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02 Ouuwan

나 예뻐?

나 예쁘냐구

그래 너 예뻐 진짜 예뻐

너 진짜 아름다워

*나 좀 그만 놀려*

*폴란드어로 인사하는 중*

오버한다 x3

헤이, 요! *중국어로 인사하는 중*

(대만과 폴란드어 버전으로 인사해주세요)

니하오 여러분

너 너무 귀여워

저희를 모르는 분들께 알려드리는데요

전 Oliwia구요 이쪽은 제 여자친구 Kally예요

네가 생각하는걸 말해봐

싫은데!

많은 분들이 저희한테 새로운 영상을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요

저희는 뭘 찍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한거였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Q&A 영상을 찍기로 했어요

그리고 저희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어떤 걸

궁금해하시는지 인스타그램에 질문했었죠

그리고 저희가 사실 지난 주에 영상 하나를 또 찍었는데요

근데 좀..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서

저희가 지금 두 번째 Q&A 영상을 찍고 있는 이유죠

Oliwia한테 메시지 보내셨을 때, 어떻게 Oliwia도 여자를 좋아한다는걸 아셨나요?

어떻게 Oliwia가 Kally도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아셨나요?

그니까 제가 Oliwia한테 메시지를 했을 때,

그 당시에 전 Oliwia가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몰랐어요

근데 그냥 한번 쯤은 시도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지금 보세요

음 만약 내가 여자를 안 좋아했다면 어땠을거 같아?

그냥 널 레즈비언으로 만들어놨을거야

제가 어떻게 Kally도 여자를 좋아한다는걸 알았냐구요?

Kally가 저한테 메시지를 보냈을 때,

저한테 작업 거는 게 되게 뻔했어요

너도 내가 예쁘다고 말한 거 같아

너무 뻔하잖아

그래? 좋네

근데 너 아직도 나한테 답장했잖아

네가 여자 좋아한다는 듯이

어떤 분이 "Oli님이 어떻게 Kally님을 만날 용기를 가지셨는지 궁금해요"래

어떻게(용기냈어)?

그냥 내가 만약.. 널 보지 않았다면, 후회할 거 같아서

난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뭘까 생각해봤지

내가 널 강간할 수도 있다는 걸

맞아 날 유괴해가지고..

난 네 인스타그램에서 모든 걸 알았지

그리고 우린 폰으로 대화도 많이 했었고

그래서 안전하다고 느꼈어

어머

넌 날 안전하게 해!

그게 다야?

응 그게 내가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야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을 격려하거나 그런 커플에게 조언해주는 영상을 만들어주세요"

음 저희가 지금은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서

여러분께 어떤 조언을 해드리기가 좀 그래요

아마 Kally가 조언을 더 잘해드릴거예요

얘가 장거리 연애를 되게 많이 해봤거든요

한번 해볼래?

아니.

키가 몇이세요?

저는 163cm예요 피트 단위로는 몇인지 모르구요

넌 알아?

모르겠는데, 난 내 키만 검색해봐서

전 170cm고 5 피트 7이에요

으음~

아니 5피트7이 섹시하게 들려?

응

"두 분은 영어로 소통을 하시는데, 서로 (말을)이해하지 못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요.

그렇게 짧게 한다고?

-응

그렇게 짧게?

그냥 그렇게 생각하니까

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희는 늘 서로를 이해해요

뭐 예를 들어 제가 '영어론 뭐라고 하는지 모르는 대만 음식'이 있다면,

-다른 나라에선 그런 종류의 음식이 없으니까요-

그럴 때 전 인터넷에 검색해서 Oliwia한테 사진으로 보여줘요. 뭐 그런 상황은 있죠.

"Kally님은 폴란드에서 무엇을 전공하실건가요?"

왜 나에 대한거야? 왜 나에 대해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거야?

알려드리면 되지! / 알려드리면 되지

제 수업(전공)은요

'독일어와 영어 공부'예요

그냥 기본적으로 전 영어를 전공하는데요

초보자를 위한 독일어 수업도 들을거거든요

그리고 저는요~!

-네 전공. 말해봐

'중국어와 영어 공부'예요

(중국어)저 중국어 배우고 있어요

난 그냥 네가 중국어를 진짜 잘한다고 말하려 했는데

네가 실수를 저질러버렸잖아~

(중국어)저는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Oliwia 발음 교정해주는 중*

"어떻게 자신감을 키우셨나요? 정말 자신감 있어보이세요."

저흰 별로 그렇지 않은데요...

근데 넌 우리 중에 누가 더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

너

나? 진짜?

난 너라고 생각했는데

아냐 아냐, 너야

오우 좋은데..

유튜브가 저희를 자신감 있게 만들어요

그래서 다음 질문!

나 말하고 있잖아~

"몇 살이신가요?"

꼭 내 귀에다 대고 외쳐야 돼?

몇 살이냐고~

저는 올해 (만)21살이에요

Oliwia는 1999년생이고 저는 2000년생이에요

전 올해 (만)20살이 될 거예요

"별자리가 무엇인가요?"

쌍둥이 자리요

"어떤 게 제일 연애하기 힘든가요?"

"싸우고 나서 어떻게 푸시나요?"

저희가 말씀드린데로, / 저희는 안 풀어요!

근데 저희의 싸움은 엄청 심각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저희는 보통 (싸우고 나서)2시간이 지난 뒤에 대화가 가능하거든요

아냐 5분이야

5분

저희가 싸우면,

저희는 그냥 침대에 누울 거고

서로 등을 돌린 채 누워있을거예요

5분 동안 어린애 마냥

그리고 저희 둘 중에 한 명이,

주로 전데, 제가 Oliwia한테 다가가서 껴안아요

"우리의 첫 데이트"

어느 날, Kally가 저한테

"옷 차려입어, 우리 외출할 거야"라고 말했어요

근데 저는 우리가 뭘 할 건지 몰랐죠

왜냐면 Oliwia는 그 날이 중국의 발렌타이 데이인지도 몰랐으니까요

응, 난 진짜 아예 몰랐어

네, 그래서 제가 Oliwia한테 차려입으라고 말했죠

그리고 저희가 나가서 식당에 도착했을 때,

Oliwia는 저한테 왜 여기는 커플들만 있는거냐고 물었죠

얘가 그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저는

"뭐야, 얘는 눈치가 없는건가.. 아님 뭐지" 싶었어요

전 Oliwia한테 줄 꽃도 샀었는데

제가 그걸 못 들고 온 거예요

그래서 저의 친한 친구인 Greta한테 부탁했어요

"그 꽃 실어가지고 여기 식당까지 와서 나한테 좀 줄래?"라고요

그 다음에 저는 Oliwia한테 제가 엄마가 됐건 아무튼 누구한테 온 전화 좀 받겠다고 잠깐 밖에 나갔죠

그러고 Greta한테 가서 꽃을 받았죠

제가 다시 식당으로 들어갔을 때, Oliwia는 폰을 보고 있더라구요

난 그 때 거기에 메뉴가 있었고

그 메뉴에 '발렌타인 데이'라는 큰 표시가 있었던 걸 기억해

난 식당 종업원 분들이 실수나 뭘 했다고 생각했지

왜냐면 난 발렌타인 데이는 2월에 있다는 걸 아니까~

"두 분이서 사귄지 얼마나 되셨나요?"

중국의 발렌타인 데이 때부터였어요

네가 나한테 고백을 한 거였었나~~?

맞다, Kally가 그렇게 (먼저)말했지!

세상에, 넌 항상 그러네

Oliwia는 자기가 그 날에 고백하려고 했대요

전 Oliwia를 믿지 않지만요

나 진짜 고백하려고 했어

난 너를 바라봤지

'음, Kally 진짜 예쁘다, 오늘 고백해야겠다'

거의 9개월 됐어요

저희의 기념일은... 8이구요

무슨 8? / 7일..! / 8월 7일이지

8월 7일이요

누가 더 질투심이 강한가요?

되게 어려워요, 저희 둘 다 그런 것 같은데..

그치만 저희가 각각 질투를 하는 상황은 정말 달라요

Oliwia가 질투를 하는 이유는 되게 터무니 없어요

저는 어떤 남자가 Oliwia를 쳐다볼 때 질투가 나요

저는 그 때 제가

'난 어떤 남자가 내 여자친구를 쳐다보더라도 절대 질투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그냥 얘가 내 여자친구라는 걸 알게 얘한테 뽀뽀해야지'라고 생각한 게 기억나요

하지만, 사실은,

어떤 남자가 널 쳐다볼 때 난 너무 화가 나

넌 어떨 때 질투가 나?

여러분들이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레즈비언이고 Kally는 양성애자예요

그래서, 제가 레즈비언일지라도

Kally는 남자에 대해서 질투를 해요

그치만 저는 무슨 말을 해야 되죠?

제 생각에 저는, 제가 더 남자에 대해서 질투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난 어떤 여자도 그냥 너한테 다가간다거나

바로 수작을 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근데 남자라면 그렇게 할 거야

그리고 우리가 여기서 겪은 가장 많은 경우는

남자들이 그냥 우리를 빤히 쳐다보는거니까

목적을 가지고 우리 뒤에서 걷기도 하고

여기 있는 질문들은 저희가 다른 영상에서 답변을 할거구요

나중에 저희는 저희가 어떻게 만났는지, 그리고 커밍아웃 영상이나

뭐 그런 것들, 문화적인 차이점들... 등등

이 영상은 저희 Q&A 영상의 첫 번째 부분이구요

여전히 저희가 다 답변하지 못한 질문들도 남아있어요

근데 그건 두 번째 부분에서 (답변)할게요

또, 저희가 마카오와 필리핀에서 좀 찍어둔 것도 있어요

근데 그건 진짜 브이로그도 아니에요

왜냐면 그건 그냥 저희 스스로를 위해서 찍은거라서..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이 혹시 이걸 보고 싶어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루하지 않으셨길 바랄게요

왜냐면 저희의 첫 시간이니까요

저흰 되게 떨리고 앞으로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할거니까요

댓글과 구독 부탁드릴게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