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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 오늘 좀 늦을거야.
 
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갈게.
 
위령제라고?  
[코바야시 : 결혼식은 길일에 치뤄질거야.  
[치아키 : 진짜로?]  
[코바야시 : 당연하지♡]  
그래.
 
[Chiaki: 하지만 거기 너무 비싸지 않나?]  
[코바야시: 신경쓰지마. 네 소원이였잖아.]  
어.
 
[치아키: 고마워 (^^)]  
응.
 
[코바야시 : 아직 회사야?]  
[치아키: 응! 나 아직 일하고 있어 (ToT)]  
[코바야시: 그래? 난 집에서 쉬고 있는데 (^_^;)]  
난 이만 가봐야겠어. 그래.
 
[치아키 : 부럽다 (ToT)]
 
뭐하고있어?
 
- 네?  
그냥 업무차 문자 좀 보내고 있었어요.
 
지금 이 시간에?  
- 뭐예요.  
- 안돼요.  
- 우리 다른 할 일이 있지 않았나요?  
- 어서 보여줘.  
보여달라고.
 
좀만 보여줘.
 
- 도대체 뭘 숨기는거야? - 아무 것도 아니라니까요.  
- 일이라 그랬잖아요!  
- 업무 문자를 이 시간에 보낼리가 없잖아!  
- 그러니까 어서 보여달라고!  
- 어서! - 안돼요, 잠깐만...  
죽이는데...
 
오늘은 평소처럼 하자고.
 
싸주길 바래?
 
평소처럼 싸줄게, 어때?
 
그런거 묻지 마세요.
 
그냥 말해.
 
네 안에 싸주길 원한다고 말하라고.
 
제... 안에... 싸주세요.
 
아...
 
좋아
 
간다...
 
싼다...
 
사장님
 
- 왜 그래?  
무슨 부탁?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뭐 하는 놈인데?
 
잠깐만요, 조금만 진지하게 들어주세요.
 
물어, 무슨 부탁인진 그 상태로 얘기해.
 
판매 부서에 있는 사람인데요
 
빨던거 멈추지 말고.
 
이거 내가 꼭 들어야하는 이야기야?
 
- 하지만 전 언제나 사장님 말씀을 진지하게 듣잖아요.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뭐라고?
 
응?
 
그 사람은 우리 회사 사람이에요.
 
다시 말해봐. 알아 들을수가 없네.
 
그 사람은 우리 회사 사람이에요.
 
그 사람 이름은 코바야시고요.
 
영자막을 번역한거라 오역 매우 심함.
아, 그래. 카츠마타 말이군.
내가 *** 호텔을 예약해놨어.]
당신 일을 너무 많이하는 것 같아.
그래, 난 괜찮을거야.
여기도 지금 바빠.
그러니까 기다리지 마.
그래.
그래. 타카시는 학원 갔나?
그래, 테스트 받은거 알고 있지.
알았어.
그러면 쉬고대에서 시험은 언제 치는거야?
아, 그렇군. 그러면 뭐...
- 응?
어디 좀 볼까?
- 확인을 좀 해야겠어. 어서 줘봐.
- 지금 이 시간에 업무 문자를 보내고 있다는 소리를 나더러 믿으라는거야?
- 좀 있다가. 문자부터 보자고.
- 아, 안돼요. 안돼 안돼~
- 어서 보여달라고.
- 너야 그렇게 말하겠지만.
- 아, 이 고집불통.
- 잠시만요!
- 이봐! - 고집쟁이같으니
- 부탁이 있어요.
- 그래, 나도 듣고 있어. 자!