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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어디야?
이 근처 어딘 것 같은데?
분명 여기 맞다고 했는데...
앞으로.
갑자기... 여기 끝인데?
어, 여기다!
여기 맞네!
맞아?
맞다!
좋지?
이제 그 지하팡이랑은 안녕이야.
나 이제 그 퀵퀵한 냄새 안 맡아도 돼.
들어가자.
빨리 들어가자.
진짜 좋아해.
입꼬바라, 입꼬리야.
앞으로 나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시작되는가.
아무도 모르게, 화려하게.
뭘 그렇게 열심히 해.
금방 지저분해질 건데.
난 대충 놓고 살아도 돼.
어이구, 이 배짱이야.
너 오늘 나왔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
어이구, 진짜.
그러니까 네 옆에 오빠가 있는 거잖아.
안 그래?
그래요?
우리 쉐인이.
걸리지 할걸, 저기로 가.
저리 열심히 해서 뭐해?
어차피 더러워지는데.
열심히 살아봤자 뭐해?
한 개도 이득도 없고.
오빠, 이리 와봐.
우리 간만에 딩글딩글 하자.
응?
지금 거실 청소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방들도 청소해야 되고.
뭐야 이거?
어우, 먼지.
어우, 진짜.
뭐야, 뭐야, 뭐야?
어우, 야, 야, 야.
아, 먼지.
어우.
야, 근데 너 청소도 안 한 바닥에서 그렇게 뒤물거리고 싶어?
집 빈 지 일주일밖에 안 됐거든.
세상에, 일주일이면 먼지가... 어우, 이렇게 이렇게 쌓인다고.
야, 이게 다 멈추게 들어가도 생각해 봐.
우리 엄마 같아.
다 들어가 봐.
오빠.
어, 왜?
아, 야, 야, 왜, 왜?
야, 뭐해?
아니, 내가 며칠 전에 여기 중요한 걸 넣어놨거든.
그거 좀 찾으려고.
아, 나 지금 청소해야 돼.
청소해.
난 뭐 좀 찾을 테니까.
야, 너 장난 칠래?
이 자식.
너 이... 이게, 이게, 이게, 이게.
오늘 죽었어.
간지러워.
야, 간지러워.
간지러워.
간지러워.
여보세요?
저기요, 제인스 언더죠?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거 환불해줘요.
네?
사유가 어떻게 되시는지...
네.
알겠습니다.
혹시 태그는 제거하셨나요?
아니, 그럼 뗏죠.
안 뗴요?
속옷인데 입으려면 당연히 뗴야지.
아, 나 진짜.
고객님, 태그 제거하시면 환불이 안 되세요.
아니, 그런 게 어딨어.
이거 완전 사기 아니야?
사기라니요.
고객님, 말 환불하시면 안 되죠.
사이즈도 다 개재되어 있고, 사진도 버젓이 올라가 있잖아요.
핏이 이상하잖아요, 핏이.
아무튼, 이거 당장 환불해줘.
고객님, 태그 제거하시면 환불이 안 되세요.
나 소비자 센터에 고발한다.
네?
소비자 센터에 고발한다.
고객님.
네, 알겠습니다.
보내세요.
환불해드릴게요.
Don't mind, don't mind.
모르겠다.
야, 집 완전 좋다.
장난 아닌데?
뭐야?
야, 근데 이 지시배야.
너 어떻게 이사했으면 이사했다고 나한테 연락을 안 하냐?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알았잖아.
야, 우리가 이러고도 베프야?
너 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냐?
아, 네.
야, 잘 찾아왔구만.
깜박했어.
니가 그런 거 그렇지.
집 정리는?
좀 했어?
응, 오빠가.
그럼 청소는?
오빠가.
잘한다, 잘해.
야, 근데 그나저나.
뭐, 손님 왔는데 대수업 같은 거 안 하냐?
집들이, 집들이 안 할 거야?
손님?
누구?
야, 너 누구 데려왔어?
그리고 집들이는 무슨...
올 사람도 없는데.
니네 집 첫 손님이잖아.
아휴, 손님은 무슨...
아, 야, 그러고 집들이가 별거냐.
그냥 노는 거지.
아, 민혁 오빠도 같이 불러.
세수 넣으면 되겠다, 그치?
아, 완전 신나.
그럼, 요리는 니가 하는 거야?
나 손님이라니까.
니가 무슨 손님이야.
나 그럼 그냥 간다.
야, 죽는다.
몰라, 나 안 해.
장만 받아 놓을 테니까 니가 다 해.
그런 게 어딨냐.
니가 하자 했잖아.
오늘 한 번만, 오늘 한 번만 얻어먹게 해주세요.
아, 완전 신나.
그럼 장 보러 와.
아, 진짜.
내가 오늘 실력 발휘를 좀 하려고 했는데.
뭐 했는데?
했는데.
야, 성은아.
그래도 나도 믿었는데.
아이, 그게...
아이, 그게 아니라.
야, 아파.
오빠, 내가 오늘 하려고 했어.
하려고 했는데.
저거 사고 나니까 몸에 힘이 다 빠졌어.
Don't mind, don't mind.
걱정도 팔자다.
다 쓸데가 있어서 사온 거임.
알겠지?
됐고, 고기 사왔지?
당연하지.
그럼 이 오빠가 상 차리고 있을게.
역시 우리 오빠.
나 우리 오빠 없이 어떻게 사냐?
그러니까 내 말이.
이렇게 말이나 못하면 그냥.
그냥 솔로에 염장을 제대로 지르는구나, 네가.
너도 만나.
됐거든.
네가 뭐가 아쉬워서 그래?
너 혹시 우리 오빠 좋아하냐?
야, 그런 거 아니거든.
맞거든.
그만해.
야!
민혁 오빠는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야.
뭔 소리야?
꽉 잡으라고.
너처럼 나가는 것도 싫어해,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해.
게다가 이렇게 게이르고 고집까지 쎈 애를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거 보면 내가 진짜 간판이 그냥 저절로 나와.
와, 얼마나 됐더라?
꽤 되지 않았나?
백만년?
아, 진짜 오래 만났다.
복 받은 줄 알아.
내가 남자였음 이미 도망갔어.
야, 넌 꼭 우리 엄마처럼 얘기하냐?
너 아니, 진짜 우리 오빠 좋아하냐?
아, 진짜 이 꼬린 성격 어떻게 하면 좋지?
야, 민혁 오빠는 그냥 성자야.
성자.
얘들아, 고기 다 익었어.
고기 먹자.
어, 네.
걱정 마셔.
오빠 완전 나도 퍽까지 잘한다.
내가 한 매력 하잖냐?
야, 너 진짜 그렇게 맘먹고 있다가 너 퍽하고 퇴간다.
에이, 누가?
니가?
와, 맛있겠다.
맛있겠지?
아, 냄새 죽인데.
땡큐.
자, 그럼 먹어볼까?
자.
잘 먹겠습니다.
자, 성은이도.
아, 어떡해.
맛있다.
야, 근데 니네 뭐가 그렇게 재밌냐?
아하, 아니에요.
오빠, 성은이가 오빠 좋아하나봐.
나보고 꽉 잡으래.
누가 확 채간다고.
근데 그게 성은이가 될지도 몰라.
야, 너 진짜 작작해라.
뭐?
오빠, 우리 재인이 진짜 잘 좀 부탁드려요.
야, 니가 내 엄마냐?
아주 그냥 시집을 보내라 보내.
아니, 애가 아직 칠칠맞고 철이 없어서 그런 거니까 좀 너그러 이해해주고요.
예, 이해해드릴게요.
아, 뭐야.
뭐야, 나 지금 완전 진지한데 왜 웃어?
오빠, 근데 오빠는 재인이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아직도 좋아요?
왜 좋아요?
왜?
어디가?
야, 너 취했냐?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글쎄, 어디가 그렇게 좋을까?
어, 내가 재인이 처음 만난 게 그 신입생 환영이였었거든.
우연히 여자애들이 심하게 얘기하던 걸 내가 들었거든.
야, 근데 걔네들 진짜 심하더라.
아니, 근데... 아니, 가만히 있더라고.
뭐랄까, 그냥 몸에 밴듯한 느낌이었어.
그러다가 엠틀이 갔는데 얘가 술에 엄청 취한 거야.
아유, 진짜.
저기, 잠깐만.
저기, 잠깐만.
야, 너 이재인 맞지?
너 아까 술 많이 마시는 것 같던데 괜찮아?
안녕하세요, 선배.
전 괜찮아요.
흔히 있는 일은요.
익숙해요.
신경 쓰지 말고 선배님 들어가서 놀아요.
잠깐, 그래도... 근데 전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쟤들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
제가... 너무 노력해서요.
잘하려고 노력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건데...
오랫동안 누군가가 깎아내리면...
그렇다고 믿게 돼요.
난 그냥...
난 그냥 평범하게...
나는...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선배가 이러으면 더 심해지기만 해.
선배 좋아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
그냥 가세요.
제발... 그냥 가시라고요, 제발!
재인아,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말을 해.
이게 뭐야!
내가 들어줄게.
내가, 아니, 나든 네가 어떤 모습이든 이해를 해줄게.
그러니까 다음부터 이런 짓 하지 말고.
재인아, 너는 그냥 너한테만 집중하면 되는 거야, 알았지?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너한테만 집중하면 된다고.
내가...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
선배...
아니, 진짜 잘하네.
진짜 오빠한테 아픔 엄청나게 하다.
저기, 재인아.
우리... 그 엠티 갔을 때 기억나냐?
응.
그때... 너 진짜 꼴 불견이었어.
하늘 중에 그런 말이 나오냐?
오빠가 저라도 여기 있지만, 난 네가 어떤 모습이든지 항상 옆에 있을 거야.
내가 어떤 사람이든?
그럼.
네가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모습이든지 항상, 항상 옆에 있을 거야.
장담하지 마.
내가 느끼기도 전에 아무것도 써버리고.
야, 예전처럼?
야, 내가 지금 조금 힘이 들어서 그런 거지.
아, 그리고 아무튼 그 신체적인 거고 나이가 들면 뭐 그럴 수도 있어.
아무튼 그 정신적인 거랑은 같이 연관이 되어서 생각을 하지 마.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왜?
삐졌어?
모든 건 변하니까.
야, 왜 그 모든 걸 다 나한테 연관을 시키는데?
나 진짜 안 그런다니까?
그래, 알았어, 알았어.
확 풀어라, 오빠.
확 풀어라.
싫어.
속옷들은 전부 예쁜데 말이죠.
제가 찍어서 그런가 사진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와요.
매출도 좀 떨어지고.
혹시 전문가한테 맡기면 좀 나아질까 하고요.
그냥 한 사람 살린다 치고 좀 도와주실래요?
근데 원래 제가 그렇게 무료로 누구를 도와주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근데 내가 특별히 재인 씨를 아주 파격적인 페이에다가 촬영을 한번 좀 해주려고 하는데.
정말요?
진짜 감사해요.
근데 제가 좀 사정이 여유있지 않아가지고.
페이는 얼마나...
이런 집에서 살니까 사정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죠, 지금.
나는 그럼 뭐냐, 사정이 없어.
이 집은 제 집 아니고 삼촌 집.
그러면은 내 진짜 파격적으로 첫 달은 나의 저녁을 책임지는 걸로.
디너, 오케이?
저녁이요?
아니, 뭐 밤 늦게까지 하다 보면은 나도 배가 고파지고 그러면은 사람 밥은 좀 먹여가면서 해야 되지 않아요?
재인 씨가 좀 차려줘요, 나.
그럼 저녁이면 돼요?
네.
뭐 물건도 얼마 많지 않은 것 같고.
그 다음에는 신제품만 좀 찍으면 되는 것 같고.
내가 원래 막 이렇게 없는 사람 이렇게 막 등골 빼먹는 그런 스타일 아니거든요, 내가.
정말이죠?
진짜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면은 한번 시작을 해보자고요.
오늘 내가 문제점도 좀 찾아야 될 것 같고.
시작이 반이다, 그렇지 않아요?
오늘이요?
아, 네.
근데 문제점이라면 저도 알아요.
모델이 없다는 거죠.
그 모델, 재인 씨가 한번 해봐요.
내가 진짜 포토샵까지 그냥 아주 완벽하게 진짜.
나 진짜 여태까지 이렇게 파격적인 조건을 걸어본 적이 없는데, 내가 끝까지 밀어줄게요.
그쪽, 재인 씨의 가슴을 내 쪽으로 향해야지.
뭘, 몸부터 잡아.
그렇지, 그렇지.
손이 이렇게 가슴 가리면 안 돼, 가슴 가리면 안 돼, 그렇지.
엉덩이 좋다.
이렇게까지 해야 돼요?
그냥 2분만 찍으면 되잖아요.
아니지.
원래 사진에는 얼굴은 안 나가도 바디에서 다 표현이 되거든.
그러니까 허리 좀 더 지워놓고, 엉덩이 빼고.
해봐, 허리 지워놓고.
옆으로 해야지, 내가 어떻게.
엉덩이를 못 채아줘, 그렇지.
옆으로 하고, 오른쪽 빼고.
이제부터 야식 금지다.
야식 내가 다 폐기할 거야, 알았지?
거기서는 좀 유용하게 봐.
그렇지.
유용하게, 그렇지.
좋다, 그래.
그거야.
잉시 이제부터 나를 난데 친구라고 생각해.
우리는 노는 거야, 알았지?
그렇지, 그렇게 해.
뭐 다 할 줄 알면서.
이제는 약간 바스티를 강조해보자, 이쪽으로.
그렇지, 오케이.
그렇지, 그렇지.
그렇게, 오케이.
어디서 좀 해봤는데, 그렇지?
해봤지?
해봤어, 안 해봤어?
참을래.
다 참으라고 해.
그렇지.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그거야.
좋다, 그래.
아까보다 나아졌어, 그렇지?
아니, 허리를 좀 빼.
그렇지, 그렇지.
언제까지 해요?
벌써 11시인데.
아, 진짜?
아니, 뭘 더 벌써 11시야, 지금.
감기까지 하면 뭐가 달라요?
힘들게 하라, 지금.
그만 툭 박으냐.
그렇지, 그거야.
자, 이렇게 나오는 거야, 그렇지?
지금 제니 씨가 지금 이렇게 다리랑 허리, 가슴이 이렇게 전체적인 몸매가 되니까 포토샵이 필요가 없어졌어.
아, 그리고 내가 나이가 좀 더 많으니까 말을 좀 놔도 되지?
아까부터 말 놓으셨잖아요.
내가?
세상에.
그랬나?
그러면 제니는 이제부터 나를 오빠라고 해.
형식오빠, 오케이?
오빠?
오빠는 귀엽불.
생긴 것 같고, 아저씨같이 생겨.
내가 아까 분명히 배가 고프다고 했는데.
아, 네네.
금방 끓여올게요.
오빠.
웬일이세요?
제니 집에 부리켜 있어서 전화했지?
아직 일하나?
뭐, 그렇죠.
안 그래도 강 선배 때문에 전화드리려는 참인데.
잠깐 들어왔다가요.
차는 한잔해요.
차는 됐고, 내가 맥주 사가지고 갈테니까 기다려.
그래요, 그럼.
오늘 일찍 끝나서 니네 집 가려고 하는데.
지금?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오지 마.
오지 마?
아니, 오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이따 성은이 오기로 했어.
그래?
여자끼리 중요하게 할 얘기도 있고 말이야.
어, 알았어.
야, 재인아.
너 소주를 아주 요상하게 잘 먹네?
잘 먹는 게 아니라 맥주를 못 먹는 것 뿐인데.
대신 그만큼 소주를 먹을 거 아니야.
완전히 주당이야.
어릴 때 버릇 어디 가나요?
뭐, 무슨 버릇?
힘들 때마다 이렇게 마셨거든요.
이 얘기는 재미없다.
우리 다른 얘기예요.
뭐, 그러든가 그럼.
내가 뭐, 재밌는 얘기는 안 해줄까?
원래 나 사실...
물고기야.
비늘이 없어.
생선 회지.
물감이고.
이게 뭐야.
나 원래 재밌는 얘기를 못하니 가는 소리고.
그나저나 내가 할 말이 있으니까.
그래서?
뭐...
오빠랑 좀 시들해지기도 했고.
너만 그런 거 아니고?
민희 오빠는 아직도 너한테 헌신적이잖아.
야, 그거네.
시들해질 사이에서 하는 게 아니라고.
내가 그런 걸 어쩌냐?
그래서?
넌 지금 그 형식이라는 사람이 뭐 괜찮다 이거야?
뭐, 성격 그런 건 좀 안 맞긴 한데.
그래도 같이 있으면 재밌어.
아이, 그렇다고.
너 혹시라도 다른 말 묻지 마라.
민희 오빠한테 상처 주면 너 진짜 천벌받아.
너가 이렇게 좋아진 것도 다 민희 오빠 덕분이니까.
아, 난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다가도 몸솔침되네.
야, 너 그 얘기 할 거면 그냥 가.
뭐야.
왜 갑자기 화를 내고 그래.
내가 언제.
그냥 그때 얘기하기 싫어서 그래.
알았어.
아유, 알았다고.
대기나 해.
네.
좋다.
좋아, 좋은데?
이런 것 좀 하지 마.
진짜 싫어.
그렇지, 오픈해.
오케이, 잠깐만.
그쪽에서 한번.
그렇지.
지혜야.
우리 이렇게 좀 봤잖아.
네, 말씀하세요.
네.
그게 말이야.
뭐요?
내가 원래 이런 얘기 먼저 안 꺼내거든.
아, 사진 못 찍겠다.
그러니까...
솔직히... 야, 니가 남자하면 좀 니 몸매 보면 한번 하고 싶지 않냐?
아니, 쟤 몸매가 괜찮다는 거야.
잘 알고 있는데.
아, 근데 뭐요?
저 남친 있거든요.
알지, 근데 그거는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
우리 둘이 비밀남.
그치?
그리고 너 지금 이 몸매, 이 얼굴에 과거의 남자 좀 후렸을 거 아니야?
바람도 좀 펴보고.
맞잖아.
아니거든요.
좀, 조금만 붙어볼까?
너 그러면 내가 제안 하나 할게.
이거 어때?
아이, 그건 거짓말이잖아요.
거짓말은 싫어요.
아니, 나랑 자고 싶은 거예요?
아니면 연애를 하고 싶은 거예요?
아니, 둘 다 하고 싶지.
우리 너도 나 싫지 않고, 나도 너 싫지 않고.
그치?
잠깐, 잠깐만요.
나랑 사귀고 싶어요?
어.
사귀고 싶어.
진짜.
그런 거죠?
어, 진짜로.
그럼 내가 된다고 할 때까지는 기다려요.
된다고 할 때까지는 참으라고요.
알았어, 뭐.
기다릴게.
기다리는 거 내가 한 번 한다.
근데 너 오래 안 돼.
나 그렇게 막 참는 스타일 아니야.
알지?
기다려봐요.
Don't mind, don't mind.
맨날 영어는 Don't mind만 해.
탈의털의 많은 빌린 일이야.
어디까지 했어?
가드랑 이어졌어?
아이, 정말.
배고파 죽겠어.
머리카락 부었어.
맨날 배고프대.
아, 빨리 오라고.
오빠, 아, 오빠.
아, 대체 왜 그러는데?
왜 그래?
야, 너 지금 몰라서 묻냐?
너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내가?
내가 뭐?
그게 왜 말이 안 돼?
다른 사람도 사귄다고, 애인.
뭐라고?
애인 말이야.
아, 나 진짜.
오빠도 다른 사람 만나도 돼.
내가 허락할게.
야, 재인아.
너 진짜 그거 나한테, 나한테 진짜로 얘기하는 거야?
응.
진심인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너.
왜 말이 안 돼?
서로 합이 하에, 그렇게 애인 하나 더 두자는 건데.
그게 이상해?
그냥 애인 한 명 더 갖고 싶다고.
요즘 결혼한 사람들도 다 하나씩 가지고 있다더라.
야, 그래서.
그거를 네가 지금 갖고 싶다.
지금 나한테 그걸 얘기하는 거지?
응.
분명 우리 사이에 활력수가 될 거라고 생각해.
야, 재인아.
너 나 이제 실증 나서 그러는 거죠?
재인아, 너 나 이제 밉지?
싫지?
아니, 안 싫어.
좋아.
우리 민혁 오빠 너무너무 좋아.
근데 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필요하냐고.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도 만나자 이거지.
쿨하게.
야, 그러면 그냥 나가서 원나이스를 해.
그건 한 번뿐이잖아.
재인아, 나 진짜로.
나 너 없으면 안 돼.
오빠, 원나이스는 빈 껍데기일 뿐이야.
그런 거 말고 애인.
애인 말이야.
진짜 애인.
왜 그런 거 있잖아.
뭐지?
자유연애.
자유연애 하자고.
자유연애?
그런 것도 어디서 들어서.
야, 너 남자 생겨서 그렇지?
어떤 새끼냐?
누구 때문에 그러는 건데?
누구?
누구?
누군데?
아니라니까.
그냥 단순하게 애인 한 명 더 갖고 싶을 뿐이야.
아, 재인아.
오빠한테 시간들 조금만 줘라.
오빠 도저히 안 되겠다.
오빠, 다음에.
다음에.
오빠.
오빠.
잠깐 눈 좀 감아.
손 좀.
그동안 너한테 해준 것도 없긴 한데.
이거.
별거 아니야.
내가 나중엔 진짜 비싼 걸로 해줄게.
아니, 나 괜찮아.
이거 너무 예쁘다.
오빠, 나 이거 걸어줘.
어.
와, 이쁘네.
너무 예쁘다.
고마워, 오빠.
아니.
그래.
그렇다니까.
그렇게 휙 가버리는 거 있지?
야,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그렇게 불쑥 얘기하는 사람이 어딨냐?
아니,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돼?
왜 말이 안 돼?
야, 거기 어디냐?
아랍.
아랍 쪽은 일부 다 처제잖아.
아, 이 기집애야.
아니, 그거랑 이거랑 같냐?
야, 같지.
그게 왜 달라?
야, 근데 잠깐만.
나 신호.
야.
야, 끊어.
야, 야.
아니, 왜 말이 안 되냐고.
아니, 내가 못 할 말 한 거야?
며칠째 연락이 없다.
받지도 않고.
아니, 자유연애 하자는 게 뭐 그게 뭐 잘못인가?
아니, 어떻게 두 사람을 동시에 만나.
그건 바람이지, 이 기집애야, 바람.
아니지, 아니지.
야, 서로 합의하에 만나는 거니까.
그건 바람이 아니지.
진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냐?
아니, 근데 아니, 민혁 오빠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데 그 사람을 놔두고 다른 남자를 만나지?
말이 안 되는데.
너 솔직히 말해봐.
너 한 번에 두 사람 좋아한 적 없어?
짝사랑이도 무슨 없냐고.
그러고 보니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 기집애야.
아니, 그건 생각나.
야, 답답한 소리만 해.
야, 요즘 같은 21세기 내가 이상한 거야?
내가 이상한 거냐고.
이상하지, 이상하지.
인사해.
내 베프 성은이.
이 사람은 형수의 오빠.
왜, 내가 전에 말했잖아.
사진작가.
네, 안녕하세요.
하이, 하이 유.
I'm finally going to end you.
네?
제니 신고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죠?
아니, 그... 근데 나 오늘 괜히 온 건가?
아니, 아니.
제니 오늘 촬영인지도 모르고.
너무 많이 마시게 해서 어떡해.
미안해서 내가... 아니, 오늘 촬영 없는데.
나 그냥 놀러 온 거.
촬영 있어?
야, 뭐.
뭐야, 저 혹시 저... 민영 오빠가 오케이 하면 얘기하려고 한 건데.
미쳤어?
이거 아니지.
야, 정신 차려, 기집애.
야, 아직 아무 사이 아니거든.
지금 처형수 오빠도 민영 오빠 답만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이거야.
야.
그러니까 이거 민영 오빠만 오케이 하면 다 맞아서 형통이다, 이거야.
야, 너 당장 지금 민영 오빠한테 사과해, 알았어?
당장 사과해라.
너 진짜 이러면 안 돼, 너.
Don't mind, don't mind.
야, 오늘 그냥 술이나 마셔.
오빠.
바로 화를 내더라고.
그랬어?
난 오빠처럼 쿨내 나는 사람이 좋은데.
그렇지.
안 되는데.
아직 허락 못 받았는데.
오빠, 안 돼.
잠깐이야.
이제 조금만 있으면 우리 사귈 건데.
안 되는데.
재인아.
재인아.
오빠도 좋아.
오빠는 왜 자유연이 이해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맞아.
자유연이 바람이 아니잖아.
단지 여러 명을 만나겠다는 분이잖아.
오빠 좋아.
그래서 자유연애가 그렇게 하고 싶어?
그게 오빠랑 나 사이에도 좋다니까.
오빠도 다른 사람 만나.
단 서로가 필요하다고 느낄 땐 돌아옵니다.
그래, 알았어.
내가 아직 이해는 못하겠지만.
근데 헤어지는 건 안 된다.
나중에 그 사람한테 가겠다는 것도 절대 안 되고.
그리고 서로 다 얘기하는 거야, 알겠어?
진짜 잠시 동안만이야.
내가 정말 안 되겠다고 하면 정말 바로 그만둬야 돼.
알겠지?
Don't mind, don't mind.
재인아.
오케이, 콜.
너 나 사랑하는 거 맞지?
당연히 사랑하지.
이게 다 우리 사이 관계를 위한 거야.
이해해줘서 고마워, 오빠.
아직 이해 안 된다니까.
내가 널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응, 고마워.
진짜 잘 될지 모르겠다.
나는 이 재인이랑 더 좋은 관계를 좀 만들고 싶어.
난 널 가장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잖아, 맞지?
내 맘 알지?
그러니까 너도 날 이해해줄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서로 엄청 잘 맞잖아.
괜찮을 거야, 맞지, 맞지?
재인아.
그리고 혹시 그 자유연애 할 사람 생기면 좀 알려줄래?
어떤 사람인지 좀 알고 싶어가지고.
재인이 나쁜 사람 만나면 안 되잖아.
알겠지?
여보세요.
재인아, 안 돼요?
말을 좀 해봐, 재인아.
재인아, 재인아.
여보세요.
재인아, 재인아.
알았다니까.
알았어.
재인아, 너 나 사랑하는 거 맞지?
응.
여보세요?
잠깐만, 재인아 잠깐만.
왜?
진짜?
어.
알았어.
재밌겠네.
잠깐만.
알아서 잘하네, 그렇지?
재인아, 이번 끝나면 오빠랑 계약하는 거다.
며칠 좀 올리고 있고.
좋다,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좋다, 오케이, 그거야.
알아서 잘하는구나.
오빠, 나 남친하고 연기했어.
이래서 이래서 집중하자.
역시 오빠는 이럴 때 섹시해.
자, 포즈.
자, 마지막.
한 번만 더 치자.
오케이.
내 말 좀 약간 노골적으로.
오케이, 좋다.
좋다, 마지막.
어떻게 그랬어?
허락한 거 같아.
허락했어.
진짜 한 거 맞지?
한 거 같아.
뭐?
뭐야, 허락했다는 거, 안 했다는 거야?
허락한 거 같아.
몰라.
그래도 너랑 나랑은 세파니까, 그치?
세파?
나 그딴 거 싫어.
아이, 농담.
농담이야.
재인아, 너랑 나랑 서로 좋아하니까 우리 세파 아니지?
그치?
그래, 세파는 아니지.
우린 오늘부터 사귀는 거다.
근데 오빠가 원래 좀 프리하잖아, 그치?
나 원래 누구 뭐 사귄다고 하고 말하고 사귄 적 없어.
알지?
그래, 걱정 마.
나도 프리하잖아.
그래서 우린 더 잘 맞을 거야.
나 혼자 있는 거 싫어.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하나 지켜줘야 될 건 있어.
우린 오늘부터 사귀는 거니까, 자유 안엔 아주 먼 얘기다.
오빠도 나랑 번데기 오면 그땐 자유 연애하게 해줄게.
알았지?
너야 무슨 소리야?
넌 혼자 지금 자유 연애하면서 남자 두 명 만나고 욕심 진짜 많다.
정말 좋은 데로 왔다.
그치?
공기도 되게 좋아.
경치도 좋고.
내가 원래 너 딱 이런 데 대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데 있으면 그런 데가 다르면 부산 쪽으로 좀 내려가 볼까?
그치?
그렇게 해야 되는 게 낫지 않아?
경상도 쪽이 괜찮더라고.
삼촌, 알아서 해요.
그래, 알았어.
잔소리 그만할게.
엄마한테는 자주 연락하니?
또 같은 말.
그리고 저기, 전기세, 수도세, 관리비 있지?
그거 밀리지 말고 꼬박꼬박 잘 내야 돼.
또, 또 했던 말 또?
그리고 이건 원래 삼촌이 내주기로 한 거 아니었어요?
집을 공짜로 빌려줬으면 그건 네가 내야지.
내가 연락하기도 전에 먼저 전화도 좀 하고 집에도 자주 연락 좀 해라.
삼촌, 알아서 해요.
알아서 다 할게.
제발 걱정 좀 마세요.
정원도 내가 잘 돌볼 테니까.
또, 또 했던 말 또?
아, 같은 말 좀 그만해요.
네, 알겠어요.
네.
왜 또야?
뭐야, 왜 전화를 그렇게 받아?
아, 성운이구나?
왜?
음, 기집애.
틱틱거리긴.
오늘 뭐 해?
야, 우리 간만에 클럽 구고?
클럽은 무슨?
사람 많은데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아, 맞다, 맞다.
오케이.
오케이, 쏘리, 쏘리.
아, 그럼 오늘 뭐 하지?
야, 무슨 너랑 뭐 할 게 없네.
할 게 없어.
아, 그럼 만나질 말던가.
뭐야, 너 오늘 왜 이렇게 틱틱대?
아, 몰라.
짜증나.
아, 왜?
왜?
또 무슨 일인데?
아, 몰라.
아, 진짜?
민혁 오빠가?
그렇다니까.
몰래 통화하는 것도 그렇고.
전엔 어떤 여자랑 같이 있더라.
에이, 설마.
너가 잘못 본 거겠지.
아, 근데 너는 현식이란 사람이랑 이중연애 하면서 민혁 오빠는 다른 사람 만나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어?
너가 만나도 된다고 했다면서.
그렇긴 한데...
아, 근데 너 그거 어떻게 알았어?
어?
아, 아, 너가 전에 얘기했었잖아.
내가?
그랬나?
아,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니, 너는 현식이란 사람 만나는데 민혁 오빠는 진짜 다른 여자 안 만날 줄 알았던 거야?
응.
솔직히 오빠는 안 만날 줄 알았거든.
나 지금 엄청 배신감 들어.
야, 너 너무 이기적이다.
너는 되고 오빠는 안 되고.
아, 짜증나.
아, 나 내가 왜 이렇게 짜증나는지 모르겠다.
난 너가 그럴 줄 알았다.
뭘?
아니, 솔직히 그렇잖아.
오빠가 항상 너만 바라보고, 네 옆에만 항상 붙어 있으니까 너가 지금까지는 오빠의 소중을 몰랐던 거지.
야, 너 완전 다 잃은 다음에는 진짜 소용없다.
아, 됐어.
짜증날라 그래.
야, 너 어디 가?
재인아.
하이, 재인.
나는 형실이야.
너 어디 있어?
너 위에 있니?
아, 망했다.
오늘 날인데.
성경책 있나?
마음을 다스려야겠어.
재인이?
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어디 아파?
야, 너 어디야?
집이야?
어디야, 어디?
어?
어, 어디냐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재인아, 말 좀 해봐.
여보세요?
재인아.
재인아!
네가 뭘 잘못했는데?
니대리 뭔데?
제발.
그만해, 제발.
너무 힘들어.
제발 그만.
제발 멈춰.
재인아.
야, 괜찮아?
야, 정신 좀 차려봐.
야, 어떻게 돼?
일어나봐.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거야?
오빠한테 좀...
아유, 진짜로.
야, 정신 좀 차려봐.
일어났어?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어?
왜 앉아?
너 내가 어제 얼마나 기다린지 아냐, 진짜?
오빠.
응?
나 어제 어떻게 된 거야?
몰라, 뭐, 그냥... 야, 나도 여기서도 기다리다 잠들었거든?
몇 시에?
몰라, 이리 와 봐.
근데 나 찾아보러 안 나왔다.
아, 그냥 바쁜 일이나보다 했지.
나 어제 야경 볼 뻔했다, 진짜.
이리 와 봐.
그만해.
그만하라고, 좀.
아, 그만.
그만해.
알았어.
저녁에 다시 올게.
재인아, 어디 간 거야?
재인아.
야, 뭐해?
골등 안 키고.
너 왜 그래?
야, 앉아 봐.
왜, 왜, 왜?
야, 너 왜 그래?
너 어디 아파?
나 싫어.
자유연애 안 할래.
작은 눈빛으로.
다른 여자 안고 그런 거.
나 싫어.
나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싫어.
오빠 옆에 다른 여자 있는 거.
내 옆에 오빠 아닌.
거.
나 너무 싫어.
재인아.
날 안켜주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거.
나 이제 알았어.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 자유연애.
이거 하지 말자.
이제 와서 갑자기 그러면 어떻게 하냐?
나 예전처럼 널 못 볼 것 같아.
왜 그래, 오빠?
이제 나 예전처럼 널 볼 자신이 없다.
오빠 왜 그래, 어?
그냥 우리 지금처럼 그냥 이렇게 지내자.
나도 왜 그래, 어?
나만 좋아한다고.
마음 안 변한다고 한 거.
다 거짓말이야.
재인아.
뻥이야.
뻥이라고.
그러니까 너 다음에 또 그렇게 얘기하면 진짜 죽는다.
오빠 못했어.
그러니까 오빠.
앞으로 나한테 진짜 잘해야 돼.
더 안겨주고 더 사랑해 주고.
알았지?
그럼 알겠어.
누구 말씀이신다.
우리 다음에 해외여행 가자.
좋지, 어디로 갈까?
오빠 지금 재인이랑 같이 있죠?
잠깐만 떨어져서 전화 받아봐요.
잠깐만, 재인아 잠깐만.
왜?
저 그게 제가 재인이 위해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려고 하거든요.
재밌겠네.
깜짝이야, 서은아.
뭐야, 혼자 뭐 그렇게 맛있게 먹었어요?
머리는 또 이게 뭐야, 찰찰맞게.
묻었잖아요.
어디 가는 거예요?
재인이 나가는 길이에요?
어, 갈려고.
같이 가면 되겠다.
여보세요?
오빠?
오빠, 지금 재인이가 쓰러졌어요.
빨리요.
그러니까요, 지금 여기가 공원 있고요.
버스 정류장인데?
네, 근데 지금 빨리 오세요.
그럼, 누구 말씀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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