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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hhisashi@korea.com 코리아닷컴 멀티미디어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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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3,880 --> 00:00:21,211
몸이 녹아드는 이 기적을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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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7,192 --> 00:00:41,900
몸이 녹아드는 이 기적을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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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7,502 --> 00:01:03,234
사이보그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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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9,727 --> 00:01:16,120
약속의 그 땅에서 다시 한 번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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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2,693 --> 00:01:30,259
이루어지는 꿈을 펼치며 달려나가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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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8,825 --> 00:02:09,863
고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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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3,820 --> 00:02:25,261
왜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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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2,901 --> 00:02:37,998
뮤턴트 전사 편 제 39화 새로운 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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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7,581 --> 00:02:50,139
블랙 고스트는 멸망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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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3,751 --> 00:02:54,754
멸망하지 않았다고 하는 놈들은 분명히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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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6,814 --> 00:03:01,228
블랙 고스트는 영원하다! 뻔한 거지. 위대한 블랙 고스트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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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1,627 --> 00:03:04,723
믿고 싶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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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5,654 --> 00:03:07,917
어떻게 움직여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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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8,240 --> 00:03:21,587
주방 청소 다 했다. / 재료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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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4,726 --> 00:03:26,389
어서 끝내고 돌아가 봐야지. 모두 모여 있을 텐데. 깔끔하게 끝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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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1,902 --> 00:03:35,537
하지만 돌아가기도 영 내키지 않네. 분명히 또 답답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텐데. 무슨 소리야? 문단속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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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9,789 --> 00:03:40,914
예, 예. 부려먹는 데는 선수라니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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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2,754 --> 00:03:46,207
손님. 오늘은 이제... 어, 어이. 당신...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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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8,528 --> 00:03:49,274
다, 다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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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2,452 --> 00:03:53,019
어이, 구급차를 불러 줘.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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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8,040 --> 00:04:02,363
기, 기다려... 줘. 대단한... 건 아냐. 쫓겨서 달아날 때 조금... / 쫓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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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2,728 --> 00:04:05,879
브, 블랙 고스트... / 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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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6,531 --> 00:04:08,744
어, 어이.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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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5,165 --> 00:04:19,312
조만간 정신이 들 거다. 심하게 지쳐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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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9,516 --> 00:04:24,260
정말 블랙 고스트에게 쫓기고 있었다면 이 사람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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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7,176 --> 00:04:29,813
사이보그... 는 아니겠지. 응,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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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1,897 --> 00:04:44,705
무, 무슨 일인가. / 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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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707 --> 00:04:47,789
어, 어이.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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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9,690 --> 00:04:51,234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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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1,268 --> 00:05:15,208
주, 죽었소? / 뭬야? /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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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7,597 --> 00:05:19,620
사이코키네시스. / 뭐라고? 초능력을 쓰는 자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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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1,200 --> 00:05:24,076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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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7,780 --> 00:05:31,466
003. / 기다려. 상공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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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3,097 --> 00:05:33,166
돌핀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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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5,072 --> 00:05:40,249
돌핀호? 말도 안 돼! 아니, 블랙 팬텀일지도 모른다. 돌핀호와 동형인 만능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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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2,362 --> 00:05:46,611
역시... 블랙 고스트. 돌핀호로 쫓는 거다. 003! 아직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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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6,875 --> 00:05:52,746
아뇨, 이젠 없어요. 하지만 북쪽으로 간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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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6,172 --> 00:06:09,627
이건 시계형 통신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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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4,362 --> 00:06:15,889
그의 동료로부터 연락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갖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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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8,846 --> 00:06:20,890
뭔가 단서가 된다면 좋겠지만. 다른 건? / 그것 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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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1,645 --> 00:06:23,242
이 정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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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3,666 --> 00:06:26,834
흠, 상트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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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9,841 --> 00:06:31,771
이 티켓을 그 남자가? / 예. 역시 러시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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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33,640 --> 00:06:38,419
역시? / 아, 아니. 008, 러시아로 향해 주게. 상트 페테르부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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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39,324 --> 00:06:40,503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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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43,928 --> 00:06:48,261
초능력자. 블랙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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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53,615 --> 00:07:18,941
그것만으로 그 남자를 연상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발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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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23,137 --> 00:07:25,781
그렇지만. 어디를 가나 눈에 띈다니까, 넌. 그래. / '그래'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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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30,418 --> 00:07:35,624
조용히 블랙 고스트의 단서를 찾아야 하는데 이렇게 눈에 띄어서야. 상관할 거 없잖아. 가만 있어도 저쪽에서 다가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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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36,926 --> 00:07:41,694
응? 블랙 고스트가 먼저 접근할 거라고? / 박사는 그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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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46,622 --> 00:07:47,381
우리가 이 땅에 온 것을 알게 되면 놈들이 팔짱끼고 있을 순 없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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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2,310 --> 00:07:55,653
당장 죽일 수 있는 그 젊은이를 우리에게 올 때까지 내버려 둔 건 우리에게 존재를 알리려는 의미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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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5,835 --> 00:07:58,470
우리, 유인당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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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8,682 --> 00:08:04,835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뭐, 오는 놈은 안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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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1,438 --> 00:08:13,800
009.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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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3,886 --> 00:08:16,552
내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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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19,605 --> 00:08:20,525
아냐, 나도 지금 누군가에게 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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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2,133 --> 00:08:25,259
또 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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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6,802 --> 00:08:28,678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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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0,418 --> 00:08:32,047
무슨 소리 안 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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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3,445 --> 00:08:33,772
텔레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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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5,833 --> 00:08:38,107
009, 003. 또... / 텔레파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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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2,324 --> 00:08:43,543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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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4,711 --> 00:08:46,085
저 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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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0,036 --> 00:08:53,594
기다리고 있었어. 009,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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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9,528 --> 00:09:02,554
어디냐. 어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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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4,797 --> 00:09:09,464
걱정하지 마. 여기서 공격하진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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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2,092 --> 00:09:16,603
너희가 생각하는 대로야. 블랙 고스트에서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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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7,023 --> 00:09:22,429
당신들을 해치우라는 명령을 받고.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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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23,898 --> 00:09:24,010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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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28,237 --> 00:09:32,736
다시 한 번 블랙 고스트로 돌아온다는 선택. 너희의 힘을 아까워하는 사람은 아직 블랙 고스트에 있어.
73
00:09:33,482 --> 00:09:36,202
우리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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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36,761 --> 00:09:43,104
...그래. 질릴 정도로 단호한 대답이군.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할 길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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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46,469 --> 00:09:49,178
잠깐! 당신은 왜 블랙 고스트에? 납치되어 왔어?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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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52,458 --> 00:09:58,370
그건 대답할 수 없어. /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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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03,674 --> 00:10:07,384
블랙 고스트에 있기 전의 기억이 우리에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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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11,668 --> 00:10:15,409
모두, 운하 서쪽으로 서둘러 와! / 001! 거기 노르슈텐이라는 다리가 있어. 거기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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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33,940 --> 00:10:36,278
여기서 뭐가 시작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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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37,048 --> 00:10:39,154
001에게서 다른 연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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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40,389 --> 00:10:45,973
아직 없어. 블랙 고스트라고 하는 놈이 나타났었지만 그 연락과 동시에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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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49,725 --> 00:10:53,619
그쪽도 나왔었나? / 그쪽도야? 블랙 고스트로 돌아오라며 웃기는 소리를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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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58,578 --> 00:11:01,992
과연. 전원 거절했으니 전투개시라는 건가. 그렇다면 아까 001의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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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04,303 --> 00:11:06,955
너희 꽤나 순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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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09,761 --> 00:11:13,339
조금은 의심하겠지 생각했는데. / 함정인가! 뻔하잖아. 텔레파시를 흉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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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40,828 --> 00:11:42,419
너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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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42,488 --> 00:11:47,839
아까 말한 대로야. 너희에게 개인적인 원한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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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48,724 --> 00:11:52,628
아직까지도 암살자를 보내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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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56,414 --> 00:11:59,414
그것도 제대로 상대할 만한 놈은 너 하나. 그 외에는 어린애에 여자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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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59,753 --> 00:12:03,644
블랙 고스트도 꽤나 인재가 부족한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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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04,964 --> 00:12:07,120
상스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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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09,946 --> 00:12:14,552
상스러운 건 002뿐이야. 그래! 이 몸까지 똑같이 취급하다니! /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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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1,302 --> 00:12:24,417
너, 너냐! /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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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5,307 --> 00:12:27,064
그만둬,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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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31,916 --> 00:12:33,017
재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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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35,011 --> 00:12:39,516
002!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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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42,111 --> 00:12:50,553
이 자식... 어리다고 봐 주니까!
98
00:12:53,331 --> 00:12:54,999
002! 그만둬! 그만둬?
99
00:12:58,581 --> 00:13:21,391
싸우지 않고 끝나기를 거부한 건 그쪽이야.
100
00:13:23,965 --> 00:13:28,843
002, 잠깐! 총은! 인간은 안 쏜다고? 폼재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101
00:13:29,055 --> 00:13:33,654
쓸데없는 것 신경쓰지 않아도 어차피 너희는 무기를 쓸 수 없어.
102
00:13:34,944 --> 00:13:38,081
까불지 마!
103
00:13:39,188 --> 00:13:41,064
002! 그것 봐. 쓸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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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44,321 --> 00:14:38,964
제길... 일반 모드로 싸울 만한 상대가 아냐.
105
00:14:40,731 --> 00:14:41,245
무식하게 센 놈이군.
106
00:14:45,953 --> 00:14:45,991
텔레포테이션? 아니, 그게 가속장치란 건가?
107
00:14:49,903 --> 00:14:50,005
우리에게 개인적인 원한은 없다고 했지?
108
00:14:54,163 --> 00:15:30,445
지금까지 우리가 싸워온 자들 태반도 그랬어.
109
00:15:34,789 --> 00:15:37,891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는 거냐?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그것도 아직 유기체인... 피가 흐르는 너희인데.
110
00:15:37,923 --> 00:15:41,111
블랙 고스트에서 나와서 같이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 선택을
111
00:15:43,222 --> 00:15:45,005
너희야말로 할 수 없는 거냐?
112
00:15:47,973 --> 00:15:49,760
나는 단지 싸움이 즐거울 뿐이다.
113
00:15:55,652 --> 00:16:01,144
사이보그란 필요 없이 뛰어난 방어력이 있으니까 싸우는 쾌감을 잊어버리는 거겠지 사이킥 배리어를 한풀 벗기면 우리의 방어력은 보통 인간과 같아진다.
114
00:16:04,086 --> 00:16:04,218
너희보다는 전투의 위험이 높지.
115
00:16:06,541 --> 00:16:53,233
그래서 재미있는 거다.
116
00:16:55,259 --> 00:16:56,928
무기는 못 쓴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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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57,852 --> 00:17:11,976
제길!
118
00:17:15,102 --> 00:17:15,399
아~ 뜨거 뜨거 뜨거 뜨거...
119
00:17:16,613 --> 00:17:23,121
006!
120
00:17:24,278 --> 00:17:26,061
006!
121
00:17:28,882 --> 00:17:32,803
뭐,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정신차려, 006. 네가 탄 거야.
122
00:17:39,978 --> 00:17:42,188
텔레포테이션? 아냐.
123
00:18:01,824 --> 00:18:04,230
어떻게 가속한 시간 속까지 따라올 수 있지?
124
00:18:05,960 --> 00:18:09,929
그렇게 놀라지 마라. 사이코키네시스로 자신의 몸을 이동시키고 있을 뿐이다.
125
00:18:10,082 --> 00:18:12,453
네게 필적할 만한 속도로.
126
00:18:50,150 --> 00:18:52,626
이런, 시작됐다.
127
00:18:52,703 --> 00:18:53,797
필.
128
00:19:09,192 --> 00:19:11,394
내가 왜 널 쫓아왔을 것 같나?
129
00:19:14,961 --> 00:19:16,324
이것도 가속장치에 대항하기 위한 메뉴얼 같은 거지. 뭐야?
130
00:19:16,723 --> 00:19:21,908
네가 가속장치를 쓰는 동안에는 나도 쫓는 게 벅차거든.
131
00:19:26,853 --> 00:19:27,245
아무래도 공격의 명중률이 떨어져. 그러니까...
132
00:19:33,095 --> 00:19:34,394
가속장치의 사용한계로 몰아넣는 것이 널 쓰러뜨릴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거지. 제길...
133
00:19:34,764 --> 00:19:38,493
그렇다고 가속장치를 쓰지 않으면...
134
00:19:53,645 --> 00:19:56,516
어이! 결정타는 지금부터야.
135
00:20:09,185 --> 00:20:11,802
달아나, 009. 이 틈에.
136
00:20:22,382 --> 00:20:24,377
009! 달아나!
137
00:20:28,453 --> 00:20:30,751
케인, 돌아와. 필이!
138
00:20:31,146 --> 00:20:32,312
시작됐나.
139
00:21:03,770 --> 00:21:08,537
어떻게 한 거냐, 001. 왜 저 남자가 괴로워한 거지?
140
00:21:14,324 --> 00:21:17,330
머리의 수술자국에 압력을 줬어. 일시적이지만 데미지를 줄 수가 있지. 어떻게 그것을...
141
00:21:22,344 --> 00:21:26,322
녀석들을 조종하는 것은 역시...
142
00:21:35,843 --> 00:21:38,139
가모 위스키.
143
00:21:52,489 --> 00:21:55,141
이 결함만 없다면...
144
00:21:56,146 --> 00:22:00,785
00넘버 사이보그. 나의 뮤턴트 전사가...
145
00:22:01,633 --> 00:22:04,913
다음에는 반드시 너희를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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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45,395 --> 00:23:47,621
오래간만이군, 길모어.
147
00:23:55,450 --> 00:23:58,636
네놈이 진행하던 사이보그 계획에 의해 어둠에 매장된 나의 초능력 전사 개발 계획. 나는 이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148
00:24:03,828 --> 00:24:08,583
블랙 고스트를 위해서가 아냐. 이 가모 위스키가 받은 굴욕! 이번에는 네놈이 사이보그 놈들의 죽음을 맛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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