교 다녔을 때 아쉬워했던
295
00:09:53,760 --> 00:09:58,519
그런 마음들만 좀 기억이 많이 남는
296
00:09:56,440 --> 00:10:00,720
거 같긴 해요. 왜냐면 사실 좀 많이
297
00:09:58,519 --> 00:10:02,839
실패를 많이 봤던 케이스였어요.
298
00:10:00,720 --> 00:10:04,571
>> 아 그래서 다시 세팅하잖아. 아 이거
299
00:10:02,839 --> 00:10:06,160
아 오케이 오케 다시 거 아니었고
300
00:10:04,571 --> 00:10:08,279
[웃음] 그다음이 요게 첫랑입니다.
301
00:10:06,160 --> 00:10:09,839
이렇게 되면 아 이렇게고 그래서 나도
302
00:10:08,279 --> 00:10:10,680
첫랑은 한 다섯 명 정도 있는 거
303
00:10:09,839 --> 00:10:12,160
같아
304
00:10:10,680 --> 00:10:13,760
>> 계속 새로 새로 세팅하려고 아 그거
305
00:10:12,160 --> 00:10:15,680
아니 그때 어렸었지 뭐 이렇게 하면서
306
00:10:13,760 --> 00:10:17,240
아쉬운 건 딱 하나 좀 있었는데이
307
00:10:15,680 --> 00:10:19,480
계속 요런 식인가 예나님이 다 읽고
308
00:10:17,240 --> 00:10:21,279
나는 좀 [웃음] 여여덟 글자
309
00:10:19,480 --> 00:10:24,560
읽었는데 여덟 글자 읽었는데 계속
310
00:10:21,279 --> 00:10:25,839
뭐라 그러더라 그래가지고 다음 사연은
311
00:10:24,560 --> 00:10:27,279
괜찮아 여러분들이 허락하시면 제가
312
00:10:25,839 --> 00:10:28,519
한번 읽어봐도 될까요? 제가 제가
313
00:10:27,279 --> 00:10:30,360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14
00:10:28,519 --> 00:10:31,920
사연은 제목부터 너무 설레네.
315
00:10:30,360 --> 00:10:34,240
하얀봄.
316
00:10:31,920 --> 00:10:37,519
안녕하세요. 병제님. 올해 28살이
317
00:10:34,240 --> 00:10:39,440
된 여자. 이름은?
318
00:10:37,519 --> 00:10:40,800
어,
319
00:10:39,440 --> 00:10:44,120
안녕하세요, 병제님. 올해 [웃음]
320
00:10:40,800 --> 00:10:46,600
살 병제님. 올해 28살이 된 여자.
321
00:10:44,120 --> 00:10:49,399
이름은 항론입니다.
322
00:10:46,600 --> 00:10:51,720
이유는 읽다 보면 나와요. 2년 전
323
00:10:49,399 --> 00:10:53,320
제 친구들을 통해 친해진 오빠가
324
00:10:51,720 --> 00:10:55,600
있는데요. 세 번 정도 다 같이
325
00:10:53,320 --> 00:10:57,320
만나서 놀고 단톡에서 연락하다 보니
326
00:10:55,600 --> 00:10:59,399
두 달 만에 저랑 많이 친해져서
327
00:10:57,320 --> 00:11:01,800
심심할 때마다 겐톡 전화를 자주
328
00:10:59,399 --> 00:11:04,040
했습니다. 그러다 23년도 겨울에
329
00:11:01,800 --> 00:11:06,079
제가 간단한 학문 수술을 받게
330
00:11:04,040 --> 00:11:08,160
되었는데 1인실에 하루 동안 입원을
331
00:11:06,079 --> 00:11:09,760
했어요. 병문안으로 온다길래 마침
332
00:11:08,160 --> 00:11:11,600
혼자 심심했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333
00:11:09,760 --> 00:11:13,200
수술하고 병실에 혼자 누워 있는데
334
00:11:11,600 --> 00:11:15,240
마취가 아직 안 풀려서 다리가 안
335
00:11:13,200 --> 00:11:17,160
움직이니까 괜히 무섭고 몸이 덜덜
336
00:11:15,240 --> 00:11:18,560
떨리더라고요. 그 타이밍에 오빠가
337
00:11:17,160 --> 00:11:21,760
병문 안으로 왔고 제가
338
00:11:18,560 --> 00:11:22,519
>> 오빠 나 너무 추워서 그런데 양말 좀
339
00:11:21,760 --> 00:11:24,800
신겨 주라.
340
00:11:22,519 --> 00:11:27,120
>> 병실 침대에 저를 등지고 걸터 앉아서
341
00:11:24,800 --> 00:11:28,800
양말에 신겨 주는 거예요. 그
342
00:11:27,120 --> 00:11:30,720
뒷모습이 왠지 듬직해 보이는 거
343
00:11:28,800 --> 00:11:33,000
있죠. 그렇게 제가 마취 풀릴 때까지
344
00:11:30,720 --> 00:11:35,120
오빠는 옆에서 도와줬고 담소를 나누다
345
00:11:33,000 --> 00:11:36,880
오빠 막차 시간이 다 되어 1층
346
00:11:35,120 --> 00:11:38,440
엘리베이터 앞까지만 배웅을
347
00:11:36,880 --> 00:11:41,079
나가줬습니다. 저는 다시 병실로
348
00:11:38,440 --> 00:11:43,360
올라가려는데 학문아 하면서 그냥
349
00:11:41,079 --> 00:11:45,040
땡땡하라고 하지 하면서 저를 다급하게
350
00:11:43,360 --> 00:11:47,240
부르는 거예요. 속으로
351
00:11:45,040 --> 00:11:48,000
>> 아 지금 쓰레려서 걷는 거 너무
352
00:11:47,240 --> 00:11:50,240
힘든데
353
00:11:48,000 --> 00:11:52,920
>> 하면서 병원 밖으로 나가봤더니 밖에
354
00:11:50,240 --> 00:11:55,160
눈이 휴지 조각처럼 너무 예쁘게
355
00:11:52,920 --> 00:11:56,800
내리고 있었어요.
356
00:11:55,160 --> 00:11:57,560
진짜 휴지 조각 [웃음]
357
00:11:56,800 --> 00:12:00,360
>> 아니 근데 다
358
00:11:57,560 --> 00:12:02,519
>> 사연 단어가 휴지 조각처럼 있는데
359
00:12:00,360 --> 00:12:04,200
>> 휴지 조각처럼 너무 예쁘게 내리고
360
00:12:02,519 --> 00:12:06,639
있었어요.
361
00:12:04,200 --> 00:12:08,160
오빠가 저한테 학문이랑 같이 눈 보고
362
00:12:06,639 --> 00:12:10,920
싶어서라고
363
00:12:08,160 --> 00:12:13,000
말하는데 그 순간 가로등 흰색 조명이
364
00:12:10,920 --> 00:12:15,480
하늘을 보고 있는 오빠의 옆태를 딱
365
00:12:13,000 --> 00:12:17,720
비추는게 보였고 너무 잘생겨 보여서
366
00:12:15,480 --> 00:12:20,000
내리고 있던 눈보다 오빠 얼굴을 더
367
00:12:17,720 --> 00:12:21,519
오래 봤어요. 일주일 뒤에 만나서 밥
368
00:12:20,000 --> 00:12:23,680
먹고 영화 보러 가는 길에 제가
369
00:12:21,519 --> 00:12:26,399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오빠의 대답은
370
00:12:23,680 --> 00:12:28,240
그럼 사귀자였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371
00:12:26,399 --> 00:12:31,948
2년째 만나고 있어요. 그날 본
372
00:12:28,240 --> 00:12:33,968
영화가 서울의 봄이었는데 서울의 봄
373
00:12:31,948 --> 00:12:33,968
[웃음]
374
00:12:34,519 --> 00:12:39,240
>>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375
00:12:36,120 --> 00:12:42,279
>> 아 죄송합니다. [웃음]
376
00:12:39,240 --> 00:12:42,680
>> 왜냐면 지금 과속 방지턱이 너무
377
00:12:42,279 --> 00:12:45,519
많아.
378
00:12:42,680 --> 00:12:46,279
>> 나입이 안 [웃음] 세가시가 있어.
379
00:12:45,519 --> 00:12:47,800
>> 다시 할게요.
380
00:12:46,279 --> 00:12:49,480
>> 내 앞에 조금 더 로맨틱하게 앞에
381
00:12:47,800 --> 00:12:51,480
깔아볼게요. 네. 그날 본 영화가
382
00:12:49,480 --> 00:12:52,320
서울에 봄이었는데 영화 다 보고
383
00:12:51,480 --> 00:12:54,440
나오면서
384
00:12:52,320 --> 00:12:56,320
>> 아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진짜
385
00:12:54,440 --> 00:12:57,160
하난다. 오늘 한 번 더 역사
386
00:12:56,320 --> 00:12:59,120
공부했네.
387
00:12:57,160 --> 00:13:02,560
>> 했더니 남자 친구가 우리 역사는
388
00:12:59,120 --> 00:13:02,560
오늘부터 시작인데라고
389
00:13:02,639 --> 00:13:06,880
하더군요. 2년 전 일인데 아직도
390
00:13:04,720 --> 00:13:09,079
남자친구 옆에 보면 병원합 가로등에
391
00:13:06,880 --> 00:13:11,480
비친 얼굴이 생각나서 설렌답니다.
392
00:13:09,079 --> 00:13:12,839
이게 과속 방지턱만 빼놓고 보면은
393
00:13:11,480 --> 00:13:14,560
약간 남사친 같은 그런 느낌으로
394
00:13:12,839 --> 00:13:16,000
시작이 됐고 내 아플 때 나를 도와주
395
00:13:14,560 --> 00:13:17,199
어 그래 이거이 그림 봐 봐 봐. 아
396
00:13:16,000 --> 00:13:19,199
근데 진짜 그림이
397
00:13:17,199 --> 00:13:21,240
>> 어 양말에 신겨줬고 눈이 내리고
398
00:13:19,199 --> 00:13:23,240
있었고 함께 영화를 봤었고 우리의
399
00:13:21,240 --> 00:13:25,240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인데 요까지만 딱
400
00:13:23,240 --> 00:13:26,760
체어 걸르고 나면 좋은데 지금 이제
401
00:13:25,240 --> 00:13:28,959
서울의 봄이랑 우리가 오늘 얘기하는
402
00:13:26,760 --> 00:13:31,554
이런 설례는 보면 약간 이게 해가지고
403
00:13:28,959 --> 00:13:33,079
>> 근데 데뷔가 돼서 더 너무 좋다.
404
00:13:31,554 --> 00:13:34,720
[웃음]
405
00:13:33,079 --> 00:13:36,639
>> 맞아. 그렇지. 우리 현실은 또
406
00:13:34,720 --> 00:13:38,680
그렇죠. 저 전화 연결 사연도 오늘
407
00:13:36,639 --> 00:13:41,240
좀 있는데 전화 연결도 한번 해
408
00:13:38,680 --> 00:13:41,959
볼까?
409
00:13:41,240 --> 00:13:42,760
>> 여보세요.
410
00:13:41,959 --> 00:13:44,440
>> 여보세요.
411
00:13:42,760 --> 00:13:45,160
>> 네. 아, 반갑습니다. 더
412
00:13:44,440 --> 00:13:47,800
안녕하세요.
413
00:13:45,160 --> 00:13:49,000
>> 아, 네. 지금 네. 가능합니다.
414
00:13:47,800 --> 00:13:52,079
>> 아, 요즘 어디세요?
415
00:13:49,000 --> 00:13:55,240
>> 아, 저 [웃음] 지금 대학가지
416
00:13:52,079 --> 00:13:57,240
>> 어, 취중이신지 뭐 어떠신지 한번
417
00:13:55,240 --> 00:13:57,800
>> 아, 살짝 좀 마시긴 했어요.
418
00:13:57,240 --> 00:13:59,320
>> 아,
419
00:13:57,800 --> 00:14:01,199
>> 분위기 취했다는 말로 제가
420
00:13:59,320 --> 00:14:02,839
이해하겠습니다. 통화는 저만 하고
421
00:14:01,199 --> 00:14:03,680
있는게 아니고 옆에 저희 최애나 님도
422
00:14:02,839 --> 00:14:07,040
나와 계십니다.
423
00:14:03,680 --> 00:14:09,079
>> 안녕하세요. 어. 어. 저 어,
424
00:14:07,040 --> 00:14:10,079
최님. 아, 네. [웃음]
425
00:14:09,079 --> 00:14:12,819
아, 안녕하세요.
426
00:14:10,079 --> 00:14:13,800
>> 저희 그 다음에 연락드릴까요?
427
00:14:12,819 --> 00:14:14,720
[웃음] 어떤 어떠세요? 본인
428
00:14:13,800 --> 00:14:16,399
판단하시기에?
429
00:14:14,720 --> 00:14:17,120
>> 저 다음에 연락치는 게
430
00:14:16,399 --> 00:14:18,639
>> 아이고
431
00:14:17,120 --> 00:14:19,360
>> 나 거 같아요.
432
00:14:18,639 --> 00:14:21,360
>> 죄송합니다.
433
00:14:19,360 --> 00:14:22,839
>> 알겠습니다. 그럼 [웃음]
434
00:14:21,360 --> 00:14:24,040
대신 한번 읽어보고 궁금한게 있으면
435
00:14:22,839 --> 00:14:24,800
전화 다시 한번 드릴게요.
436
00:14:24,040 --> 00:14:26,480
>> 어 네
437
00:14:24,800 --> 00:14:27,759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나 님이
438
00:14:26,480 --> 00:14:29,440
한번 읽어 주실래요? 여성분의
439
00:14:27,759 --> 00:14:30,959
사연이신 거 같아서.네 때는
440
00:14:29,440 --> 00:14:33,759
대학생이었습니다.
441
00:14:30,959 --> 00:14:35,880
>> 제가 동아리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442
00:14:33,759 --> 00:14:38,440
너무 좋아하던 동아리라 들어오는
443
00:14:35,880 --> 00:14:40,959
후배들도이 동아리를 좋게 여겨줬으면
444
00:14:38,440 --> 00:14:42,680
해서 제가 먼저 후배들에게 말도 많이
445
00:14:40,959 --> 00:14:45,000
걸고 이름도 먼저 외우며 잘
446
00:14:42,680 --> 00:14:47,360
지냈습니다. 친해진 동생들이 엄청
447
00:14:45,000 --> 00:14:50,155
많았는데 하루는 제가 장난기가 좀
448
00:14:47,360 --> 00:14:51,759
있어서 양갈래를 하고 야 어때?
449
00:14:50,155 --> 00:14:54,639
[음악] 이쁘냐? 빨리 이쁘다고
450
00:14:51,759 --> 00:14:57,360
해라. 같은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요.
451
00:14:54,639 --> 00:14:59,279
근데 저랑 좀 떨어진 곳에서 있었던
452
00:14:57,360 --> 00:15:00,480
한 소배가 제 옆을 지나가면서
453
00:14:59,279 --> 00:15:01,880
>> 누나
454
00:15:00,480 --> 00:15:03,910
>> 진짜 예뻐요.
455
00:15:01,880 --> 00:15:04,720
>> 하는 거예요.
456
00:15:03,910 --> 00:15:08,320
[웃음]
457
00:15:04,720 --> 00:15:10,480
그리고 그 뒤에 바로든 생각은 아이
458
00:15:08,320 --> 00:15:13,199
친구가 아직 이성과의 거리를 잘 못
459
00:15:10,480 --> 00:15:15,560
재는구나 싶었어요. 대학교 1학년은
460
00:15:13,199 --> 00:15:18,920
고등학교 4학년이라고도 하잖아요.
461
00:15:15,560 --> 00:15:21,120
그런데 그 뒤로도 계속 종종 예쁘다,
462
00:15:18,920 --> 00:15:23,360
귀엽다 같은 소리를 많이 하더라고요.
463
00:15:21,120 --> 00:15:25,839
그래서이 후배한테 그런 말은 또
464
00:15:23,360 --> 00:15:28,000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 얘기를
465
00:15:25,839 --> 00:15:30,199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언제
466
00:15:28,000 --> 00:15:33,079
그런 말을 꺼낼지 고민하던 어느 날
467
00:15:30,199 --> 00:15:35,759
동방에서 밤 늦게까지 공부 중이었는데
468
00:15:33,079 --> 00:15:38,000
그 친구가 체육 대회를 마치고 비를
469
00:15:35,759 --> 00:15:39,560
쫄딱 맞은 상태로 들어오더라고요.
470
00:15:38,000 --> 00:15:41,920
술도 한 잔 하는 것 같았어요.
471
00:15:39,560 --> 00:15:44,920
비맞은 후배를 그냥 두고 가기엔 제
472
00:15:41,920 --> 00:15:47,040
양심이 비명을 질러서 그 친구 자칫방
473
00:15:44,920 --> 00:15:48,639
근처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어요. 그
474
00:15:47,040 --> 00:15:51,480
친구를 데려다 주는 길인데 좀
475
00:15:48,639 --> 00:15:54,360
취했는지 애교 섞인 말투로
476
00:15:51,480 --> 00:15:57,040
>> 누나 진짜 좋아해요.라고
477
00:15:54,360 --> 00:15:59,920
>>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478
00:15:57,040 --> 00:16:02,839
누구야? 그런 말은 듣는 상대방에게
479
00:15:59,920 --> 00:16:05,160
오해를 심어 줄 수 있어. 조심해라고
480
00:16:02,839 --> 00:16:08,040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갑자기
481
00:16:05,160 --> 00:16:08,839
멈춰서더라고요. 정적이 좀 흐르고 그
482
00:16:08,040 --> 00:16:11,839
친구가
483
00:16:08,839 --> 00:16:11,839
>> 저
484
00:16:12,600 --> 00:16:15,440
잠깐만 잠깐만 그 친구가만 다시 해
485
00:16:14,440 --> 00:16:15,839
줄 수 있어? 그 친구야.
486
00:16:15,440 --> 00:16:19,000
>> 오케이.
487
00:16:15,839 --> 00:16:20,519
>> 정적이 좀 흐르고 그 친구가
488
00:16:19,000 --> 00:16:21,759
>> 저
489
00:16:20,519 --> 00:16:23,279
이런 말은 누나한테만 하는
490
00:16:21,759 --> 00:16:25,880
건데요.라고
491
00:16:23,279 --> 00:16:28,040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되게
492
00:16:25,880 --> 00:16:29,680
부끄럽고 이상해서 무슨 정신인지
493
00:16:28,040 --> 00:16:31,920
모르게 [음악] 집에 데려다 주고 전
494
00:16:29,680 --> 00:16:34,560
집에 왔습니다. 그 뒤로 그 친구
495
00:16:31,920 --> 00:16:36,600
생각이 잡고 나더라고요. 그날은
496
00:16:34,560 --> 00:16:37,959
취해서 한 마일 수 있으니까 결국
497
00:16:36,600 --> 00:16:38,959
한번 이야기를 해 보는게 좋을 것
498
00:16:37,959 --> 00:16:42,160
같아서 [음악] 그 친구를
499
00:16:38,959 --> 00:16:44,279
찾아갔습니다. 근데 제가 왜 아직까지
500
00:16:42,160 --> 00:16:44,839
눈치를 못 챘나 싶을만큼 티가 많이
501
00:16:44,279 --> 00:16:46,240
나더라고요.
502
00:16:44,839 --> 00:16:49,279
>> 이제 와서 보니까
503
00:16:46,240 --> 00:16:51,639
>> 계속 저만 바라보고 제 옆자리에 앉고
504
00:16:49,279 --> 00:16:52,959
더 이상한 건 제가 그게 싫지가 않은
505
00:16:51,639 --> 00:16:55,759
거였어요.
506
00:16:52,959 --> 00:16:59,399
>> 그날 저녁 저는 집에 가는 길 그
507
00:16:55,759 --> 00:16:59,399
친구의 손을 잡았습니다.
508
00:17:01,279 --> 00:17:06,760
>> 저는 집에 가는 버스를 일부러 하나
509
00:17:03,680 --> 00:17:08,919
놓치면서 그 친구와 밤 책을 했고 그
510
00:17:06,760 --> 00:17:09,439
친구는 다리 보이는 벤치에서 고백해
511
00:17:08,919 --> 00:17:10,160
줬습니다.
512
00:17:09,439 --> 00:17:12,880
>> 음. 음.
513
00:17:10,160 --> 00:17:14,919
>> 결말은 뻔하지만 사귀게 되었고요.
514
00:17:12,880 --> 00:17:15,679
>>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는 3년차
515
00:17:14,919 --> 00:17:17,839
커플이랍니다.
516
00:17:15,679 --> 00:17:19,039
>> 아유 축하드립니다. 어 근데 아
517
00:17:17,839 --> 00:17:20,240
커플이 되셨고 지금도 사귀고
518
00:17:19,039 --> 00:17:21,120
계시는구나.
519
00:17:20,240 --> 00:17:22,919
>> 대박이다.
520
00:17:21,120 --> 00:17:23,760
>> 너무너무나. 아 근데 물어보고 싶데
521
00:17:22,919 --> 00:17:25,919
지금
522
00:17:23,760 --> 00:17:27,079
>> 더했겠지 나. [웃음]
523
00:17:25,919 --> 00:17:29,120
>> 한 한번 걸어볼까?
524
00:17:27,079 --> 00:17:29,960
>> 아 너무 궁금해. 뭐 질문해 보고
525
00:17:29,120 --> 00:17:30,960
싶어.
526
00:17:29,960 --> 00:17:31,679
>> 어요.
527
00:17:30,960 --> 00:17:32,280
>> 여보세요?
528
00:17:31,679 --> 00:17:33,559
>> 네.
529
00:17:32,280 --> 00:17:34,720
>> 지금 좀 어떠세요?
530
00:17:33,559 --> 00:17:36,440
>> 집은 중이는데
531
00:17:34,720 --> 00:17:37,880
>> 아 되게 들어가시는 중이셨군요.
532
00:17:36,440 --> 00:17:39,760
>> 네. 아 저희 일단 사님 쭉 한번
533
00:17:37,880 --> 00:17:40,960
읽어봤는데 되게 오랫동안 잘 만나고
534
00:17:39,760 --> 00:17:43,440
계시네요 그분이랑.
535
00:17:40,960 --> 00:17:45,400
>> 아네 만나고 있습니다. [웃음]
536
00:17:43,440 --> 00:17:46,160
>> 그 뭐 뭐라고 고백했어요? 그
537
00:17:45,400 --> 00:17:50,240
남친분님?
538
00:17:46,160 --> 00:17:53,480
>> 아 저 벤츠에 앉아 가지고 혹시
539
00:17:50,240 --> 00:17:54,520
누나만 괜찮다면 사귀지 않겠냐고
540
00:17:53,480 --> 00:17:56,240
고백했어요.
541
00:17:54,520 --> 00:17:58,000
>> 통화하신 김에 그러면 남친구분한테 한
542
00:17:56,240 --> 00:17:59,440
말씀만 전달드리고 저희 통화
543
00:17:58,000 --> 00:18:02,760
정리할까요? 취하신 거 같으니까.
544
00:17:59,440 --> 00:18:05,840
>> 아 지금까지 만나셔서 고맙고 많이
545
00:18:02,760 --> 00:18:07,640
사랑해. 아유 감사합니다.
546
00:18:05,840 --> 00:18:09,080
>> 조심히 기하시고 앞으로도 또 행복한
547
00:18:07,640 --> 00:18:09,919
예쁜 사랑하시기 바랄게요.
548
00:18:09,080 --> 00:18:11,480
>> 감사합니다.
549
00:18:09,919 --> 00:18:14,200
>> 감사합니다. 안녕세용
550
00:18:11,480 --> 00:18:17,679
>> 파이팅.
551
00:18:14,200 --> 00:18:19,320
보니까 진짜 너무나 달달해지고 설렘이
552
00:18:17,679 --> 00:18:21,000
또 이렇게 가득 충전이 되어 가지고
553
00:18:19,320 --> 00:18:22,880
음료 한번 더 먹어보고 가도록
554
00:18:21,000 --> 00:18:23,880
하겠습니다. 요게 슈폼라떼.
555
00:18:22,880 --> 00:18:26,520
터벅스에서 이번에 나오는
556
00:18:23,880 --> 00:18:27,280
슈폼라떼고요. 요거 빨데없이 한번
557
00:18:26,520 --> 00:18:28,159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58
00:18:27,280 --> 00:18:31,720
>> 이름이 너무 귀엽다.
559
00:18:28,159 --> 00:18:31,720
>> 슈폼라떼. 그러네.
560
00:18:33,799 --> 00:18:37,480
나 이거 너무 좋다.
561
00:18:35,080 --> 00:18:39,360
>> 음. 너무 달콤하고 너무너무 맛있고
562
00:18:37,480 --> 00:18:41,372
나도 진짜 예나님처럼 어 뭐야?
563
00:18:39,360 --> 00:18:41,919
아이고
564
00:18:41,372 --> 00:18:44,320
[웃음]
565
00:18:41,919 --> 00:18:46,200
>> 달콤하고 달달하고 고소하고이 설레는
566
00:18:44,320 --> 00:18:47,679
감정을고 슈퍼을 할 때 마시니까 진짜
567
00:18:46,200 --> 00:18:49,400
극락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568
00:18:47,679 --> 00:18:50,799
맛있습니다.
569
00:18:49,400 --> 00:18:53,799
>> 다음 사연 저희 전화 연결 한번 해
570
00:18:50,799 --> 00:18:54,640
볼까요?
571
00:18:53,799 --> 00:18:55,559
>> 여보세요.
572
00:18:54,640 --> 00:18:56,679
>> 여보세요.
573
00:18:55,559 --> 00:18:57,640
>> 안녕 안녕하세요.
574
00:18:56,679 --> 00:18:58,320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통
575
00:18:57,640 --> 00:19:00,280
안녕하세요.
576
00:18:58,320 --> 00:19:01,960
>> 네. 아 진짜 저는 유병제고 옆에 저
577
00:19:00,280 --> 00:19:03,360
오늘 최애나 님도 나와 있습니다.
578
00:19:01,960 --> 00:19:05,880
안녕하세요.
579
00:19:03,360 --> 00:19:07,120
>> 최현아님 시청님 안녕하세요.
580
00:19:05,880 --> 00:19:08,919
>> 안녕하세요.
581
00:19:07,120 --> 00:19:10,120
>> 간단하게 저희 뭐 사연님 말씀해
582
00:19:08,919 --> 00:19:13,840
주시기 전에 소개 좀 부탁드려
583
00:19:10,120 --> 00:19:14,600
될까요? 저 경기도 살고 있는
584
00:19:13,840 --> 00:19:16,440
살 학생입니다.
585
00:19:14,600 --> 00:19:17,440
>> 경기 학생이시고 오늘 어떤 삶
586
00:19:16,440 --> 00:19:18,360
보내주셨는지 요거 한번 소개
587
00:19:17,440 --> 00:19:22,080
부탁드립니다.
588
00:19:18,360 --> 00:19:24,360
>> 중학교 1학년 때 제가 같이 썸타던
589
00:19:22,080 --> 00:19:26,679
남자에 대한 얘긴데요.
590
00:19:24,360 --> 00:19:29,480
>> 그 친구랑은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591
00:19:26,679 --> 00:19:32,320
반이었는데 그 친구가 되게 무뚝뚝하고
592
00:19:29,480 --> 00:19:34,480
공부만 하는 그런 천재보위로
593
00:19:32,320 --> 00:19:35,400
저희 반에서 브레인으로 틀이 딱
594
00:19:34,480 --> 00:19:36,120
잡히내였어요.
595
00:19:35,400 --> 00:19:37,919
>> 천재 보이?
596
00:19:36,120 --> 00:19:40,320
>> 네. 완전 무뚝뚝 천재보이.
597
00:19:37,919 --> 00:19:42,280
>> 아 무뚝뚝 천재보이. 그래서 노는 걸
598
00:19:40,320 --> 00:19:43,520
좋아하는 저랑은 엮길 일이 없을 줄
599
00:19:42,280 --> 00:19:45,960
알았는데
600
00:19:43,520 --> 00:19:48,080
>> 그 친구가 정말 사람 심장을 이렇게
601
00:19:45,960 --> 00:19:49,880
들었다 놓았다 하는 그런 친구였을
602
00:19:48,080 --> 00:19:52,440
줄은 제가 진짜 몰랐거든요. 제가
603
00:19:49,880 --> 00:19:54,080
그때 친구 문제로 많이 힘들어하고
604
00:19:52,440 --> 00:19:56,240
있었을 때였는데
605
00:19:54,080 --> 00:19:58,120
>> 오늘 제가 하루 종일 기분이 너무 안
606
00:19:56,240 --> 00:19:59,360
좋아 가지고 표정이 완전 굳어
607
00:19:58,120 --> 00:20:00,960
있었거든요.
608
00:19:59,360 --> 00:20:02,760
>> 근데 제가 아무도 안 하고 그렇게
609
00:20:00,960 --> 00:20:04,640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그 친구가
610
00:20:02,760 --> 00:20:06,240
갑자기 와서 나 표정이 너무 안 좋아
611
00:20:04,640 --> 00:20:08,360
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냐 이렇게
612
00:20:06,240 --> 00:20:10,280
물어보는 거예요. 그 많은 애들
613
00:20:08,360 --> 00:20:14,080
중에서 그걸 알아본게 그 친구 한
614
00:20:10,280 --> 00:20:16,440
명이어서 그때 제가 너무 고맙고 그런
615
00:20:14,080 --> 00:20:17,600
마음에 울먹이면서 아무도 날 안
616
00:20:16,440 --> 00:20:19,720
좋아하는 거 같다. 그래서 너무
617
00:20:17,600 --> 00:20:21,760
속상하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왜
618
00:20:19,720 --> 00:20:23,320
그렇게 생각을 하냐? 아니다. 이렇게
619
00:20:21,760 --> 00:20:26,360
얘기를 해 주더라고요.
620
00:20:23,320 --> 00:20:28,080
>> 그래서 제가 약간 투정 섞인 말투로
621
00:20:26,360 --> 00:20:30,559
그럼 날 좋아하는 애가 누가 있냐?
622
00:20:28,080 --> 00:20:32,400
이렇게 말했더니이 친구가 아무렇지도
623
00:20:30,559 --> 00:20:35,999
않게 손가락으로 자기 자신을
624
00:20:32,400 --> 00:20:38,019
가리키면서 여기 나 있잖아.
625
00:20:35,999 --> 00:20:38,019
>> [웃음]
626
00:20:40,760 --> 00:20:43,400
>> 그 3년 전에 있었던 일이잖아. 3년
627
00:20:42,400 --> 00:20:45,480
전에.
628
00:20:43,400 --> 00:20:48,360
>> 네. 근데 아직도 너무 기억에
629
00:20:45,480 --> 00:20:50,919
생생하게 남는 일이어 가지고.
630
00:20:48,360 --> 00:20:53,440
>> 근데 또 한 번은 급식 중에서 그때
631
00:20:50,919 --> 00:20:55,640
저희반 남자애들이 점프를 해 가지고
632
00:20:53,440 --> 00:20:57,200
천장에 손이 닿는지 안 닿는지 대결을
633
00:20:55,640 --> 00:20:57,840
하는 그런 게임을 막 자주
634
00:20:57,200 --> 00:21:00,520
했었거든요.
635
00:20:57,840 --> 00:21:02,039
>> 그래도 그런 거 왜 하냐? [웃음]
636
00:21:00,520 --> 00:21:03,760
>> 아니 아니 아니 갑자기
637
00:21:02,039 --> 00:21:04,440
>> 다칠 수 있는데 그런 거 왜
638
00:21:03,760 --> 00:21:07,360
>> 갑자기왜
639
00:21:04,440 --> 00:21:09,679
>> 그죠? 그죠? 옛날부터 딱칠색이더라.
640
00:21:07,360 --> 00:21:12,000
그런 게임을 막 하고 있었던 때였는데
641
00:21:09,679 --> 00:21:14,240
제가 그때는 여자애들 중에는 운동
642
00:21:12,000 --> 00:21:16,400
신경이 좀 높던 편이었어요.
643
00:21:14,240 --> 00:21:18,799
>> 그래서 애들이 저한테 갑자기 해보라고
644
00:21:16,400 --> 00:21:20,880
해가지고 그때 교복 치마를 입고
645
00:21:18,799 --> 00:21:23,120
있었는데 높게 뛸 수가 없을 것
646
00:21:20,880 --> 00:21:24,919
같아서 살짝 이렇게 딱 뛰었더니 되게
647
00:21:23,120 --> 00:21:27,679
심하게 놀렸었어요.
648
00:21:24,919 --> 00:21:29,799
>> 근데 제가 또 그거에 자존심이 상해서
649
00:21:27,679 --> 00:21:31,679
되게 심무룩해하고 고개를 숙이고
650
00:21:29,799 --> 00:21:34,919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제
651
00:21:31,679 --> 00:21:36,440
머리를 쓰다듬는 거예요. 머리 이렇게
652
00:21:34,919 --> 00:21:39,440
같은 친구가 이렇게 딱 뒤로
653
00:21:36,440 --> 00:21:41,559
돌아봤는데 그 친구가 딱 있었고 그때
654
00:21:39,440 --> 00:21:44,720
저를 보면서 하는 말이 속상해 하지
655
00:21:41,559 --> 00:21:46,159
마 잘했어
656
00:21:44,720 --> 00:21:47,760
>> 진짜 다정했다.
657
00:21:46,159 --> 00:21:50,000
>> 엄청 끼 있다. 막 다정하고
658
00:21:47,760 --> 00:21:53,440
>> 그니까 반에서는 애들이 다 저희가
659
00:21:50,000 --> 00:21:54,400
사귀는 줄 알 정도로 되게 둘이 많이
660
00:21:53,440 --> 00:21:55,039
붙어 있었거든요.
661
00:21:54,400 --> 00:21:57,919
>> 진짜로.
662
00:21:55,039 --> 00:21:59,960
>> 근데 친구들이 막 제 얘기를 듣고
663
00:21:57,919 --> 00:22:01,400
네가 고백을 해 봐라. 그래도
664
00:21:59,960 --> 00:22:03,360
되겠다. 근데이 정도면
665
00:22:01,400 --> 00:22:05,600
>> 애들 자꾸 그렇게 제촉을 하니까 한번
666
00:22:03,360 --> 00:22:09,240
해 볼까 해가지고 그냥 당연스럽게
667
00:22:05,600 --> 00:22:12,159
소리 사귀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668
00:22:09,240 --> 00:22:14,000
>> 그때 친구가 상황적으로 연애를 하면
669
00:22:12,159 --> 00:22:15,960
안 되는
670
00:22:14,000 --> 00:22:17,480
>> 그런 사람이었어요.
671
00:22:15,960 --> 00:22:18,840
>> 그런 사람이 어디어? 전쟁 통해도 다
672
00:22:17,480 --> 00:22:21,840
우리가 사랑하는 [웃음]
673
00:22:18,840 --> 00:22:24,080
아 부모님 반대가 너무 심해 가지고
674
00:22:21,840 --> 00:22:26,360
그 친구가 저한테 아 나도 너를 너무
675
00:22:24,080 --> 00:22:30,799
좋아하는데 내가 지금 너랑 사귈 수가
676
00:22:26,360 --> 00:22:32,159
없다. 3년만 기다려 줘라. 3년.
677
00:22:30,799 --> 00:22:34,520
>> 왜? 왜 3년이지?
678
00:22:32,159 --> 00:22:36,400
>> 군대도 요새 2년이 안 되는데 3년.
679
00:22:34,520 --> 00:22:37,919
>> 이렇게 저한테 얘기를 해 가지고 저는
680
00:22:36,400 --> 00:22:38,960
또 바보 같은 그걸 믿고 3년 동안
681
00:22:37,919 --> 00:22:40,000
제가 기다렸어요.
682
00:22:38,960 --> 00:22:42,919
>> 진짜로?
683
00:22:40,000 --> 00:22:44,400
>> 그럼 그럼 어떻게 그 친구가 다른
684
00:22:42,919 --> 00:22:46,080
지역으로가 버렸어요.
685
00:22:44,400 --> 00:22:48,000
>> 와
686
00:22:46,080 --> 00:22:48,600
>> 3년만 기다려 줘 하고 떠나
687
00:22:48,000 --> 00:22:51,039
버렸어요.
688
00:22:48,600 --> 00:22:52,600
>> 아니 그 이후에 혹시이 정도는
689
00:22:51,039 --> 00:22:54,279
아니어도 관심이 가는 사람이나 이렇게
690
00:22:52,600 --> 00:22:56,640
뭐 생기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아,
691
00:22:54,279 --> 00:22:59,840
잠깐 생겼었는데
692
00:22:56,640 --> 00:23:00,799
>> 2주 지나고 바로 사라졌고 저는 계속
693
00:22:59,840 --> 00:23:02,200
그만
694
00:23:00,799 --> 00:23:03,200
>> 기다리고 있
695
00:23:02,200 --> 00:23:04,880
>> 지금도네
696
00:23:03,200 --> 00:23:06,600
>> 이제 횟수로 4년 차
697
00:23:04,880 --> 00:23:08,000
>> 아니 근데 그 [웃음]
698
00:23:06,600 --> 00:23:10,400
연락이나 이런 거 하고 있어요.
699
00:23:08,000 --> 00:23:11,039
>> 아 그 친구가 또 절망적인게 핸드폰이
700
00:23:10,400 --> 00:23:13,240
없어요.
701
00:23:11,039 --> 00:23:14,880
>> 어 [웃음]
702
00:23:13,240 --> 00:23:16,120
>> 아니 핸드폰 없어도 요새 뭐 인스타도
703
00:23:14,880 --> 00:23:17,320
있고 뭐 다 지금
704
00:23:16,120 --> 00:23:18,720
>> 그 제말이요.
705
00:23:17,320 --> 00:23:20,559
>> 아 그럼 최 가장 최근에 그 친구랑
706
00:23:18,720 --> 00:23:23,679
연락한게 언제예요? 다른 친구를
707
00:23:20,559 --> 00:23:26,400
통해서 2주 전에 한번 마지막으로
708
00:23:23,679 --> 00:23:29,200
되게 응원하고 있다고 다음에 또
709
00:23:26,400 --> 00:23:30,440
만나면은 인사해 주라고 전해 달라
710
00:23:29,200 --> 00:23:32,080
해서 그게 마지막
711
00:23:30,440 --> 00:23:33,679
>> 아니 다른 친구를 통해서라는게 뭐 뭐
712
00:23:32,080 --> 00:23:35,471
파바를 보냈다는 거야? 뭐 어떻게
713
00:23:33,679 --> 00:23:36,000
했다. 왜 무슨 말인지 모르겠나?
714
00:23:35,471 --> 00:23:39,559
[웃음] 지금
715
00:23:36,000 --> 00:23:41,799
>> 그 친구가 제가 좋아하던 애 어머니
716
00:23:39,559 --> 00:23:43,480
전화번호가 있어서
717
00:23:41,799 --> 00:23:44,080
>> 어머니 폰으로 그렇게 연락을
718
00:23:43,480 --> 00:23:46,039
했습니다.
719
00:23:44,080 --> 00:23:47,520
>> 그 무천보이 그 아무튼 그 친구가
720
00:23:46,039 --> 00:23:49,360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은 저희
721
00:23:47,520 --> 00:23:50,799
유튜브는 혹시 볼 수도 있으니까
722
00:23:49,360 --> 00:23:51,640
한마디 요걸 통해서 한번 좀 전해
723
00:23:50,799 --> 00:23:54,880
줄래요?
724
00:23:51,640 --> 00:23:58,400
>> 네가 날 좋아한다고 해놓고 가버렸긴
725
00:23:54,880 --> 00:24:02,039
했지만 난 너 때문에 꿈도 생겼거든.
726
00:23:58,400 --> 00:24:03,919
대학교 가서 다시 꼭 만나자.
727
00:24:02,039 --> 00:24:05,840
>> 꿈 뭐 무슨 꿈? 무슨 꿈? 저도
728
00:24:03,919 --> 00:24:06,400
같은 서울대에 가서 그 친구 만나는
729
00:24:05,840 --> 00:24:07,679
거예요.
730
00:24:06,400 --> 00:24:11,520
>> 진짜로? 어머나.
731
00:24:07,679 --> 00:24:12,880
>> 진짜 어떡해. 어떻게 이래? 요새
732
00:24:11,520 --> 00:24:13,919
>> 오늘 이렇게 또 좋은 이야기
733
00:24:12,880 --> 00:24:15,240
들려주셔서 너무 고마고 혹시
734
00:24:13,919 --> 00:24:17,55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있어요?
735
00:24:15,240 --> 00:24:20,000
>> 제가 진짜 유근 님이랑 최현은혜 님
736
00:24:17,559 --> 00:24:21,159
진짜 너무 좋아하거든요. 항상
737
00:24:20,000 --> 00:24:22,960
응원하겠습니다.
738
00:24:21,159 --> 00:24:23,720
>> 아이 감사합니다.
739
00:24:22,960 --> 00:24:24,520
>> 파이팅.
740
00:24:23,720 --> 00:24:26,279
>> 네. 사랑해요.
741
00:24:24,520 --> 00:24:28,279
>> 파이팅. 파이팅.
742
00:24:26,279 --> 00:24:30,360
>> 너 어떻게 이래? 어떻게 못해 이거?
743
00:24:28,279 --> 00:24:32,159
>> 진짜 핸드폰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744
00:24:30,360 --> 00:24:34,799
아니 뭐 그럴 수 있다고 해도
745
00:24:32,159 --> 00:24:37,039
그러면지지 그거는 그냥 사실 좀 너무
746
00:24:34,799 --> 00:24:37,840
어리고 그러니까 그랬나 보다 하고서
747
00:24:37,039 --> 00:24:39,440
저럴 수도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748
00:24:37,840 --> 00:24:40,039
오랫동안 기다리고 달까지가 그렇게
749
00:24:39,440 --> 00:24:43,399
하발려 그러지
750
00:24:40,039 --> 00:24:47,960
>> 그 뭔가 약간 어린 조카 약간 연애
751
00:24:43,399 --> 00:24:50,000
성 느낌 나고 그 친구가 무뚝한 천재
752
00:24:47,960 --> 00:24:51,120
그 보위가 꼭 봤으면 좋겠다.
753
00:24:50,000 --> 00:24:52,000
>> 유튜브 한 번씩 보긴 할 거
754
00:24:51,120 --> 00:24:55,480
아니에요?
755
00:24:52,000 --> 00:24:58,000
>> 아 보긴 할 텐데. 아 [웃음]
756
00:24:55,480 --> 00:24:59,720
모르겠어요. 모 아니 3년이면 너무
757
00:24:58,000 --> 00:25:01,279
오랫동안 기다리고 아 그리고 3년 더
758
00:24:59,720 --> 00:25:03,159
기다려야 되잖아. 대학교 갈 거면은.
759
00:25:01,279 --> 00:25:04,000
>> 너무 답답할 거 같긴 해. 내 성격이
760
00:25:03,159 --> 00:25:05,799
못 기다려요. 나
761
00:25:04,000 --> 00:25:06,919
>> 나 아니 3년 너무 길어.
762
00:25:05,799 --> 00:25:09,840
>> 너무 길고
763
00:25:06,919 --> 00:25:11,880
>> 다음 사연을 요거 MMO 사연
764
00:25:09,840 --> 00:25:13,960
갈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3인
765
00:25:11,880 --> 00:25:15,880
구슬이라고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766
00:25:13,960 --> 00:25:18,039
같이 다닌 남사친이 있는데 사실
767
00:25:15,880 --> 00:25:20,360
고일까진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그
768
00:25:18,039 --> 00:25:21,880
남사친을 딱히 남자로 안 보고 거의
769
00:25:20,360 --> 00:25:23,880
동성으로 볼 정도로 친구라고
770
00:25:21,880 --> 00:25:25,799
생각했어요. 진짜 고백 어떻게 할지
771
00:25:23,880 --> 00:25:27,919
같이 고민해 주고 상담도 많이 해
772
00:25:25,799 --> 00:25:30,080
주던 친구였는데 제가 그 친구를 안
773
00:25:27,919 --> 00:25:31,840
좋아한다고 말한 이후로 그 친구의
774
00:25:30,080 --> 00:25:33,960
행동이 달라졌어요. 친구들이랑
775
00:25:31,840 --> 00:25:35,840
노래방에 갔는데 신발끈이 풀렸길래
776
00:25:33,960 --> 00:25:38,200
묶으려고 숙였는데 잘 안 묶여서
777
00:25:35,840 --> 00:25:40,600
>> 아 이거 왜 이렇게 안 묶여? 하면서
778
00:25:38,200 --> 00:25:42,760
낑됐거든요. 근데 갑자기 남사친이 제
779
00:25:40,600 --> 00:25:44,840
앞으로 와서 한쪽 무릎을 꿇고 제
780
00:25:42,760 --> 00:25:46,840
신발끈을 묶어 주는 거예요. 너무
781
00:25:44,840 --> 00:25:49,240
자연스럽게 친구랑 대화하면서 묶어
782
00:25:46,840 --> 00:25:51,480
주더니 다 묻고 제 옆에 와서
783
00:25:49,240 --> 00:25:53,440
앉았어요. 그리고 또 제 친구들이랑
784
00:25:51,480 --> 00:25:54,960
그 남사친이랑 카페를 갔어요. 다
785
00:25:53,440 --> 00:25:56,720
먹은 뒤에 픽업대에 반납하려고
786
00:25:54,960 --> 00:25:59,080
테이블을 보니까 남사친이 이미 제
787
00:25:56,720 --> 00:26:01,000
컵을 들고 있는 거예요. 친구들도
788
00:25:59,080 --> 00:26:02,480
컵을 아직 안든 상태였는데 제 거를
789
00:26:01,000 --> 00:26:04,640
먼저 휙 가져가더니 자연스럽게
790
00:26:02,480 --> 00:26:06,440
카운터에 놓고 가더라고요. 걔랑 저는
791
00:26:04,640 --> 00:26:08,520
집이 반대편에 있는데 혼자 가면
792
00:26:06,440 --> 00:26:09,960
위험하다며 데려다주고 키 차이가 좀
793
00:26:08,520 --> 00:26:11,960
많이 나는 편인데 제 얘기를
794
00:26:09,960 --> 00:26:14,440
듣는다면서 허리를 숙이고 제 키에
795
00:26:11,960 --> 00:26:16,399
맞춰줘서 얘한테 점점 더 설냈어요.
796
00:26:14,440 --> 00:26:18,760
>> 설렌데. 어느 날 비가 내려서 우산이
797
00:26:16,399 --> 00:26:20,480
없는 김에 집까지 뛰어가려고 했어요.
798
00:26:18,760 --> 00:26:22,440
근데 걔가 저한테 우산을 씌워 주는
799
00:26:20,480 --> 00:26:24,720
거예요. 너무 가까워서 팔도 닫고
800
00:26:22,440 --> 00:26:26,919
손도 닫고 점점 어색해서 결국 제가
801
00:26:24,720 --> 00:26:28,520
그냥 뛰어가면 된다. 집도 반대편인데
802
00:26:26,919 --> 00:26:30,799
그냥 너 쓰고 집 가라고 했어요.
803
00:26:28,520 --> 00:26:32,640
근데도 너 비 맞는 거 싫다고 시간도
804
00:26:30,799 --> 00:26:34,360
늦었는데 같이 쓰자고 하면서 결국
805
00:26:32,640 --> 00:26:35,120
저희 집밥까지 데려다줬어요.
806
00:26:34,360 --> 00:26:37,200
>> 음.
807
00:26:35,120 --> 00:26:38,559
>> 솔직히 설레는 행동만 하는데 얘가 절
808
00:26:37,200 --> 00:26:40,279
좋아하는지 아니면 안 좋아하는지
809
00:26:38,559 --> 00:26:43,039
모르겠어요. 유요유요유요이라고 이렇게
810
00:26:40,279 --> 00:26:44,640
했는데 요거 근데 설레는 거는 맞죠?
811
00:26:43,039 --> 00:26:46,240
이거는 100%라고 생각해요.
812
00:26:44,640 --> 00:26:46,520
>> 어, 어떤게 좋아하는게 아니면 설레는
813
00:26:46,240 --> 00:26:47,520
게
814
00:26:46,520 --> 00:26:48,600
>> 좋아하는 거. 남자
815
00:26:47,520 --> 00:26:51,399
>> 애가요 분을
816
00:26:48,600 --> 00:26:54,240
>> 네. 네. 왜냐면 보통 친구들은
817
00:26:51,399 --> 00:26:56,320
자기한테 막 손해보나 귀찮은 일들을
818
00:26:54,240 --> 00:26:58,840
절대 안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죠?
819
00:26:56,320 --> 00:27:00,039
>> 어떤 친구가 신발끈을 묶어 줘요? 전
820
00:26:58,840 --> 00:27:02,120
이거 100%라고 봐요.
821
00:27:00,039 --> 00:27:03,919
>> 신발근은 밟구 자빠질까 봐 묶어졌을
822
00:27:02,120 --> 00:27:05,679
수도 있고 컵은 난 솔직히 진짜 이건
823
00:27:03,919 --> 00:27:07,559
하나도 안 설레고 숙여서 얘기하는
824
00:27:05,679 --> 00:27:09,480
키가 워낙에 크고하면 숙일 수도 있을
825
00:27:07,559 --> 00:27:11,200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826
00:27:09,480 --> 00:27:13,120
보면은 다 그럴 거 같은데 아니라고
827
00:27:11,200 --> 00:27:15,159
보면 예나님은 요거 그니까 좋아하는
828
00:27:13,120 --> 00:27:17,720
거 맞다는 거 100%라고 생각을
829
00:27:15,159 --> 00:27:20,480
합니다. 아하 저희가 이거 연결이
830
00:27:17,720 --> 00:27:20,679
된다고 하는데 한번
831
00:27:20,480 --> 00:27:21,799
아
832
00:27:20,679 --> 00:27:22,520
>> 앉어 여보세요
833
00:27:21,799 --> 00:27:23,399
>> 여보세요
834
00:27:22,520 --> 00:27:24,559
>> 어 안녕하세요.
835
00:27:23,399 --> 00:27:24,919
>> 안녕하세 통통 안 하세요?
836
00:27:24,559 --> 00:27:27,080
>> 네
837
00:27:24,919 --> 00:27:29,360
>> 아 지금 방송 보고 계셨어요? 네.
838
00:27:27,080 --> 00:27:31,240
>> 아, 저 요거 사 쭉 한번 읽어봤는데
839
00:27:29,360 --> 00:27:33,200
예나 님은 요거 남자분이 좋아하는 거
840
00:27:31,240 --> 00:27:34,720
맞는 거 같다고 하고 저는 냉정에
841
00:27:33,200 --> 00:27:37,039
봤을 때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842
00:27:34,720 --> 00:27:39,799
의견이기는 한데 어때요? 본인이
843
00:27:37,039 --> 00:27:43,000
느끼셨을 때는 이게 후회담이 또
844
00:27:39,799 --> 00:27:45,120
있어요. 최근에 남사친이 밥을 사
845
00:27:43,000 --> 00:27:46,960
준다 해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846
00:27:45,120 --> 00:27:49,200
>> 베비한테 언제요? 최근에 언제요?
847
00:27:46,960 --> 00:27:50,919
>> 월요일 날에 같이 밥을 먹었거든요.
848
00:27:49,200 --> 00:27:53,559
>> 이번 주 따뜻따끈한 얘기네. 어어.
849
00:27:50,919 --> 00:27:55,960
>> 네. 근데 이제 밥을 먹다가 같이
850
00:27:53,559 --> 00:27:58,960
틴트를 제가 발랐어요. 근데 이제
851
00:27:55,960 --> 00:28:01,519
걔가 갑자기 제 얼굴을 보더니 어
852
00:27:58,960 --> 00:28:05,200
이쁘네 이러는 거예요.
853
00:28:01,519 --> 00:28:08,399
>> 봐봐 100%라고 했잖아요.
854
00:28:05,200 --> 00:28:10,720
>> 그래서 제가 친 [웃음]
855
00:28:08,399 --> 00:28:13,559
>> 그래서 제가 틴트가 이쁜 거지
856
00:28:10,720 --> 00:28:17,799
이랬는데 아니 틴트 발은 네가
857
00:28:13,559 --> 00:28:17,799
이쁘다고 이러는 거예요.
858
00:28:18,399 --> 00:28:22,360
그래서 제가 제거기 다 되고 너 나
859
00:28:21,279 --> 00:28:24,039
좋아해 이랬거든.
860
00:28:22,360 --> 00:28:25,360
>> 누웠어? 너 나 좋아 했어. 너 좋아
861
00:28:24,039 --> 00:28:26,679
했어. [웃음] 물어왔어. 물어왔어.
862
00:28:25,360 --> 00:28:27,960
아 대답하지 마. 아직 대답하지 마.
863
00:28:26,679 --> 00:28:29,440
대답하지 마. 너 좋아해라고
864
00:28:27,960 --> 00:28:33,159
물어봤어.네
865
00:28:29,440 --> 00:28:35,399
>> 물어봤는데 이제 걔가 자기는 사실
866
00:28:33,159 --> 00:28:38,960
네가 그 남자 좋아하기 전부터
867
00:28:35,399 --> 00:28:41,559
좋아했다라고 하는 거예요. 같이 이번
868
00:28:38,960 --> 00:28:44,279
발렌타인 때 영화를 보러 가자고
869
00:28:41,559 --> 00:28:45,200
하고. 야. 내일 내일 다이. 내일
870
00:28:44,279 --> 00:28:47,519
달. 내일 다
871
00:28:45,200 --> 00:28:50,919
>> 아직 고백이 안 한 거잖아.
872
00:28:47,519 --> 00:28:52,559
영화를 보고 자기가 어떤지 자기한테
873
00:28:50,919 --> 00:28:53,720
말해 달라는 거예요. 그때 고백을
874
00:28:52,559 --> 00:28:55,320
하겠다고. [웃음]
875
00:28:53,720 --> 00:28:57,919
>> 예약했어. 고백?
876
00:28:55,320 --> 00:28:59,960
>> 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보겠다고
877
00:28:57,919 --> 00:29:00,679
일단은 했거든요. [웃음]
878
00:28:59,960 --> 00:29:02,399
>> 와 대박이다.
879
00:29:00,679 --> 00:29:04,600
>> 저 어떤 영화인지 물어봐도 돼요.
880
00:29:02,399 --> 00:29:06,720
>> 왕가서는 남자 이번에 개봉한 거.
881
00:29:04,600 --> 00:29:08,640
>> 지금 워낙에 또 인기 많으니까 지금
882
00:29:06,720 --> 00:29:10,080
개봉 중이요. 신 에반기룡 극장판
883
00:29:08,640 --> 00:29:12,320
있고 [웃음]
884
00:29:10,080 --> 00:29:13,279
>> 귀신 부르는 랩 0 있고. 어 귀신
885
00:29:12,320 --> 00:29:15,559
괜찮을 수도 있겠다.
886
00:29:13,279 --> 00:29:16,159
>> 영화를 이미 걔가 예매를 했다고
887
00:29:15,559 --> 00:29:18,120
해가지고
888
00:29:16,159 --> 00:29:19,080
>> 아 걔가 걔 그 걔가 예매했대.
889
00:29:18,120 --> 00:29:20,159
>> 네.
890
00:29:19,080 --> 00:29:21,600
>> 와
891
00:29:20,159 --> 00:29:22,919
>> 말이 내일모이지. 사실 지금 10시
892
00:29:21,600 --> 00:29:24,279
넘어 가지고 거의 내일인데
893
00:29:22,919 --> 00:29:25,640
>> 아 어떡해.
894
00:29:24,279 --> 00:29:26,840
>> 그 그 친구한테 혹시 한 마디 할 수
895
00:29:25,640 --> 00:29:30,200
있는 기회 좀 줄까요?
896
00:29:26,840 --> 00:29:33,320
>> 어 근데 발렌타인 때 초콜릿 주고
897
00:29:30,200 --> 00:29:35,720
내가 먼저 고백할게.
898
00:29:33,320 --> 00:29:38,440
>> 기다려 줘.
899
00:29:35,720 --> 00:29:39,919
결혼해라. 결혼해. [웃음]
900
00:29:38,440 --> 00:29:42,519
결혼이야.
901
00:29:39,919 --> 00:29:45,720
>> 잘 되겠다. 잘 되겠어. 아 진짜
902
00:29:42,519 --> 00:29:47,720
축하해요. 미리. 네. 저 연락 못
903
00:29:45,720 --> 00:29:48,519
해서 미안해요. 미리 축하해요. 근데
904
00:29:47,720 --> 00:29:49,279
>> 연락 못해서 [웃음] 미안해.
905
00:29:48,519 --> 00:29:51,399
>> 감사합니다.
906
00:29:49,279 --> 00:29:52,960
>> 아이 축하를 해 주신 분들 미리
907
00:29:51,399 --> 00:29:53,880
축하해요. 이건 100번라고 생각이
908
00:29:52,960 --> 00:29:56,279
드니까.
909
00:29:53,880 --> 00:29:57,919
>> 어 오늘 진짜 덕분에 우리 되게 많이
910
00:29:56,279 --> 00:29:58,440
설어요. 고마워요.
911
00:29:57,919 --> 00:29:59,360
>> 고마워요.
912
00:29:58,440 --> 00:30:00,320
>> 감사합니다.
913
00:29:59,360 --> 00:30:00,880
>>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914
00:30:00,320 --> 00:30:03,600
있어요?
915
00:30:00,880 --> 00:30:06,240
>> 예나님 진짜 너무 팬이고 진짜
916
00:30:03,600 --> 00:30:08,559
유명준님 너무 잘생겼어요. 진짜
917
00:30:06,240 --> 00:30:09,760
>> 아이고 감사합니다.
918
00:30:08,559 --> 00:30:10,360
>> 잘되기 바랄게요.
919
00:30:09,760 --> 00:30:11,880
>> 감사합니다.
920
00:30:10,360 --> 00:30:12,519
>> 파이팅. 저희 댓글 한번 날 남겨
921
00:30:11,880 --> 00:30:13,120
줘요.
922
00:30:12,519 --> 00:30:13,720
>> 네.
923
00:30:13,120 --> 00:30:14,799
>> 안녕.
924
00:30:13,720 --> 00:30:15,440
>> 안녕.
925
00:30:14,799 --> 00:30:16,799
>> 아,
926
00:30:15,440 --> 00:30:18,799
>> 지금은 저희 한 3,분 가까이 보고
927
00:30:16,799 --> 00:30:20,159
계시는데 많은 분들이 다 너무 대리로
928
00:30:18,799 --> 00:30:21,840
설리고 막 이런 말씀하셨는데 다
929
00:30:20,159 --> 00:30:23,600
기뻐하시지 않나 아까 질투 느끼시는
930
00:30:21,840 --> 00:30:24,960
분들도 [웃음]
931
00:30:23,600 --> 00:30:27,360
담배 피어 가야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932
00:30:24,960 --> 00:30:30,720
계시고 뭐 이런 분들이 계시네. 아,
933
00:30:27,360 --> 00:30:33,279
지금 너무너무 설레고 두근두근돼서
934
00:30:30,720 --> 00:30:35,760
기분 그대로 더 잘 느끼기 위해 또
935
00:30:33,279 --> 00:30:37,840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에 슈폼 옵션이
936
00:30:35,760 --> 00:30:39,640
추가가 되어 가지고요. 딸기맛부터 또
937
00:30:37,840 --> 00:30:41,640
말차 맛까지 슈크림 라떼를 더욱 더
938
00:30:39,640 --> 00:30:42,840
다양하게 즐기실 수가 있는데요. 슈폼
939
00:30:41,640 --> 00:30:44,480
말차라떼 한번 또 먹어 보도록
940
00:30:42,840 --> 00:30:48,120
하겠습니다.
941
00:30:44,480 --> 00:30:48,120
음. 음.
942
00:30:49,600 --> 00:30:53,159
나 이거 계속 나 이거다. 나
943
00:30:51,360 --> 00:30:55,840
이거야. 저 안 그래도 워낙에 말차를
944
00:30:53,159 --> 00:30:57,600
좋아하기도 하는데이 슈폼 말차라 때가
945
00:30:55,840 --> 00:30:59,519
말차의 풍미와 또 부드러움이 이방
946
00:30:57,600 --> 00:31:01,200
가득감 싸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947
00:30:59,519 --> 00:31:02,960
행복해지고 달달해지는 그런 맛인 거
948
00:31:01,200 --> 00:31:05,519
같습니다. 어 진짜 최고데이 슈폼
949
00:31:02,960 --> 00:31:07,480
딸기라 때는 딸기 덕분에 상큼하고 또
950
00:31:05,519 --> 00:31:09,399
달달함이 배가 되어 가지고 달달함을
951
00:31:07,480 --> 00:31:12,880
맥스 찍었다고 합니다. 요거 한번
952
00:31:09,399 --> 00:31:12,880
먹어 보도록 할게요.
953
00:31:14,480 --> 00:31:17,279
딸기 좋아해요.
954
00:31:15,240 --> 00:31:19,799
>> 완전 좋아요. 진짜이 딸기라 때
955
00:31:17,279 --> 00:31:21,639
특유의이 상큼한 맛이 완전 오늘 진짜
956
00:31:19,799 --> 00:31:23,760
전체적으로 음료도 그렇고 사회도
957
00:31:21,639 --> 00:31:25,679
그렇고 오늘 진짜 슈파민 터지는 날이
958
00:31:23,760 --> 00:31:27,480
아닌가 싶습니다. 어, 요거 한번
959
00:31:25,679 --> 00:31:28,120
해볼까?
960
00:31:27,480 --> 00:31:28,919
>> 여보세요.
961
00:31:28,120 --> 00:31:30,399
>> 여보세요.
962
00:31:28,919 --> 00:31:32,039
>> 어머, 안녕하세요.
963
00:31:30,399 --> 00:31:32,639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하세요.
964
00:31:32,039 --> 00:31:33,600
>> 네.
965
00:31:32,639 --> 00:31:35,120
>> 뭐 하고 계셨어요?
966
00:31:33,600 --> 00:31:36,399
>> 라이브 보고 있었거든요.
967
00:31:35,120 --> 00:31:37,840
>> 아, 그럼 아시겠지만 저만 나와
968
00:31:36,399 --> 00:31:38,440
있는게 아니고 옆에 최연나 님도 나와
969
00:31:37,840 --> 00:31:40,799
계십니다.
970
00:31:38,440 --> 00:31:42,480
>> 안녕하세요. [웃음]
971
00:31:40,799 --> 00:31:44,039
사연 들려 주시기 전에 간단하게 소개
972
00:31:42,480 --> 00:31:47,440
좀 부탁드려 될까요? 안녕하세요.
973
00:31:44,039 --> 00:31:48,600
저는 예나 님이랑 동갑인 99년생
974
00:31:47,440 --> 00:31:50,559
수린이로 할게요.
975
00:31:48,600 --> 00:31:51,559
>> 어 좋습니다. 서연을 한번 소개를
976
00:31:50,559 --> 00:31:53,159
부탁을 드릴게요.
977
00:31:51,559 --> 00:31:54,360
>> 5년차 직장인데요.
978
00:31:53,159 --> 00:31:57,840
>> 5년차 직장인
979
00:31:54,360 --> 00:32:00,039
>> 23년 초에 이제 94년생이신
980
00:31:57,840 --> 00:32:02,279
K대리 님이 저희 팀의 리더로 오게
981
00:32:00,039 --> 00:32:03,840
되셨어요. 근데 그분의 첫 인상은
982
00:32:02,279 --> 00:32:05,480
이제 엄청 세심한 남자다.
983
00:32:03,840 --> 00:32:07,720
약이었거든요.
984
00:32:05,480 --> 00:32:10,480
밸런타인 데이 데이 때 막 투명봉채
985
00:32:07,720 --> 00:32:11,960
간식 같은 거 담아 가지고 나눠주고.
986
00:32:10,480 --> 00:32:14,947
>> 음. 약간 아까 내가 얘기했던 그런
987
00:32:11,960 --> 00:32:14,947
거 다 나눠주 [웃음]
988
00:32:15,159 --> 00:32:19,360
>> 야근이 좀 많으면은 다음날 아침에 막
989
00:32:17,679 --> 00:32:20,360
오늘은 컨디션 어떤지 물어 가지고
990
00:32:19,360 --> 00:32:21,679
약간 그런 스타일
991
00:32:20,360 --> 00:32:23,240
>> 다정하시구나.네
992
00:32:21,679 --> 00:32:25,360
>> 맞아요. 그래서 초반에는 그냥
993
00:32:23,240 --> 00:32:27,679
부하직원을 잘 챙기는 좋은 사람
994
00:32:25,360 --> 00:32:30,240
정도로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995
00:32:27,679 --> 00:32:32,200
회사 사람이니까 뭔가 호감을 쌓고
996
00:32:30,240 --> 00:32:34,039
뭔가 드러내기가 좀 어렵잖아요. 맨날
997
00:32:32,200 --> 00:32:36,480
봐야 되는 사람인데. 근데 그러고
998
00:32:34,039 --> 00:32:38,399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유명한 기류가
999
00:32:36,480 --> 00:32:40,679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유형
1000
00:32:38,399 --> 00:32:42,399
근무제여 가지고 야근을 많이 하면은
1001
00:32:40,679 --> 00:32:44,720
월말에 3시에 퇴근할 때가 가끔
1002
00:32:42,399 --> 00:32:46,880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네 명이 놀고
1003
00:32:44,720 --> 00:32:49,279
할 때가 있는데 4시 잡은 약속이
1004
00:32:46,880 --> 00:32:50,600
파토 났는데 그분이 저한테 따로 이제
1005
00:32:49,279 --> 00:32:51,320
겐톡이 연 거예요. 끝나고
1006
00:32:50,600 --> 00:32:53,080
>> 겐톡으로
1007
00:32:51,320 --> 00:32:56,039
>> 오늘 어디서 볼 거예요? 이렇게 와
1008
00:32:53,080 --> 00:32:58,080
가지고 어 둘이서 만나는 건가? 지금
1009
00:32:56,039 --> 00:32:59,360
경남역에서 막차 끊길 때까지 둘이
1010
00:32:58,080 --> 00:33:01,200
술을 먹으면서 돌았어요.
1011
00:32:59,360 --> 00:33:02,080
>> 진짜 둘 둘이 먹었어요. 둘이
1012
00:33:01,200 --> 00:33:03,880
단둘이.
1013
00:33:02,080 --> 00:33:06,480
>> 네, 단둘이. 그리고 저희가 이제네
1014
00:33:03,880 --> 00:33:08,880
명이 한강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1015
00:33:06,480 --> 00:33:10,519
이제 다 놀고 나서 갑자기 카톡으로
1016
00:33:08,880 --> 00:33:12,000
오늘 잘 들어갔냐고 연락이 온
1017
00:33:10,519 --> 00:33:13,760
거예요. 잘 들어갔냐고 할 수 있지
1018
00:33:12,000 --> 00:33:14,960
않냐 싶은데 저희는 카톡을 전혀 안
1019
00:33:13,760 --> 00:33:15,799
해요. 기사 사람들이랑.
1020
00:33:14,960 --> 00:33:17,760
>> 아,
1021
00:33:15,799 --> 00:33:19,159
>> 그러고 이제 라이언이 하트를 와르를
1022
00:33:17,760 --> 00:33:19,799
썼는 이모티콘 있잖아요.
1023
00:33:19,159 --> 00:33:21,880
>> 예. 네.
1024
00:33:19,799 --> 00:33:23,799
>> 그것도 저한테 보내고 하는 거예요.
1025
00:33:21,880 --> 00:33:26,679
그래가지고 제가 이래 안 되겠다
1026
00:33:23,799 --> 00:33:28,799
싶어서 제가 재택근하던 날 퇴근하고
1027
00:33:26,679 --> 00:33:31,000
야경이 엄청 못친 카페인데 거기 갈
1028
00:33:28,799 --> 00:33:32,200
거라고 아침부터 계속 얘기를 했어요.
1029
00:33:31,000 --> 00:33:32,760
>> 흘렸구나. 그게 들으시라고
1030
00:33:32,200 --> 00:33:34,720
>> 같이 가자고.
1031
00:33:32,760 --> 00:33:37,200
>> 맞아요. 맞아요. 근데 퇴근할 때까지
1032
00:33:34,720 --> 00:33:39,039
같이 가자는 얘기를 안 하는 거예요.
1033
00:33:37,200 --> 00:33:41,080
>> 그래가지고 제가 혹시 저 지금 끝에
1034
00:33:39,039 --> 00:33:41,720
가는데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렇게
1035
00:33:41,080 --> 00:33:42,639
카톡을 보냈어.
1036
00:33:41,720 --> 00:33:44,919
>> 보냈어. 보냈어.
1037
00:33:42,639 --> 00:33:45,760
>> 근데 신기한 거는 어디로 가면 돼요?
1038
00:33:44,919 --> 00:33:47,159
이렇게 와가지고
1039
00:33:45,760 --> 00:33:50,000
>> 어디로 가면 돼요?
1040
00:33:47,159 --> 00:33:52,840
>> 네. 카페도 같이 가고 밥집에 가서
1041
00:33:50,000 --> 00:33:54,799
밥도 먹고 그리고 3차로 역전할맥
1042
00:33:52,840 --> 00:33:55,880
가가지고 술도 한잔 했어요.
1043
00:33:54,799 --> 00:33:56,600
>> 역전할맥?
1044
00:33:55,880 --> 00:33:59,120
>> 그 진짜 맛있.
1045
00:33:56,600 --> 00:34:01,760
>> 역전할맥은 근데 솔직히 좀 진행이
1046
00:33:59,120 --> 00:34:02,799
많이 됐다. 역전할맥이면
1047
00:34:01,760 --> 00:34:04,480
얼린 파인애플 먹었어요? 안
1048
00:34:02,799 --> 00:34:06,399
먹었어요?
1049
00:34:04,480 --> 00:34:08,359
>> 짜파게
1050
00:34:06,399 --> 00:34:11,240
아 역전할매기면 솔직히 많이 갔네.
1051
00:34:08,359 --> 00:34:13,280
네. 갔다가 나와서 신어등 기다리고
1052
00:34:11,240 --> 00:34:16,560
있었는데 그분이 강아지 손 하듯이 손
1053
00:34:13,280 --> 00:34:17,800
이렇게 내미는 거예요.
1054
00:34:16,560 --> 00:34:19,480
강아지 손 이거 이렇게 하 이렇게
1055
00:34:17,800 --> 00:34:20,000
하는 거 내밀렸어. 그 그래서
1056
00:34:19,480 --> 00:34:21,520
그러니까
1057
00:34:20,000 --> 00:34:22,720
>> 손에 내미니까 저도 모르게 앵
1058
00:34:21,520 --> 00:34:23,679
이러면서 잡았거든요.
1059
00:34:22,720 --> 00:34:25,893
>> 엥? 그러면서 잡았어.
1060
00:34:23,679 --> 00:34:26,399
>> 앵어.
1061
00:34:25,893 --> 00:34:27,839
[웃음]
1062
00:34:26,399 --> 00:34:29,639
>> 이렇게
1063
00:34:27,839 --> 00:34:29,960
>> 이제 그분이 이제 고백을 하셨어요.
1064
00:34:29,639 --> 00:34:31,000
그래가지고
1065
00:34:29,960 --> 00:34:33,079
>> 고백했어요. 뭐라고? 뭐라고
1066
00:34:31,000 --> 00:34:34,879
고백했어요? 저한테 허감이 있었는데
1067
00:34:33,079 --> 00:34:37,240
자기가 이제 팀장이니까 뭔가
1068
00:34:34,879 --> 00:34:39,520
자가오기가 너무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
1069
00:34:37,240 --> 00:34:41,359
하고 있었대요. 그래가지고 제 생일
1070
00:34:39,520 --> 00:34:43,960
충계되면서 둘이 밥 먹자고 하려고
1071
00:34:41,359 --> 00:34:46,919
했는데 먼저 용기해줘서 고맙다면서
1072
00:34:43,960 --> 00:34:47,800
고백을 해 가지고 2년 좀 넘게
1073
00:34:46,919 --> 00:34:49,560
만났고요.
1074
00:34:47,800 --> 00:34:51,679
>> 아 이게 2년 전 얘기예요.
1075
00:34:49,560 --> 00:34:52,480
>> 그리고 저희가 두 달 전에 결혼을
1076
00:34:51,679 --> 00:34:54,159
했습니다.
1077
00:34:52,480 --> 00:34:55,240
>> 어
1078
00:34:54,159 --> 00:34:57,359
>> 아 결혼했어요?
1079
00:34:55,240 --> 00:34:58,880
>> 어 경기가 갑자기 확 빨라져 가지고
1080
00:34:57,359 --> 00:35:00,200
>> 와 [웃음]
1081
00:34:58,880 --> 00:35:02,359
>> 정신 확 뜨네.
1082
00:35:00,200 --> 00:35:03,000
>> 결혼해. 아 축하 일단 축하드립니다.
1083
00:35:02,359 --> 00:35:03,880
>> 감사합니다.
1084
00:35:03,000 --> 00:35:06,560
>> 축하드립니다.
1085
00:35:03,880 --> 00:35:08,040
>> 아 게임 회사에서 만나셨고 어 연말이
1086
00:35:06,560 --> 00:35:08,480
결혼하셨군요.네
1087
00:35:08,040 --> 00:35:10,640
>> 맞습니다.
1088
00:35:08,480 --> 00:35:11,599
>> 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아이고
1089
00:35:10,640 --> 00:35:12,920
>> 진짜
1090
00:35:11,599 --> 00:35:14,160
>> 좋은 얘기 들려줘서 너무 감사하고
1091
00:35:12,920 --> 00:35:15,480
남편분한테 한 말씀 하실 수 있는
1092
00:35:14,160 --> 00:35:17,880
기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93
00:35:15,480 --> 00:35:19,400
>> 우리 평생 앞으로 잘 살자. 고마워.
1094
00:35:17,880 --> 00:35:19,920
>> 감사합니다. 하세요.
1095
00:35:19,400 --> 00:35:20,320
>> 파이팅.
1096
00:35:19,920 --> 00:35:22,359
>> 안녕.
1097
00:35:20,320 --> 00:35:24,960
>> 안녕.
1098
00:35:22,359 --> 00:35:27,079
>> 아 엔딩도 좋고 괜찮았다.
1099
00:35:24,960 --> 00:35:28,280
>> 진짜 역전 할매까지 완벽했네요.
1100
00:35:27,079 --> 00:35:31,560
역전할매. 아
1101
00:35:28,280 --> 00:35:31,560
>> 매뉴 선전까지.
1102
00:35:32,049 --> 00:35:34,079
>> [음악]
1103
00:35:33,280 --> 00:35:35,359
>> 여보세요.
1104
00:35:34,079 --> 00:35:35,880
>> 안녕하세 통 안하세요.
1105
00:35:35,359 --> 00:35:37,839
>> 어, 네. 네.
1106
00:35:35,880 --> 00:35:39,400
>> 아, 저 유병제입니다. 저희 옆에
1107
00:35:37,839 --> 00:35:40,440
최현아 님도 나와 계시고요.
1108
00:35:39,400 --> 00:35:41,359
>> 안녕하세요.
1109
00:35:40,440 --> 00:35:42,960
>> 안녕하세요.
1110
00:35:41,359 --> 00:35:43,960
>> 말씀 주시기 전에 간단하게 소개 좀
1111
00:35:42,960 --> 00:35:46,680
부탁드려도 될까요?
1112
00:35:43,960 --> 00:35:48,200
>> 저는 서울에 사는 뽀송이입니다.
1113
00:35:46,680 --> 00:35:49,200
>> 서울에 살고 계신 뽀송이 님 어떤
1114
00:35:48,200 --> 00:35:50,000
사연 보내주셨는지 한번 소개
1115
00:35:49,200 --> 00:35:52,680
부탁드립니다.
1116
00:35:50,000 --> 00:35:54,680
>> 저는 직장이 카페거든요.
1117
00:35:52,680 --> 00:35:57,160
>> 아, 네. 네. 지금 바리스타인데
1118
00:35:54,680 --> 00:35:59,520
근처에 경찰서가 있어요. 그래가지고
1119
00:35:57,160 --> 00:36:02,480
한 일한지 한 달 정도 됐을 때가
1120
00:35:59,520 --> 00:36:04,160
그때 어떤 남자 경찰분이 오셨는데
1121
00:36:02,480 --> 00:36:05,079
너무 인상이 좋아진 거예요.
1122
00:36:04,160 --> 00:36:05,520
>> 경찰분께서.
1123
00:36:05,079 --> 00:36:07,680
>> 응.
1124
00:36:05,520 --> 00:36:09,920
>> 네. 인상 너무 좋고 너무 친절하게
1125
00:36:07,680 --> 00:36:12,560
해 주셔 가지고 근데 이제 음료를
1126
00:36:09,920 --> 00:36:14,960
시키면은 뚜껑 같은 거에 여러 장
1127
00:36:12,560 --> 00:36:16,680
시키면 이제 써 주긴 하거든요.
1128
00:36:14,960 --> 00:36:17,280
>> 그죠. 그죠. 뭐 아 뭐 디카페인 뭐
1129
00:36:16,680 --> 00:36:18,640
이런 식으로.
1130
00:36:17,280 --> 00:36:20,680
>> 네. 그래서 이제 그분이 다른 걸
1131
00:36:18,640 --> 00:36:23,240
시켜서 그분 뚜껑에 그걸 써
1132
00:36:20,680 --> 00:36:25,760
주셨어요. 근데 써 주면서 약간
1133
00:36:23,240 --> 00:36:28,880
스마일이랑 하트를 그려줬단 말이에요.
1134
00:36:25,760 --> 00:36:30,040
근데 그분이 그걸 보면서 어 귀엽다
1135
00:36:28,880 --> 00:36:31,920
이러는 거예요.
1136
00:36:30,040 --> 00:36:33,400
>> 들 어느 어느 정도 데시벨로 들릴
1137
00:36:31,920 --> 00:36:33,960
만한 데시벨로 아니면은 어떻게
1138
00:36:33,400 --> 00:36:37,000
>> 치겠다
1139
00:36:33,960 --> 00:36:38,640
>> 아 약간 혼잣 말 하는데 들리듯이
1140
00:36:37,000 --> 00:36:39,400
>> 그러더니 아 귀여운데요 이러는
1141
00:36:38,640 --> 00:36:41,240
거예요.
1142
00:36:39,400 --> 00:36:43,280
>> 귀여운 대요까지 했어 보고.네 네.
1143
00:36:41,240 --> 00:36:45,440
네. 네. 네. 그러고 이제 그분이
1144
00:36:43,280 --> 00:36:47,960
한 두 세 번 정도 더 오셨었는데
1145
00:36:45,440 --> 00:36:49,839
그때마다 자꾸 말을 걸고 크리스마스
1146
00:36:47,960 --> 00:36:51,880
시즌에 머리띠를 하고 있었거든요.
1147
00:36:49,839 --> 00:36:53,599
근데 그걸 보더니 아 엄청 귀엽네.
1148
00:36:51,880 --> 00:36:55,599
잘 어울려요. 이러는 거예요.
1149
00:36:53,599 --> 00:36:56,560
>> 아 뭐냐?
1150
00:36:55,599 --> 00:37:00,000
아 이거는
1151
00:36:56,560 --> 00:37:02,400
>> 아 잡으라는 범인 안 잡고 [웃음]
1152
00:37:00,000 --> 00:37:04,400
>> 근데 그러고 한 달 동안 그분이랑
1153
00:37:02,400 --> 00:37:06,520
마주친 적이 없었어요. 그런 한 1,
1154
00:37:04,400 --> 00:37:08,000
2주 정도는 생각을 했는데 타이밍이
1155
00:37:06,520 --> 00:37:09,839
안 맞으니까 인연이 아닌가 보다
1156
00:37:08,000 --> 00:37:12,240
이렇게 생각이 들어 가지고 소개팀이
1157
00:37:09,839 --> 00:37:14,480
받았는데 그분이랑 너무 재밌고 말이
1158
00:37:12,240 --> 00:37:16,359
잘 통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바로
1159
00:37:14,480 --> 00:37:18,359
만나야겠다. 주말에이 생각을 하고
1160
00:37:16,359 --> 00:37:21,359
있었는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그
1161
00:37:18,359 --> 00:37:23,960
다음날 점심에 그분이 오신 거예요.
1162
00:37:21,359 --> 00:37:26,200
>> 야이 운명이 어떻게 이렇게 돼? 근데
1163
00:37:23,960 --> 00:37:28,440
그날따라 테이크아웃을 안 하시고
1164
00:37:26,200 --> 00:37:31,200
매장에서 드신다는 거예요. 도저님이
1165
00:37:28,440 --> 00:37:33,119
보더니 아 서비스 로뭘 주고 오래요.
1166
00:37:31,200 --> 00:37:34,760
그래서 이제 쿠키 같은 과자 같은 걸
1167
00:37:33,119 --> 00:37:37,040
챙겨서 그냥 이렇게 호다닥 주고
1168
00:37:34,760 --> 00:37:39,400
나왔단 말이에요. 그리고 이제 그분들
1169
00:37:37,040 --> 00:37:41,359
다 마시고 나가려고 하시는데 저를
1170
00:37:39,400 --> 00:37:41,839
되게 흐뭇하게 보시면서 나가시는
1171
00:37:41,359 --> 00:37:42,720
거예요.
1172
00:37:41,839 --> 00:37:43,079
>> 여럿시서
1173
00:37:42,720 --> 00:37:45,240
>> 네.
1174
00:37:43,079 --> 00:37:46,520
>> 자기들끼리 무슨 얘기가 있었나 보나?
1175
00:37:45,240 --> 00:37:49,160
>> 그래서 그냥 어 뭐지? 이라고
1176
00:37:46,520 --> 00:37:51,480
있었는데 퇴근하게 한 20분 전인가
1177
00:37:49,160 --> 00:37:53,760
그때 갑자기 저 또 왔어요. 이러면서
1178
00:37:51,480 --> 00:37:55,760
그분이 또 오신 거예요.
1179
00:37:53,760 --> 00:37:57,839
>> 다른 일행보는 자리 앉혀 주시더니
1180
00:37:55,760 --> 00:38:00,119
무인이 주문을 하시고 비겁대 앞에서
1181
00:37:57,839 --> 00:38:01,880
계시는 거예요. 꼴하니까 제가 먼저
1182
00:38:00,119 --> 00:38:03,480
말을 걸었거든요. 연말에 뭐
1183
00:38:01,880 --> 00:38:05,720
하셨어요? 이렇게 물어봤어요.
1184
00:38:03,480 --> 00:38:07,520
그랬더니 갑자기 아 저 그냥 운동만
1185
00:38:05,720 --> 00:38:09,319
했어요.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
1186
00:38:07,520 --> 00:38:11,000
이거 솔로다.이 생각이 들어가지고
1187
00:38:09,319 --> 00:38:12,480
>> 연말이라고 이렇게 키워드 던졌는데
1188
00:38:11,000 --> 00:38:13,400
운동만 했다고 그쪽에서도 답을
1189
00:38:12,480 --> 00:38:15,280
했으니까.
1190
00:38:13,400 --> 00:38:17,079
>> 네. 네. 네. 이제 그분이 저한테
1191
00:38:15,280 --> 00:38:19,240
엄마를 잘 지내셨냐 뭐 하셨냐 이렇게
1192
00:38:17,079 --> 00:38:20,880
물어보시는 거예요. 그냥 저는 술만
1193
00:38:19,240 --> 00:38:23,560
마셨어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1194
00:38:20,880 --> 00:38:24,520
>> 술만 마셨어요라고 또 거기 답변게 또
1195
00:38:23,560 --> 00:38:26,760
졌네.
1196
00:38:24,520 --> 00:38:28,000
>> 그랬더니 아 술 언제 한번 사
1197
00:38:26,760 --> 00:38:29,400
드릴게요 이러시는 거예요.
1198
00:38:28,000 --> 00:38:32,359
>> 어 시작됐다.
1199
00:38:29,400 --> 00:38:34,000
>> 어 저 너무 당황해 가지고 어 어네
1200
00:38:32,359 --> 00:38:34,440
좋아요.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1201
00:38:34,000 --> 00:38:35,839
>> 어
1202
00:38:34,440 --> 00:38:37,280
>> 근데 계속서 있는 거예요.
1203
00:38:35,839 --> 00:38:39,359
>> 기다리고 있어. 계속 안 가고.
1204
00:38:37,280 --> 00:38:41,079
>> 예. 그래서 제가 그 쳐다봤더니 아니
1205
00:38:39,359 --> 00:38:42,319
술 사 준다고요? 이러는 거예요.
1206
00:38:41,079 --> 00:38:43,880
>> 지금
1207
00:38:42,319 --> 00:38:45,480
>> 술 사 줘야 되니까 번호 좀 주세요.
1208
00:38:43,880 --> 00:38:48,680
이러더 갑자기 핸드폰을
1209
00:38:45,480 --> 00:38:50,440
>> 아 빌드 미쳤다. [웃음]
1210
00:38:48,680 --> 00:38:52,960
>> 그래서 번호를 드리고 이제 저는
1211
00:38:50,440 --> 00:38:54,040
소개받은 분이 있잖아요.
1212
00:38:52,960 --> 00:38:55,400
>> 아 그죠 그죠. 맞아 그랬네.
1213
00:38:54,040 --> 00:38:58,280
맞겠다.
1214
00:38:55,400 --> 00:38:59,960
>> 어떡하지? 얘의가 아니니까. 아 일단
1215
00:38:58,280 --> 00:39:03,040
소개 만나 볼까?이 이 생각하고
1216
00:38:59,960 --> 00:39:06,680
있었는데 이제 그분이랑 어떻게 하다가
1217
00:39:03,040 --> 00:39:11,480
소개 만나기 전날 밤에 잠깐 보게 된
1218
00:39:06,680 --> 00:39:13,599
거예요. 이자카를 갔는데 역전날매까지
1219
00:39:11,480 --> 00:39:15,720
>> 그러고 제가 단골 술집 있어요. 거기
1220
00:39:13,599 --> 00:39:17,400
사장님이랑 저랑 친하니까 아 무슨
1221
00:39:15,720 --> 00:39:18,000
사이야 막 이러면서 막 그러셨단
1222
00:39:17,400 --> 00:39:18,760
말이에요.
1223
00:39:18,000 --> 00:39:20,800
>> 드마갔다.
1224
00:39:18,760 --> 00:39:22,560
>> 그래서 제가 아 무슨 사이 아니에요?
1225
00:39:20,800 --> 00:39:24,720
이렇게 식으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1226
00:39:22,560 --> 00:39:26,240
갑자기 그분이 아 오늘부터 사귈
1227
00:39:24,720 --> 00:39:28,760
거라고
1228
00:39:26,240 --> 00:39:29,240
뭐냐?
1229
00:39:28,760 --> 00:39:31,040
와
1230
00:39:29,240 --> 00:39:33,000
>> 완전 완전 직진이네.네
1231
00:39:31,040 --> 00:39:34,319
>> 그래서 그날 사귀게 됐습니다.
1232
00:39:33,000 --> 00:39:35,119
>> 그게 언제 얼마나 됐어요? 무슨님
1233
00:39:34,319 --> 00:39:36,480
사귀신지?
1234
00:39:35,119 --> 00:39:39,040
>> 한 달
1235
00:39:36,480 --> 00:39:40,400
>> 아 얼마 전이네. 맞아. 연말이라
1236
00:39:39,040 --> 00:39:41,760
물어왔으니까. 아 일단 [웃음]
1237
00:39:40,400 --> 00:39:42,359
교재를 축하드립니다.
1238
00:39:41,760 --> 00:39:43,560
>> 좋아.
1239
00:39:42,359 --> 00:39:45,200
>> 감사합니다.
1240
00:39:43,560 --> 00:39:45,839
>> 혹시 뭐 한 마디 하실 수 있는 기회
1241
00:39:45,200 --> 00:39:47,520
드릴까요?
1242
00:39:45,839 --> 00:39:49,200
>> 저는 유병제 님께.
1243
00:39:47,520 --> 00:39:51,240
>> 아 아니 남자 친구한테 유병제님께
1244
00:39:49,200 --> 00:39:52,480
말고 아니 남는 친구분한테 한 말씀
1245
00:39:51,240 --> 00:39:54,200
하실 수 있는 기회들.
1246
00:39:52,480 --> 00:39:54,800
>> 아니 남는 친구는 전화를 하면
1247
00:39:54,200 --> 00:39:56,040
되니까요.
1248
00:39:54,800 --> 00:39:57,160
>> 아 그래? 그럼 저한테 한 마디 하서
1249
00:39:56,040 --> 00:39:58,640
이거 엔딩 이상한데 왜 나한테 한
1250
00:39:57,160 --> 00:39:59,160
마디 하는 거구나? 저한테 한 마디
1251
00:39:58,640 --> 00:40:01,119
하세요.
1252
00:39:59,160 --> 00:40:01,880
>> 아니 제가 너무 좋아해 가지고요.
1253
00:40:01,119 --> 00:40:04,760
>> 아 감사합니다.
1254
00:40:01,880 --> 00:40:06,680
>> 그래서 앞으로도 너무 재밌는 콘텐츠
1255
00:40:04,760 --> 00:40:08,560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1256
00:40:06,680 --> 00:40:10,040
>> 아이 감사합니다. 또 우리 뽀덩이
1257
00:40:08,560 --> 00:40:11,040
님도 예쁜 사랑 잘 이어가시기
1258
00:40:10,040 --> 00:40:11,640
바랄게요.네
1259
00:40:11,040 --> 00:40:13,160
>> 감사합니다.
1260
00:40:11,640 --> 00:40:14,520
>> 감사합니다. 하.
1261
00:40:13,160 --> 00:40:15,839
>> 네.
1262
00:40:14,520 --> 00:40:18,079
>> 아 근데 이게 확실히 근데 대리
1263
00:40:15,839 --> 00:40:20,200
만족이 좀 되네.이 대리 설렘이 이게
1264
00:40:18,079 --> 00:40:23,680
전해지네. 락스 같이 드실 분 이런
1265
00:40:20,200 --> 00:40:25,760
거는 조금 너무 세다 말이
1266
00:40:23,680 --> 00:40:26,640
세데 너무 세. 여보세요.
1267
00:40:25,760 --> 00:40:27,119
>> 여보세요.
1268
00:40:26,640 --> 00:40:28,040
>> 네,
1269
00:40:27,119 --> 00:40:29,480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
1270
00:40:28,040 --> 00:40:30,920
유명재입니다. 통 안녕하세요.
1271
00:40:29,480 --> 00:40:32,240
>> 아, 네. 가해요.
1272
00:40:30,920 --> 00:40:35,040
>> 지금 뭐 뭐 하고 계셨어요?
1273
00:40:32,240 --> 00:40:35,520
>> 저 친구랑 이제 집에 가려고 하고
1274
00:40:35,040 --> 00:40:37,280
있었어요.
1275
00:40:35,520 --> 00:40:39,280
>> 아, 진짜로요? 오늘 통화는 저만
1276
00:40:37,280 --> 00:40:40,000
있는게 아니고 저 옆에 최애나 님도
1277
00:40:39,280 --> 00:40:41,079
나와 계십니다.
1278
00:40:40,000 --> 00:40:43,240
>> 안녕하세요.
1279
00:40:41,079 --> 00:40:44,240
>> 아, 진짜요? 안녕하세요.
1280
00:40:43,240 --> 00:40:45,520
>> 아, 좋습니다. 오늘 사연 저희
1281
00:40:44,240 --> 00:40:46,440
보내주셨는데 간단하게 소개 좀
1282
00:40:45,520 --> 00:40:48,800
부탁드려도 될까요?
1283
00:40:46,440 --> 00:40:50,000
>>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사는 20대
1284
00:40:48,800 --> 00:40:51,760
태학생입니다.
1285
00:40:50,000 --> 00:40:54,240
>> 어떤 사연 보내 주셨나요? 제가
1286
00:40:51,760 --> 00:40:56,480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아했던 첫사랑에
1287
00:40:54,240 --> 00:40:57,079
대해서 준비해 봤어요.
1288
00:40:56,480 --> 00:40:59,359
>> 3년 동안
1289
00:40:57,079 --> 00:41:02,119
>> 3년 동안 좋아했구나. 일단은 첫사랑
1290
00:40:59,359 --> 00:41:04,560
친구의 이름은 햇살이라고 할게요.
1291
00:41:02,119 --> 00:41:06,839
햇살리를 처음 만난 거는 고등학교
1292
00:41:04,560 --> 00:41:09,640
1학 때였어요. 저 학교에는 입학
1293
00:41:06,839 --> 00:41:11,880
전에 일주일 정도 미리 등교해서
1294
00:41:09,640 --> 00:41:14,359
학교에 적응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1295
00:41:11,880 --> 00:41:16,839
그 첫날에 진짜 지금도 생생하게
1296
00:41:14,359 --> 00:41:19,240
기억나는데 다들 막 반에 가려고
1297
00:41:16,839 --> 00:41:21,520
우르룩 움직이는데 제 앞쪽에 앉아
1298
00:41:19,240 --> 00:41:24,480
있던 남학생 한 명이 뒤를 딱 도는
1299
00:41:21,520 --> 00:41:26,720
거예요. 근데 그 순간에 그 친구만
1300
00:41:24,480 --> 00:41:29,599
누가 슬로모션 건 것처럼 뒤를 딱
1301
00:41:26,720 --> 00:41:32,319
도는데 첫눈에 반한다는 거는 이런
1302
00:41:29,599 --> 00:41:34,920
거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1303
00:41:32,319 --> 00:41:37,440
그날의 기점으로 고등학교 졸업할
1304
00:41:34,920 --> 00:41:40,079
때까지 좋아했는데 뱃사리한테 연락도
1305
00:41:37,440 --> 00:41:43,800
해보고 밸런타인이나 생일 같이 특별한
1306
00:41:40,079 --> 00:41:45,960
날에 만든 쿠키나 초콜릿 같은 것도
1307
00:41:43,800 --> 00:41:48,640
전달하면서 조심스럽게 마음을
1308
00:41:45,960 --> 00:41:51,680
표현했거든요. 근데 이거는 제
1309
00:41:48,640 --> 00:41:55,400
수측인데 햇살이는 공부에서 집중하고
1310
00:41:51,680 --> 00:41:58,079
싶어서 제가 준 마음에 반응을 아예
1311
00:41:55,400 --> 00:42:00,680
안 했어요. 그래서 햇살이랑 몇 년
1312
00:41:58,079 --> 00:42:02,560
동안 대화도 제대로 못 해본 채로
1313
00:42:00,680 --> 00:42:04,800
졸업신 날이 다가왔고 이대로
1314
00:42:02,560 --> 00:42:07,800
졸업하면은 내가 너무 흥해야겠다
1315
00:42:04,800 --> 00:42:10,359
싶어서 책을 좋아하는 햇사리를 위해서
1316
00:42:07,800 --> 00:42:11,400
책을 졸업 선물로 준비를 하게 돼요.
1317
00:42:10,359 --> 00:42:13,839
어,
1318
00:42:11,400 --> 00:42:16,200
>> 근데 책 뒤쪽에 편지를 쓸 수 있는
1319
00:42:13,839 --> 00:42:18,160
공간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길게
1320
00:42:16,200 --> 00:42:19,400
굴구저적하게 적으면은 부담일 것
1321
00:42:18,160 --> 00:42:21,280
같아서
1322
00:42:19,400 --> 00:42:22,680
>> 딱네 줄로만 적었단 말이에요.네
1323
00:42:21,280 --> 00:42:26,000
>> 줄. 예란 [웃음] 한번.
1324
00:42:22,680 --> 00:42:29,000
>> 아, 미친 거 아니야? 걱한데요.
1325
00:42:26,000 --> 00:42:31,400
>> 소중한 첫사랑에게 좋아하는 것들을
1326
00:42:29,000 --> 00:42:34,119
곁에 주면 행복해진데네 [음악]
1327
00:42:31,400 --> 00:42:36,640
곁이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1328
00:42:34,119 --> 00:42:39,000
가득했으면 좋겠어. 나에게 소중한
1329
00:42:36,640 --> 00:42:42,240
고등학교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
1330
00:42:39,000 --> 00:42:44,160
많이 좋아했어. 어
1331
00:42:42,240 --> 00:42:47,319
너무 좋다. 너무너무 좋다.
1332
00:42:44,160 --> 00:42:48,400
>> 제가 진짜 들신 날에 축하한다고 전해
1333
00:42:47,319 --> 00:42:51,280
주니까
1334
00:42:48,400 --> 00:42:53,880
>> 학정이 햇살리가 저한테 처음으로
1335
00:42:51,280 --> 00:42:56,200
웃으면서 고맙다고 너도 졸업
1336
00:42:53,880 --> 00:42:59,000
축하한다고 하는 거예요.
1337
00:42:56,200 --> 00:43:00,359
>> 그래서 그 자리에서 주앉아서
1338
00:42:59,000 --> 00:43:02,280
울었거든요. 눈물이
1339
00:43:00,359 --> 00:43:04,599
>> 어떻게 엄청 긴장했구나.
1340
00:43:02,280 --> 00:43:05,160
>> 그렇게 저의 첫사랑이 마무리가
1341
00:43:04,599 --> 00:43:06,880
됩니다.
1342
00:43:05,160 --> 00:43:08,680
>> 아이고 잘했어. 근데 되게 진짜 너무
1343
00:43:06,880 --> 00:43:10,280
잘했다. 그거 사실 이렇게 그냥
1344
00:43:08,680 --> 00:43:11,280
>> 용기 못 냈을 수도 있는데
1345
00:43:10,280 --> 00:43:13,200
>> 너무 예뻐.
1346
00:43:11,280 --> 00:43:16,000
>> 뒤에 뭐 더 진행되는 건 없었어요?
1347
00:43:13,200 --> 00:43:18,720
휴일담으로 하나 있는데 햇자리가
1348
00:43:16,000 --> 00:43:21,200
작년에 중년 시험을 봤단 말이에요.
1349
00:43:18,720 --> 00:43:24,040
시험친 당일날에 제가 너무 신경
1350
00:43:21,200 --> 00:43:27,319
쓰여서 용기내서 밥 한번 먹자라고
1351
00:43:24,040 --> 00:43:30,440
했는데 그러자 이렇게라고 잡장이 와서
1352
00:43:27,319 --> 00:43:32,400
최근에 만나서 밥 먹고 같이 카페도
1353
00:43:30,440 --> 00:43:34,240
가고 공원에 앉아서 기도 안
1354
00:43:32,400 --> 00:43:36,720
줬거든요. 너무 잘했다.
1355
00:43:34,240 --> 00:43:38,960
>> 근데 솔직히 그 책에 대해서 묻고
1356
00:43:36,720 --> 00:43:40,920
싶었단 말이에요. 근데 뭔가 묻는게
1357
00:43:38,960 --> 00:43:43,880
그것 또한 부담일 거 같아서 안
1358
00:43:40,920 --> 00:43:46,000
물어봤는데 햇살리가 먼저 저한테
1359
00:43:43,880 --> 00:43:48,040
중요한 시험 준비하는 동안에 계속
1360
00:43:46,000 --> 00:43:49,680
책을 보면서 힘을 냈다. 고맙다
1361
00:43:48,040 --> 00:43:51,280
이렇게 말해를 해 주는 거예요.
1362
00:43:49,680 --> 00:43:53,680
>> 어 둘 다 너무 예쁘다.
1363
00:43:51,280 --> 00:43:56,000
>> 그래서 되게 놀랐던 기억이 있고
1364
00:43:53,680 --> 00:43:58,640
지금은 그냥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1365
00:43:56,000 --> 00:44:00,800
가끔씩 안부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1366
00:43:58,640 --> 00:44:03,839
>> 아 근데 왜 왜 안 만나요?
1367
00:44:00,800 --> 00:44:07,599
>> 지금 만날 수 없는 상황인 거요?
1368
00:44:03,839 --> 00:44:09,280
만날 수 없는 상황은 아닌데 첫사랑은
1369
00:44:07,599 --> 00:44:11,240
첫사랑으로 두고 싶어.
1370
00:44:09,280 --> 00:44:13,160
>> 너무 배려하는 거지. 우리 친구도
1371
00:44:11,240 --> 00:44:15,280
햇살리를 배려하고 햇살리도 그 마음
1372
00:44:13,160 --> 00:44:17,520
또 이렇게하고 잠깐 친구 잠깐만
1373
00:44:15,280 --> 00:44:19,400
미안해. 역전할매가자를
1374
00:44:17,520 --> 00:44:22,040
지금 [웃음]
1375
00:44:19,400 --> 00:44:23,720
아 근데 이때라 그랬지. 아 아
1376
00:44:22,040 --> 00:44:26,240
그거는 가능하긴 근데 역전할매가고
1377
00:44:23,720 --> 00:44:28,760
사실 지금 이야기가 흐름이 아 근데
1378
00:44:26,240 --> 00:44:30,680
너무 착하고 진짜 용감하다 너. 아
1379
00:44:28,760 --> 00:44:32,640
진짜 멋있다. 예쁘다.
1380
00:44:30,680 --> 00:44:35,559
>> 그리고 햇살이라고
1381
00:44:32,640 --> 00:44:38,000
이름을 지은 이유는 제가 힘들 때나
1382
00:44:35,559 --> 00:44:40,760
우울일 때 햇살리를 학교의 잠깐이라
1383
00:44:38,000 --> 00:44:42,720
와드치면은 제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날
1384
00:44:40,760 --> 00:44:43,520
하루는 행복해져서 햇살이라고
1385
00:44:42,720 --> 00:44:45,720
지었어요.
1386
00:44:43,520 --> 00:44:47,720
>> 어쩜 이래? 어쩜래? 햇살리한테 한
1387
00:44:45,720 --> 00:44:49,040
마디 혹시 할 수 있겠어요?
1388
00:44:47,720 --> 00:44:52,319
>> 어 [웃음]
1389
00:44:49,040 --> 00:44:54,400
나는 네가 해상에서 가장 잘 되었으면
1390
00:44:52,319 --> 00:44:56,839
좋겠는 사람이니까.
1391
00:44:54,400 --> 00:45:00,640
앞으로 네가 걸어갈 길이 꽃끼리기
1392
00:44:56,839 --> 00:45:02,920
빌고 항상 힘내고 응원할게. [웃음]
1393
00:45:00,640 --> 00:45:03,960
>> 말 왜 이렇게해? 아이고 아무튼 우리
1394
00:45:02,920 --> 00:45:05,200
친구 오늘 통화해 줘서 너무
1395
00:45:03,960 --> 00:45:06,440
고맙고요. 이렇게 예쁜 이야기
1396
00:45:05,200 --> 00:45:07,599
들려줘서 고마워요.네
1397
00:45:06,440 --> 00:45:10,760
>> 감사합니다.
1398
00:45:07,599 --> 00:45:10,960
>> 안녕 바이바이네
1399
00:45:10,760 --> 00:45:13,160
>> 아
1400
00:45:10,960 --> 00:45:15,020
>> 나 지금 솔직히 이렇게 해서 이렇게
1401
00:45:13,160 --> 00:45:15,680
하면 나 울 수 있어 약간데 진짜로.
1402
00:45:15,020 --> 00:45:18,800
[웃음]
1403
00:45:15,680 --> 00:45:21,079
그리고 느낌이 다른게 학생이 풋풋한여
1404
00:45:18,800 --> 00:45:23,160
있고 어른의 맛도 있고 이게 다
1405
00:45:21,079 --> 00:45:24,800
다르니까 어 확실히 재밌네요.
1406
00:45:23,160 --> 00:45:26,400
>> 교정에서의 어떤 설렘이 있고
1407
00:45:24,800 --> 00:45:28,960
역전할맥에서의 설렘이 있고 [웃음]
1408
00:45:26,400 --> 00:45:31,200
경찰관의 설렘이 있고 이루어지지 못한
1409
00:45:28,960 --> 00:45:32,760
어떤 그런 설레임도 있고 아 오늘
1410
00:45:31,200 --> 00:45:33,760
너무 사연 퀄리티가 너무너무
1411
00:45:32,760 --> 00:45:36,559
좋은데요. 진짜요? [음악]
1412
00:45:33,760 --> 00:45:38,839
>> 진짜로 너무나 슈이 터지는 시간이
1413
00:45:36,559 --> 00:45:41,119
아니었나 싶고 사실 저희 채널에서
1414
00:45:38,839 --> 00:45:43,599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설레는게 딱
1415
00:45:41,119 --> 00:45:45,079
좋아 설레다을 우리 최애나 님과 함께
1416
00:45:43,599 --> 00:45:45,760
하게 되었는데 어떠셨는지 한번
1417
00:45:45,079 --> 00:45:49,280
여쭤봅니다.
1418
00:45:45,760 --> 00:45:50,960
>> 아 진짜로 되게 다양한 로맨스 영화를
1419
00:45:49,280 --> 00:45:53,160
좀 많이 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1420
00:45:50,960 --> 00:45:55,160
계속 뭔가 상상도 되고
1421
00:45:53,160 --> 00:45:56,839
>> 그려지고 계속 입꼬리가 올라가고 나도
1422
00:45:55,160 --> 00:45:59,760
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막
1423
00:45:56,839 --> 00:46:01,680
이렇게 했던 거 같은데 덕분에 아주
1424
00:45:59,760 --> 00:46:03,800
좋은 설렘을 안고 가는 거 같습니다.
1425
00:46:01,680 --> 00:46:07,760
저는 진짜 많은 사연들 다 너무
1426
00:46:03,800 --> 00:46:09,440
좋았는데 아까 그 아했나 너무 좋았어
1427
00:46:07,760 --> 00:46:12,000
>> 아 너무 너무 좋더라 우리 친구가
1428
00:46:09,440 --> 00:46:13,839
말하는 것도 너무 밝고 맑고 예쁘고
1429
00:46:12,000 --> 00:46:16,440
막 그 사랑하는 감정을 갖고 이게
1430
00:46:13,839 --> 00:46:18,280
사실 조금만 이렇게 잘못돼도 되게
1431
00:46:16,440 --> 00:46:19,839
삐딱하게 생각하고 막 그럴 수 있는데
1432
00:46:18,280 --> 00:46:21,760
너무 그 마음을 예쁘게 간직하고 또
1433
00:46:19,839 --> 00:46:23,160
상대방도 되게 예의 갖춰서 이렇게
1434
00:46:21,760 --> 00:46:25,640
받아 준 거에 진짜 너무
1435
00:46:23,160 --> 00:46:27,599
몽글몽글해지고 또 설레이는 순간이
1436
00:46:25,640 --> 00:46:29,359
아니었나 싶은데요. 저는 오늘 이렇게
1437
00:46:27,599 --> 00:46:31,520
설레 있는게 딱 좋아 또 예나 님과
1438
00:46:29,359 --> 00:46:33,400
또 오늘 스타벅스와 함께이 슈크림라
1439
00:46:31,520 --> 00:46:35,440
때 한 입 마셨을 때 봄이 왔구나.
1440
00:46:33,400 --> 00:46:37,559
이게 행복이구나. 이게 설렘이구나
1441
00:46:35,440 --> 00:46:39,760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1442
00:46:37,559 --> 00:46:41,720
다가오는 봄 설레는 순간에 달달함이
1443
00:46:39,760 --> 00:46:44,319
필요하시다면 사랑하는 연인과 또
1444
00:46:41,720 --> 00:46:46,240
가족과 또 친구들과 스타벅스의 슈크림
1445
00:46:44,319 --> 00:46:48,000
라떼와 함께 드셔 보시기를 추천을
1446
00:46:46,240 --> 00:46:50,119
드리도록 하겠고요. 스타벅스 슈크림
1447
00:46:48,000 --> 00:46:52,319
라떼는 3월 4일부터 스타벅스
1448
00:46:50,119 --> 00:46:54,280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많은 사랑을
1449
00:46:52,319 --> 00:46:56,680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450
00:46:54,280 --> 00:46:58,400
아직은 시기를 말씀을 드릴 수가 없고
1451
00:46:56,680 --> 00:47:00,040
어떤 형태인지 말씀드릴 수가 없고 몇
1452
00:46:58,400 --> 00:47:01,839
곡인지 말씀드릴 수가 없는 우리
1453
00:47:00,040 --> 00:47:03,280
최현님의 컴백 소식도
1454
00:47:01,839 --> 00:47:04,680
>> 이거 나올 때쯤 되면 어느 정도
1455
00:47:03,280 --> 00:47:08,680
윤구하게 잡혀 있을 수도 있겠죠.
1456
00:47:04,680 --> 00:47:11,160
나올 때쯤 되면은 어 굉장히 많이
1457
00:47:08,680 --> 00:47:13,640
>> 그랬을 수도 있고 어쨌든 컴백하신다는
1458
00:47:11,160 --> 00:47:15,839
사실은 확실하고 최애나 님의 최고이
1459
00:47:13,640 --> 00:47:17,680
될 것은 확실한 새로운 음악도
1460
00:47:15,839 --> 00:47:19,160
여러분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을
1461
00:47:17,680 --> 00:47:20,880
드리도록 하겠고요. 저희 채널 너무
1462
00:47:19,160 --> 00:47:23,000
또 좋아하신다고 하니까 제가 용기서
1463
00:47:20,880 --> 00:47:24,559
여쭤보는데 저희 채널 아무리 콘텐츠를
1464
00:47:23,000 --> 00:47:25,839
많이 사랑해주셔도 마지막 엔딩송까지
1465
00:47:24,559 --> 00:47:27,040
보시는 분들은 많이 알겠습니다. 혹시
1466
00:47:25,839 --> 00:47:28,960
알고 계시
1467
00:47:27,040 --> 00:47:31,160
>> 엔딩송이요
1468
00:47:28,960 --> 00:47:32,760
그건가?
1469
00:47:31,160 --> 00:47:37,142
응. 이거 [웃음]
1470
00:47:32,760 --> 00:47:38,400
>> 맞아요. 높고 높은 산기에
1471
00:47:37,142 --> 00:47:40,280
[웃음]
1472
00:47:38,400 --> 00:47:43,079
>> 저희 엔딩성은 제 15을 한번 보여
1473
00:47:40,280 --> 00:47:46,319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엄지와
1474
00:47:43,079 --> 00:47:49,559
당신의 검지가 둘이 만났어. 이렇게
1475
00:47:46,319 --> 00:47:53,200
하트가 되었습니다.
1476
00:47:49,559 --> 00:47:55,400
>> 방금 맞는 거죠. [웃음]
1477
00:47:53,200 --> 00:47:56,720
>> 안 1년 됐고 프로미스 나인 분들의
1478
00:47:55,400 --> 00:47:58,640
인사법 외우는 거 모른 거 같아.
1479
00:47:56,720 --> 00:48:00,960
그분들 이제 처음에 인사법이 이제는
1480
00:47:58,640 --> 00:48:02,559
약속해. 소중이 한직게 당신 아이돌로
1481
00:48:00,960 --> 00:48:04,200
성장하겠습니다. 뭐 이거 외우다가 좀
1482
00:48:02,559 --> 00:48:06,319
약간 그게 변형 변형돼 가지고 지금
1483
00:48:04,200 --> 00:48:07,520
저희 형태로 이렇게 1년 넘게
1484
00:48:06,319 --> 00:48:10,480
>> 진짜로
1485
00:48:07,520 --> 00:48:12,200
>> 아 제가 엔딩을 항상 패스를 하는
1486
00:48:10,480 --> 00:48:13,400
스타일을 다시 한번 알려주시면
1487
00:48:12,200 --> 00:48:15,280
>>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니까
1488
00:48:13,400 --> 00:48:17,280
뜻으로 알려드릴게 좋아요를 뜻하는
1489
00:48:15,280 --> 00:48:18,680
당신의 엄지와 클릭을 뜻하는 당신의
1490
00:48:17,280 --> 00:48:20,599
검지가 둘이 만나서 이렇게 우리가
1491
00:48:18,680 --> 00:48:21,640
하트가 되었습니다를 이렇게 하는
1492
00:48:20,599 --> 00:48:22,880
거거든요.
1493
00:48:21,640 --> 00:48:29,680
둘 둘 셋 넷
1494
00:48:22,880 --> 00:48:29,680
>> 당신의 엄지와 당신의 검지를 만났어.
111128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